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천안 - 왕자산

행복천 2018. 6. 4. 13:45

▶ 다녀온 산 : 천안 '왕자산'

▶ 다녀온 날짜 : 2018년 6월 3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각원사 - 유왕골 - 성거산갈림길 삼거리 - 왕자산 정상 - Back - 갓바위 - 각원산주차장

▶ 내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유량동과 안서동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252m). 산 남쪽에 천안향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산 능선을 따라 각 급 학교와 공설운동장,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등이 있다. 산 모양이 '왕(王)'자처럼 생겨서 왕자봉 또는 왕자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팔도군현지도』(천안)에 상리면 동쪽에 위치하며 성거산 남쪽으로 연결된 산으로 표현되어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술사 예방(倪方)의 말을 듣고 이 산에 올라와서 지세를 살핀 후에 성을 쌓고 천안도독부를 두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일명 왕자산성이라고도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2틀간의 주말 교육을 마치고 가까운 천안의 '왕자산'을 찾는다. 어제의 '유왕골'까지 가지 못한 아쉬움도 채울겸~~

  좋은날씨~ 더운 낮 기온이었겠지만, 우리는 선선한 저녁시간에 산을 오르다보니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기는 하나 그래도 흐르는 땀은 예사롭지 않은 날씨였음을 가름케 한다.



▼ '각원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 시작~~~ 먼저 각원사 경내를 둘러보기로 한다.




▼ '성종각'~ 반대쪽에는 '대조산루'라고 적혀있다. 2층 누각으로 서울 보신각보다도 더 큰 종이 있다.




▼ '대웅보전'~~ 역시나 엄청 웅장하다.








▼ 대웅전앞에서 날아보기~








▼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성종각'~



▼ '칠성전' 지나서~




▼ '청동좌불상'이 있는곳으로 오른다.




▼ 앞에서 담아본 모습~ '남북통일기원 청동좌불상'의 모습~ 높이 15m에 무게가 60톤이나 된다고 한다. 아미타부처님으로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1977년 5월9일에 봉안되었고, 일체 중생을 모든 고통에서 건져내시는 대자대비하신 미소를 머금고 계신다. '아미타불'의 뜻은 한량없는 광명을 지니고 중색의 번뇌와 어둠을 밝히는 한편 한량없는 생명을 지녔기에 생멸이 없는 부처님이시다!!는 뜻이라고~




▼ '설법전'~ 청동좌불상(아미타불)을 참배하는 참배객들에게 안내를 해주는 장소~




▼ '청동좌불상'을 감상하고 이제는 본격적인 산행으로~~ 삼거리 갈림길인데 오른쪽으로 가면 가파른 오르막길~ 왼쪽은 완만한 오르막길~~ 처음에는 오른쪽으로 가다가 바로 돌아와서 다시 왼쪽길로 가기로 한다.




▼ 역시나 왼쪽길은 부드러운 흙길~




▼ 소원탑도 보이고~








▼ 본격적인 산행길~




▼ 이동중 군데군데 쌓아놓은 탑들이 보인다.




▼ 끝없이 이어지는 돌계단길~




▼ 쉼터가 보인다.




▼ 사랑의 쉼터~




▼ 삼거리에서 100m가량만 내려가면 유왕골 약수터가 나온다.




▼ 우리는 '성거산'방향으로~




▼ '왕자산' 가는길~




▼ 조금은 오르락 내리락 구간이 등장하고~




▼ 성거산 갈림길~ 우리는 상명대학방향으로~








▼ 늦은 저녁이라 해는 뉘웃뉘웃 지려하는데~ 그래도 해가 길어서 이 시간에 산행을 하고 있다.(현재 19시10분)




▼ 천안시내 광덕산 방향으로 조망이 조금 틔이는 구간이다.




▼ 계속해서 우리는 '왕자산' 찾아서~








▼ 두손 가지런히 모으려고 함께 서있는 기도바위~








▼ 뾰족뾰족 칼날바위~~ 흙산인지라 바위가 그리 많이않아서 보이는 바위들을 담아본다.




▼ 등로길 오른쪽 비탈진 구간을 오르고보니 저 앞쪽으로 '왕자산' 정상석이 보인다.




▼ '왕자산'~~~ 천안의 진산이라고 일컫는 산~~~ 정상석이 시원스레 잘 만들어 놓았다.












▼ '천하대안 왕자산'~~이라~~ 천하의 가장 편안한 곳이 이곳인가?....




▼ 건너편 '성거산' 방향으로 시원스레 뚫려진 조망을 바라다보고~








▼ 천안쪽~ '천호지'가 바로 코앞이다.




▼ 해는 완전 뉘엇뉘엇~ 다 기울어 간다. 이곳에서 일몰을 보고싶기는 하지만 그러면 하산길이 문제인 지라 이정도만 담기로 하고~~





















▼ 급히 하산하기로 한다.




▼ 하산길은 오던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서 '갓바위'쪽으로~~~  이동중 보이는 '고슴도치바위'에서~




▼ 등로도 안보이고~~ 그저 떨어져 가득쌓인 비탈진 낙엽길을 하산한다.




▼ '갓바위'도착~~ 아마도 스님들의 도량처인듯~ 주변청소를 잘 해 두었다.








▼ 이젠 뚜렷한 등로따라서 하산~












▼ 각원사에서 올라오면서 만났던 돌탑들이 있는길과 만나서 하산중~








▼ 다시 각원사로 돌아왔다.




▼ '청동좌불상'과 다시 인사하고~~~








▼ 대웅보전방향으로 하산~
















▼ 대웅보전 아래 위치한 샘물~~ 위에 비추인 주변 풍경을 담아본다.

















▼ 대웅보전을 뒤돌아다보고~




▼ 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 주차장 아래쪽 연못에 띄워진 많은 연꽃들~~








▼ 집에 돌아와서 나현이가 만들어준 떡볶기로 저녁~을 ~대 ~신~~~~~


- 이틀동안 강의실과 숙소에서 빛도 못 보고 지냈는데, 이렇게 맑은날 주변 경관을 시원스레 볼 수 있음에 주말에 쌓인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