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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응봉산 - ②(용소골~덕풍계곡)

by 행복천 2017. 8. 28.

- 1부에 이어서~~

  정상 인증을 마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  능선을 타고 올라온 A코스팀들은 모두 '덕풍계곡'으로 출발하였다고 하기에, 홀로서 일행을 찾아서 '덕풍계곡'방향으로 뛰어 내려간다.......







▼ 내리막 구간에서 오른쪽으로 시원한 경치를 보는곳이 있기에 잠시 한컷 담아본다.








▼ 산꾼들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오솔길구간~~




▼ '도계삼거리'에 도착한다.








▼ 왼쪽이 덕풍계곡방향~~












▼ 일행을 찾아서 달리고 ~ 또 달리고~~~




▼ 드디어 만났다... 그래도 계곡으로 가기 전에 만나서 다행~~




▼ 예전에도 이렇게 가는 밧줄이었는데, 지금도 그모습 그대로... 그때보다 밧줄 한가닥이 더 늘은듯~




▼ 작은 당귀골 폭포~~ 시원한 계곡산행의 시작점이다.












▼ 일행과 함께하니 이젠 걱정도 없고.... 천천히 쉬엄쉬엄(???)....




▼ 예쁜 계곡~~ 나즈막히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에 잠시 휴식을 취해보고~




▼ 제3용소 앞쪽의 계곡~~




▼ 제3용소~~ 역시나 멋지다...












▼ 다른 산우님들은 인증만 마치고 가시려나???




▼ 지난번 이곳에서 닥터피시와 함께 했던 예쁜 추억이 떠 올라서 신발을 벗고 발을 담겨본다.... 역시나 물고기들이 빠르게 다가와서 발가락을 콕콕콕~~ 찌르는데~~~~...




▼ 피곤을 풀기에는 너무나 기분좋은 장소~~ 시간 가는줄 모르고 혼자서 닥터피시를 즐기고 있다.








▼ 모두 다 가 버렸으니, 나혼자 또 인증샷이나 남겨 볼까나~~~




▼ 아쉬움에 제3용소를 뒤로하고.... 이제 또 일행찾아 삼만리~~~~ㅋ~












▼ 주변 곳곳에 펼쳐진 예쁜 소(沼)의 모습에 가던걸음을 자꾸 멈추게 한다.




















▼ 드디어 만났군.... 뛰어봐야 벼룩(?)이지....ㅋ... 죄송합니다.....








▼ 아니 벌써부터 물에 풍덩~~ 아직도 서 너시간은 더 가야할텐데~~




▼ 이곳에도 물고기떼가....ㅋ...




▼ 잠시간의 휴식을 마치고 시원한 계곡길따라 하산~~












▼ 계곡 구경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내려간다....  그래도 끝도 없이 길게 느껴지는것은 왜일까???....
















▼ 예쁜 작은 폭포~~~




















▼ 모든 구간 구간이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예쁜 계곡길~























▼ 바위를 이리저리 헤치면서 소용돌이치는 물살에 넋을 놓고 구경한다.




▼ 앞쪽으로 멋진 구덩이도 보이고~~












▼ 이런 계곡구간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이런 길을 걸을 수 있게 길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신기하고~








▼ 하도 폭포가 많아서 이제 왠만큼 크지않고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지경~~ㅋ~












▼ 눈을 지긋이 감고 누워있는 공룡의 머리를 닮은듯~~ㅋ~








▼ 좌우로 이렇게 밧줄 구간도 꽤나 많이 보인다.




▼ 계곡길따라서 오로지 가끔씩 보이는 시그널을 안내표지판 삼아서~



















▼ 끝도없이 이어지는 계곡구간~~ 모두가 멋진데, 하도 많이보니깐, 그것이 그것 같고~~ㅎ~
























▼ 지금까지는 그런데로 신발 적시지 않고 잘 왔는데, 이 구간은 도저히 신발을 안 적실수가 없는 구간이다. 그래서 신발벗고 양발벗고 맨달로 건너기로~~ㅋ~~




▼ 이왕 신발까지 벗었으니, 잠시 물에 발 담그고 쉬어 볼까나~~




▼ 메부리코 바위~~ 무지개도 비춰주는듯~








▼ 계곡 옆으로는 밧줄과 철사다리가 산행의 안전을 도모해 준다.
















▼ '간장소'~~ 정말 물빛이 간장색깔이라서 '간장소'인가????




▼ '하트바위'~~ 이곳도 놀기 참 좋은곳이다.












▼ 제2용소에 도착~~~ 아래로 길게 내리치는 제2용소폭포~~




▼ 이곳 구간이 사실 가장 위험한 구간중에 하나이다. 왼쪽으로 밧줄을 잡고 조심해서 내려가야한다.




▼ 잠시 뒷배경도 담아보고~




▼ 뒤에서 내려오던 계곡물이 이렇게 제2용소의 폭포를 만들고 있다. 제2용소 상류에서~












▼ 밧줄잡고 아래쪽에서 즐기고 있는곳으로 한컷~~




▼ 에고 무시라~~~ 왼쪽으로 밧줄을 잡고 조심해서 내려가야한다.... 사진기를 넣고 가야지....




▼ 내려와서 우리가 지나온곳과 폭포를 배경으로~




▼ 이제 이곳에서 후미팀이 올때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먼저오신 선두분들과 시원한 물놀이 시작~~












▼ 한참을 물놀이를 즐기다보니, 중간팀이 도착하고 계시다.








▼ 드디어 후미팀 등장~~ 오늘 이티님이 발에 쥐가나서 계곡 시작부터 엄청 고생을 하고 계신다.




▼ 이티님~ 만세~~~.... 조심 하슈~~~








▼ 제2용소에서 한참의 휴식을 마치고, 내려서자마자 예쁜 가는 폭포의 모습이 보인다.








▼ 처음만나는 철계단길~








▼ 계곡의 모습이 모두 이렇게 아기 자기 예쁘다.




▼ 주변 기암괴석의 모습들도 멋지게 연출되는데~












▼ 시원스럽게 미끄러지듯 내려다는 계곡물은 아래쪽 제1용소로 이어진다.~~








▼ 정면으로는 봉우리가 있는지 올라가는 오름길이 보인다. 아마도 계곡물이 불으면 저 계단길로 빠르게 올라서면 안전할듯 하다.












▼ 시원하고도 멋진 계곡~~  모두가 멋진데 정말 끝이 안 보인다....




▼ 제1용소 도착~~




▼ 제1용소폭포의 모습~ 물이 많이 깊어보인다. 지난번 왔을때는 이곳에서 보트타는 분들도 계셨었는데~




▼ 제1용소를 돌아서 나온다.




▼ 드디어 처음 만나는 '덕풍마을' 이정표~~












▼ 마을이 가까와지는지~ 철계단이 자주 등장한다.








▼ 드디어 계곡과 조금 떨어진 오솔길을~~




▼ 와우~~ 드디어 계곡길을 다 벗어났군.... 반갑게 '용소골' 푯말을 만난다.








▼ 안내 표지판이 너무 낡았다...  우리는 표지판 11시방향의 '용소골'에서 내려왔다.








▼ 산행 날머리~~~(17시07분) 꼬박 7시간의 산행을 했군~




▼ '덕풍산장'~~을 지나고~  마지막 식당집인 '고향집'에 차량을 빌려서(1인당 2,000원) 덕풍주차장까지 가기로 한다. 이곳부터 덕풍주차장까지는 5km~~트랭글의 기록은 이곳까지만 계산된 거리와 시간이다.




▼ 지금부터는 트럭 짐칸을 타고 가면서 담아본 사진들이다.








▼ 두마리의 사랑스런 '강아지 바위'~가 보이네~~




▼ 트럭은 덕풍주차장까지 가지않고 약 500m전 지점에 내려준다... 불법이라고.....ㅠㅠ....




▼ 드디어 덕풍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친다.




▼ 뒤풀이~~




▼ 다른 사람들은 20km가 넘는다고 하는데, 내 크랭글은 약 18km가 나왔다... 다른사람들 말로 하면 내가 온 코스는 21km가 넘는다고 하는데... 아무튼 수치는 수치일뿐..... 아래 트랭글 고도 사진을 보니, 오름길에서 정말 헉헉되었던 순간들이 기억된다...ㅋ...


- 또 와보 싶었던 '덕풍계곡'~~ 이었기에 주저없이 달려왔던 계곡산행길~~

  주말마다 비가 내렸었기에 오늘도 조금은 비때문에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아주 멋진 날씨로 우려는 기우로 변하게하고~~ 그렇게 기분 좋게 산행을 시작하는데...

  산행길도 아닌 계곡길이라 많이 조심해야 함이 기본인것을, 또 뜀박질(?)을 하면서 다니다보니, 지난 3월에 실금으로 인해 깁스를 6주간이나 했었는데, 이제 괜찮나 보다했던 오른쪽 발목이 다시 신호를 보내고 있다.  가늘고 길게~ 산행 한다고 하면서 매번 산행을 시작하고부터는 또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내 자신이 너무 미련하게 느껴졌던날~~

  반성은 혼자 속으로 하기로 하고~ 즐거움 가득 묻어났던 예쁜 추억들만 되새겨 보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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