▶ 다녀온 곳 :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안도'
▶ 다녀온 날짜 : 2019년 2월 24일
▶ 함께한 분들 : 참 좋은 동행 산우님들
▶ 산행코스 : 화흥포항 ~~ 소안항 - 미라리 경노 복지센터 - 미라 상록수림 - 미라리 해수욕장 - 미라항 - 도로 - 미라해돋이쉼터 - 가학산 들머리 - 잔디밭 쉼터 - 전망바위 - 학운정 - 가학산 정상 - 소원바위 - 수풀림 하산길 능선 - 해도정 - 맹선재 - 물치기미쉼터 ~~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 소안항 ~~ 화흥포항
▶ 내역 : 소안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에 딸린 섬으로 동경 126°46′, 북위 34°06′에 있으며 면적 23.164km2, 해안선 길이 42km, 최고점 350m(가학산), 인구는 1,253가구 2,662명(2010년)이다.
완도에서 뱃길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소안도는 노화도·보길도·횡간도·당사도 등의 섬과 함께 소안군도를 이룬다. 소안면은 4개의 유인도와 6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안도의 지형은 남쪽으로 길게 뻗은 장고형을 이루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항일 운동의 성지'~~ '항일의 땅'~~ '남해의 모스크바'~~ '다도해의 봄꽃'~~ '노란 무궁화가 피는 자연그대로의 보물섬'~~
너무나 많은 수식어가 붙는 '가보고 싶은 섬'~ '소안도'를 '참 좋은 동행'의 정기산행 첫번째 산행지로 선정~ 산행일을 기다린다.
늘 섬산행에서의 큰 관건은 '날씨'~~~
10흘전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서 날씨에 촉각과 시각을 논두세우게하고, 거기에 미세먼지까지 확인해야 하는 고단함까지 감수하면서 미세먼지 없는 좋은 날씨를 기도하게 하는데..... 나와 산우님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을까?... 인위적인 미세먼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날씨만큼은 하늘님이 굽어 살피사~ 아주 만족한 하늘을 보게하면서 오늘 소안도 산행길의 더큰 추억을 기대해 본다.
- 근 2년이 넘게 임원직을 맡지않으면서 자유롭게 산행에 임했었는데, 또 다시 쓰게되는 감투~
그동안 오랬동안 보지 못했던 산우님들에게 이것을 빌미(?)로 오랜만에 메세지도 주고 받아보고~ 또 함께 하신다는 언질도 주시면서, 날짜가 다가올 수록 산행에 대한 부담보다도 오랜 벗과 같은 산우님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에 하루 하루가 즐거운 기다림으로 가득채우면서 드디어 소안도 출발일을 맞이한다.
▼ 안성에서 약 4시간을 달려와서 도착한 완도의 '화흥포항'~~ 9시 10분배를 타고 조금은 여유롭게 섬에서 즐기려고 했으나, 9시 25분경에 도착~~ 10시 20분배를 타기위한 수속을 밟는다.
▼ 수속을 마치고 '화흥포 항'에서 오랜만에 해후(?)한 산우님들과 이런 저런 얘기꽃과 추억만들기로 부산하게 하는데~~
근 2년만에 뵙는 앞줄의 '짱구'대장님과 '율장'님~~ 그리고 뒷줄로, 산에대해서 늘 고마운 조언을 주시는 '이티'님~ '가루다'님~ '짝고'님~ 마지막 우측끝의 산과 꽃에 너무 많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팡팡'님~~
모두 모두 너무 오랜만에 뵈어서 반갑기 그지없고~ 그저 얼굴만 보고 있어도 서로가 웃음꽃이 피게 한다.
▼ 뒤쪽 완도의 상황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컷 남기고~~~ 모두 45명이 계셔야 하는데.... 아무리 세어봐도....ㅜㅜ....
▼ 역시나 오랜만에 함께 산행하시게되는 '호수'님과 지인분들~~ 그동안 '호수'님도 다리가 많이 아프셔서 산행을 하시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곳의 좋은 기운받아서 빨리 완치되시기를 기원드려본다.
▼ 멋진 인생을 살고 계시는 '거목'회장님 내외분과, '백운거사'님 내외분~~ 모두 바쁘신데 어려운 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 너무나 사랑스러우신 우리 '가을향기'님과 멋쟁이 '가을바람'님~~ 두분도 오랜동안 뵙지못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뵐수 있어서 정말 반갑다. '가을향기'님의 무릅도 빨리 완치되어서 훨훨 날아다니시기를~~~
▼ '여백'회장님'과 '모니카'님~~ 함께 산행하신지는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가족같이 포근하신 분들~ 이렇게 좋은날 함께할 수 있음에 또 큰 행복이다.
▼ '청풍명월'님과 '나현이'~~ 오늘 '청풍명월'님의 과분한 선물을 잔뜩 받은 나현이가 평소에는 잘 쓰지도 않은 토끼 모자를 쓰고 신이나서 모처럼 시작부터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청풍명월'님의 좋은 선물과 관심~ 감사드림니다.
▼ '온누리'님~~ 연세가 있으심에도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기에 어디를 가시나 꼭 종주를 하신다. 대단하셔요...^.^....
▼ 꾸밈없이 미안할 만큼 늘 신경써주시고 헌신해 주시는 영원한 조력자~ '안빈낙도'님~~ 닉 네임 처럼 늘 편안한 마음으로 남들에게 베풀어 주고 도와주심에 언제나 고마운 분이다. 나현이의 열혈팬이기도 한 '안빈낙도'님~~ 오늘도 나현이와 즐거운 산행 하시길~~
▼ 즐거움을 나누다 보니 어느세 배는 '화흥포'항을 출발해서 '소안도'로 향하고 있다. 모처럼 시원한 바닷바람에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데... '가을향기'님과 '크리스티나'님~~ 우리 '크리스티나'님도 거의 2년만에 함께 산행을 하시게되어 정말 반갑고 또 반갑다.
▼ 시간이 흘러도 나이를 먹지않은 두분~~ '와인'님과 '히야신스'님~~ 멋진 작가님과 멋진 모델님~의 만남으로 분위기는 더 '화기애애'해 지고~~
▼ '연숙'님과 지인님들~~ 모두 다 가끔 뵈었지만, 이렇게 좋은 곳에서 뵙게되니 또 새롭고 반갑다.
▼ 우리의 대장님이신 '조은남(왼쪽)'님~ 그리고 젊은 오빠 '목소리'님~~ 그리고 '짝고'님~~ 모두 마음은 2-8 청춘~~ 과연 몸도 2-8 청춘(?)..... 오늘 그 진가를 보여주시길요~~~........ㅎ.... 감사합니다.
▼ 어디선가 예쁜 하모니카 소리가 들려서 돌아다보니 '싱그러운 바람'님께서 아주 낭만적인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계신다. 선상에서의 멋진 연주소리가 배 발동기 소리도 저리가라~ 밀쳐버리고 우리 산우님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멋진 연주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싱그런 바람님~~
▼ 마음은 늘 20대~~ 선상의 하모니카 소리에 우리 모두의 마음은 20대 처녀 총각시절로 돌아가는듯~~~ 편안한 음율에 맞춰서 부드러운 미소 머금고, 은은히 따라부르게 하는데...
▼ 오랜만에 뵙는 '오뚜기'고문님~~~ 함께 해 주십사 하는 연락에 흔쾌히 승낙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요~~
▼ 우리 배는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서 달리는데, 오늘따라 배를 종종 따라다니는 갈메기떼들이 보이질 않는다. '히야신스'님이 나서서 갈메기 친구들을 불러주고 계시는데~~ 쉽지가 않다.
▼ 흰갈메기는 오지않고~~ 붉은 갈메기(?)가 등장~~ '히야신스'님의 새우깡을 낚아 채는데....ㅎㅎ.....
▼ '히야신스'님의 초능력 텔레파시가 전해졌는지~~ 드디어 갈메기떼 등장~~~ 우리 산우님들~ 갈메기와 즐거운 추억쌓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신다.
▼ 누구 새우깡을 받아먹으려나~~~... 갈메기들이 쉽게 접근하지 않자 바다로 던져버리는 새우깡~~~
▼ 바다에 빠진 새우깡을 보고 금새 달겨드는 갈메기~~ 햐~~ 정말 눈도 좋다. 저 뾰얀 거품에서 그 작은 새우깡을 찾다니....
▼ '목소리'님의 셔터도 쉴사이 없이 찰칵~ 찰칵~~~~
▼ 선상에서 갈메기와 재미난 시간을 갖는사이에 진행방향 오른쪽편으로 모습을 드러낸 '거북바위'~~ '거북바위'를 이고 있는 섬이 '횡간도'이다.~
▼ '안빈낙도'님과 지인분~~ 닉네임이 '영인산 다람쥐'셨던가?.... '안빈낙도'님이 '영인산 청설모'이시니깐, 친구분도 아마도 날랜 '영인산 다람쥐'가 맞으실듯 하다. 지난번 관악산에서 뵙고~ 이렇게 반갑게 뵙는다.... 자주 자주 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청풍명월'님과 '레드'님~~~ 멋진 두 모델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영광입니다. 듣고 계신 노래는 어떤 곡일까? 갑자기 궁금해 진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엉클 샘'님~~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우신분~ 산우님들의 열혈 팬이신 '엉클 샘'님의 세계는 과히 상상 불가~ '엉클 샘'님의 작품속에 빠져들면 그냥 그순간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즐거움을 주시는 분~~ 오늘 이렇게 함께 해 주심에 영광이고, 늘 건강히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주시길 소망해 봅니다.
▼ 산우님들과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배는 거쳐가는 섬 '노화도'에 도착~~ '노화도'에 추억을 남기시려는 '나안성' 고문님과 '연숙'님의 모습~~~ 뒤로 '노화도'와 '구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보인다.
▼ 잠시 거쳐가는 '노화도' 선착장~~ 필요한 물건과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다시 배는 목적지 '소안도'로 향한다.
▼ 바라다 보이는 노화도의 풍경도 아주 낭망이 흐른다.... 기회가 된다면 저곳도 한번 와 봐야 겠다는...
▼ 우리의 발빠른 작가님 '파도'님~~~ 아주 멋지십니다. 함께하시는 비교할 수 없는 멋진 모델 '레드'님~~~ 레드님의 붉은색에 주변이 모두 정렬적인 붉은색으로 곱게 물들고 있네요.... 예쁜 모습 선물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 드디어 배는 '소안도'에 도착~~ 오랜동안 못다했던 얘기들을 편안하게 배안에서 마음껏 나누고~~ 이제는 소안도에 발을 디딜 준비를 한다. 앞에는 오늘 우리와 함께 하는 애마~~ '해정관광'~~
▼ 여기가 '소안도'~~~
▼ '소안도 항'이라는 푯말이 보이고~
▼ 관광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항일의 땅/해방의 섬 소안도' 탑이 왠지 기분 좋게 하는.... 몇일 있으면 3.1절인데, 오늘 이곳 방문도 많이 의미가 있을듯 싶다. 기념 촬영을 마치고 뒤쪽에 대기중인 버스에 모두 올라탄다.
▼ 버스는 오늘의 탐방 시작점인 '미라리 경노 복지센터'로 이동~~ 하차후 산우님들은 산행준비를 한다.
▼ 발걸음도 가벼웁게~~ 어느세 산우님들은 '미라 상록수림'으로 이동중이시다.
▼ 왼쪽의 '파란하늘'님~~ '나현 모' 이다. '파란하늘'님 덕분에 '소안도'의 하늘이 더욱 더 '파란하늘'인듯~~~
▼ 상록수림을 지나자마자 바로 펼쳐지는 바다~~'미라리 해수욕장'이다.
▼ 가슴이 확 트이는 순간~~ 바닷물에 반짝 반짝 비추이는 햇살이 그저 몸도 마음도 가볍게 하는데~
▼ 해수욕장 주변의 멋진 소나무들~~ 어느곳 하나 포토존이 아닌곳이 없다.
▼ 우리의 율장님~~ '소안도'에서 단체사진 찍을 장소를 선정하시고, 산우님들을 불러주신다.
▼ 자~~~ 모두 '소안도'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많이 담아가시기를~~~ 단체사진 찰칵~~~...
▲ '미라리 해수욕장'은 이렇게 몽돌해변이다. 예쁜 맥반석 돌맹이들이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 늘 묵직하게 뒤에서 바라봐 주시는 '송용구'님~~~ 오늘 아침에도 김밥수령으로 새벽부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오랜만에 얼굴 뵙게되는 '모2세'님~~~ 예전 닉네임인 '청개골리'님도 멋져유~~~ 늘 해맑으신 미소가 멋지시다.
▲ 우리는 앞쪽으로 보이는 얕은 봉우리 옆의 해안길을 따라서 한바퀴 돌면서 바다를 구경하고 산행을 시작할 것이다.
▼ '산과벗' 두 내외분~~ 의리의 사나이 '산과벗' 대장님~~ 그리고 '산과벗' 대장님의 사모님 닉네임은 '여씬'님이시다. 오늘 '산과벗/여씬'님과 좋은곳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해수욕장하면 뾰얀 백사장을 달리는 맛을 느껴야 하는데,....ㅋ.... 그러나 우리들은 등산화들을 신고 있는지라 모래가 들어온다면 그것도 부담~~ 오히려 '미라리 해변'의 단단한 맥반석의 도움으로 마구 뛰어 다녀도 모래가 들어오지 않음이 성가시지 않아서 더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 산동무이자 죽마고우 이상의 친한 벗~ '팡팡'님과 '가루다'님~~~ 이곳에서 더 단단한 우정 역어가세요~~
▼ '호수'님과 '가을향기'님~~ 오랜만에 두 손 꼭 잡으시고 편안한 동무이자 자매처럼~ 예쁜 추억만들기 시~작~~~
▲ 지나온 몽돌해변의 발자취가 참 멋지다.... 해변의 시작부터 끝까지 몽돌로 되어 있음에 참 신기~~~
▼ 갈길이 멀어도 멋진 포토존에서 한컷 담으시고 가셔야지요~~~ㅎ~~~~ 두분~ 늘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좋은곳 함께하시길요..
▼ 어느새 '와인님'의 손동작이 분주해 지신다. 건너편 '연숙'님 일행분들의 화보촬영(?)이 시작되고~~ 산도 좋지만 바다도 최고~~~
▼ 미라리 해수욕장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기는 사이 앞서가신 산우님들은 미라리해변을 통과해서 해변 숲속길로 이동중이시다.
▼ '박춘희'님~~ 늘~ 알게 모르게 많이 많이 도와주시는 고마운분~ 함께 친구 하기로 했으니깐 더 편하게 잘 지내시자구요~~ㅎ~~
▼ '송용구'님 팡팡틔는 포스~~~ 멋지싶니다.
▼ 돌아보는 미라리 해수욕장의 풍경들~
▼ '산과벗'대장님과 '여씬'님도 다정하게 멋진 추억 담으시고요~~
▼ 멋진 모델 '히야신스'님~~ 그리고 '춘희'님~~ 주변이 다 훤해 집니다.
▼ 늘 힘들다~ 힘들다~~ 하시면서 남들보다 먼저 앞서가고 계신 '와인'님~~ㅎ~~ 그 무거운 카메라 들고 멋진 작품 담으시는 열정~~ 존경합니다.
▼ '청풍명월'님은 저렇게 앞쪽을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아까 배에서는 음악을~~ 이곳에서는 사색을....ㅎ..... 좋은 추억들 함께 나눠용~~
▼ 날렵하신 '모니카'님~~ 발목을 다치셔서 혹시나 못 만나뵈면 어쩌나? 하고, 많이 마음조렸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편하신 모습 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곳에서 완벽하게 낳아서 가시게 될거예요. 파이팅!!!
▼ '레드'님의 포스~~ 역시나 다른 산우님들과의 포즈와는 달라요...ㅎ.... 너무 멋지십니다. 마구 빠져 들어요....ㅎ.....
▼ 이제 바닷길 옆의 둘레길로~
▼ 건너편 해안선 보면서~
▼ 뒤쪽으로 보이는 '미라리해수욕장'~
▼ 어느새 바로 따라오신 '호수'님과 '가을향기'님~~ 기분 짱입니다요...
▼ 천천히~ 오늘 산행 들머리를 향해서~
▼ 오른쪽으로 펼쳐진 조망도 놓치지 않고~
▼ 앞쪽으로 보이는 산이 '아부산'~~ 우리는 왼쪽으로 틀어서 '가학산'쪽으로 향할것이다.
▼ 마을 포장도로 따라서~~이동~
▼ 도로따라 올라서니 앞쪽으로 우리들의 목적지인 '가학산'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 와우~~ 올해 드디어 멋진 동백꽃을 처음으로 감사하게 되는군~~
▼ 미라항~~ '짱구'대장님은 몇년 안 보는 사이에 몸이 더 가벼워 지신듯~ 저절로 신이 나셔서 춤사위로 이어지신다.
▼ '미라항' 지나면서~ 날씨가 꽤나 더운날씨인데도 나현이는 오늘 '청풍명월'님이 선물해 주신 토끼모자가 아주 마음에 쏙 드는듯~~ 그늘막 모자는 팽기치고 토끼모자만을 고집한다....ㅋ....
▼ 미라항의 평온한 모습~~ 바람도 거의 없다.
▼ 오늘의 선두팀~~ 이티님의 인솔에 맞추어 산우님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 이제는 아예 2차선 차도를 따라서 가학산 들머리로 이동한다..... 에고 더워라.... 약간의 오르막이지만 많이 덥고 벌써 부터 힘이 들어오니...
▼ 건너편의 '아부산'의 모습~~ 마치 거대한 공룡이 머리를 물에 쳐박고 있는듯한 모습~
▼ 호수님 지인2분~~ 생각보다 많이 더우시지요?... 그래도 멋진 풍경에 기운 내세요....
▼ '미라해돋이 쉼터'~~
▼ '미라 해돋이 쉼터'에서 '아부산'을 배경으로~~~
▼ 다시 고개를 내려간다.. 저 앞쪽으로 '가학산' 들머리가 보이는듯~
▼ '가학산' 들머리 도착~~ 오늘 산행코스를 안내(?)하고 계시는 창구대장님~~ 모두 안산~~ 하세요.....^.^.....
▲ 이곳부터 가학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1.2km~~~ 어찌보면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 산행 들머리~~ 잘 만들어진 목측계단길을 오른다.
▼ 부드러운 숲길도 이동하고~
▼ 거목 회장님도 땀이 비오듯 하시는듯~~ 모자가 돌아가셨네요...ㅎ....
▼ '잔디밭 쉼터' 도착~~~
▼ 잠시 숨 돌리고~ 다시 또 '학운정'을 향해서~~~ 주변의 동백나무가 잠깐~ 잠깐씩~ 산우님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여기도 예쁜 동백꽃이 피었네...
▼ 무지개 선녀님이 되신 축복받은 두분~~
▼ 전망바위 도착~~~ 와~~ 조망 쥑인다.... 이런 맛에 산에 오르는 것이여..... 역시나 섬 산행의 묘미는 주변 조망 산행이다. 3시방향 끝이 주변 육지로 둘러쌓인 '미라리 해수욕장'~
▼ 중앙 우측으로 보이는 '아부산'~~ 그리고 3시방향의 우리가 걸어온 미라리 포구~ 9시방향으로 희미한 '대모도'~ 중앙 왼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불근도'~ 그 뒤가 바로 '청산도'이기에 미세먼지만 겉혀준다면 아주 멋지게 조망될것을.... 그x의 미세먼지가 오늘도 속썩이고 있다.
▼ 반대쪽을 담아본다. 중앙 왼쪽의 봉우리가 '대봉산(337m)'~~ 앞쪽으로 '신흥방파제'가 보이고 9시 방향이 '소안 해수욕장(소안도 해변)'이다.
▼ 조금 더 위로 올라가 볼까나~
▼ 암릉길 따라서 위쪽으로 오르고~~
▼ 와우~~ 더 멋진 뷰가 펼쳐진다. 예전 비진도에 갔을때의 바로 그 아령모양의 섬처럼~~ 이곳 소안도의 북쪽과 남쪽을 연결하는 잘록한 허리부분도 멋진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 큰 봉황새의 형상을 닮았다고하는 '대봉산'을 보면서~~~ 올해들어서는 처음으로의 섬여행이니~ 나현이도 좋은 구경 많이 하고 눈에 많이 담고 가시길~
▼ 첫번째 조망바위를 지나서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
▼ 역시나 이곳 포토존에서의 인증을 빼 놓을 수 없는 당상~~ 아니... 그런데 두 분께서는 오시면서 싸우셨나?.. 서로 다른 곳을 조망하고 계시네....ㅎㅎ.... 짱구대장님을 '가학산' 정상을~ '율장'님을 '대봉산' 정상을~~~
▼ 레드님~~ 지금을 옐로우님이 되셨네요....ㅎㅎ.... 갑자기 가수 이은하 '밤차'노래의 떡국찍기춤이 생각나는것은?.....ㅋ....
▼ '춘희'님의 우람한 포즈도 멋져유~~~~
▼ 아~~ 청풍명월님~~ 갈메기 잡으시면 아니되옵니다......ㅋ....... 정말 시위를 날아가 버리면 어쩐다지?...ㅋ///////
▼ 다른 산우님들보다 더 윗쪽에서 바라다보고 계신 '팡팡'님~~ '나는 내려다 보는 재미가 더 있다우~~~'.....ㅎㅎ....
▼ 뷰를 즐기고 다시 또 오른다.
▼ '학운정' 도착~~~ 오늘의 점심을 이곳에서~
▼ 벌써 자리펴진 짝고님과 짱구대장님~
▼ 완전 소풍나온 분위기~~~ㅋ~~~ 부담없어서 너무 좋다.
▼ 건너편 풍경~
▼ 바깥쪽 풍경까지~~~ 모두 자리에 관계없이 맛난 식사들을 하시고~
▼ 머물었던 자리는 온듯~ 안온듯~~ 깨끗하게 청소하고~ 이렇게 마무리로 찰칵~~~~~ '조은남'님과 '여백'회장님~
▼ 점심을 마치고 이제 '가학산' 정상으로 향한다. 무거운 카메라에 삼각대까지 챙겨서 다니시는 '나안성'고문님~~ 역시나 정말 대단하시다.
▼ 등로는 여전히 동백나무들이 대세이고~
▼ 조금만 올라도 모두가 포토존~
▼ '모니카'님도 어느새 멋진 모습을 담으시느라 불러도 모르신다....
▼ 어느새 '가학산 정상'에 도착~~ 부산히 인증을 하고 계시는 산우님들~ 나도 얼른 동참해야 하는데~
▼ '청풍명월'님과 '레드'님~~ 약간은 역광이라 사진이....ㅋ...핑계......
▼ '가을바람'님의 멋진 포스~~~ 아니~~ '가을향기'님은 어쩌시구........ㅎ..
▼ '산과들'님~~ 나현이 꼬셔서 잠시 나현이가 쓰고 있는 토끼모자를 써 보신다..... 토끼귀가 쫑긋~~~ㅎ~ 멋지십니다.
▼ 정상아래서 주변 풍광을 담고 계신 산우님들~ 중앙 9시 방향쪽이 '보길도'~~ 뾰족한 봉우리가 '보길도'의 '격자봉'이겠지... 중앙부터 우측으로의 섬이 우리가 오다가 정차한 '노화도'~ 노화도와 보길도는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의 생활권이 된다.
▼ 여전히 암릉을 좋아하시는 '거목'회장님~ 옆의 암봉을 거침없이 오르신다.
▼ 역시나 멋진 포토존인 북쪽섬쪽을 배경으로~ '여백'회장님~
▲ 가운데 잘록한 허리부를 보면 오른쪽이 '소안도 해변'~ 왼쪽이 '소안항'이다. 그리고 그 중앙부근에 '소안도 항일운동 기념관'이 위치한다. 여기서도 기념관의 모습이 유관으로 잘 보인다.
▼ '모니카'님도 아주 멋지십니다. 겨울잠 잘 주무시고, 오늘 신세계로 나오셨다는...ㅎ.....
▼ 이제 정상을 내려서서 다음 코스로 이동중~
▼ 조금은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 수풀을 빠져나오자 반대쪽의 뷰가 또 펼쳐진다. 바로 아래 '소안 저수지'가 보이고~~.. 건너편으로 '진산 해변'의 모습이 보인다. 미세먼지가 조금만 더 겉혀준다면 좋으련만, 이것으로 만족해야 하는지....
▼ 다시 이동중~
▼ '조은남'님께서는 주변 조망에 미련이 남으셔서 더 촬영중....ㅎ....
▼ '엉클샘'님께서도 이곳 저곳 부지런히 촬영하시면서 다니시느라 바쁘시다.
▼ 뒤 돌아서서 우리가 왔던길을 돌아다 본다. 중앙에 '가학산 정상'의 모습이 보이는데, 우리 산우님들께서 인증놀이 하고 계시는 모습도 보인다.
▼ 소원탑~~~도착~
▼ 함께 가시는 산우님들과 소원탑에서 정겹게 한컷~~~
▼ 부지런하신 '안빈낙도님'~~ 대봉산을 배경으로 한컷 담고~~ 중앙 뒤로 '대모도'이다.
▼ '소안저수지'와 우측뒤로 '진산해변'~ 9시 방향은 '미라리'~~
▼ 우리가 가야할 볼록~ 볼록한 능선길을 조망해 본다. 저 봉우리들을 모두 오르락 내리락 한후 9시 방향으로 하산하게 된다. 뒤쪽 중앙 왼쪽으로 '당사도'와 중앙 뒤로 '보길도'~
▼ 중앙에 보이는 다리가 우리가 배타고 오면서 보았던 '노화도'와 '구도'를 잇는 다리~
▼ 거북등짝바위위에 모두 올라서서 한컷~
▼ 부처손 군락지를 발견하신 '조은남'님~~ 정말 많다.
▼ '보길도 격자봉'을 가리키고 계시는 '이티'님~~ 예전 타 산악회를 따라서 '이티'님과 함께 보길도 종주를 했었다. 그때도 동백나무와 산자고 꽃을 원없이 봤었다는....
▼ '보길도'를 담아본다. 중앙 왼쪽의 뾰족한 봉우리가 '보길도 격자봉'~
▼ 다시 '노화도'의 풍경~
▼ 역시나 멋진 '소안도'~~ 중앙의 부드러운 산등성이가 '금성산(295m)'이고 3시방향이 '대봉산(337m)'이다. 섬 중앙의 잘록한 허리부위로 인해 멀리서 보면 마치 '장구'의 모양처럼 목과 목이 길게 이어진 모양으로 생겼다고해서 '달목도'라고 부르기도 했다는데.... 과히 짐작이 간다.
▼ 이제는 아래로~
▼ 역시나 동백나무가 대세~
▼ 주변에 우거진 수풀로인해 이곳 바로 옆이 바다임을 잠시 잊게한다.
▼ '미라마을' 갈림길~ 우리는 '맹선 팔각정'방향으로~
▼ 편안한 숲길~~ 누가 이 길을 지루하다고 했던가?.... 이렇게 편안하고 부드러운것을~~ 버스안 산행지 설명에서 지루하다고 얘기했던 내가 조금은 후회~ 미안스럽다.
▼ 와우~ 이번에는 나현이가 쌍무지개 안쪽으로~
▼ 조망은 없지만 사색의 길로서는 손색이 없다. 그렇게 부드러운 오솔길을 걷고 ~ 또 걷고~~
▼ 수원지 갈림길~~ 부담스러운 길이 아니기에 계속되는 산행길에도 미소가 흐른다.
▼ 점점 더 짚푸른 숲속길~
▼ 앞서서가고 있는 팡팡님과 가루다님~ 그리고 산과벗님과 합류~ 나현이는 토끼모자가 그리도 좋은가?.. 챙모자위에 토끼모자를 겹쳐썻네...ㅋ...
▼ 다시또 앞쪽 봉우리를 향해서~~ 몇개를 오르내리기에..... 아직 바다가 보이질 않는다.
▼ 모처럼 풀숲동굴길을 빠져나와서~~~ 역시나 밝은곳에서 보는 모습이 천사님 들이시네~~
▼ 또 다시 터널 숲길을 들어가더니~
▼ 이렇게 다시 또 빠져나오고~~ㅋ~~
▼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왔는지?.. 뒤로 '가학산' 정상부의 모습도 보인다.
▼ 와우~ 반갑다~ '노루귀'~~~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예쁜 모습~
▼ 분홍색 노루귀도 이렇게 산객을 만나서 마냥 반가운지~ 하늘~ 하늘~~ 진짜 노루의 귀와 같은 예쁜 솜털을 보여준다.
▼ '산자고'는 이곳에서는 풍년~~
▼ '해도정' 도착~~~
▼ 解(풀해) 濤(물결도) 亭(정자정)~~~ '자유롭게 흘러가듯 풀려가는 물결을 바라보는 정자?' 인가?.....ㅋ....
▼ 멋져유~~ 뒤로는 '노화도'의 풍경~ '거목'회장님 사모님과 예쁜 '춘희'님~
▼ 어느새 목소리님께서도 일찍도착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계셨네~
▼ '해도정'에서 '노화도'와 우측의 '소안도' 북쪽의 '금성산' 방향을 담아본다.
▼ 왼쪽으로 '보길도'~
▼ 이쪽부근부터 하산길로는 '산자고' 천지이다.
▼ 이번에는 '팡팡'님께서 토끼 모자를..... 와~ 너무 귀여우시네요...ㅎ.... 두 귀도 쫑긋~~~
▼ 다시 해도정 앞에서 주변 하늘과 함께~
▼ 이번에는 짙은 터널 숲길이 아닌 하늘이 보이는 숲길따라서~
▼ 아직도 앞으로 넘어야 할 봉우리가 보이고~~ 좌우로는 탁 트인 바다가 조망되는곳이다.
▼ 뒤로는 '해도정'~~이 있는 봉우리~
▼ 왼쪽으로 사자 머리와 같은 봉우리를 가진 '부흥산(230m)'이 보인다.
▼ 다음 봉우리를 향해서~
▼ 왼쪽으로 '소안저수지'~ 그리고 중앙뒤로 '미라리 해변'~ 우리가 산행을 시작했던곳~
▼ 9시 '미라리 해변' 우측(사진 중앙)으로 '부흥산'~의 모습이 보인다.
▼ 예쁘게 이어지는 능선 오름길~
▼ '맹선재' 도착~~ 이곳 아래 '맹선리'에서 올라오는 고갯길이 너무도 가팔라서 땀을 뻘뻘흘리기에 빤스만 입고 올라와야 할 정도라서 '빤스고개'라는 명칭이 붙었다고도?....(또 하나의 얘기는 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이 이곳 고개가 너무 가팔라서 고개를 쳐들면 앞서가는 여학생의 속옷(?)이 보인다고해서 붙여졌다는 빤스고개?...) 아무튼 이 고개가 아래로는 매우 가파른듯~~ 하지만 지금 우리가 걷는 이곳은 이렇게 편안하고 걷기좋은 능선길이다.
▼ 맹선재를 지나서 다시 오름길~
▼ 우측으로 훤히 내려다 보이는 다도해의 풍경들~ 중앙에 커다란 '당사도'와 그 뒤로 '추자도' 그리고, 그 우측으로 조그만 '복생도' 3시방향의 작은 '기섬'까지~~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정말 멋진 뷰가 형성될 것임을~
▼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서 '보길도'를 담아본다.
▼ 사진 중앙 우측뒤로 '가학산 정상'의 모습도 돌아다보고~
▼ 마지막 능선길인듯~
▼ 드디어 진행방향쪽의 바다가 보여지기 시작한다.
▼ 9시방향의 '당사도'와 그 우측 뒤로 '추자도'~~ 그리고 중앙의 작은 '복생도'~
▼ '당사도' 반시계방향의 풍경들~ 아래로 엄청난 양식장의 모습이 보인다. 이쪽 방향으로 날씨가 맑은날은 제주도의 한라산이 보인다고 한다. 오늘은 그저 한라산의 풍광을 마음속으로 그려본다.
▼ 작은 외 숲길따라서~~ 이곳에서 제법 많은 노루귀를 보았다. 봄을 여실이 실김하는 순간들~ '소안도 가학산' 산행길은 이렇게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예쁜 선물을 안겨다 주었다.
▼ 날머리~~~ 차가 다니는 2차선 도로길로 하산한다.
▼ 무사히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복귀하는 '여씬'님~
▼ 차도를 따라서 진행방향으로 조금더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오늘의 최종 목적지 '물치기미 쉼터'~~ 바로 코앞이다.
▼ '물치기미 쉼터'에 먼저 도착해 있는 산우님들~~ 이곳 전망대에서의 풍광도 정말 멋지다.
▼ 아프신 무릅과 다리에도 불구하고 오랜 벗과도 같은 산우님들을 뵙기위해 오늘 기꺼히 참석해주신 '호수'고문님과 '가을향기'님~~ 더 좋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하고~~
▼ '당사도' 앞바다에 비추이는 태양의 모습을 함께~~ 역광이라도 아주 멋지다.
▼ '보길도'를 배경으로~ 그 앞쪽으로 왼쪽의 큰섬인 '예작도'~ 그리고 중앙의 작은섬인 '기도'~ 중앙 우측으로는 '동치섬'까지~ 뿌연 미세먼지를 확 날려버려서 조금만 더 선명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가학산 산행의 작은 피로(?)를 던져버린다.
▼ '물치기미 쉼터'에서 버스를 타고 우리는 '소안도 항일운동 기념관'으로 이동했다. 배 시간이 넉넉치 않기에 조금은 급하게~~ 그래도 이곳까지 왔는데, 우리가 '소안도의 항일운동 기념관'을 놓치고 갈수야 없지.....
▼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에서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을 배출했다는데... 우리는 왜 일찍 알지 못했을까?... 이곳 '소안도'는 우리나라 '함경도 북청/부산 동래'와 함께 항일 독립운동 3대 성지라고 한다.
▼ 주민 3분의 1 이상이 일제시대의 감시 대상이었고, 마을주민 한사람이 감옥에 잡혀가면 마을 주민 모두가 추운 겨울에도 이불을 덮지않고 잠잘만큼 의리와 독립심이 깊었다는 항일 운동의 땅 '소안도'~~~
▼ 소안도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면서 아픈 우리의 역사를 다시한번 느껴보게 한다.
▼ 배 시간이 가까와짐에 조금은 급하게 이곳 구경을 마치고 이제는 소안항으로 이동~~~한다.
▼ '소안항' 도착~~~ 들어올때의 주춧돌에 쓰여있던 문구는 '항일의 땅 / 해방의 섬 소안도'였었는데.... 이제는 조금 아쉬운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작별의 문구가~~~~
▼ 편안한 산행과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 안에서~~
▼ 이티님과 엉클샘님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이시러 가판으로 나오셨네~~~~
▼ 시원한 바닷풍경을 감상하면서 '화흥포 항'으로 도착~~~
▼ 시간이 많이 늦은 관계로 미리 전화로 얘기해 두었던 식당을 포기하고 급하게 식당을 섭외하여 뷔페식으로~~
- 소안도(所安島)~ 이름 그대로 놓고 보면 '편안히 삶을 기댈만한 섬'이라고 하는데.... 정말 산행을 하고 난 후의 소감은 이름과 산세가 아주 잘 어울리는 섬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바로 이 '소안도'의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기개가 용맹하여 외부인들로부터 침범을 받지않게되었고, 이로인해 100세까지 편안하게 이곳 살기좋은 섬에서 살게되었다는데, 이런 평온한 섬에 일제의 강제 합방에 따른 항일 민족 의식이 남다르게 싹트고 있었고, 또 행해졌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된 나로서는 조금은 미안한 감정과 숙연해 지게도한다.
3.1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함께하는 산우님들과 같이 탐방했던 의미있는 산행길이었던 오늘~
좋은날~ 좋은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산행의 취지또한 나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오늘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의 가슴속에도 예쁜 추억들~ 함께한 소중한 기억들이 오래도록 남았으면 하는 바램을 하면서 다녀온 '소안도' 산행기를 마무리 한다.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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