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여수 '금오도 비렁길' - 4코스

행복천 2019. 4. 2. 18:26

~~>~ 비렁길 3코스에 이어서 ~<~~


- 여수 금오도 비렁길 1코스, 2코스, 3코스 트래킹을 마치고 4코스로 향하는데~~~

  오늘 계획은 4코스까지~~ 조금은 편안하게 마지막 4코스를 향해서 쉬엄(?)~ 아니면 조금 빠르게(??).. 아무튼 4코스 출발~~

▶ 금오도 비렁길 4코스 구간(3.2km) : 학동 - 사다리통전망대 - 온금동 - 심포



▼ 4코스 시작지점인 '학동마을'~~ 왼쪽으로 음식점이 있는데, 그 앞 도로에 이렇게 글이 써 있다. '쭉~ 가시오'~~~ 그래서 우리도 쭉~ 길따라서 간다.....ㅎㅎ....




학동마을 해변~~ 선착장~~ 앞의 1코스(두포)/2코스(직포)와 마찬가지로 선착장에는 작은 고깃배들이 출항하지않고 메어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바람도 불지않는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고기잡이배들도 주말이라 쉬는듯.....ㅎ....




▼ 길게 이어지는 선착장~~




▼ 선착장 끝무렵에 화장실이 보인다.




▼ 방파제 너머로 시원한 바닷풍경 감상중~~








▼ 이곳도 해수욕장일텐데 백사장의 모습은 없고 날카로운 조각바위만~~




▼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마을 풍경을 담아본다.
















▼ 화장실도 다녀왔으니~~ 자~~ 이제 우리의 마지막 계획코스인 4코스로 떠나가 볼까나.....ㅋ....




▼ 해변 끝자락으로 오니깐 몽돌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 4코스도 초입부터 동백나무숲길을 걷는다.




▼ 3코스와 비슷한 해안비탈 비렁길을~








▼ 우측으로 조망이 틔이는 지점에 보이는 3코스의 해벽구간~~~








▼ 4코스도 시원한 바닷풍경에 심심할 틈은 없다. 그러나 오늘 아침부터 내내 비슷한 풍경을 보고 있는지라... 지금은 또 많이 피곤(?)한 몸 상태가 되어 있는지라.... 오전만큼의 감동이 오지는 않은듯(???)하고....ㅋ....




▼ 그래도 우측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풍광에 저절로 카메라 셔터에 손이 올라간다. 왼쪽 9시방으로 전망대가 보인다.




▼ 아래쪽으로는 동굴이 보이네~~~ 내려갈까하다가.... 사진으로만...ㅋ...












▼ 전망대 아래쪽의 해벽이 멋지다.




▼ '사다리통 전망대' 도착~




▼ 비슷한 풍광이지만 그래도 예쁜 해안 절경들을 조금이라도 더 담아보고~




▼ '사다리통 전망대'에서 오늘의 마지막 간식~~겸 휴식~~








▼ 진행방향쪽으로 5코스 비렁길의 해안단구가 보인다.




▼ 뒤로 '연도'~~








▼ 휴식을 마치고~~~




▼ '광도'쪽도 다시한번더~~ 이렇게 4코스 흐름길도 3코스에서 보는 풍광들과는 각도가 거의 같다.




▼ 학동마을에서 900m지점 갈림길~ 다시 산으로 가는듯한....








▼ 좁은 동백꽃길을~




▼ 약간 비탈지게 오르고~












▼ 역시나 3코스보다는 조금 거친 비렁길따라서~




▼ 다시 오른다.








▼ 고개를 쭉 내밀고 뒷쪽 풍광을 보려고 하는 바위도 보이고~








▼ 앞쪽 중간 왼쪽으로 으로 보이는 산은 '망산'~~ 5코스를 둘러보고 뒷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사실 5코스는 나중에 다시와서 둘러보면서 바로 '망산'을 계획하고 있다....




▼ 풍경이 예쁜곳~~~ 9시방향쪽의 끝자락이 오늘 산행 마지막 지점인 '심포'해변이다.








▼ 힘들때미다 고개 돌려서 바라다보는 바다~~ 망망대해의 시원한 풍광이 조금은 피곤을 풀어주기에 이런맛에 비렁길을 완주하는가 보다.




▼ 같은 풍광들이지만 바도 바도 멋진 모습이기에 또 이동하면서 담아보고~~~ 5코스 지점의 산이름이 '충산'이라고 한다.  자꾸 보니깐 5코스 충산의 모습이 큰 돌고래 한마리가 고개를 바다에 담그고 있는듯~~ 그리고 중앙의 심포방향으로 나온 해안단구는 오리 한마리가 머리를 바닷물 속에 담그고 있는듯한 풍경~~ㅋ~~~ 나 혼자만 그렇게 보이나???...ㅋ...




▼ 초소같은 담이 보이고~




▼ 고깔제비꽃도 천지이다....




▼ '충산'~~




▼ 정리되지 않은 길을 지나면서~








▼ 우리들의 걸음이 조금씩 느려지자 뒤에서 앞지르는 트래킹족들이 보인다.... 에고~~~ 먼저 갈사람은 가라~~~ㅜㅜ~~~








▼ 그래도 해안풍경에서 다정하게 한컷 담아보고~




▼ 다시 대나무 숲길~




▼ 전망대 도착~~~ '온금동 전망대'이다.








▼ '온금동 전망대'에서는 주변에 위치한 해벽의 해식동굴들의 모습도 간혹 보인다.




▼ 역시나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바닷가~~~ 오늘같은 날이면 멀리 제주도의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ㅋ....












▼ 해안단구의 모습들에 푹 빠져보는날~~ 파도소리가 정말 시원스럽게 들린다.




▼ '심포'까지는 1.4km~~




▼ 약수터인가????




▼ 운치가 있는 대나무 숲길~
















▼ 이곳도 아래쪽으로 비탈 절벽이다.








▼ 그래도 3코스처럼 산을 오르지 않음에 부담은 거의 없다.








▼ 뒤로 '온금동 전망대'쪽~








▼ 앞으로 '충산'~




▼ 조금 오름길~












▼ 해변가로 내려갈 수는 있으나 생략~~




▼ 뭐하슈?  나현양~~~ 어여 갑시다....




▼ '심포'마을 방파제가 보인다.




▼ 양식배들도 보이고~








▼ '심포'마을 들어가기전의 전망대~




▼ 운치있는 데크길~~




▼ 심포해안풍경~




▼ 드디어 4코스의 마지막인 '심포'마을 임도로 접어든다.




▼ 길게 이어져 있는 포장도로길~~








▼ 이곳이 4코스의 종착점~~~ 그러면서 5코스의 시작점이 될수도~~~ 마지막 5코스의 장지마을까지는 3.3km~~ 그저 평범한 거리.. 그러나 오늘 우리들에게는 계획에 없다. 오늘 우리는 오후 스케줄이 또 꽉 짜여져 있기에...ㅎㅎ.....




▼ 역시나 매 코스마다 표시되어 있는 안내표지판~




▼ 주차되어 있는 우리 애마가 반갑게 기다리고 있네....ㅋ....




▼ 짐을 풀어놓고 잠시 이곳의 특산품인 '방풍나물'의 맞을 보기위해.... 사진의 3시방향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이동~~




▼ 방풍나물 해물파전~ 1접시에 1만원~~ 맛있었음......ㅋ....




▼ 이것이 방풍나물 밭이라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를 풀고~ 애마로 살짝 주변 돌아보고~~ 배 시간때문에 다시또 불이나케 '여천항'으로 출발~~~ 이동하면서 담아보는 풍광들이다.




▼ 차 안에서 차창박으로 담아보는 풍경들~












▼ 주변 풍경들 보느라 배시간이 조금 늦었다. 불이나케 '여천항'에 도착하니 항구에 정박한 배안으로 승객들과 차들이 모두 승선을 완료하고 있다는....ㅜㅜ.... 더 빨리... 조심해서~~~붕~




▼ 간신히 배에 올랐다....성공~~~~ㅎㅎ~~~~ 멋진 모습 보여준 '금오도'여~~ 정말 고맙다... 다음에 나머지 정복하러 또 올껴~~~..안녕!!!~~




▼ 돌아오는 배안에서 담아보는 풍광들~












▼ 어느새 화태대교가 보이고~








▼ 신기항으로 배는 들어가고 있다.








▼ 날씨 좋은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즐겼던 하루~~도 이렇게 정리되고~~




▼ 신기항에 하선하면서 금오도의 여정은 마친다.... 다음 코스가 계획되어 있어서.... 빠르게...이동준비중...ㅋ.......




▼ 트랭글에 기록된 1~4코스의 거리는 16.31km~  알바를 하지 않았기에 거의 맞는 거리가 될듯~ 초반에 혼자서 바쁘게 걷다보니 평균속도는 많이 빠르게 나왔군....


- 늘 가려고 계획은 많이 했다가 어긋났었던 금오도 비렁길 트래킹을 드디어 시도~  벼르고 와서일까?.. 용왕님(?)의 배려로 좋은날 좋은날씨에 무탈하게 멋진 구경 할 수 있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각 코스마다 비슷한듯 하면서도 나름 특색들이 없지않아 있기는 하지만, 섬 자치단체에서 조성된 트래킹코스로서는 아주 잘 기획한 일인듯~

  명성황후가 사랑했다는 아름다운 섬 '금오도'의 예쁜 추억은 이렇게 마무리 지으면서 나머지 숙제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다음 계획된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