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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팔영산'에서 멋진 다도해 조망을 즐기던날

by 행복천 2017. 2. 14.

▶ 다녀온 산 : 팔영산

▶ 다녀온 날짜 : 2017년 02월 12일

▶ 함께한 분 : 가족 + 지인분들

▶ 산행코스 : 능가사주차장 - 흔들바위 - 전망바위 - 1봉/2봉/3봉/4봉/5봉/6봉 - 통천문 - 7봉/8봉 - 깃대봉 - 전망바위 - 하산길 - 탑재 - 능가사주차장(원점회기)

▶ 내역 : '팔영산'은 소백산맥이 서쪽으로 힘에 지친 듯 기울다가 동남으로 고흥반도를 바라보며 점암면 성기리, 강산리, 영남면 양사리에 걸쳐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 군의 진산이라 하여 옛 문헌에 보면, 이 산의 이름이 '팔영산'이외에 '팔전산', '팔령산', '팔점산'등으로 불리웠으며 산의 정상에는 여덟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각각을 '유영봉/성주봉/생황봉/사자봉/오로봉/두류봉/칠성봉/적취봉'이라 하였다.

  이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한양에 까지 드리워져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일설에는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 햇빛이 바다위로 떠오르면 팔봉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과 같다하여 '그림자 영(影)'자를 붙였다고도 하고, 도한 옛날 중국의 위나라 태화연간에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위주의 세수대야에 비추어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보고 이 산의 이름에 '그림자 영'자를 붙여 주었다는 설도 있고...  아무튼 많은 과장이 있기는 하나 그만큼 멋진 산임에는 틀림이 없는듯~~~'인터넷 참조'~~~~~



- 산수산악회 답사 산행지로 팔영산을 간다는 얘기를 듣고 부탁하여 자리를 마련하여 떠난 남도길~~

  전날의 무등산 흰 설산의 모습이 아직 기억에 생생한데,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화창한 날씨에 주위 눈의 모습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능가사에 도착~~ 휴양림을 지나 시작되는 산행길은 웬일인지 많이 한가하다.

  늘 복잡 복잡~~  많은 산우님들의 방문으로 정체가 길어지는 구간이 엄청 많은 팔영산인지라 조금의 걱정이 있었으나, 한가한 산행길은 그런 우려는 즐거움과 여유로움으로 바뀌고, 멋진 날씨속에 멀리 여자만의 많은 섬들과 해남의 두륜산까지 선명히 보이는 멋진 조망들~~ 이곳 팔영산에서는 '지리산/무등산/제주도/월출산/한려해상공원/다도해 해상국립공원'까지 무려 6개의 국립공원이 보인다는 '팔영산'~~ 오늘 직접 눈으로 모두 확인하고 말거야......ㅋ...


  올라가는 봉우리마다 모두가 조망터인지라 사진기에 담기는 영상들 모두가 멋진 작품들이 되는 예쁜 산행길~

  함께하신 산우님들과 도란 도란~ 재미난 얘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불어주는 바닷바람도 시원함이 오늘 산행을 환영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인냥~ 연신 입가에 퍼지는 은은하면서도 활짝핀 미소로 엘돌핀 팍팍 넘치는 멋진 산행으로 마무리한다.





▼ '능가사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가, 많이 한가한 주변 분위기로 휴양림까지 올라와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앞쪽으로 멀리 볼록 볼록~ 멋진 팔영산의 예쁜 봉우리가 오늘 산행의 즐거움을 예고하는듯~~~



▼ 지난해 11월달에 왔었을때 팔영산의 정상석들이 모두 바뀌어서 그전에 있던 아기자기한 정상석들은 어리도 갔을까?.... 하고 궁금했었는데, 그 정상석들이 바로 이곳에 이렇게 멋지게 진열되어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각 봉우리의 위치가 실제 산에서의 봉우리와의 간격 위치가 비슷하게 맞춰져있고, 거리 비율과 높이또한 비슷하게 배치하려고 많은 세심한 주위를 기울인 흔적을 볼 수 있다.




▼ '팔영산 소망탑'~~~ 올 한해도 무탈하고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될 수 있기를~~~~




▼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이다.








▼ '올바른 걷기'에 대한 알림판~~  한번쯤을 따라하면서 이렇게 하면 운동도 더 되고, 자세도 바르게 될듯한~~~




▼ 어제와 그저께 남부지방에 많은 눈이 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눈이 피해갔는지?... 주변에는 눈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 '따따따 닥~~' 거목님께서 나무위를 주시하라고 하신다.  고개를 돌려보니 나무위에서 열심히 벌레잡이에 한창인 '딱따구리'~~ 잘 살펴보시라....




▼ 한적한 산행길은 마치 오늘 우리가 전세를 낸 듯한~~~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ㅎㅎ....





▼ '가장 유능한 사람은 가장 배우기에 힘쓰는 사람이다'~~~~  그렇지~ 배움이란 끝이 없는것~~ 한번쯤 나를 생각해 보게 하는 문들들이 산행길 내내 멋지게 적혀있고, 그 것 읽으면서 산행하는 맛도 엄청~~~~굿~~~~~~








▼ '흔들바위'에 도착~~~  나현이가 열심히 흔들고 있다.... 정말 흔들릴까?????ㅋ//////




▼ '흔들바위'에서 '1봉'인 '유영봉'까지는 600m밖에는 남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ㅋ.....




▼ 바로 요기~~ 비탐방으로 잠시 실례~~~~~~ㅋ




▼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1봉 뒷길이 나온다. 예전에는 이곳으로 산행을 다니게 조성되어 있으나, 워낙 위험한 구간들이 많은지라 지금은 폐쇄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모험심이 강한 어린이와 동무들이니깐.....ㅋ.....




▼ 드디어 시작되는 암릉구간~~  철 밧줄이 얼마나 많이 잡지 않았으면 저리 녹이 슬었을까?.....




▼ 전망바위에서 한컷담아보고~~~




▼ 1봉 왼쪽으로 9시 방향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선녀봉'~~~ 여러번 '팔영산'을 왔지만 아직 못 가본곳이 바로 저 '선녀봉'이다. 언젠가는 너를 꼭 정보하고 말거야~~~~~




▼ 다리를 한참을 찟어야 올라갈 수 있는 구간들~~ 이런 구간이 예전길에는 상당히 많다.




▼ 작은 동굴~~  6살때도 나현이가 저 동굴속에 쏙 들어 갔었는데, 지금은 안으로 쏙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키가 컸다....ㅋ....




▼ 따라오라면서 먼저 올라가는 나현이~~~




▼ 잠시 몸을 멈추고 '선녀봉'의 멋진 모습을 가리키며 사진에 담으라는 나현이~~~ 조망포인트는 이제 척척~~ 이라니깐....ㅋ..




▼ 납작 업드려져 누워있는 '사자바위'~~ 예전보다 좀 살이 빠진것 같다... 너.......ㅋ......




▼ 왼쪽의 '선녀봉'을 담아보고~  저 선녀봉에서 이쪽 팔영산을 바라보면 얼마나 멋질까하는 생각을 올때마다 하게 된다.




▼ 역시나 만만찮은 직벽구간~~  예전에 산악회 회장님께서 나현이를 올리고, 나는 밀고~~~ 그렇게 올랐던 바로 그 구간을 이제는 혼자서 철밧줄 잡고 올라가고 있는 나현이~~~ 예전 기억이 솔솔~~~ 멋지게 그림처럼 지나간다.




▼ 혼자서 멋지게 올랐다는 뿌듯함으로 한장 찍으라고 소리치는 나현이~~~ㅋ~~~~ 최고예요~~~~




▼ 직벽구간을 타고 오르면 이렇게 멋진 다도해의 풍광들을 바로 접하면서 탄성을 자아나게 한다.... 오늘 하루종일 이런 멋진 풍경들과 친구하면서 걸을 수 있을거라는~~~^.^~~~~  멀리 실루엣처럼 보이는 '지리산(천왕봉)'과 '반야봉'의 모습~~ 화살표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옅은 해무가 조금만 더 거쳐준다면 '반야봉' 왼쪽 옆으로 '노고단'과 '만복대'의 모습도 잘 보일것을~~~ 아주 조금 아쉽다.



▼ 사진찍는사이 벌써 1봉에 올라서서 빨리 오라고 소리치는 나현이~




▼ 1봉(유영봉)에서~~ 뒤쪽으로 다도해와 '선녀봉'을 배경으로~

  1봉인 '유영봉'은 풍채가 당당한 선비의 그림자를 닮았다고 해서 '유영봉'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아마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것이라 생각되는 '유영봉'~~  누구나가 팔영산에 오면 이 1봉인 '유영봉'은 오를것이고, 어느 봉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하나가득 안고 있는 '유영봉'에서의 인증후, 아마도 힘이 부치면 2봉 사이길로 하산을 할터~~ 그러니 누구나 한번쯤을 올랐을 '유영봉'의 정상터는 널직하고 평퍼짐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 뒤쪽의 봉우리가 '2봉'~~~  중간 작은 너럭바위에 나현맘과 나현이가 먼저 올라가서 손짓을 한다.




▼ 줌으로 당겨도 보고~




▼ 사진 찍는사이 일행들은 다시 건너편 2봉 오르막 계단을 오르고 있다.




▼ 줌으로 당겨볼까나~~ 가장 먼저 중간봉에 올라서서 올라오는 일행을 지켜보고 있는 나현이~




▼ 나도 1봉에서 사진기를 접고 2봉으로 출발한다. 1봉과 2봉 사이에 위치한 표지판~




▼ 2봉으로 가면서 중간에 위치한 너럭바위에서 뒷쪽으로 담아본 1봉의 모습~~ 정말 1봉의 모습이 당당한 선비의 모양인지???? 야무지게는 생긴것 같다....




▼ 다시 '선녀봉'의 모습~




▼ 2봉 왼쪽으로 보여지기 시작하는 남도 앞바다~~




▼ 2봉 오름길에서 빨리 올라오라고 소리치는 나현이~~~ 위험하다~ 빨랑 내려와......ㅋ......




▼ 2봉을 오르면서 바라다 본 1봉의 모습~ 뒤쪽이 '여자만'의 풍광들이 정말 멋지게 펼쳐져 있다.




▼ 2봉(성주봉)에 왔으니 V를 표시하면서~~

  '성주봉'은 성스러운 명산의 주인인 '군주봉'을 뜻하는말로 팔봉을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라는 의미도 있다고 함.




▼ 근처 바위위에 올라서서 또 포즈 취해보이는 나현이~~~  오늘 날씨가 좋으니간 기분도 짱인듯~~~ 아빠보다 항상 앞서가고 있는 나현이이다.




▼ 혼자 뚝~ 떨어져 있는 '선녀봉'의 모습~~  나름 저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것 자체가 더 멋진 운치로 다가온다.

  '선녀봉'은 팔영산 8경중의 하나로, 저녁에 산 밑에서 선녀봉위로 떠오른 만월을 보면서 친한 친구와 술 한잔을 기울인다면 그 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엄청 아름다운 봉우리중의 하나이다.




▼ 3봉 정상에 오르고 있는 일행분들~~ 3봉 가기전의 작은 봉우리에서 일행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 줌으로 당겨본다.




▼ 드디어 3봉 왼쪽으로 중앙 왼쪽~ '깃대봉'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 돌아서니 멋진 암릉 뒤로 '선녀봉'의 모습이 오버랩되고~




▼ 3봉(생황봉)의 모습~~~

  봉우리 생김 생김이 무성한 대나무밭같고, 이런 모양을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으로 비교 하고 있는 '생황봉'~  동양의 관악기중의 하나인 '생황'은 한국 전통악기중 유일한 화음악기로서, 바람이 불어 '생황봉'을 스치고 지나가면 열아홉구멍의 관악기에서 나는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게 하는 '생황'의 멋스러움과 자연미의 아름다운 조화를 강조하는듯~~~ 특유의 멋스러운 이름 '생황봉'~~ 기억할만 하다.




▼ 3봉에서 바라다본 바로앞의 4봉의 모습~~~




▼ 4봉을 가기위해 다시 계단길을 내려가고~~~  예전에는 없었던 계단길을 이렇게 안전하게 잘 만들어 두었기에, 산행 시간을 많이 단축시키고 있다.




▼ 4봉을 오르면서, 우리가 지나온 1봉/2봉/3봉의 모습을 돌아다 본다. 그 뒤로 멀리 '여자만'의 멋진 모습도 시야에 잡히는것이... 마치 '두더지 게임'의 두더지가 볼록 볼록 튀어 올라와 있는듯한~~~~ㅎㅎ~~~   그 뒤로 12시 방향의 실루엣처럼 희미하게 펼쳐진 능선길이 바로 '지리산' 주능선이다.  오른쪽이 '지리산 천왕봉'~ 왼쪽 구간이 '반야봉'~~~ 지금은 희미한데, 확대해서 자세히 보면 뾰족과 완만의 두 봉우리를 확인 할 수 있다.




▼ 1봉의 계단을 줌으로 쭉 당겨도 보고~




▼ 조금전 올랐던 3봉의 모습~




▼ 4봉에 올랐다.  3봉에서 4봉은 정말 쉽게 올라온듯한 느낌~~~ㅋ~~

  4봉은 '사자봉'으로 봉의 모양이 사자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지어졌다는데, 한번 으르렁 소리치게되면 주변 산들은 백수들이 엎드리듯 기어있는 기묘한 절경을 갖추고 있다고~~~~

  풍수지리적으로 사자봉은 용이 바다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 기백으로 신선이 구름속에 앉아 있다는 '운중선좌의 형국'이라고 한다.

  또한 능가사 대웅전에서 '팔영산'을 바라다보면 가운데 우뚝솟아 가장 웅장한 기세로 위엄을 보이고 있는 봉우리가 4봉인 '사자봉'이니 숲의 제왕인 '사자'로 표현하였을 수도 있으리라~~~




▼ 4봉을 내려가고 있다.




▼ 4봉 내림길에서 왼쪽으로 바라다본 풍경~  바로 옆의 바위도 사자봉의 위엄에 눌려 고개를 숙이고 있는듯~~~~




▼ 건너편 5봉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 뒤로 6봉의 모습도 보이고~~




▼ 뒤 돌아보니, 5봉의 모습도 지척에 보이고 있다.




▼ 5봉(오로봉)에 도착~~~

  '오로봉'은 다섯명의 늙은 신선들이 별유천지를 찾다가 바로 이곳이 무릉도원임을 알고 5신선의 놀이터가 되었다는 '오로봉'~~~

  글쎄 그다지 다른 봉우리에 비하여 조망이 우수하진 않지만, 6봉 뒤쪽에 가려져 어느정도 아늑함을 간직하였다고나 할까???~




▼ 5봉 바로 뒷쪽의 조망바위 위에서 뒷쪽 풍경을 바라다본다. 역시나 어디서나 멋진 조망들~~~  사진 중앙뒤쪽의 작은 섬이 '와도'이고, 그 뒤로 멀리 해남의 '두륜산'까지 조망된다.




▼ 6봉의 모습~~




▼ 6봉 이동중 아래쪽에 위치한 귀이한 암릉들~~




▼ 불룩 튀어오른 거대한 망부석이 누구를 그리고 있는것인지~~




▼ 다시 6봉 암릉을 오르고 있다.




▼ 6봉 오름길에 뒤돌아보니, 5/4/3봉의 모습들이 차례대로 멋지게 조망되고~~




▼ 아래로 고개를 숙여보니, 가파른 6봉을 올라오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먼저 6봉에 올라서 아빠를 부르는 나현이~~




▼ 6봉(두류봉)에 올랐다.

  '두류봉'은 하늘과 맞닿는 곳으로 '통천문'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이곳 '두류봉'에 오르면 천국과 통한다고 한다......ㅎ......

  아마도 이곳 6봉을 오르는 스텐레스 난간길이 천국으로 향하는 길을 의미하는듯~~ㅋ~




▼ 6봉인 '두류봉'에서의 조망도 아주 압권이다.  다도해뿐만아니라 주변 산군들 모두가 시원스럽게 조망되는곳~~~




▼ 중앙으로 보이는 산이 '우각산'~~ 그 뒤로 '팔영대교'의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팔영대교' 왼쪽으로 가 모두 '여자만'~~ 9시방향이 '여수'~~ 중앙 왼쪽 뒤로 '여천공단'의 모습이 보인다.




▼ 중앙의 '선녀봉' 뒤로 '여자만'~~~ 그 뒤의 육지가 '여수'~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바다가 '광양만'~~~




▼ '팔영대교'를 줌으로 당겨서 담아본다. 2016년 12월에 개통됨~~  '팔영대교'와 연결되어 있는 '적금도'~ 그 뒤쪽으로 '둔병도'와 조금 큰 '조발도'~




▼ '선녀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시작적으로는 '팔영산'에서 아주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선녀봉'~~ 이런 '선녀봉'은 팔영산 1봉부터 8봉을 지나 '깃대봉'까지 어느곳에서나 멋지게 조망되는 봉우리 이다.

  예전의 이름으로는 '옥녀봉', '신선대'등 다양하고도 애틋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 '선녀봉'은 이곳 팔영산을 찾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모두 가 보고 싶어하는 봉우리 이다....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 조망좋은 6봉에서~~~




▼ 1시방향 뒤로 순천만의 모습이 보이고, 그곳에 '여천산업단지'의 굴뚝에 연기가 나는 모습도 보인다.....  그곳 순천만에서 나오는 꼬막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나오고 맛있는 꼬막이라나?.....?.....




▼ 왼쪽 7봉쪽도 멋지고~~  7봉 오른쪽 아래로 이어지는 '편백나무'숲의 모양이 아주 인상적이다.  사진의 중앙 아주 뒤로 '두륜산'도 보이고~




▼ 6봉의 경치에 흠씬 젖어들다가 이제는 7봉을 향해서 6봉의 지그재그 계단을 내려간다.




▼ 7봉의 모습을 보면서~




▼ 6봉을 내려서면서 왼쪽으로 '선녀봉'쪽의 시원한 경치를 보면서~~ 계단 아래로 이동중~~~




▼ 6봉과 7봉사이에는 '능가사'로 가는~ 또 '휴양림'으로 가는 4거리 갈림길이다.




▼ 4거리 갈림길~~ 왼쪽은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하산길~~ 오른쪽은 '능가사'로 가는 하산길~~ 직진은 '7봉'으로 올라가는 길~~




▼ 7봉 오름길에 만나는 멋진 주상절리~~~




▼ 7봉 아래쪽에 위치한 '통천문'~~  과거에는 그냥 '석문'이라고 하면서 통과했었는데, 이렇게 이름을 '통천문'이라고 지어서 붙여놓으니, 더 멋지게 보이는 포토존이 된듯~~~




▼ '통천문'위의 바위에 올라선 나현이~~~ 뒤쪽 조망이 더 앞권이군~~~




▼ 7봉인 '칠성봉'에 올라섰다.

  '칠성봉'은 '북두칠성'의 '북극성'을 의미하는 봉우리인듯~~ '북극성'을 축으로 천만년을 한결같이 돌고 도는 천체의 신비함을 '칠성봉'을 축으로 펼쳐진 여러봉우리들에 비유하고 있는듯 하다.

  또한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의미도 전해진다.

  "북극성을 축을 삼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변함없음"을 말하는데, 고려말 이후 칠성신앙은 무속 및 민간신앙으로서 일반화되고, 그것이 불교사찰 안에서까지 모셔지게 되었는데 하늘이 인간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생각에서, 인간의 운명, 숙명, 그리고 인간의 재수를 관장하고 농사와 관계있는 비를 내리게 하는 신으로도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칠성봉'의 의미는 우리 생활을 주관하는 신적인 존재처럼 귀하게 받들었음을 말하는 것 같다. - 인터넷 참조 -




▼ '칠성봉' 역시, 6봉인 두류봉의 조망 이상으로 '칠성봉'에서의 조망은 정말 압권이다.  팔봉쪽으로 펼쳐진 멋진 다도해를 바라보면서~~




▼ '8봉'과 9시방향 깃대가 보이는 '깃대봉'을 배경으로~~~




▼ 건너편 전망바위에 혼로 올라가 경치 구경중인 나현이~~ 추락주의라는데, 어떡게 또 혼자 올라갔는지?..........




▼ 줌으로 당겨봤다.




▼ 정말 조망 좋은 7봉~~~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렇게 멋진 포토존이 펼쳐지는데.....




▼ 주변의 멋진 풍광을 담느라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셔터 누름에 정신이 없다.




▼ 줌으로 당겨서 바로앞의 '와도'와 '취도'를 담아본다.  그 왼쪽뒤로 크게 보이는 산이 '마복산'~~ 저곳의 경치도 엄청 멋지다는데,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산이다. 중앙 가장 뒤로 보이는 '두륜산'~~ '두륜산'의 케이블카 상류의 모습이 성냥개비처럼 보이고 있다.




▼ 오른쪽으로 돌면서 줌으로 당겨본다. '천등산'과 '운암산'의 모습~~ 그 멀리 뒤쪽으로 '월출산'이 자리잡고 있다.




▼ 8봉의 모습도 담아보고~~~




▼ 8봉뒤쪽으로 보이는 다리가 '나로1대교'~~ 그 뒤에 1시방향으로 뚝 떨어져 보이는 섬이 '수락도'~~~




▼ 7봉을 내려서면서 뒤돌아서서 7봉의 모습을 담아본다.




▼ 8봉가는길에 솟아있는 '곰바위'~~에서~~~




▼ 7봉에서 8봉가는 구간은 다른봉우리 가는 구간보다는 조금 더 길다....




▼ 주변의 조금 넓은 공간을 찾아서 오늘의 맛난 점심을~~~




▼ 식사후 다시 8봉을 향해서~~ 의싸~~~




▼ 8봉가는 중간 무명봉에서 8봉의 정상과 왼쪽의 '깃대봉'을 바라다보면서~~








▼ 9시방향의 8봉가는길에 설치된 3시방향의 전망대 구간을 보면서~~~




▼ 우리가 조금전에 다녀왔던 7봉의 모습~~~




▼ 어느새 혼자 전망대에서 경치 구경에 한창인 나현이~~~




▼ 줌으로 당겨보니, 왠 빨래줄에 비둘기가 메달려 있는것 같은......ㅋ.....




▼ '전당대'에서 한컷 인증을 남기고~~




▼ '팔영대교'쪽도 다시금 쳐다보고~~  중앙 아래 휴양림의 모습이 보인다.




▼ 큰바위 얼굴도 지나고~~~




▼ 모처럼 흙산으로 바뀌는듯한 분위기~~~




▼ 8봉 오름길에서 뒤 돌아보니 지나온 7봉과 9시방향의 전망대가 보인다.




▼ 7봉/6봉에서 '선녀봉' 능선구간의 멋진 풍경~~




▼ 8봉이 지척이다....  그런데, 나현이가 우회길이 아닌 직선코스 암릉을 오르고 있네~~~에궁~~~  예전에는 저곳으로 직접 올랐는데, 많이 위험한지라, 안전장치들을 모두 뽑아버려서 아예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있는듯하다.  많이 올라간 나현이를 다시 조심스럽게 불러 내려서 우회하기로~~~




▼ 8봉정상 왼쪽부를 담아본다.~~~




▼ 우회길을 돌아서~~




▼ 멋진 말바위에서 한컷~~








▼ 위험구간은 이렇게 데크로 모두 바꾸어 두었기에, 예전에 왔을때보다 정말 편하게 산행하는 기분이다.




▼ 멀리 '깃대봉'을 바라다보면서~~




▼ 뒤쪽의 12시방향의 7봉 모습을 담아본다.




▼ 8봉(적취봉) 정상에 오르다.

  8봉(적취봉)의 안내판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비취의 푸른색을 물총새의 신비로운 푸른빛으로 묘사한 푸른초목이 병풍처럼 둘러친 봉우리"~~~

  8봉을 '물총새'의 비취 깃털에 비유했다는 얘기인듯~~  아마도 다도해의 푸른 바닷빛이 햇살을 받아 반짝 반짝 비치는 모습이 물총새의 비취 깃털을 연상케 하였는듯~~~~




▼ 특이한 봉우리 이름을 가진 8봉 '적취봉'에서 오늘 함께하신 산우님들과 인증샷을 가져본다.




▼ 8봉 정상에서 뒤쪽 '월출산' 방향을 배경으로~




▼ 이번에는 8봉정상에서 7/6/5봉과 '선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배경으로~~




▼ 주변 풍광을 담는사이 8봉 아래 작은 봉우리에 올라선 산우님들이 이곳을 보고 손짓을 보내신다.




▼ 8봉을 내려가면서 뒤 돌어서서 8봉의 모습을 다시 담아본다.




▼ 8봉 아래로 이동하면 '능가사'로 하산하는 길과 '깃대봉'으로 이동하는 갈림길 삼거리를 만난다.




▼ 우리는 당연히 '깃대봉'으로~~~ 이곳부터 '깃대봉'까지는 400m라고 하는데~~ 글쎄???  아무튼 '능가사'로 이동하려면 정코스는 이곳으로 하산하는것이 맞다.




▼ 그리 가파르지도~ 큰 부담없이도 이동할 수 있는 깃대봉 가는 능선구간~~




▼ 이렇게 헬기장도 지나고~~




▼ 조금 이동하니 왼쪽으로 '휴양림' 하산길이 나온다.  직진하면 '깃대봉'~~  여기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탐방금지구역이 있는데, 그쪽으로 이동해도 조금전 8봉 하산길과 만나게 된다.




▼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오면 이렇게 멋진 '팔영산' 8봉우리를 볼수 있는 전망바위를 만난다.  2봉부터 보여주는 봉우리는 서로가 키재기를 하고 있는듯한 멋진 풍광~




▼ 좀더 줌으로 당겨보고~




▼ 모두들 이곳에서의 인증은 필수~~~








▼ 조망바위에서 건너편의 '마복산'방향을 바라다 본다.  '마복산'앞으로는 햇살에 비친 은빛 바닷빛이 온통 천하를 눈부시게 하고 있다.




▼ 조금더 시야를 왼쪽으로 돌리면 중앙 3시방향으로 '나로1대교'가 보이고, 그 왼쪽으로 큰 섬이 '나로우주센터 과학관'이 있는 '외나로도(사진 중앙)'이다.




▼ 주변풍광을 담고, 다시 '깃대봉'을 향해서 기지국 안테나가 보이는곳으로 출발~~








▼ '팔영산'의 정상인 '깃대봉'에 도착~~~

  깃대봉에는 깃대도 멋지게 있고, 태극기도 펄럭거리고 해야 할 것같은데, 그런 모습은 오간데 없고, 이렇게 멋진 정상석만이 놓여있다.  3년전 처음 이곳에 왔을때의 정상석은 사각기둥의 나현이가 안으면 한 품에 가득했던 정상석~ 그 정상석은 이제 아래 능가사쪽 휴양림에 모셔져 있고, 지금은 이렇게 조금은 아기자기 웅장(?)한 모습을 보이는 정상석으로 대치되어 자리잡고 있다.





▼ 정상에서 바라다본 '팔영대교'방향의 모습~~ 그러고보니 이곳 정상의 위치가 어디서나 눈에 확 띌수 있는 곳이기에 예전에는 이곳에 봉수대를 설치했을듯~~ 그래서 봉두대의 깃발을 꼿아서 알렸다고해서 깃대봉인가?....???




▼ '팔영대교'쪽을 줌으로 당겨보니 섬을 잇는 다리가 꽤나 많이 보인다. 저렇게 섬을 다리로 이어두었으니 이젠 섬도 아니네!!ㅋ~~~




▼ 머리에 100대명산 완주 기념패치인 100좌 패치를 붙이고~~~ㅋ~~~




▼ 다시 1시방향에 보이는 '마복산' 방향으로~~ 뒤로 12시방향 왼쪽의 섬이 '수락도'~~ 중앙에 긴 섬이 '취도'~~ 오른쪽 섬이 '와도'~




▼ 일단 주변풍광을 배경으로 멋지게 한컷~~




▼ '팔영대교'방향으로도 한컷~~




▼ 다시한번 주변 풍광들을 사진에 담고자 이곳 저곳으로 왔다리 갔다리~~~ 일단은 '나로1대교'가 있는 방향으로~~




▼ 줌으로 당겨본다.  9시방향으로 '나로1대로'~ 중앙 오른쪽 섬이 '수락도'~  중앙 오른쪽 뒤로 희미하게 '소거문도'와 그 왼쪽의 '손죽도'도 보인다. 그러고 보니 3시방향 뒤로 희미하게 감성돔과 농어낚시로 유명한 '초도'의 모습도 보인다. '초도' 뒤쪽으로는 '청산도'가 위치하고 있는데~~~





▼ 다시 왼쪽으로 돌면서 중앙 9시방향의 '비사도'와 그 왼쪽, 즉 중앙의 오른쪽 섬인 '첨도'~~ 중간 9시 방향의 볼록 산은 '우미산'이고, 그 오른쪽 아래 뒤로 보이는 흙부분이 '남열리'로 '고흥 우주 발사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 '우미산'쪽 '남열리'방향을 줌으로 당겨본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의 모습은 '우미산'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중앙 뒷쪽으로 '붓돌'이라고 적혀있는 작은 바위섬 두개도 조망되고~~




 이번에는 오른쪽 해남방향을 바라다본다. 중앙에 은빛 햇살을 머금고 비춰주는 '와도'와 그 왼쪽뒤의 '마복산'~~ '마복산' 오른쪽 뒤쪽이 '거금도'의 '적대봉' 이다.




▼ 줌으로 쭉 당겨본다.  중앙에 '해남 두륜산'의 케이블카 상류탑의 모습이 성냥개비처럼 보이고 있다.




 이제는 깃대봉에서 다시 돌아서면서 전망바위에서~'와도'쪽을 배경으로~~




▼ 아쉬움에 모두 모여 '팔영산' 2봉에서 8봉을 배경으로~~




▼ 다시 '나로1대교'쪽을 배경으로 




▼ 팔영산의 주봉우리와 '선녀봉'능선을 배경으로~  그 뒤쪽의 '여자만'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옅은 바다안개만 없다면 이곳에서 지리주능선을 모두 볼 수 있는데.....ㅋ......




▼ 이제는 하산길로~~




▼ 휴양림 갈림길에서 비탐 왼쪽 구간으로 하산하면 왼쪽으로 멋진 조망바위를 만나게 된다.  조망바위에서 마지막으로 주변 조망을을 더 담아보고~~~




▼ 조망바위에서 바라다본 '월출산' 방향~~  왼쪽 9시 방향으로 '와도'의 모습~~




▼ 하산길은 비탈 너럭구간이 꽤나 길다. 천천히 조심해서~~~




▼ 오른쪽으로 암릉을 기어오르는 '두더지 바위'~~~




▼ 전망대 처럼 꾸며진 쉼터에서 잠시 휴식~~




▼ '편백나무'숲길을 지나서~~~








▼ 그냥 기분이 마구 좋아지는 구간~~~








▼ '탑재'에 도착했다.




▼ 계속 끈임없이 직진만 하면 '능가사'로 이어진다.




▼ 중앙에 거북이 처럼 보이는 '사자봉'과 왼쪽으로 '두류봉'의 모습~~




▼ 6봉과 7봉사이 갈림길에서 하산하면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 매마른 계곡~~




▼ 부드러운 흙길 구간 하산길~~ 여전히 계속해서 직진이다.








▼ 앞에 보이는 목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 날머리가 보인다.








▼ 다시 휴양림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 아침에 산행 들머리 우측에 위치했던 민박집이 보이고~~




▼ 민박집 앞을 통과하면 예전 정상석을 묻어놓은 산행 들머리와 만나게 된다.




▼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오늘 산행을 종료~~~~~

- 섬 주변 산행은 역시나 날씨가 가장큰 변수~~

  하루종일 맑은 날씨속에서 이뤄진 산행길~~

  좋으신 분들과의 허물없는 대화와 산행으로 한층 더 즐거웠던 오늘 하루는, 3년전 방문때에 느꼇던 기분과는 달리, 또 3달전 방문때의 느꼈던 기분과는 다른, 멋진 팔영산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안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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