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남해를 내 품안에~ 사천 '와룡산' - ①

행복천 2018. 12. 5. 21:03

▶ 다녀온 산 : 경남 사천 '와룡산'

▶ 다녀온 날짜 : 2018년 12월 1일

▶ 함께한 분들 : 뫼산악회 + 가족

▶ 산행코스 : 용현신기마을 - 봉수대 - 선바위 - 봉두산 - 하늘먼당 - 명지봉 - 헬기장 - 백천재 - 민재봉 - 헬기장 - 새섬봉 - 도암재 - 천왕봉 - 도암재 - 약불암 - 남양저수지

▶ 내역 : 높이 801.4m이다. 남쪽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으며 와룡마을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이어지는 주능선이 암봉에 둘러싸여 있어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해 보인다. 새섬봉과 상사바위·기차바위·민재봉 등의 암봉이 부드러운 능선길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주봉인 민재봉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남해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네이버 지식백과]


- 통영쪽으로 가다보면 늘 생각나던산~~ 사량도 '달바위'에서 멋지게 조망되던 바로 그 산인 '와룡산'을 가려고 예전부터 계획했으나, 거리상 쉽게 가보기가 힘들었던 터였는데, 마침 간다는 산악회가 있어서 일찌감치 신청해놓고 날을 기다린다.

  최근들어서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 오늘도 영락없이 미세먼지 주의보는 발령되고~~

  새벽 6시부터 달려 와룡산에 도착하니 약 10시경~ 거의 4시간이나 걸쳐 경남 '사천' 와룡산 입구중 A코스 들머리인 '용현신기마을'에 도착한다.

  사실 '와룡산'도 와보고 싶었지만, TV에 '우보살'로 더 많이 알려진 '백천사'가 이곳에 있기에 괜시리 '백천사'가 더 끌리기는 하는데, 오늘 '백천사'는 B코스이기에, 이곳에 도착할때까지 고민~ 고민~~.... 멀리까지 왔는데, 까짓거 A코스로 달려보자는 생각에 나현이와 나현맘은 '백천사'로 가는 B코스로 보내고, 혼자서 몇몇 산우님과 A코스를 출발한다.


▼ '용현신기'마을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A코스팀은 이곳에서 산행준비를 한다.








▼ 임도를 따라서 쭉~~ 남쪽거의 끝자락에 왔는데~~ 또 남해를 조망해야 하는데~~ 날씨도 흐린데 미세먼지로 인해 더 뿌옇게 보이는 주변풍경~




▼ 이곳 남도의 끝자락도 늦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준비하는듯~








▼ 임도따라 한참을 산행 들머리찾아 이동한다.




▼ 드디어 산행 들머리가 보이는듯~




▼ 현위치가 '약수암'이라는군~ 우리는 '안점산 봉화대'방향으로 향한다.  지도를 보니, '백천사'에서 '백천재'로 올라오는 B코스 산행길이 눈에 들어온다. 나현이와 만나려면 부지런히 달려 민재봉 지나, 새섬바위전에 만나서 점심을 먹고자 한다.








▼ 오르면서 왼쪽으로 탁 트인 공간이 나오기에~ 중앙 뒤로 바다도 보인다.








▼ 늘상 출발이 늦은지라 후미에서 치고 올라가려니 벌써부터 숨이 차다.




▼ 갈림길~ 산우님들이 갈팡질팡~~ 날쌘돌이님께서 직진이 맞다고 하신다. 하지만 일부일행들은 우측으로 갔다는.... 그러나 나중에는 만나게 되는 구간이다. 어쨌거나 우리는 직진'~~




▼ 직진방향인 '봉화대'쪽으로 오른다.








▼ 쭉쭉뻗은 소나무숲길 따라서 오른다.




▼ 왼쪽방향으로 보이는 아파트단지~




▼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팔각정자가 눈에 띄인다.




▼ 팔각정자 지나자마자 바로 만나는 '봉수대'~




▼ 찌깡님~




▼ '봉수대'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 '봉수대'에는 이렇게 봉화를 올리는 굴둑이 여러개 있다.




▼ '봉수대' 담벼락 넘어로 '사천 산업단지'방향을 바라다본다. 바다도 보이고~ 왼쪽 9시 방향이 '사천대교' 방향~








▼ 봉수대 담벼락~




▼ 봉수대를 내려오면서~




▼ 이곳의 이름이 '안점산 봉수대'였군~~








▼ 앞쪽으로 산우님들 발길 따라서~




▼ 종주산악회 회장님분들 일행~ 오늘 울트라 코스를 타신다고 하는데....








▼ 모처럼 엄청 큰 바위를 만난다. 이 바위가 '선바위'인가?....








▼ 바위 옆으로도 한참을 올라서서~




▼ 조금전 '선바위'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사다리가 놓여져 있다. 일단 올라가 보기로~








▼ 조망 좋고~~~ 사천방향이다. 9시 방향으로 '사천대교'의 모습도 보인다. 미세먼지가 너무나 많다....ㅜㅜ....




▼ 우리가 지나온 '봉두산'~~




▼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주변 풍광을 담고 있다. '화전마을'~








▼ 주변 조망을 구경하고 다시 '선바위'를 내려서고 있다.




▼ 등로가 참 부드럽다...  편안하게 산책하기 아주 좋은길~




▼ 바위가 많지는 않은데, 이렇게 재미난 바위들이 간혹 보인다. 마치 탱크바위 같은~




▼ 뒤로 돌아서서 담아보니 정말 '탱크바위'~네~




▼ 이 바위는?? 혼자 우뚝 서서 지나가는 산객들 내려다보고 있는 바위~








▼ 고인돌 바위도 보이고~




▼ 등로 가운데서 요염하게 휘청되는 나무도 담아보고~




▼ '봉두산' 도착~~ 그런데 정상석이 없네~ 리본만 있고...ㅜㅜ...




▼ 주변을 둘러보니 나무에 이렇게 '봉두산' 푯말을 붙여놓았다... 이거라도 위안 삼아서 한컷~




▼ 대단하신 '앙큼한 코알라'님~~ 산행 속도도 엄청빠르신분~




▼ 역시나 등로는 낙엽천지~~ 등로가 미끄러워서 오름길과 내림길에서는 많은 주의를 요한다.




▼ 아니~ 등로에 이런 이끼가?.... 산행이 거의 없는곳인듯~ 하지만 이곳이 정규 등산로 맞다.




▼ 오르락~ 내리락~~ 그러다가 평지도 가고~~




▼ 멋진 조망처~~ 우리가 가야할 '와룡산 민재봉'~




▼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풍광을 담는다.




▼ 지금 서 있는 아래쪽은 너덜바위지대~




▼ 아래쪽을 담아본다. 돌탑들도 여러기 쌓아두었고~




▼ 조금전 조망하던 조망바위에서 내려와서 위쪽으로 담아본다.




▼ 그 사이 '찌그러진 깡통'님과 '바람'님께서 지나가시고~~








▼ 두분들따라 발길을 옮기는데, 어느새 사라지셨다.




▼ 현재 위치가 '하늘먼당 약수터'라고 하는데... 약수물은?....




▼ 오늘 산행을 안내하는 사람은 없고~ 단지 희미한 등로와 리본을 보면서~




▼ 지나온 봉우리도 돌아다보고~








▼ 부리나케 쫒아가서 앞서가신 두분뒤를 따른다.




▼ 역시나 걸음이 너무 빨라~~ 사진 담으려하다보면 수십미터를 앞질러 사라져 버리시니~~




▼ 뒤 따라 오시던 2분의 산우님도 나보다 먼저 통과~~에고.... 또 추월당했네...ㅋ...




▼ 사진도 담으면서 두분뒤에 바짝~~ 아무래도 길을 잃으면 안되니깐///...




▼ 군데 군데 구절초가 보인다.




▼ 쉼터가 보이고~~ 이곳이 '하늘먼당'이다.








▼ '하늘먼당'~ '민재봉'으로가는 가장 높은곳~ '먼당'이라는 말은 원래 '꼭대기'를 뜻하는 '마루'의 사투리이다. 그러니 '하늘먼당'은 하늘과 가장 가까이 닿는 하늘마루? 라는 뜻일런지??? 하지만 주변에 있는 '민재봉(799m)'보다는 엄청 낮다는....ㅋ....




▼ 모처럼 '뫼 산악회' 띠지가 보인다. 리본방향으로 Go~




▼ 피고 있는 철쭉도 보이고~








▼ 다시또 만나는 큰 바위 구간~~~








▼ 앞쪽으로 '명지봉' 이 보인다.




▼ '명지봉'~~ 등로를 조금 벗어나서 이런 푯말이 붙어 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게 된다는....




▼ 뚜렷하지 않은 등로이기에 집중하고~








▼ 억새도 보이네~




▼ 드디어 선두팀 발견~




▼ 선두그룹~ 네분~ 아래쪽으로 임도가 보인다.




▼ 우리는 '백천재'를 향해서~ 1.5km~




▼ 다시 오르고~




▼ 조가비 바위~








▼ 선두그룹 따라서~~~




▼ 왠일로 선두그룹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그곳에 오르고 싶은산'~~~~ㅋ~




▼ 본격적으로 배낭에서 음식들도 꺼내시고~~ 점심을 드시려는듯~




▼ 선두그룹이 식사하는 동안 나도 가족들과 점심을 해야 하기에 바쁘게 먼저 통과한다.








▼ 가끔씩 등장하는 바위인지라 한컷씩 담아보고~




▼ 와우~ 드디어 '백천재' 도착~~




▼ 원래 오늘 B코스를 타면서 '백천사' 들러서 절 구경하고 여유롭게 '백운마을'에서 '백천재'쪽으로 올라올려고 했는데, 그놈의 욕심때문에...ㅜㅜ.... 이곳부터 민재봉까지는 1.3km~~~




▼ 민재봉을 향해서 오른다. 이곳에 오니 우리 산우님들이 아닌 산행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네~




▼ 조금전 내려온 봉우리를 뒤돌아다보고~












▼ 오름길 주변에는 뭔가 잔뜩 쌓아놓은것들이 보이는데~








▼ 계속이어지는 오름길이다. 길이 험하지는 않다.




▼ 저 앞이 '민재봉'인듯~












▼ 갈림길 도착~~~




▼ '진분계'에서 올라오는 코스도 보이고~ 이곳에서 '민재봉'까지는 300m~




▼ 계양리의 '진분계'방향으로~ 역시나 뿌연~ 미세먼지~~~ㅜㅜ~~




▼ 주변 조망좀 담아보고~








▼ 10시방향으로 '민재봉' 정상이 보인다. 중앙 오른쪽 뒤로 '새섬바위'가 멋지게 조망된다.




▼ 잘 조성해놓은 억새길~~~




▼ 쑥부쟁이가 멋지게 피어있고~




▼ 등산로도 가마니로 잘 깔아두어 산행하기 더 편한곳~




▼ 미세먼지 없고 하늘만 파랗다면 더할나위 없이 정말 멋진곳~~ 중앙으로 '백천사'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보고~ '백천사'에서 올라오는 등로~








▼ 눈이 왔어도 멋지게 조망될듯~




▼ 등로 주변은 온통 철쭉꽃밭이다.




▼ '민재봉' 도착~~~




▼ '기차바위'로 가고자한다면 '용두마을'방향으로 가야하고~ 하지만 나는 '새섬바위'를 볼거니깐..... 직진~




▼ 일단은 '민재봉' 인증부터~




▼ 먼저 지나간 나현이와 나현맘~~








▼ 와룡산 '민재봉'에서 바라다보는 남해풍경~~ 정말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안내도 방향으로 담아본다. 미세먼지가 이렇게 많아도 중앙 9시방향의 '산수도'와 그 뒤로 '남해 금산'의 모습은 잘 보인다. '보리암'으로 유명한 '남해 금산'~  1시방향이 '세섬바위'~




▼ 조금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삼천포'방향~ 9시방향에 '사량도'가 보인다. '사량도'에 가면 늘 이곳 '와룡산'을 보면서 얘기했었는데, 오늘은 이곳 '와룡산'정상에서 '사량도'를 바라다본다.




▼ 조망 좋은 '민재봉'~~ 3시방향으로 기차바위가 보인다.




▼ 다시 삼천포 방향으로~ 중앙의 저수지는 '와룡 저수지'~ 제법 크다.




▼ 새섬바위만 클로즈업 해보고~




▼ 이쪽 방향으로 '지리산'이 보인다는~~




▼ 미세먼지로 인해 '지리산'은 커넝 앞쪽의 '남덕유산/웅석봉'의 모습도 찾기 어렵다. 그저 중앙에 봉긋 부드럽게 올라 보이는 '봉대산'과 우측으로 '하늘먼당'의 모습만 보인다.




▼ 얼마전에 다녀온 '자굴산' 방향이라는데~




▼ 다시 '새섬바위'쪽으로 길을 나선다.




▼ 멋지게 펼쳐진 '새섬바위' 가는 능선길~~ 주변에는 온통 억새와 '철쭉'으로 뒤덮고 있다. 정말 내년 철쭉시즌에 다시 꼭 한번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 주변 조망이 너무 좋아서 자꾸 머물게 되는곳~




▼ 내려서면서 또 담고 ~ 또 담고~~ 미세먼지가 정말 왠수군......




▼ 줌으로도 당겨보고~




▼ 구절초~




▼ 멋진 조망 구경하면서 어느새 이렇게나 많이~~ 뒤 돌아다보니 '민재봉'이 보인다. 이렇게 주변은 온 천지가 '철쭉밭'이다.




▼ 오른쪽으로 '기차바위' 구간~~ 3시방향이 기차바위인듯~








▼ 헬기장~ 도착~




▼ 헬기장에는 오두막집이~




▼ 헬기장에서 '새섬바위'를 보면서~




▼ 헬기장에서 '민재봉'을 보면서~ 오른쪽 능선이 기차바위 가는 능선길~




▼ '삼천포항'~




▼ 다시 줌으로 당겨보고~




▼ '새섬바위'로 향한다.




▼ 앞쪽으로 새섬바위~~~ 언제나 저곳을 가지? 했는데, 점점 가까워져온다.




▼ 뒤로 왼쪽이 '헬기장'~ 중앙 우측뒤가 '민재봉'~




















▼ 새섬바위쪽으로 이어지는 등로 주변에는 여전히 철쭉이 풍성하다.




▼ 작은 봉우리 올라서서~




▼ 뒤로 민재봉을 담아보고~




▼ 와우~~ 어느새 '새섬바위' 아래에 서 있다.




▼ 드디어 만났다.... 우리 가족들~~~




▼ '가루다'님의 모습이 먼저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보고~ 오늘 팡팡님이랑 함께 신청하셨는데, 팡팡님이 갑자기 집안일로 못오셨다. 뵌지가 정말 오래 되었는데, 잘 지내시겠지...~




▼ 새섬바위 글 비탈 벼랑구간~













▼ 중앙 아래 '백천사'가 있는 '백천저수지'의 모습이 보인다.




▼ '새섬바위'에서 만난 나현이~~ 바람이 엄청불고 있다. 주위 철봉 가이드를 잡고 새섬을 오르고 있는 나현이~




▼ 남쪽풍경을 담는다.




▼ 3시가 백천저수지~








▼ 새섬바위 오름길~




▼ 새섬바위(새섬봉) 도착~~~~ 가족 상봉~ 뒤로 2시방향 중간으로 '민재봉'이 보인다.




















▼ '백천저수지'와 '봉대산'방향으로~ 정말 미세먼지가 많다.




▼ 우리의 하산지점인 '임내저수지'의 모습이 보인다.


- 부드러운 능선따라 한참을 이동해서 올라온 '민재봉'에서의 멋진 조망과 철쭉~ 억새 구경에 시간가는줄 몰랐는데, '새섬봉(새섬바위)'에 오르니 더 시원스레 펼쳐진 광할한 조망에 입이 떡 벌어지게 한다.

  좀 흐린날씨에 미세먼지가 있는데도 이런 조망을 보여주는데, 맑은날에는 얼마나 더 멋진 조망을 선물해 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사천'의 '와룡산'~~~ 오늘 너를 만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