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아가봉_옥녀봉_갈은구곡 - ②

행복천 2018. 7. 24. 23:08

▶ ▶ ▶ ▶  아가봉_옥녀봉_갈은구곡 - ②부 시작입니다.    


- 37~38도를 웃도는 무더위~

  쨍쨍 내리쬐이는 강한 햇살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산길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시원한 계곡풍경과 능선넘어서 들어오는 멋진 주변풍광들 구경에, 쏫아지듯 흘러내리는 땀방울들이 오히려 개운함을 더해주는듯~ '아가봉' 정상에 올라 피로도 식히면서 가볍게 점심시간을 갖는다.


▼ 몇년전에 비해서 엄청 커진 정상석~ 예전에는 뒤쪽의 바위가 쌓인곳에 직사각형의 정상석이 있었다.




▼ 인증을 마치고 오손도손 둘러앉아 맛난 점식식사 시간을 즐기고~~




▼ 점심 마치고 후식을 즐기는 나현이~~




▼ 다음 목적지인 '옥녀봉'을 향해서 출발한다.




▼ '아가봉' 내리막길에서 만나는 시루떡바위~




▼ 육산인듯 하면서도 주변에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 바위구간~




▼ 뒤쪽으로 가야할 '옥녀봉' 을 배경으로~~ 뒤쪽으로 '남군자산'능선~




▼ '사기막리' 건너 '사랑산'의 시야에 들어온다. 9시방향이 '가령산'~




▼ 줌으로 당겨본다. '사기막리'를 관통하는 국도~  3시방향이 '사랑산'~ 저 길 너머가 '선유동 구곡'이다.  물 맑기로 유명한곳~ 가장 뒤로 '속리산' 산군들의 산그리메가 멋지게 조망되는데~~ 10방향의 뾰족한 봉우리가 속리산 '문장대'가 맞을듯도 하고~~








▼ '아가봉' 하산길의 내리막 암릉구간~




▼ 나현이가 불러서 달려가보니 '와우~~ 영지버섯이~~~' 득탬~~




▼ 다시 암릉 지대 내리막길~ 왼쪽으로 돌아서 내려간다.








▼ 지나온 '아가봉'~ 구간을 돌아보고~




▼ 직벽 암릉구간~~~ 직벽이기는 하나 그래도 바위의 밟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무섭기보다는 재미난듯~




▼ 여유롭게 하산하는 나현이도 한컷~




▼ 뒤 따라 오시는 산우님들~~




▼ 직벽구간 아래서 올려다본 밧줄들~




▼ 차례대로 산우님들도 내려오시고~








▼ 경산 대장님이신 '인디안 썸머'님~




▼ 함께 산행하시는 여산우님들~








▼ 한바탕 암릉구간이 끝나고 다시 육산으로 이어지는~~~








▼ 능선을 타면서 바라다보는 시원한 조망들~~ 그러나 빨리 그늘로 이동중이다.




▼ 작은 바위구간에서 땀좀 식히고~




















▼ 부드러운 흙길따라서~




▼ 아직 '옥녀봉'을 올라가야하는데, 계속되는 내리막이 조금은 부담스럽다.




▼ '아가봉'에서 내려와 다시 치고 올라가야하는 구간~~ 좌우는 탐방로가 아니다. 다시 '옥녀봉'쪽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 제법 뾰족했던 '옥녀봉'을 가파르게 오른다.




▼ 뒤 따라오시던 여백회장님도 한컷~




▼ '옥녀봉' 오름길의 명품 참나무~~ 올라옴의 피곤을 잠시 쉴 수 있는 고마운 포토존 나무이다.








▼ 같이 올라 오시던 산우님들의 오름속도가 점점 더 큰 갭으로 벌어지고~




▼ 된비알 너덜구간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 드디어 옥녀봉이 100m~~전방~




▼ 휴~ '옥녀봉' 도착~~ 무척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왔다.








▼ 인증~~~ 전국에 그 많은 '옥녀봉'이 이곳 '괴산'에도 위치한다.








▼ '옥녀봉' 에서 잠시 산우님들을 기다리고~




▼ 다시 가파른 내리막 구간을 조심스레 내려간다.




▼ 군데 군데 밧줄도 보이고~




▼ 다리가 짧은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밧줄에 메달려야 하는 구간들~




▼ 갈림길 도착~~~ 건너편으로는 '작은 군자산'으로 가는 구간인데, 통제되어 있다. 그쪽 방향으로 계속가면 '청소년 수련원 보람원'방향으로 '남군자산'과 '갈모봉'으로 이어진다. 오른쪽이 '사기막리'~ 왼쪽이 '갈론'~~ 우리들은 '갈은구곡'방향으로~~




▼ '갈은구곡' 시작지점까지가 2.2km~~




▼ 짙은 숲길을 따라서~~ 하산중~








▼ 오른쪽으로 '갈은구곡'의 시작점~ 계곡이 나타난다.








▼ 혼자서 차곡 차곡 잘도 쌓아올려진 시루떡 바위를 지나면서~








▼ 나현이는 벌써 멀리 내달음질 치고~~




▼ 갈은계곡의 상류는 벌써 많이 말랐다. 그래도 주변 분위기는 많이 시원하다는~~~




▼ '충청도 양반길'로 불리는 '갈은구곡'길~~  옛날 '갈은마을'에서부터 이 길따라 오르면서 '사기막리'로 넘나들었다는~~




▼ 상류에서 좀더 내려오자 '갈은구곡'의 '갈은계곡물'이 정말 맑게 산객을 기다리고 있다.




▼ 먼저 내려온 나현이도 주변의 시원한 풍광들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 폭포수(?)를 즐기고 계시는 '여백' 회장님~~




▼ 나는 조금더 위쪽으로 올라가서 이곳 '선녀탕'에서 '알탕'을 즐겨보기로~~ㅋ~~~ 정말 시원하다.....




▼ 같이 씻자고 들어오라니깐 덥지 않다고 주변에서만 맴돌고 있는 나현이~~~ㅋ~








▼ 물장구놀이 시작~~ 저절로 물속으로 손이 가게 되는 곳~~ 정말 시원하다.




▼ '알탕'을 마치고~~ 이제는 계곡길 따라서 하산~~








▼ 조금 아래쪽 구곡에서 계곡을 즐기시는 '인디안썸머'대장님과 친구분들~~








▼ 계곡길이 정말 시원하고 볼거리들이 꽤나 있다.




▼ 군데 군데 휴식을 즐기고 계시는 산우님들~~ 어디를 가나 맑고 깨끗한 물들이다.








▼ 제법 긴 폭포구간~~ 또 들어가고 싶은데~~ 망설이다가 주변 산우님들이 들어가시길래~~ 나도 에라 모르겠다... 풍덩~~~ 다시한번 알탕을.....ㅋ..... 시원한 폭포수에 시간 가는줄 모른다.




▼ 산우님들이 다 내려가고~~ 나도 어서 서둘러서 내려가면서 '원추리' 한컷~~~




▼ 끈임없이 이어지는 계곡의 좋은 명소에는 모두 많은 산객과 관광객들의 쉼터이다.












▼ 어느덧 '옥녀봉'에서 2.3km를 내려왔군..








▼ 내려온 구간을 돌아다 본다. 계곡길 따라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보이는 오솔길로 내려왔다.








▼ 이곳이 계곡길 오름 들머리인듯~




▼ 주차장까지는 아직 900m~~




▼ 작은 계곡구간도 지나고~~ 오른쪽으로 하산하면 시원한 계곡길인데, 그냥 직진해서 하산해 본다.




















▼ 포장구간을 지나자 또 이렇게 시원한 계곡이~~ 아까 계곡길로 내려오면 만나는 구간이다.








▼ 이젠~ 계곡옆의 큰 임도길로 향하고~




▼ '갈론공원 지킴터'가 보인다.




▼ 우리가 이동한 코스들을 훑어보고~




▼ 다리 아래쪽에서 물놀이를 즐기시는 관광객들~




▼ 우리가 내려온 '갈은구곡'의 명칭들이 이곳에 다 있었군.... 미리 공부좀 하고 가는것인데~~




▼ 갈론교를 지나서 나왔다.








▼ 앞쪽으로 보이는 갈론 휴게소의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정리한다.




▼ 오늘 뒤풀이 메뉴는 삼계탕~~~




▼ 오늘 득탬한 영지버섯~ 제법 크군...ㅋ....






- 가만 있어도 숨이 탁탁막히는 무더위~~

  정말 가만 있으면 숨이 막히지만, 산으로 오르면 오히려 서늘한 나무 그늘과 살살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산객의 흐른땀을 씻어줄때의 그 시원함이야 말로, 말로는 표현할 수는 즐거움듯~~~


  비가 내린지는 몇주가 되었지만 갈은구곡의 갈론계곡은 그리 많이 줄지않은 수량의 시원한 계곡물로인해 산행의 피로와 휴식을 풀어주기에는 충분한듯~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멋진 하늘만 보면 또 오르고 싶어지는 것이 산이기에 생각만해도 저절로 즐거워지고 흐뭇한 상상에 젖게한다는것~

  그런 매력적인 산을찾아 이 무더운 여름에도 마다않고 찾아갔던 괴산 '아가봉'~'옥녀봉'~'갈은구곡'의 여름이야기는 시원한 계곡에서의 짜릿한 즐거움으로 정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