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산 : 방장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12월 11일
▶ 함께한 분들 : 하모니산악회 + 가족
▶ 산행코스 : 장성갈재 - 쓰리봉 - 서대봉 - 연자봉 - 봉수대 - 방장산 정상 - 억새봉 - 벽오봉 - 갈미봉(별봉) - 양고살재
- 청명한 겨울 날씨~
모처럼 주말 양일간이 화창모드라고 하기에 은근히 주말이 기다려지던 한주~
드디어 산행일 아침~ 옅개 낀 안개가 오늘 날씨의 화창함을 알려주는듯~ 기분좋은 출발로 장성 갈재에 도착한다.
이른 아침~ 햇살을 따뜻한데, 주변 공기를 많이 차다.
들머리 앞에서 간단하게 몸을 풀고 임도길따라 조금 이동후 본격적인 '쓰리봉'을 향해서 출발~
계속되는 오름길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쓰리봉 앞에 위치한 조망바위가 그리운 지라, 한발 한발 더 빠르게 발걸음을 옮긴다.
드디어 도착한 '쓰리봉' 바로전의 '전망바위'~
역시나 실망시킴이 없는 멋진 조망~
방장산의 멋진 조망의 시작은 바로 이곳 '쓰리봉' 바로아래 전망바위에서 시작된다.
앞쪽으로 보이는 입암산~ 건너편의 백암산~ 그리고 그 넘어로 내장산까지~
깨끗하게 보여주는 주변산새에 올라올때의 피곤은 금새 사라지고~~
주변 산우님들과 즐겁게 바라보는 경치에 금새 엔돌핀이 팍팍 생기는듯~~~
전망바위에서의 한참의 조망구경에 흠취해 있다가 드디어 쓰리봉으로 이동~
역시나 암릉사이에 위치한 쓰리봉 정상목은 예전 그대로 인듯~~ 지난번 이곳에서 연신 사진찍기 바쁘게 움직이다가 좋은 스틱을 놓고 갔었던 곳이었는데, 혹시나 이곳에 있는지 둘러보니... ㅋ.....역시나지 뭐~~~~
'쓰리봉'에서 '서대봉' 가는 구간은 너덜지대를 지나게 된다.
혹시나 찬 기운에 땅이 얼어 미끄러운 바위구간이 많지는 않을지? 염려스러웠지만, 다행이도 크게 심려할것은 없는듯~~
'서대봉' 가는 구간의 멋진 암릉지대에서 보여지는 '방장산' 능선길이 오늘따라 더 예쁘게 다가오는데~~
'서대봉' 암릉지대에서 여러 인증을 마친후 '연자봉'을 거쳐 진행방향과 지나온 방향의 봉우리들 감상에 힘든지를 모르는 산행길~
'봉수대'에 올라 점심을 해결하고 사방의 경치에 흠취하면서 걷다보니, '방장산 정상'에 오를때까지도 가는 걸음걸음이 가볍게 느껴진다.
오늘 방장산 정상석은 아주 인기가 많은날~~
올때마다 한가했던 정상이었는데, 오늘은 양고살재에서 오는 산악회팀과 이곳 정상에서 크로스되다보니, 정상석 인증하는데만 수십분의 시간이 소모된다.
그래도 인증은 필수~~ 정상인증을 마치고 이제는 조망좋은 '억새봉'으로~~
'억새봉'에는 늘 페러글라이딩하는 팀들과 산악자전거 타는 팀들로 북적였었는데, 오늘은 한팀도 보이지 않고 우리들 산우님들만 멋진 경치에 인증하기 바쁘다.
앞쪽으로 '선운산'~ '곰소만'~ 그리고 변산반도의 '내변산'까지 훤히 조망되는 '억새봉'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산우님들과 뜀박질을 하며 즐긴다.
이제는 '벽오동' 방향으로 하산~~ '갈미봉(별봉)'을 지나 '방장사' 아래쪽을 통과하면서 '양고살재'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모처럼의 날씨맑은 주말에 찾은 '방장산'은 역시나 조망도 멋지고 100대 명산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엔 조금도 손색이 없는 산 이었음을 오늘 산행에서 더 심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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