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제2봉 '마산봉' 과 '새이령길' - ②
--> 마산봉~새이령길~~~ 2부입니다. <----
- '마산봉' 지나 '병풍바위봉' 돌아서 찾아온 '암봉'~~~
이곳에서의 탁 트인 풍광에 산우님들과 한참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주변 풍광과 함께 어울어진다.
▼ 왼쪽 9시방향이 '상봉'~ 중앙 왼쪽 10시방향이 '황철봉'~~ '상봉'과 '황철봉' 사이 뒤로 '설악산 대청봉'이 보였었는데, 지금은 조금 내려왔다고 가려서 보이질 않는다. 중앙 뒤로 '귀떼기청봉'의 뾰족한 봉우리가 눈에 확 띄인다. 오른쪽 중앙 2시 방향이 '안산'~
▼ 설악의 서북능선구간의 산그리메가 멋지게 조망되는 날~~ 중앙 왼쪽 '귀떼기청봉~'에서 중앙으로 '가리봉~주걱봉~안산'의 모습이 멋지게 조망된다. '안산' 오른쪽으로 1시방향에 뾰죡한 '큰감투봉'도 보이네~
▼ 줌으로 당겨본 설악산 서북능선~ '가리봉~' 그리고 삭스핀처럼 갈퀴를 뾰족세운 '주걱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3시방향으로 '안산'까지도~~
▼ 조금 당겨본 '신선봉'~~ 너덜바위가 선명하게 조망된다.
▼ 미역취~
▼ 생뚱맞아 보이는 돌탑도 정겨워 보이고~
▼ 암봉 우회길로 내려가면서 다시 암봉방향으로 올라가본다.
▼ 또 다시 멋진 암봉과 주변 경치에 하나가 되어 보고~
▼ 나현맘 뒤로가 병풍바위봉의 뒷모습~~
▼ 바람이 조금 거세게 불고 있다. 모자가 휙~ 날아가 버릴것 같은~ 중앙 왼쪽 뒤로 '황철봉'의 모습~
▼ 말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에 올라탄 나현맘~~ 나현이는 먼저 후딱 내려가 버리고 오늘 혼자서 신이 나신듯....ㅋ...
▼ 중앙 왼쪽 11시방향의 황철봉쪽으로~
▼ 조은남님께서도 내려가실 생각을 않고 연신 주변풍광을 담으시느라 바쁘시다.
▼ 왼쪽 '병풍바위봉'과 오른쪽 '마산봉'~
▼ '고성'앞쪽의 동해바다~ 중앙에 '도원저수지'~
▼ '신선봉'과 '상봉'~
▼ 동해를 바라다보는 망부석~
▼ 무등산의 서석대를 연상케하는...ㅋ....
▼ 주변 암릉들이 모두다 작품인듯 보인다.
▼ 아쉬움에 주변풍광을 좀더 배경으로~
▼ 멀리 '황철봉'을 배경으로~
▼ 산부추~
▼ 하산이 싫으신듯~~ 모두 하나같은 마음이다.
▼ '연숙님'~~ '나~ 내려가기 싫어~'~ 라고 하시는듯한 모습~ 시원한 바람이 산행길의 피로를 싹~~~가셔가고~
▼ 오른쪽으로 두꺼비를 연상케하는 바위에 올라서는 나현맘~
▼ 이제는 미련없이 하산하려는듯~
▼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고성'방향쪽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 잘 구경하고 간다~ '신선봉'~~~~~안녕~~
▼ 조금은 가파른 하산길~!
▼ '산 오이풀~'
▼ 늘 싱글벙글 멋지신 '산과 벗'님~ '영원산악회' 대장님이시다.
▼ 조금은 거친 된비알 길~
▼ '대간령'에 도착~~ 앞으로 계속 직진하면 '신성봉' 가는길이나 그곳은 비탐방길이라 금줄로 막아놓은 모습이 보인다. 3년전 저 금줄을 넘어서 멋진 '신선봉'으로 향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 '대간령'인증~ 이곳을 '큰새이령'이라고도 한다. 이곳 '대간령'은 옛날에 영동과 영서지방을 잇는 주요한 고갯마루여서 등짐/봇짐장수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었던 곳이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영동지방인 '도원리'~ 왼쪽으로 이동하면 장이 열리던 '영서지방'의 '마장터'~
▼ '대간령'의 돌탑에서 한컷 담고~
▼ 우리는 마장터 방향으로 이동한다. 이곳이 조용하고 편안해서 걷기 좋은 코스로 이름난 '새이령'~~~
▼ 새이령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고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 등로에 넘어진 나무도 보이고~
▼ 왼쪽으로 난 계곡길을 곁에두고 시원한 하산중~
▼ 아주 작은 폭포도 보이고~ㅋ~
▼ 맑고 깨끗한 새이령길의 계곡물을 배경으로~
▼ 계속해서 계곡을 따라 하산중이다보니, 계곡을 이리 저리 넘나들기가 수차례 계속되고~
▼ 버섯으로 장식한 나무도 구경해보고~
▼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작은 계곡에 깨끗한 물도 많이보이고~
▼ 색깔이 짙은 투구꽃~
▼ 물소리만 들어도 아주 시원하다는~~ 정말 마셔도 될만큼 깨끗하다.
▼ 이곳 새이령길이 아직은 녹색의 푸르름이 많지만 곧 단풍이 들기시작하면 계곡주변으로 온통 울긋불긋 색동옷을 입고 산객의 포토존 역할로 엄청 활기를 찾겠지~
▼ 왼쪽으로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자연인의 집이~~
▼ 계속해서 계곡을 왔다리 갔다리~
▼ 계곡에 비춰주는 반영도 예쁘고~
▼ 예쁘게 내리쬐어주는 햇살도 멋지고~
▼ 깨끗한 계곡물에 바로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지금은 손만 살짝~~ 아~ 시원하다.
▼ B코스 산우님들도 만나고~
▼ 오늘 B코스 산우님들을 안내하시느라 멋진 '마산봉'의 풍경을 놓치신 '나안성' 회장님~~ 그래도 이곳 새이령길의 멋진 모습들을 많이 담으셨을듯~
▼ 먼저내려간 나현이를 '나안성' 회장님 사진첩에서 보게되는군...ㅋ..(나안성님 사진첩에서 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안성님 사진첩에서 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슷한듯 하지만 그래도 지루하지 않은 편안한길~
▼ 나안성님 사진첩에서 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끔씩 나타나는 쭉쭉 뻗은 메타쉐콰이어같은 침엽수들도 운치를 자아내고~
▼ '마장터'근처에 위치한 통나무집~ 사람이 살고 있다. 태양열까지 갖춰놓고~
▼ 주변풍경~
▼ 역시나 계곡을 왔다리 갔다리~
▼ 오늘 처음 뵌 두 젊은 남녀분~~ 아마도 새이령의 예쁜 풍경에 출사를 나오신듯~
▼ 투구꽃만 많이 봤었는데, 이곳에는 산괴불주머니의 모습도 보인다.
▼ '마장터' 도착~~ '마장터'는 일종의 난전으로 물물 교환을 하던 산중 장터이다. 말이 쉬어가는 마방과 주막이 있었다는데서 비롯된 지명으로, 이곳 소간령과 대간령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금은 주변에 '한계령'과 '미시령'길이 개통되어 거의 사람들이 다니지 않지만, 예전에는 동서간을 이어주는 아주 빠른길로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쉬어가던 곳이라고 한다.
▼ '마장터'앞에 가득쌓아놓은 돌탑들~ '고성'이나 '속초'에서 잡은 각종 생선들이나 소금등을 마차에 싣고 고개를 넘어와 이곳 '마장터'에 이르면, '인제'에서 생산한 감자와 옥수수등을 싣고 올라오던 사람들과 만나서 자연스럽게 장이 조성되었다는 '마장터'~ 한때 이곳에서는 5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었다고하니, 첩첩산골치고는 꽤 규모가 컸던 마을이였을듯~
▼ 역시나 편안한 등로길 따라서~
▼ 소간령에 위치한 '약수터'~
▼ 산객이 우루루 내려오자 산객 앞으로 달려드는 다람쥐~~~ 산객이 반가운지?... 아니면 산객에게 길들여진것인지?..... 먹을것을 주고 싶은데, 배낭이 비어서~~
▼ 등로가 좀더 넓어지고~ 짙푸른 수풀림이 가득~ 천천히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다.
▼ 비슷해 보이는 등로와~
▼ 비슷해 보이는 계곡길을 연신 건너다니고~
▼ 하산 도착지점이 얼마남지 않아서 잠시 이곳 계곡에서 족탕을 하기로 하고 즐거웠던 여정의 피로를 풀어본다.
▼ 계곡물에는 엄청많은 버들치들이 보인다. 그냥 그릇으로 퍼도 무지하게 많이 잡힐듯~ㅋ~
▼ 편안한 하산길에 기분좋게 족탕을 즐기고 이제는 마무리~산행길~
▼ 출입금지?....뜨끔.......
▼ 계곡을 벗어나자 멋진 억새밭이~~~
▼ 마지막 큰 개울가를 건너면서~~
▼ 반대쪽에서도 한컷~~~ 오늘의 마지막 계곡인 '창암계곡'이다.
▼ 계곡을 건너자 '마장터' 가는 표시판이 걸려있다.
▼ 태극기가 멋지게 펼쳐져 있었네~~~ㅎ~
▼ 파란하늘님~ 조은남님~ 히야신스님~~~ 모두 힐링산행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 지나온 새이령길방향을 향해서~
▼ '박달나무 쉼터'앞에 주차되어 있는 버스~~ 반갑다...
▼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박달나무 쉼터~~ 앞의 간판만 새것으로 바꿔달아 놓았다.
▼ 버스를타고 오늘 뒤풀이 장소로 이동~~
▼ 시원한 황태국밥이 오늘 산행의 여정을 말끔이 풀어주는듯~~~ 그런데 나현이는 국 한숫가락도 입에 대지 않았다는..ㅜㅜ.. 음식을 너무 가려서 정말 큰일이다... 빼빼 마른 다리로 매번 긴 산행길을 달려다니니.. 조금은 걱정.....
▼ 가격도 착한 가격~~ 7천원~~
▼ 오늘 우리가 이동한 코스를 확인해 본다. 쉬엄 쉬엄 사진찍으면서 다니다보니 남들은 4시간 30분코스를 우리는 6시간이 넘게 다녔네...ㅋ...
- '참좋은 동행'에서 '새이령길'을 간다고 하기에, 많이 들었었는데? 어디였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찾아보니 3년전 '신선봉' 가면서 올랐던 바로 그 예쁜코스~~
반가움에 예전에 다녀와서 담았던 사진을 둘러보니 기억이 생생한것이 곧 엊그제 일인것 같다.
날 좋은날 '마산봉' 정상에서 '금강산'까지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었음에 더 기분 좋았고, 병풍바위봉과 암봉에서의 시원한 조망에 추석연휴동안에 제대로된 산행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버리게 한다.
신선봉코스가 비탐방길이기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은곳~
무르익는 가을단풍에 눈도 마음도 몸도 힐링하고 올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