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 혈구산 -
다녀온 산 : 강화도 '혈구산'
다녀온 날짜 : 2020년 4월 15일
함께한 분들 : 가족
산행코스 : 고비고개 - 전망봉 - 퇴모산 삼거리 - 혈구산 - 고비고개(원점회귀)
-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모든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
강화도에도 역시나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은 일찌감치 차단되어 있다는 소식이 있고... 그래도 혹시나해서 출발~ 강화대교를 건너기도 전부터 차가 엄청 막히기 시작한다. 강화대교 끝단에서 바리케이트를 치고 진입하는 모든 차량을 멈추고 발열검사와 소독을 실시시킨후 강화도로 들여보내는터라 차량이 엄청나게 막혔다.
강화도에 들어오니 시내가 한산~~ 곳곳에 붙어있는 '고려산 통제' 현수막~~ 역시나 고려산 입구에는 두~세명의 안전요원들이 길을 막고 산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우리는 차선책으로 생각해온 '혈구산'으로 산행일정 강행~
입구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로에는 여지없이 진달래의 꽃길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강화도의 멋진 바다풍경을 잘 보지 못함이 아쉬웠지만, 산행내내 꽃길에서의 즐거움~ 그리고, 건너편에서 바라다보는 '고려산'의 멋스러움을 다시금 즐기고 돌아온다.
▼ '고비고개' 주차장도 통제가 되어 있어서, 아래쪽 마을 어귀까지 차량을 주차시켜놓고, 다시 고비고개로 올라와서 산행을 시작한다.
▼ 왼쪽 건너편으로 보이는 '고려산' 정상~ 군부대의 모습~ 건너편쪽으로 진달래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는지라, 이곳에서는 진달래의 형상이 그리 보이질 않는다.
▼ '고비고개'까지 다 올라왔다. 왼쪽으로는 '고려산' 등산로~ 큰 표지판과 현수막으로 '등산 통제'를 알리고 있고, 그 옆에는 두명의 감시요원이 입구를 막고 있고 또, 뒤쪽으로도 두명이 더 '혈구산'에서 '고려산'방향으로 '구름다리'를 건너오는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 햇볕은 비춰주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꽝~~~
▼ 가파른 오름길 주변으로도 진달래가 버티고 있고~
▼ 구름다리 전망대~
▼ 아래로 '구름다리'의 모습~ '혈구산'과 '고려산'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 먼저 다리를 건너갔다가 안전요원에게 저지당했다면서 되돌아오고 있는 나현이~~~ㅋ....
▼ 우리도 다리만 밟아보고.... 그냥 올라오기로~
▼ 다시 가파른 등로를 오른다. '고려산'을 못가게하니, '혈구산'을 찾는 등객들이 많이 보인다.
▼ 이곳은 진달래가 벌써 끝물인듯~~ 꽃잎이 많이 떨어지고 잎이 많이 올라와 있다.
▼ 오름길에 끈임없이 이어지는 진달래 터널길~~ 시작부터 끝까지 진달래 세상이다.
▼ 매우 가파른 오름구간~~ 나현맘은 아주 아주... 거북이 타입으로....
▼ 산이 가팔라도 주변풍경에 기분은 매우 up되고 있다.
▼ 이렇게 꽃보는 재미라도 있기에... 이런 가파른 구간을 오르고 있지...ㅋ....
▼ 고개 하나를 올라서 건너편 '고려산' 군부대를 배경으로~
▼ 능선에 오르자 이곳은 더 많은 진달래꽃드로 주변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다.
▼ 왼쪽 9시 방향이 '혈구산'~~ 정상부근에는 진달래꽃들로 인해서 주변이 완전 붉게 물들어 있다.
▼ 두번째 고개까지 올라갔다가, 엄마/아빠를 불러도 대답이 없다고 다시 고개를 달려내려와서 기다리고 있는 나현이... 이젠 혼자서도 훨훨~~ 기분이 좋으면 저렇게 잘 다니는것을...
▼ 나현이 잠바와 진달래가 완전~~~ 같은 색이라 누가 더 고운가?....ㅋ..
▼ 아무곳이나 서 있어도 진달래꽃이 연출해주는 포토존~
▼ 우회길도 있지만, 우리는 두번째 고개를 또 가파르게... 오른다.
▼ 고깔제비꽃과 양지꽃들이 참 많다.
▼ 고개에 올라서서 건너편의 혈구산을 배경으로... 붉게 물든 혈구산의 풍광들~(지도상에는 이곳이 1봉이라고 나와있다.)
▼ 혈구산 정상을 줌으로 당겨봤다.
▼ 이곳 고개정상은 주변 나무들로 조망이 좋지는 못하다.
▼ '고려산' 군부대도 나무에 가려서~
▼ 휴식을 마치고, 다시 내리막~~ 다음 고개를 향해서 오른다.
▼ 왼쪽으로 '강화읍' 방향~
▼ '혈구산' 정상도 올려다 보고~
▼ 줌으로 당겨본다. 보기만해도 설래게 하는 혈구산 정상~
▼ 2봉도 우회길은 있지만 우리는 정상을 향해서 오른다.
▼ 색깔이 더 짙어지는 봉우리 오름길~
▼ 산객을 맞는 예쁜 도룡뇽바위도 인사해주고~
▼ 2봉오름길에서는 서해바다쪽으로 조망이 좋다... 미세먼지만 없다면...ㅜㅜ... 건너편 9시방향으로 석모도가 보인다. 중앙 왼쪽의 저수지가 '고려저수지'~ 중앙 뒤로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이 '교동도'~
▼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담아본다. 중앙에 보이는 봉우리 능선이, '고려산' 능선~ '고천리' 마을이다.
▼ 뒤로 '고려산' 정상의 군부대 방향~
▼ 두번째 봉우리를 다시 내려가면서~
▼ 등로따라 예쁘게 조성된 진달래길~
▼ 이어서 3번째 봉우리로 또 오른다.
▼ 주변에 자태를 뽐내고 있는 예쁜 제비꽃도 감상하면서~
▼ 3번째봉우리도 정상부의 꽃들 색깔이 더 선명하다.
▼ 3번째 봉우리에는 너럭바위도 보이고~
▼ 바위부근에서의 조망은 시원하다. '고천리'방향의 '고려저수지'~~ 그 뒤쪽 9시 방향이 '석모도'~
▼ 건너편으로 정상을 배경으로~~ 짙분홍의 진달래가 장관이다.
▼ 줌으로 당겨보고~
▼ 정상 오른쪽으로 '퇴미산'이다. 퇴미산에서 오는 등로길도 진달래밭인듯~~ 원래는 '퇴미산' 아래서 산행을 시작하려했으나, 차량 회수문제로 '고비고개'에서 출발했다.
▼ 왼쪽 봉우리가 '퇴미산'~ 오른쪽 아래가 구불구불~ '고천리' 도로~~ 도로 뒤로 올라오는 등로가 몇곳 있다.
▼ 다시 뒤로 '석모도'를 조망해보고~~ '석모대교'는 안 보이는듯~ '석모도'앞의 '대섬'은 잘 보이고 있다.
▼ 저수지 뒤로 간척지인 '망월리'~
▼ '고려저수지'를 줌으로 당겨봤다. '고천리' 마을~
▼ 3봉을 내려서면서 혈구산 정상부의 진달래꽃밭을 담아본다. 정말 멋지군~ 먼저 올라간 나현맘의 모습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 볼까나~~ 중앙에 나현맘... 그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아래쪽의 '나현이' 모습도 보인다.... 망원렌즈가 아니라..ㅜㅜ..
▼ 상봉한 두 모녀를 다시 줌으로 당겨보고~
▼ 내려서면서~
▼ 아까 나현맘이 서 있던 그 부근에서... 뒤로 '고려산'정상을 배경으로~
▼ 휴식끝내고.. 이제는 정상을 향해서~
▼ 정상부로 올라가는 등로길도 이렇게 꽃밭~
▼ 진달래꽃 너머로 보이는 '고려산 정상'~
▼ 여전히 아름다운 정상 오름길~~ 그냥 지나치기가~
▼ 정상전 삼거리~
▼ 퇴모산 갈림길~
▼ 퇴모산 방향~
▼ 퇴모산 능선길~
▼ 중앙 끝쪽으로 '마니산'의 모습이 보인다. 미세먼지때문에 시야가 너무 흐려~
▼ 이젠 바로 앞이 정상~
▼ '마니산'~을 조망하면서~
▼ 정상 인증~~~ 정상에 있던 아저씨가 가족들이 왔다고 한컷~~~담아주신다.
▼ 정상에서의 조망이 정말 시원하다.
▼ '고려산'을 배경으로~
▼ 강화군청방향~
▼ '마니산' 방향~
▼ 시원한 조망을 하산하기전에 한컷 더~~~
▼ 아쉽지만 이제는 하산~
▼ 차량 회수차 왔던길로~
▼ 하산하면서 또 여유롭게~
▼ 하산하면서 뒤 돌아다본 '혈구산' 정상~
▼ 구름다리~
▼ '고비고개' 도착~~~~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