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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덕유산(선별사진)

by 행복천 2015. 1. 21.

 

▶ 산 이름 : 덕유산(향적봉 : 1,614m)

▶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 내역 :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에는 해발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룬다.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풍면(茂豊面)의 삼봉산(三峰山: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1,300m)·덕유평전(1,480m)·중봉(1,594m)·무룡산(1,492m)·삿갓봉(1,410m) 등 해발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동·서 비탈면에서는 황강과 남강 및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여러 하천이 시작되어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 역할을 한다. 식생은 250여 종의 식물과 116종의 조류, 446종의 곤충류, 19종의 어류, 95종의 거미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곡은 총 8곳이 있는데, 특히 북동쪽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南大川)으로 흘러드는 길이 30㎞의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다. 무이구곡(武夷九谷)을 비롯한 구천동 33경과 칠련폭포(七連瀑布)·용추폭포(龍湫瀑布) 등이 장관이고, 안성계곡·송계사계곡·산수리계곡 등도 명소로 꼽힌다.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볼 만하고 여름이면 시원한 구천동계곡이 피서객들로 가득 찬다. 또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에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장관이다.

   구천동을 지나 향적봉을 약 3㎞ 남겨 둔 곳에는 천년 고찰 백련사(白蓮寺)가 있다. 이곳에는 매월당부도(梅月堂浮屠:전북유형문화재 43), 백련사계단(전북지방기념물 42), 정관당부도(靜觀堂浮屠:전북유형문화재 102) 등의 문화재가 있다. 1975년 2월,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5년 1월 18일

▶ 함께한 이 :  가람 산악회

▶ 산행코스 :송계공원지킴터 - 송계사입구 - 귀봉 - 상여덤 - 백암봉 - 중봉 - 덕유산정상(향적봉) - 백련사 - 삼공리 주차장

▶ 주요 봉우리 : 백암봉, 중봉, 향적봉, 설천봉

 

 

 

 

 

 

 

 

 

▼ 구불구불 버스는 한참을 돌면서 올라오더니만, 10시경 '송계산'입구에 도착한다. 하차후 산행을 준비하는 산우님들~~(10시02분)

 

 

▼ 현위치는 '송계공원지킴터'~  우리는 '횡경재'를 지나 '백암봉'에서 '향적봉'을 거쳐 '삼공탐방지원센터'쪽으로 하산한다.  지도에 적혀있는 시간만 더해면 6시간 30분~ 약 17km~~   사진도 찍어야하고, 점심도 먹어야하니, 오늘 산행은 7시간이 더 걸리는 코스가 되겠군~~~

 

 

▼ 공원지킴터 '남덕유분소'를 통과하면서 오늘의 산행은 시작된다.(10시05분)

 

 

▼ 아직은 포장 임도를 따라 걷는데~~~

 

 

▼ 주변 산에는 눈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단지 바닥에만 쌓여있던 눈들이 녹지않고 남아있는듯~~  앞쪽으로 '송계사'갈림길이 보인다.

 

 

▼ '송계사'갈림길~~도착(10시12분)  우리는 왼쪽인 '백암봉'쪽으로 이동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드는듯~~

 

 

 

 

 

▼ 시작부터 비탈 오르막 산길을 걷고 있다.

 

 

▼ 등산로가 그리 넓지는 않다.  그나마 사람들이 이쪽코스는 그리 많이 다니지 않기에 정체는 전혀없다.

 

 

▼ 등산로와 함께 쭉 이어지는 송계계곡~~.. 계곡물 소리를 들어가면서~~~  내려가서 멋진 풍광들을 담고는 싶으나~~ 꾹~~ 참으면서~~

 

 

▼ 작년 이맘때 '안성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정상을 찍고 '삼공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갔을때, 중봉부근에서 엄청난 바람으로인해 무지막지 고생한 기억이 있기에 오늘은 아주 완전히 중무장을 하고, 장비도 잔뜩 챙겨왔는데, 날씨가 너무 따뜻하다....  정상부근은 어쩌려나~~~~

 

  

▼ 아니나 다를까~~  덮다고 투덜대는 나현이가 잠바를 벗어서 아빠한테 맡기고는 투덜투덜 혼자서 오르고 있다.

 

 

▼ 이제 제법 바닥에 눈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이젠을 착용해야하나?.. 하는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 근처 계곡에는 얼음을 형성한 아래쪽으로 쉬엄없이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 따뜻한 날씨로 그나마 많이 녹은듯한 모습~~~

 

 

 

 

 

▼ '횡경재'가 1.9km 남은 구간~~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해야겠다는 생각에 장비를 배낭에서 꺼낸다.(10시35분)

 

 

▼ 본격적으로 바닥에는 눈들이 쌓여있고~~~  아까 그곳에서 아이젠 신기를 잘 한듯~~~

 

 

▼ 닉네임 '화성인' 식구들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  앞서걷던 나현이도 산우님곁에 끼어서 휴식을 취하고~~

 

 

▼ 다시 산으로 산으로~~~  앞쪽을 보니, 계곡을 건너가고 있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왼쪽 계곡을 건너가라고 표시되어 있는 표지판~~~(11시06분)

 

 

▼ 조심~ 조심~~  소복히 쌓인 눈들이 무척 깨끗이 보여주고 있다.

 

 

▼ 반대쪽 산으로 이동하면서부터 쌓인 눈의 양이 현저히 많아지고~~

 

 

▼ 올림길의 비탈경사또한 꽤나 급해지기 시작했다.

 

 

 

 

 

▼ 잠시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좀 ~~  건너편 산 능선이 예쁘게 다가오는데.....  아마도 '신풍령'에서 오는 구간인듯~~

 

 

▼ 우리가 오르는 코스는 이렇게 길같지도 않은 좁은 등산로 외길이다.  그나마 사람들이 없으서 천만 다행~~  그도 그럴것이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갈때보다 훨씬 더 힘이 드는것 같다.

 

 

▼ 뒤 돌아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동쪽녁의 산들이 훤히 보인다.  오늘 날씨는 정말 끝내주는군~~~

 

 

▼ 줌으로 당겨볼까~~~  방향으로 봐서는 '수도산(1,317m)', '가야산(1,433m)'쪽인데~~  12시방향의 산이 합천 '가야산'인듯하다.  그러면 11시 왼쪽방향의 부드러운 능선이 '수도산'~~~

 

 

▼ 쌓인 눈의 높이가 제법되고 있다.  그나마 이곳은 가파르기는해도 아이젠 신고서 오르는데 있어 큰 무리는 없는곳~~

 

 

▼ '횡경재'에 도착(11시55분)~  먼저 오신 산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

 

 

 

 

 

▼ '횡경재'는 '송계사'에서 오는 코스와 '신풍령'에서 오는코스가 만나는 곳이다.

 

 

▼ 시원스래 뚫려있는 멋진 조망~~  마루금이 이렇게 선명하게 보일때가 1년에 몇일이나 있으랴~~  상고대는 보지 못해도 멋진 풍광에 사뭇 즐거움이 더한다.

 

 

▼ 동쪽녁의 예쁜 마루금을 줌으로 당겨본다.  10시방향에 부드러운 능선의 '수도산'~~  12시방향에 뾰족 모습을 보여주는 합천 '가야산'~~

 

 

▼ 이쪽은 남동쪽 방향~  11시방향이 '비계산(1,126m)'~ 12시 방향의 부드러운 능선이 '보해산'~  12시방향 오른쪽의 뾰족한 봉우리가 '오도산(1,112m)'~ 1시방향 오른쪽의 앞 봉우리가 '금귀산(835m)'~~~  지도와 맞춰보는 재미도 솔솔~~~~(다른 산우님들 블로그도 참조했습니다.)

 

 

▼ 날씨가 추운 날에는 멋지게 상고대와 설화로 가득했을것 같은 눈길을 터벅 터벅~~~

 

 

▼ 주변 나무들이 눈에 덮혀있는높이를 보니, 내려서 쌓인 눈의 높이가 상당할듯~~~  이렇게 다니는 길만 다져져서 그나마 푹푹 빠지지 않음이 다행이다.

 

 

 

 

 

▼ 우리가 올라온 '송계사'부근 마을(소정리)이 시야에 들어온다.(10시 오른쪽방향 '가야산'~, 10시 왼쪽방향 '수도산')

 

 

▼ 북쪽방향~~  앞산 너머가 '구천동계곡'~

 

 

▼ '동쪽'방향~~  '수도산(12시)'방향~  1시방향의 합천 '가야산'~~

 

▼ 아래쪽으로 '소정리 당산마을'방향~~  뒤쪽 으로 멀리 12시방향 '비계산'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보해산' '오도산' 마루금이 장관이다.

 

 

▼ '남동쪽'방향~  12시 왼쪽방향에 부드러운듯 펼쳐진 '황매산(1,108m)'(운해 바로 앞쪽)도 보인다.

 

 

▼ 눈이 엄청 쌓여있다.  사진찍으러 들어갔다가, 발이 눈속에 푹푹 빠져서 조금 고생을 한 곳~~

 

 

▼ 그나마 사람들이 다닌길은 다져져서 걷는데는 지장없어 다행이다.

 

 

▼ 시원스래 시야가 확 트여 자꾸 자꾸 뒤를 돌아다 보게 된다.....여기선 10시방향의 합천 '가야산'이 가장 뾰족하면서도 멋져보이기도 하네~~

 

 

▼ 10시방향 왼쪽의 '오도산'~  그 앞쪽의 뾰족한 '금귀산'~~

 

 

 

▼ 이쯤에서 파노라마로~~~

 

 

 

▼ 오른쪽으로는 '중봉'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 남쪽 방향~~  12시방향 오른쪽으로 '무룡산'의 모습이 멋지게 시야에 잡힌다.

 

 

 

 

 

▼ '병곡리'방향~~  12시방향 왼쪽끝에 '지리산 천왕봉(1,915m)'의 모습이 보이네~~  그 앞쪽이 '거망산(1,245m), 월봉산(1,279m)'~ 그 왼쪽 11시방향이 '황석산(1,190m)'~ 10시방향 앞쪽이 '금원산(1,352m)'~

 

 

▼ 반시계방향으로 조금더 돌아서 담아본다.  12시방향의 산이 '현성산(965m)'일듯~~

 

 

▼ 동쪽방향~~

 

 

▼ 조금더 이동하여 시야가 확트인 구간에서 줌인하여 12시방향의 '무룡산(1,492m)'을 담아보고~~

 

 

▼ 뒤쪽의 지리산 주능선 마루금을 바라본다. 11시 방향 가장 뒷봉우리가 '반야봉'~~

 

 

▼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뒤쪽이 지리산 주능선~~ 1시방향 오른쪽이 '지리산 천왕봉'~  12시방향 중간이 '금원산'~~

 

 

▼ 좀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본다.  12시방향 가장 뒤가 경남 의룡의 '자굴산'이라고 하네~정말 멀리까지 보이는군~ 10시방향 왼쪽뒤 뾰족산은 '오도산'~

 

 

 

▼ 파노라마~

 

 

 

▼ 파노라마~~

 

 

 

▼ 사진을 찍다보니, 내가 서 있는 구간바로 아래가 낭떨어지구간이다....  눈들이 허물어지면 그냥~~~끝~~~으악~~~  빠르게 뒤로 물러선다.

 

 

 

▼ 오른쪽으로 '중봉'의 모습도 올려다 보고~~

 

 

▼ '귀봉'을 오르고 있다...  따뜻한 날씨로 나뭇가지에는 상고대는 커녕 눈송이조차 없다.

 

 

▼ '귀봉'가는 구간에서 점심을 시작하신 산우님들~~(12시16분)... 그러고보니 벌써 점심때가 되었군....

 

 

▼ 왼쪽의 '무룡산'도 한번 보고~~

 

 

▼ 줌으로 당겨볼까~  가을에 저곳 억새능선길을 멋지게 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겨울산또한 산새가 정말 멋지다

 

 

▼ '귀봉'을 오른다.

 

 

▼ 제법 눈이 많이와서, 꽤나 미끄러운 구간~~~  오르는데, 쉽지가 않다.

 

 

▼ 여기가 '귀봉'일것 같은데~~~(12시22분)

 

 

▼ 오른쪽으로 '중봉'의 모습은 여전히 눈에 들어오고~~

 

 

▼ '중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 바람이 조금씩 세지기 시작한다... 일단 나현이에게 잠바부터 입히고~~

 

 

▼ 10시방향 '백암봉'에서 1시방향 '중봉'가는 능선구간~~~

 

 

▼ 햇볕이 드는구간은 이렇게 눈이 녹아서 쌓인 눈의 높이를 짐작케 하고 있다.

 

 

▼ '동엽령'에서 '무룡산'~'남덕유'방향 능선길~~~

 

 

 

 

 

▼ '무룡산' 능선을 배경으로~~

 

 

 

 

 

▼ '동엽령'에서 '백암봉'가는 능선구간~~

 

 

▼ 12시 오른쪽이 '서봉'~~  '백암봉'은 왼쪽 10시방향 뒤쪽에 숨어있다.... 휴~~~~

 

 

 

 

 

 

 

 

▼ 한참을 온듯한데, 아직도 왼쪽 '백암봉'의 모습은 까마득하게 느껴지네~~~ 좀더 힘을 내어서~~~  중앙의 '중봉' 모습이 멋지게 조망된다.

 

 

▼ '남덕유산'방향쪽으로 멋진 산새 모습에 자꾸 셔터가 눌려진다. 10시방향 뒤쪽이 '무룡산'~ 그 오른쪽으로 조금 보이는 봉우리가 '남덕유산'~ 그 오른쪽 11시방향이 '서봉(장수덕유산)'이다.

 

 

 

 

 

 

 

 

▼ '동엽령'에서 '백암봉'쪽으로 올라오는 능선구간~~~  11시 '무룡산'과 그 뒤의 오른쪽으로 '남덕유산'~ '장수덕유산'의 모습이 좀더 명확히 시야에 들어오고~~~

 

 

▼ 아빠가 사진찍는사이 언제 또 나무에 올라가 있으신가~~~

 

 

▼ '동엽령'능선을 배경으로 한컷 담아보자~~~

 

 

 

▼ 파노라마로~

 

 

 

 

 

 

▼ 10시 방향 뒤족이 '백암봉'~  1시가 '중봉'~~

 

 

 

 

 

▼ 아직도 '백암봉(송계삼거리)'는 1.4km가 남았다.(12시56분)

 

 

▼ 쌓인 눈의 양이 엄청나군~~~

 

 

▼ '백암봉'을 가려면 아직도 이산을 하나더 넘어야 한다.

 

 

▼ 앞산을 오르다보니, 앞의산 뒤에 11시방향으로 보이는 '백암봉'의 모습~  저렇게 숨어있었군~~~

 

 

▼ '백암봉' 왼쪽으로 '동엽령'에서 올라오는 능선구간~~

 

 

▼ 11시'무룡산'과 오른쪽의 '남덕유산'~~~방향~~12시에 '서봉(장수덕유산)'의 모습도 제대로 보이고 있다.

 

 

▼ 12시방향 왼쪽의 '지리산 천왕봉'과 1시방향의 '반야봉'을 배경으로~~

 

 

▼ 오르락 내리락~~ 얼마나 더 올라가야하는지~~~

 

 

▼ 오른쪽으로 '중봉'을 쳐다본다.

 

 

▼ 줌으로 당겨보니, 줄지어 중봉을 올라가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군~~~

 

 

▼ 가파른 구간이다보니, 등산로의 눈들이 많이 깍여져 있어 올라가는 사람들의 한발 한발은 더 부담이 되게하고~~

 

 

▼ 좌우로 소복히 쌓인 눈에 새겨진 바람자국은 상고대를 대신해서 보여주는 자연의 선물인듯~~

 

 

▼ 뒤 돌아보니, 시원스래 확트인 동남쪽 마루금이 피곤한 몸에 조금은 활력소로 다가온다.

 

 

▼ 제멋대로 쌓인 눈들의 세상~~  안으로 들어가다가 그냥 돌아선다.

 

 

▼ 왼쪽으로 멋진 바위 발견~ 곰 한마리가 번쩍 서서 남덕유산쪽을 바라보고 있는듯한 모습~~  왼쪽 앞다리는 앞으로 내밀어 들고 있다.

 

 

▼ 동엽령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는 달리, 이쪽 송계사에서 백암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이렇게 엉성하게 조성되어 있다.  상고대가 피었더라면 엄청 장관이었겠지~~~

 

 

▼ 동엽령에서 중봉쪽으로 올라가는 사람들~~

 

 

▼ 줌으로 당겨보니, 한줄로 줄서서 올라오고 계시네~~  그러고 보이 우리쪽의 등산로에는 사람들이 없는데~~~

 

 

▼ 작년에 저 곳부근을 통과때 고개도 제대로 들지못하고 지나갔었는데~~~  이곳에서 보니깐 엄청 멋진 구간이었군~~~

 

 

▼ 저쪽에서는 이쪽에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보일까????  나뭇가지때문에 사람이 안 다니는곳인줄 알겠지~~

 

 

▼ 하늘도 파랗고~~  구름한점 없다.

 

 

▼ 이젠 남덕유산쪽으로의 능선길이 제대로 다 보이는듯~~

 

 

▼ 10시방향의 '지리산 천왕봉'~  11시방향의 '반야봉'~  12시방향의 '무룡산'~ 1시방향의 '남덕유산'~ 그리고 오른쪽으로 '장수덕유산(서봉)'의 모습'~

 

 

▼ 줌으로 당겨볼까~~  지지난주 다녀온 1시방향의 '남덕유산'~

 

 

▼ 뒤돌아서서 올라온 길을 바라다 보고 있다. 10시방향 '오도산'~

 

 

▼ 드디어 '백암봉(송계삼거리)'이 보인다....(13시32분)

 

 

▼ 우리는 '송계사' 방향에서 올라왔다.

 

 

▼ '백암봉'에는 정상석이 없으니 이정표를 배경으로~~~(13시32분)

 

 

▼ '백암봉' = '송계삼거리'

 

 

 

 

 

▼ '백암봉'에서의 조망도 멋지다..

 

 

▼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본다. '안성면'방향~~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오는 구간이다.

 

 

▼ 좀더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1시방향으로 '가세봉'의 보습이 보이고~~  저쪽구간은 등산로가 없는듯~~~

 

 

▼ '백암봉' 인증샷을 찍기위해 서있는 산우님들~

 

 

 

 

 

 

 

 

 

 

 

▼ '백암봉'에서 바라다본 지리산 주능선구간을 줌으로 당겨본다.~~  10시방향으로 '지리산 천왕봉'~, 2시방향 오른쪽이 '반야봉'~

 

 

▼ 2시방향의 '남덕유산'의 모습도 당겨본다.

 

 

▼ 더 오른쪽 시계방향~~

 

 

▼ 이쪽 '백암봉'쪽으로 줄지어서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  모두들 '동엽령'쪽에서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이다.

 

 

 

 

 

 

 

 

 

▼ 파노라마로~~

 

 

 

 

 

 

 

 

 

▼ 우리가 가야할 '중봉'의 모습이다.

 

 

 

 

 

▼ '중봉'으로 가는길은 그리 엄해보이지는 않지만, 왼쪽의 고개를 또 하나 넘어가야한다.

 

 

▼ 자~ 이제 사진 그만찍고, '중봉'으로 이동해야지~~(13시40분)

 

 

▼ 이 구간들이 모두 바람이 엄청 부는 구간들이었는데, 오늘은 완전 봄날씨로군~~

 

 

▼ '중봉'쪽으로 줄지어 올라가고 계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볼까?....

 

 

▼ 쌓인 눈의 높이가 장난이 아니군~~

 

 

 

 

 

 

 

 

 

 

 

▼ 멋진 덕유평전을 배경으로~~~

 

 

▼ 지난번 멋진 설산의 상고대와 설화를 상상하면서~~

 

 

▼ 등산로를 벗어나면 이렇게 눈들이 푹신푹신~~ 신발이 푹 빠져버린다.

 

 

▼ 주변 경계막대가 모두 눈에 잠겨있는 모습~~

 

 

 

 

 

▼ 넓다란 덕유평전~~  가슴이 다 시원하다.

 

 

▼ '백암봉'에서 '중봉'가는길에 있는 작은 봉우리~~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자리가 마땅치 않다.(13시50분)

 

 

▼ 그냥 지나쳐서 '중봉'에 올라가서 식사를 하기로~~  그랳더니만, 나현이의 표정이 마구 일그러지고 있군~~~(13시51분)

 

 

▼ 자~  이젠 '중봉'을 향하여~~~(13시51분)

 

 

▼ 참 멋진 풍광들~~~  작년에 왔을때는 너무 센 바람으로 인해 이 풍광들을 그냥 듬성등성~~  또한 많이 흐려서 잘 보지도 않고 지나갔었는데, 이렇게 멋진 하늘 아래 펼쳐진 덕유평전의 모습을 볼수 있음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

 

 

▼ 따사로운 햇볕으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나현이~~

 

 

▼ 이곳도 포토존 같은데.... 작은 바위가 볼록 튀어나와 있다.

 

 

▼ 그냥 서 있기만해도 멋진 풍경들~~~  하늘의 빛깔과 중봉의 설산모습~~  참 멋지다~~~

 

 

▼ 포토존 바위 위에서 '중봉'을 배경으로~~

 

 

▼ 저 앞에 보이는 '중봉'까지의 거리가 500m가 남았다는군~~(13시53분)

 

 

 

 

 

▼ 예쁜 등산로가 '중봉'끝까지 연결되어 있고~~~

 

 

▼ 적당히 불어주는 바람이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지는것이 기분을 참 좋게 만든다.

 

 

▼ 배고프다고 털썩 주저앉은 나현이~~~

 

 

▼ 뒤를 돌아다보니,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간듯~~ 멋진 구름띠를 형성시켜놓고 있다.

 

 

 

 

 

▼ 나무 계단~~~길~~

 

 

▼ 뒤 돌아다본 모습~~ 우리가 걸어온 길이다.

 

 

 

 

 

▼ 마지막 구간은 이렇게 가파른 바위산으로 되어 있다.

 

 

 

 

 

▼ '중봉'도착~~(14시09분)~~~

 

 

▼ '중봉'의 정상석도 없다.  이렇게 조금은 이상한(?) 이정표 앞에서 인증샷~~

 

 

▼ 왼쪽으로 '덕유산'정상인 '향적봉'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줌으로 당겨보니, 정상부근에는 무지 많은 인파가 보이는듯~~~

 

 

▼ 이제 주목군락지에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 주변 풍광들을 담아보고~~

 

 

▼ 철쭉 군락지 사이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산우님들의 모습도 보이고~

 

 

▼ 조금전 인증샷을 했던, '중봉' 안내판이 바로 아래~~

 

 

▼ 멀리 12시 방향 오른쪽으로 '황매산'이 보이고,,,,~~~

 

 

▼ 12시방향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과 1시방향의 '반야봉'의 모습을 바라다 본다.  2시방향으로 볼록 튀어오른 '무룡산'의 모습~~

 

 

▼ 중앙으로 '무룡산'~ '남덕유산'~ '서봉(장수덕유산)'의 모습을 조망해 본다. 10시방향 중앙이 '백암봉'~~  1시중앙이 우리가 올라오기 시작한 봉우리~ '덕유평전'~  '서봉' 뒤쪽으로 '광주 무등산'이 위치한다.

 

 

▼ '안성면 장기리'쪽으로~~  중앙으로 '가세봉'의 모습~

 

 

▼ 시계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10시방향 뒤쪽으로 희미하게 '모악산'의 모습도 보이고~~ 12시방향 뒤의 산이 '운장산'이다.  1시방향 중앙의 하얗게 눈이 덮힌저수지가 '덕곡제'이다.

 

 

 

▼ 파노라마~

 

 

 

▼ 파노라마~

 

 

 

 

 

 

 

 

 

▼ 12시방향 왼쪽의 '운장산'쪽을 한번더 조망하고~

 

 

 

▼ '향적봉'을 바라보면서 출발~~(14시13분)

 

 

▼ 오른쪽으로 바닥에 쌓여있는 눈들이 바람에 쓸려가는 모습듯~~  뒤쪽의 산새도 멋지고~~  1시방향 '수도산', 2시방향의 '합천 가야산'의 모습도 멋지다.

 

 

▼ 주목군락지로 들어서면서, 나현이 보다 작은 고사목을 발견한 나현이~~  갑자기 달려가더니만 비어있는 나무통 안으로 들어가 얼굴을 나무구멍으로 내밀어본다..... 빛이 너무 밝은지~ 눈을 제대로 못 뜨고 있군~~  이 부근에서 점심을 해결해야겠다...(14시15분)

 

 

▼ 오늘은 비닐까지 준비했다....  성능이 어떨지 테스트~~중~~~(14시26분)

 

 

▼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참 대단하다~~~  밖에는 그래도 바람이 꽤 불고 있지만, 안에는 이렇게 따뜻하게 오손도손~~~  7명정도까지는 수용이 될듯~~  우리 세식구에게는 너무 큰 호텔방 같다.....

 

 

 

▼ 우리가 점심을 먹은 공간에 있던 '고사목'~~  작년에도 이 나무가 멋지게 보였는데, 오늘도 역시나~~~(15시07분)

  아이구~~ 점심식사시간으로 50분을 보냈네~~  빨랑 서둘러야겠다...

 

 

 

 

 

▼ 작년 겨울에 찍은 '고사목'의 모습~~  거의 모습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이다.  정말로 '주목'이란 '살아천년~ 죽어천년~'이 맞는듯~~~

 

 

▼ '향로봉'으로 이동하는 주목군락지~~

 

 

▼ '안성면 장기리'방향~  12시 왼쪽 방향의 '운장산'이 지금은 구름에 가려져서 잘 보이질 않는다.  10시방향 왼쪽 가장 뒤의 운무에 쌓인 희미한 봉우리가 '모악산'~~

 

 

▼ 줌으로 당겨도 보고~~

 

 

▼ 멋진 주목의 모습~~

 

 

▼ 이것도 작년것이랑 비교해볼까나~~~~

 

 

▼ 주변 풍광에 시간 가는줄을 모른다....  빨리 이동해야 하는데... 마음만 급하고~~~

 

 

▼ 하얗게 눈이 덮힌 '덕곡제'의 모습이 눈에 바로 들어온다.

 

 

▼ '덕곡제'를 줌으로 당겨본다.

 

 

▼ 바빠도 잠시 주목들의 멋진 모습을 구경하고~~~

 

 

 

 

 

 

 

 

 

 

 

 

 

 

▼ 이제 '향적봉'까지는 300m~(15시15분)

 

 

▼ 뒤쪽으로 '향적봉'에 인증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상투를 형성한듯~

 

 

▼ '향적봉'을 줌으로 당겨보고~~

 

 

▼ 드디어 '향적봉 대피소'가 보이기시작한다.(15시17분)

 

 

▼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인파가 대단하다.

 

 

▼ 우리도 올라가야지~~

 

 

▼ '향적봉'에 도착(15시23분)  도무지 어디가 줄인지~~~

 

 

▼ 일단은 정상석먼저 찍고~~

 

 

▼ 눈치봐가면서 나현이 인증샷도 하고~~

 

 

 

 

 

▼ 정상석 뒤의 바위위로 올라갔다....  뒷쪽의 하늘이 더 멋진 연출을 하고 있다.

 

 

▼ 뒤 아래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설천봉 곤도라 타는곳'~~~

 

 

 

 

 

▼ 뒤쪽의 스키장도 멋지게 시야에 들어오고~~  2시방향의 중앙 봉우리가 '거칠봉'~ 12시방향의 봉우리가 '백운산'~~

 

 

▼ 바로앞은 정상석에 인증샷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  중간에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은 곤도라를 타기위해서 '설천봉'에서 이곳 '향적봉'을 넘어서 '향적봉 대피소'내려가는곳 까지 줄을 섰다....  저러니 3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곤도라를 탄다고 하지~~~  차라리 그냥 내려가는것이 더 빠르겠다. (12시방향이 '서봉(장수덕유산)', 왼쪽이 '남덕유산', 그 앞쪽의 작은 뾰족 봉우리가 '삿갓봉', 11시방향 왼쪽이 '무룡산'.. '서봉'오른쪽 뒤쪽이 '광주 무등산'이 있는 곳이다.  1시방향 중앙의 뾰쪽한 봉우리가 '가새봉'~, 그 오른쪽 2시방향 뒤쪽이 '마이산'이 위치한곳~)

 

 

▼ 10시중앙의 '설천봉 곤도라 타는곳'과 중앙에 스키장~~

 

 

▼ '설천봉' 곤도라타는곳을 줌으로 당겨본다.  '설천봉' 뒤쪽의 산이 '두문산(1,051m)'이다.  12시 중앙에 '설천호수'도 보이고~

 

 

▼ 길게 이어져 있는 스키장의 모습~~~  중앙의 마을이 '심곡리'~~  12시방향 뒤쪽의 왼쪽 골짜기가 '도마령'~ 그 오른쪽 봉우리가 '각호산'~'민주지산', 그리고 1시방향의 뾰족 작은 봉우리가 '석기봉, 그 오른쪽이 '삼도봉' 능선이 예쁘게 조망된다.

 

 

▼ '스키장'을 당겨서 보고~~ 곧장 바로 내려가는 코스가 '상급'코스이고,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내려가는 코스가 '중급'코스란다.  9시방향의 급비탈 구간이 '최상급'코스라고~~~

 

 

▼ 2시방향의 '중봉'~  그 바로 뒤쪽이 '금원산'~  1시방향이 '기백산'~

 

 

 

▼ 파노라마로~

 

 

 

▼ 파노라마로~

 

 

 

▼ 파노라마로~

 

 

 

▼ 화장실 다녀온 나현맘이 이제사 도착하셨군.... 다시 줄서서 또 한컷~~(15시37분)

 

 

 

 

 

▼ 정상에서의 풍광에 취해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이제는 하산~~~(15시37분)

 

 

▼ 정상부근을 돌아다보니, 멋진 하늘이 연출되어 있고~~~

 

 

▼ 멀리 매끈하게 펼쳐진 마루금을 바라다보면서...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된다.

 

 

▼ 오른쪽으로 '향적봉 대피소'의 모습~~  11시방향이 '중봉'~~

 

 

▼ 아래서 올라오는 산우님께서 나현이에게 사탕을 주시는데~~

 

 

▼ 빠르게 뛰어내려가면서 앞쪽으로 지체현상이~~~

 

 

▼ 우리는 '백련사'쪽으로 하산한다.(15시41분)

 

 

▼ 바쁘다 바뻐~~ 뛰고 ~~~ 

 

 

▼ 또 뛰면서 미끄럼도 타고~~~

 

 

▼ 뒤 돌아다볼 여유도 없이 바쁘게 하산길을 제촉한다.(15시55분)

 

 

▼ 아직도 백련사까지는 1.0km~~(16시)

 

 

▼ 아래로 갈수록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씩 지체가 되고는 있지만, 옆으로 삭~삭~~

 

 

▼ 16시05분~

 

 

▼ 드디어 조금 비탈구간을 지난듯~~

 

 

▼ 왠 부도~~(16시06분)

 

 

 

 

 

▼ 조릿대 숲길도 있고~~~

 

 

▼ 드디어 백련사가 앞쪽으로 보이기 시작한다.(16시09분)

 

 

▼ 시간이 되면 백련사를 둘러보고는 싶지만~~  작년에 봤으니,, 오늘은 시간상 통과~~~

 

 

▼ 알아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가는 나현이~~~(16시10분)

 

 

▼ 한참을 달려서 내려왔더니만, 나현이 얼굴이 빨개졌군~~~~

 

 

▼ 모처럼 잠시 휴식을 취해보고~~~(16시11분)

 

 

▼ '백련사'를 내려간다.

 

 

▼ 16시12분~

 

 

 

 

 

 

 

 

 

 

 

 

 

 

▼ 이곳 '백련사'부터 '삼공탐방지원센터'까지의 거리도 5.5km~~~ 만만치 않은 구간~~~(16시14분)

 

 

 

 

 

▼ 자~~ 이제 또 빠르게 하산을 해 볼까나~~~(16시14분)

 

 

▼ '백련사' 일주문~~

 

 

 

 

 

 

 

 

▼ 완만한 하산길~~~ 천천히 구경도 하고 가고는 싶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다...

 

 

▼ 오른쪽으로 '이속대계곡'~, '안심대계곡'~을 지나고 있다.

 

 

 

 

 

 

 

 

▼ '덕유산 휴게소'통과~~(16시54분)

 

 

 

 

 

 

 

 

▼ 구천동 수호비를 지나서~~(17시08분)

 

 

 

 

 

▼ '덕유산산악구조대'를 지난다.(17시13분)

 

 

 

 

 

▼ 하산길이 가까와 오니깐 나현이도 신이 났는지, 발걸음이 가볍다.

 

 

 

 

 

▼ 드디어 삼공리탐방센터를 통과~~(17시23분)

 

 

▼ 오른쪽에 설치된 지도를 보면서 오늘 우리가 이동한 코스를 훑어보고~~

 

 

 

 

 

▼ 오늘의 뒤풀이 장소인 '한국관'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17시30분) - '점심식사(50분)/휴식/사진찍는시간' 포함 7시간 25분이 걸렸군~

 

 

▼ 오늘의 뒤풀이 메뉴~~~

- 덕(德)을 많이 쌓았다는 '덕유산'~~  지지난주 '남덕유산' 산행에 이어 덕유능선을 또 찾아왔다.

  '안성탐방지원센터'로만 여러번 덕유산을 밟았었는데, 이번에는 '송계사'에서 출발을 한다나~~

  작년에 무지 막지하게 불어되던 바람에 호되게 고생을 한 탓에, 오늘은 출발전부터 완전 중무장에 장비까지 챙겨서 베낭 2개에다가 모두 실고 산행길을 출발~~ 그런데 예상을 완전히 빚나간~ 너무 봄같은 날씨로 인해 한 겨울에 땀이 비오듯이 쏟아내었던 추억의 산으로 자리메김할듯~~~

-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서 '송계사' 입구를 들머리로 산행은 시작된다.

  왼쪽으로 보이는 송계계곡을 끼고 상당히 작은 등산로를 따라 처음부터 산길로 접어든다.  등산로는 외길이라 알바할 염려는 없을듯~ 2시간 가까이 이동하여 '횡경재'에 도착~~  계속되는 오르막길이라 시간이 꽤나 걸린다.

  작년 이맘때 같았으면, 지금 이 '횡경재'구간부터가 멋진 상고대와 설화로 입을 헤~ 벌리고 감탄을 했을곳인데, 오늘은 봄같은 날씨로 햇볔은 쨍쨍~~  오히려 바닥에 쌓여있던 눈 마져도 조금씩 녹고 있기에, 등산로가 아닌곳으로 이동했다가 눈덩이를 잘 못 밟으면 큰 사고가 날수도 있을듯~~

  상고대가 없는 반면, 하늘은 너무나도 청명함을 자랑한다.  한 겨울에 이렇게 청명한 하늘을 보는것도 그리 쉬운일은 아닐듯~~

  그런 멋진 파란하늘의 연출을 벗삼아 '백운봉'으로 향한다.

  '백운봉'을 2km정도 남겨두고 왼쪽으로 멋진 남덕유능선이 조망되기 시작한다. 가까이로는 '무룡산'으로부터 '남덕유산'~'서봉(중수덕유산)'에 이르기까지 '동엽령'에서부터 시작되는 남덕유능선과 '백암봉'으로 이어지는 특유한 웅장함을 마음껏 즐기면서 '백암봉'에 도착~

  '동엽력령'에서 올라오는 사람들과 합류하면서, 갑자기 산객들이 많아진다.

  '백암봉'에서 '중봉'으로 펼쳐지는 멋진 '덕유평전'~~  영화에서나 볼듯한 멋진 풍광들을 구경하면서 사진찍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중봉'가는길~ 주목군락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부랴 부랴 바쁘게 서둘러 '향적봉'으로 향하지만, '향적봉'에서의 많은 인파가 또다시 갈길을 방해하게하고~~

  정상 인증샷을 찍으시는 사람들과 '곤드라'를 타기위해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길게 늘어선 줄~~  이런 사람들 구경도 진면목인듯~~

  그래도 오늘 산행의 가장 큰 공로자는, 청명한 겨울하늘~~~ 탁트인 조망으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가 훤히 내다보이는 날씨와 하늘이 오늘 산행의 제대로된 연출을 해 주는듯 즐거움을 선물해주고 있다.

  하산길~ 많은 눈으로 계단은 보이지않고, 눈 비탈길을 미끄럼타듯이 빠르게 '백련사'쪽으로 하산~  이미 '백련사'는 둘러봤기에, 바로 '삼공리 주차장'오로 이동~  중간 중간에 나현이 썰매도 태워주고, 계곡도 구경하고~~ 그렇게 7시간이 넘는 길 산행을 마치고 목적지 뒤풀이장소에 도착한다.

 

- 이번 산행코스는 '안성탐방지원센터'보다는 난이도가 좀더 있는듯~~  거리상도 몇백미터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기에 굳이 '송계사'코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듯~~  단, '송계사'코스로는 사람들의 발길이 좀 뜸하다보니, 지체현상이 전혀 없어 마음편하게 산행할 수 있었음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고,  조망 또한 '동엽령'의 아기자기한 조망보다는 남덕유능선의 웅장함을 볼 수 있는것이 이쪽 산행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덕유산'~ 여러번 왔어도 그때 그때 새로움을 선물해 주는 '덕유산'~~  역시나 큰 산은 보고 또 봐도 멋지다는 생각들은 나만은 아닐듯~

  한 겨울에 멋진 날씨의 연출로 덕유산의 또 다른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이번 산행으로 겨울산행의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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