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곳 : 주왕산 절골계곡 ~ 팔각산
▶ 다녀온 날짜 : 2017년 11월 4일
▶ 함께한 분들 : 뫼 산악회 + 가족
▶ 산행코스 : 주산지 ~ 주왕산 절골계곡 ~ 절골 ~ 신술골 ~ 별바위봉 ~ 팔각산 ~ 팔각산 주차장
- 가을이 절정인 주말~ 주왕산~ 팔각산을 간다는 문구에 귀와 눈이 솔깃~~
버스에 올라 오늘 산행지를 보니, 주산지에서 주왕산은 가지않고 절골계곡을 통해 능선길따라 '팔각산'으로 향한다고 한다.
거리는 약 18km라고 하고, 주어진 시간은 7시간 가량~
주왕산 부근부터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게 할 정도로 차들이 많아지고, 겨우 우리는 주산지 근처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번 다녀온 주산지는 뒤로하고, 바로 절골계속으로 향해 가을의 속살을 보러 출발~~
모두들 바쁜 걸음으로 쉴새없이 왔다리 갔다리~ 계곡길을 건너서 오르다가 '가메봉'방향으로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다시 Back~~ '신술골' 중턱에서 오지산행은 시작된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길이라 예쁘기는하나 별바위봉을 향해 치고 오르는 오르막길은 완전 고지를 점령하기위한 각개전투를 방불케하고~~
힘겹게 '별바위 능선'을 타면서 주변의 멋진 경관이 시야에 들어온다.
앞쪽으로 펼쳐진 주왕산 자락~~ 그리고 '주산지'의 전경들~~
능선 칼바위를 오르내리면서 멋진 경치와 단풍에 조금은 피로를 풀면서 '별바위봉'에 도착~~~ 멋진 경치와 함께 점심을 먹는다.
다시 '팔각산'을 향해서~~~
가도 가도 끝도 없어보이는 오르막 내리막길~~
알바하지 않기위해 조심~ 조심~~ 그렇게 열심히 올랐건만 산행시간 6시간이 되어서야 '팔각산' 8봉 오르막 갈림길에 도착한다.
아래 깔띠에는 늦게온 산우님들은 바로 하산하라는...ㅠㅠ.....
그래도 팔각산 정상은 찍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좀 더 분발해서 팔각산 정상인증~~~~~ㅋ~
앞쪽으로 7봉의 멋진 모습이 기다리고 있는듯 하지만, 다른 산우님들이 많이 기다리는 민폐를 끼치면 안돼겠지하는 생각에 다시 뒤로 Back~~ 바로 주차장으로 하산하게 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선두그룹이 도착하지 않은 상황~~~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능선을 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은근히 8봉에서 7봉쪽으로 가지 않고 내려온것이 후회(?)가 되기도 한 순간~~ 누근가 그랬지.. '산은 늘 그자리에 있다'라고~~ 그러니 또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터~~ 산우님들이 내려오기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오늘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_족두리봉~서울둘레길8-1~2구간 (0) | 2017.11.14 |
---|---|
청량산 (0) | 2017.11.10 |
가을맞이~ '서운산' (0) | 2017.10.31 |
가을의 옷을 갈아입다~ '대둔산' (0) | 2017.10.31 |
옥천 '마성산' (0) | 2017.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