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름 : 변산(내변산 : 424m)
▶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 내역 : 『택리지』에 “노령산맥 한 줄기가 북쪽으로 부안에 와서 서해 가운데로 쑥 들어갔다. 서ㆍ남ㆍ북쪽은 모두 서해 바다이고, 산 안쪽에는 수많은 봉우리와 골짜기가 있는데, 이것이 변산(邊山)이다. 높은 봉우리와 깎아지른 듯한 산꼭대기, 평평한 땅이나 비스듬한 벼랑을 막론하고, 모두 큰 소나무가 하늘에 솟아나서 해를 가리고 있다. 골짜기 바깥은 모두 소금 굽고 고기 잡는 사람의 집이고, 산중에는 기름진 밭들이 많다.
주민이 산에 오르면 산채를 채집하고 나무를 하며, 산에서 내려오면 고기잡이와 소금 굽는 것을 업으로 하여 땔나무와 조개 따위는 값을 주고 사지 않아도 풍족하다. 단지 샘물에 나쁜 기운이 있는 것이 아쉽다”라고 기록된 변산은 전라북도 서남부 서해안에 돌출된 변산반도에 자리한다.
『동국여지승람』 「부안」현 ‘산천’조에서 고려 때의 문인 이규보는 “변산은 예로부터 나라 재목의 부고(府庫)다. 스님들이 물건을 사고팔던 중장이 섰으며, (······) 강과 산의 맑고 좋음은 영주(瀛洲)의 봉래(蓬萊)와 겨룰 만하니, 옥을 세우고 은을 녹일 듯한 것은 만고에 변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변산은 바깥에다가 산을 세우고 안을 비운 형국이다. 그래서 해안선을 따라 98킬로미터에 이르는 코스를 ‘바깥변산’이라 부르고, 수많은 사찰과 암자가 있어 한때는 사찰과 암자만을 상대로 여는 중장이 섰다는 산의 안쪽을 ‘안변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의상봉(508미터), 주류산성(331미터), 남옥녀봉(432.7미터), 옥락봉, 세봉, 관음봉(424미터), 신선대(486미터), 망포대(492미터), 쌍성봉(459미터) 등의 산들이 안변산을 에워싸고, 그 안에 백천내의 물이 부안 댐에 갇혀 고창ㆍ부안 사람들의 식수원이 되고 남은 물이 해창에서 서해로 흘러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5년 6월28일
▶ 함께한 이 : 지인 17명
▶ 산행코스 : 남여치 - 쌍선봉삼거리 - 월명암 - 자연보호헌장탑 - 직소보 - 선녀탕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삼거리 - 관음봉 - 세봉 - 세봉삼거리 - 내소사일주문 - 내소주차장
▶ 주요봉우리 : 관음봉, 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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