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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제주도 2일차(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by 행복천 2018. 3. 2.

▶ 다녀온 곳 : 제주도 2일차(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1박2일)

▶ 다녀온 날짜 : 2018년 2월28일~3월1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얼마전 블로그에서 제주도의 동백꽃이 멋지게 피어 있다는 소식에 찾아본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그런데 벌써 동백꽃은 거의다 지고 완전 끝물인듯~ 몇몇 송이만이 구경꾼들을 반겨주는데~~~



▼ 주변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군락지를 돌아보기로~ 이미 다 져서 시들어져버린 동백나무~ 동백꽃~~ 작년 여수 오동도의 동백섬은 3월 말경에 가서 예쁜 동백꽃를 봤었었는데, 이곳은 정말 빨리도 동백꽃 계절이 지나고 있다.




▼ 왼쪽으로 엄청 실한 '동백나무'~~ 한 할머니의 정성어린 가꿈으로인해 이렇게 멋진 동백 군락지를 형성하게 되었다는데~~~




▼ 왼쪽의 귤나무밭에는 떨어진 동백꽃들이 얼마전 정말 멋졌을것 같은 주변 풍광을 실감하게 한다. 그러고보니 어제 오늘 강풍경고로 그나마 달려있던 많은 동백꽃들이 다 떨어지고 있었군~~~ㅠㅠ~~~




▼ 이름도 예쁜~~~ '위미 동백골 카페'~ 카페의 담벼락에 그려진 '동백꽃'의 모양이 정말 곱다.




▼ 따뜻하다고 겉옷도 벗어 던지고 나온 나현이~~ 하지만 심한 바람에 금새 춥다고 빨리 차로 들어가자고 난리다.




▼ 이곳이 시작지점인가?... 소개글이 적혀있다. 적혀있는 문구를 읽어보니~

  '위미리 동백나무 숲은 황무지를 옥토로 가꾸기 위하여 한 할머니가 끈질긴 집념과 피땀어린 정성을 들여서 조성한 유서깊은 곳이다.'라고 적혀있다.  '17세에 이사온 현병춘 할머니가 검소하게 아껴서 마련한 돈 35냥으로 이곳 황무지를 매입하고 여기에 바람을 막기위해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가 이곳에 뿌린것이 오늘날의 기름진땅과 울창한 숲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 뒤쪽길을 돌으니 그래도 이쪽에는 아직 많은 동백꽃들이 매달려 있다.








▼ 강풍으로 우수수 떨어지고 있는 동백꽃들~~ 왠지 나무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다가 바람에 억지로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조금은 짠하다.
















▼ 나현이가 떨어진 동백꽃들로 하트를 만들었다고 한컷 담아보라고 한다.








▼ 그럭 저럭~ 마음의 쉼터처럼 둘러보기 편한곳~




▼ 동백나무 군락지 안쪽을 들여다보니 야자수가~~~




























▼ 이제 겨울이 가나 싶었는데, 제주도는 벌써 봄도 엄청 영글어서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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