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 다녀온 곳 : 여수 '오동도'
▶ 다녀온 날짜 : 2020년 3월 15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내역 : 여수 오동도는 바다가 전하는 아름다운 비경뿐만 아니라 전설을 간직한 숲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오동도는 예로부터 오동나무가 빽빽하게 있어 붙여진 지명으로 섬의 형태도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보여 오동도라 부르고 있다.
섬의 모양을 두고도 어떤 사람은 토끼 모양이라 하고, 어떤 이는 오동잎 모양이라 한다. 사실 모양 때문이 아니라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지천에 깔려 있어 '오동도'라 불렸다는 말이 정답이다. 그러나 오동도에는 지금 오동나무의 흔적이 거의 없다. 오동도는 이제 우리나라 제일의 명소 동백섬이 되었다. 섬 전체가 동백 숲이라 할 정도로 동백이 많다. 여심화로 불리는 동백은 일반적으로 봄에 핀다고 춘백이다.
오동도에 있는 동백은 찬 서리 내리는 상강이 지나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온 섬을 뒤덮을 정도로 만개한다. 이때의 오동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동백꽃으로 보여 꽃섬이라 불리고 있다.
동백이 오동도의 대표적인 식생이 되었다. 오동나무에서 동백나무로 변화한 오동도의 나무 식생은 후박나무, 곰솔로 불리는 해송, 참식나무, 팽나무, 편백나무, 쥐똥나무 등 194종의 희귀 수목과 신우대, 팔손이, 털머위 등 식물 418여 종이 있다. 기후 변화로 야자수, 선인장 등의 열대식물들도 자라고 있다.[인터넷 참조]
▼ 오동도 입구의 주차타워~ 주차타워에 타를 주차하고 전망대에 올라서~ 근처에는 여수세계박람회 주차장이 많이 있다. 이곳 주차 타워를 통해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한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찌 운영이 될지~~~
▼ 왼쪽으로 여수 엠블호텔~ 우측으로 오동도 들어가는 도로길~
▼ 전망대에서 담은 '오동도'~
▼ 줌으로 당겨보고~ 코로나19로 인해 '오동도 동백열차'운행이 중단되었다...ㅜㅜ... 모두 걸어서~
▼ 오동도 우측뒤로 남해 '응봉산'의 모습도 보인다.
▼ '응봉산'과 남해를~~ '응봉산' 뒤로 '설흘산'이 함께 보이는듯... '다랭이마을'의 유채꽃이 많이 폈을래나??? '응봉산' 왼쪽 뒤로는 운무에 조금 가려진 '남해 금산'의 모습도 보인다.
▼ '돌산도'의 모습~
▼ 돌산대교쪽으로 넘어가는 해상 케이블카~~ 돌아오는길에 타 보기로하고~
▼ 전망대에는 주렁~ 주렁~~ 소원 팬던트로 가득하다.
▼ 역시나 멋진 동백꽃이 반겨주고~
▼ 전망대 정자인 '일출정'~
▼ 우리의 소원 팬던트는 없지만,,, 그래도~ 오동도와 응봉산을 배경으로~
▼ '일출정' 위에서 오동도를 배경으로~
▼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오동도 건너는 길~
▼ 동백열차 운행 중단으로 걸어서~~
▼ 나현이는 자전거타고~ㅋ~
▼ 사람이 없어 한산하다....
▼ 코로나19로 모두 마스크착용~
▼ 자전거를 다리끝에 묶어두고~~ 이제는 걸어서 오동도 산책길로~
▼ 숲길로 들어서자마자 동백꽃이 방실방실~ 반겨주고 있다.
▼ 주변에 떨어진 동백꽃으로 하트도 만들어보고~
▼ 하트만드느라 많이 줏어왔더니... 빈자리가 많네...ㅋ...
▼ 데크길 따라서~
▼ 빛이 드는곳은 이렇게 꽃이 주렁~ 주렁~~
▼ 또 쉬면서~ 하트놀이~
▼ 그늘진~ 동백나무아래~ 떨어져서도 빛을내는 붉은빛 동백의 은은함이 멋스럽다.
▼ 누가 그렸을까?... 그 위에 나현이가 올려놓은 동백꽃~~ㅋ~
▼ '용굴'방향으로~
▼ 용굴쪽으로는 데크로 모두 막아 있다는.. 예전에는 이곳 아래로 내려가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 넘어가서 찍을까?... 하다가, 주변 사람들 때문에 그냥 이곳에서....ㅎ...
- '용굴' 전설 :
전라남도 여수시 연등동 연등천에 오동도 용굴과 통한다는 용굴이 있었다.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용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연등천의 용굴로 와서 빗물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잇다.
조선시대 마을 사람들이 연등천 용굴을 막은 후부터 오동도 바다에는 새벽 2시경이 되면 자산공원 등대 밑에 바다로 흘러 내리는 샘터로 오동도 용굴에서 서 용이 이동하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쳤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 인터넷 참조 -
▼ 동백섬 등대를 배경으로~
▼ 동백나무 터널속으로~
▼ 이거이~ 동백나무??? 아님 후박나무????
▼ 캬~ 대나무숲도 운치있고~
▼ 오동도가 '죽도'라는 이름이 있다는데, 이렇게 대나무가 많아서 일까??
▼ 코로나19때문에 등대도 출입금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길로 지나가야한다.
▼ 일출전망대쪽으로~
▼ 해돋이 전망지~
▼ 해돋이 전망지에서 바라다본 남해 '응봉산'~~
▼ 연인들을 위한 많은 배려로 꾸며진 숲속길~
▼ 오동도~ '사랑의 숲길'~~
▼ 오동도와 전설이야기~ '동백꽃으로 피어안 여인의 순정'~~
- 고려말 '신돈'의 개혁 정치에도 고려는 허망하게 이성계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 고려 유신의 한 부부가 오동도로 귀양을 왔다. 그 부부는 땅을 개간하고 고기잡이를 하면서 부지런하게 살았다.
어느 날 남편이 고기잡이를 나간 사이에 도둑이 들었다. 혼자 집안일을 하던 아내는 재물을 빼앗기고 떨고 있었다. 급기야 도둑은 아내의 몸까지 요구하는 것이었다. 도둑이 허튼짓을 하는 사이, 어부의 아내는 남편이 고기잡이를 나간 방향으로 있는 힘을 다해 도망을 쳤다. 그러나 끝내 붙잡히려 하자 이내 절벽에서 몸을 던졌다. 날이 저물 무렵, 고기잡이에서 돌아온 남편은 피를 흘린 채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되어 버린 아내를 발견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리고 나서 정성을 다해 오동도의 정상에다 아내를 묻어 주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그 무덤에는 여인의 선혈처럼 붉은색의 동백과 절개 같은 신우대가 자라났다고 한다. 이 신우대 때문에 오동도는 '죽도'라 불리기도 했다. [인터넷 참조]
▼ 그럴싸한 '부부나무'~
▼ 오동도 전체를 한바퀴 다 돌려다가, 케이블카 타자고 보채는 나현이때문에~~
▼ 산길을 내려와서~
▼ 오동도 포토존~ 예전에는 이곳 옆에 여수세계박람회 마스코트인 '여니수니' 조형물도 있었는데...
▼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있다. 케이블카가 운행 하려나???
▼ 파도더 더 거세어지고~
▼ 충무공 이순신장군께서 최초로 수군 연병장을 만든 곳이 이곳 오동도라고한다. 임진왜란 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신우대'로 화살촉을 만들어 왜적을 물리쳤다. 신우대는 신이대라고도 부른다. 오동도의 지형은 완만한 경사의 구릉성 산지로 난대림의 독특한 식생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 인터넷참조 -
▼ 바람이 거세게 부니 자전거도 앞으로 잘 나가지 않는듯~ 낑낑~~
▼ 바람이 많이 부니 미세먼지는 씽~ 사라져버렸다.
▼ 날씨는 이리 좋은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케이블카가 중단~~ 결국은 케이블카를 타지 못했다...ㅜㅜ...
▼ 와우~ 구름 모습이 3초 거북이...ㅋ...
▼ 황전휴게소 '노고단 전망대'에서~~
▼ 중앙 뒷편이 '성삼재'~~
▼ '성삼재'를 줌으로 당겨본다. 그 뒤로 노고단 전신탑도 보이고~~ 우측으로는 짝궁뎅이 반야봉도 보인다.
▼ 바람이 많이 불어서 카페로 잠시~
▼ 봄은 이렇게 우리가까이 바짝 스며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