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 다녀온 산 : 계룡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8월 20일

▶ 함께하신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동학사 주차장 - 매표소 - 갑사갈림길 - 동학사 - 쌀개봉전망대 - 은선폭포전망대 - 관음봉 - 자연성릉 - 삼불봉 - 남매탑삼거리 - 남매탑 - 하산길 - 동학사갈림길 - 매표소 - 주차장

 

 

- 이른 아침 일찍 국립공원 '계룡산'으로 고~~

  8시전에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는데, 벌써부터 많은 산객들이 계룡산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엄청 부지런하신 산우님들~~

  동학사를 지나 은선폭포로 이동하는 도중~ 새롭게 설치된 계단길을 오르는데, 계곡의 물이 너무도 부족하다.

  왼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에는 거의 바닥이 보이는 계곡물~  '은선 폭포' 전망대에 도착하여 바라보는 경치도~ 수량이 아주 작은 폭포수에 조금은 씁쓸~~~

  가파른 돌계단길을 오르다보니 상부지점에는 다시또 계단을 만드는 공사로 자재들이 우후죽순~ 낙석으로의 보호를 위해 새로운 나무계단을 만들고 있는듯~~

  지금도 그리 정상가는길이 많이 힘들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계단이 만들어지면 더 쉽게 정상을 오를 수 있을듯~~~

  '관음봉' 정상에 도착하자 부지런한 산객들이 정상석앞 팔각정에서 맛난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정상 인증을 마친후 '자연성릉'길의 멋진 능선길을 바라다본다.

  아침에는 많이 흐렸는데, 점점 날씨가 개이면서 정상주변으로 파란하늘이 예술적인 모습으로 둘러쌓고~ 능선에서 바라다보는 주변풍광들도 파란 하늘과 조화롭고 짜임새있게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자연성릉' 능선구간을 앞으로 뒤로~ 많은 사진과 함께 지나가면서 '삼불봉'에 도착~~  하늘은 더 푸르름을 보여주는데~~

  '삼불봉'에서 주변 풍광에 잠시 흠취해 있다가, 이제는 하산길!~~~ '남매탑'쪽으로 하산을 재촉한다.

  '남매탑'에 도착하니, 이곳으로 올라오는 산객들과 내려가는 산객들로 제법 많은 산객들의 모습이 보이고, 약수물을 받아볼까하는 심산으로 바가지를 약수물에 대고 있으니~ 물이 아주 쬐금씩~ 쫄쫄쫄~~~~

  역시나 가파른 하산길을 내려오면서 왼쪽 계곡에서 시원스레 손이라도 씻어볼까하여 쳐다보면 아주 적은 양의 물들이 가끔씩 고여있고~~

  그렇게 계곡을 그리며 하산하다보니, 어느덧 동학사 갈림길에 도착한다.

  동학사 앞의 계곡에는 '계곡출입금지'라는 푯말이 붙었음에도 여러 사람들이 계곡에 들어가서 더위를 식히기에~ 나도 가볍게 물만 축이고~ 다시 주차장으로 원점 하산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8월도 종반으로 달려가는 요즈음~ 아직도 더위는 여러사람들을 힘들게 하는데, 오히려 산위에 오르다보면 가끔씩 불어주는 바람에 더위를 더 식혀주게 되는듯~~  여러번 다녀왔던 이곳 계룡산이지만, 한여름의 계룡한 또한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듯~ 또다른 매력에 빠져들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