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보물섬 '풍도'
▶ 다녀온 곳 : '풍도'
▶ 다녀온 날짜 : 2018년 3월 24일
▶ 함께한 분들 : 유성철고문님 내외분 + 가족
▶ 산행코스 : 선착장을 시작으로 섬 한바퀴
▶ 내역 : 주소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퐁도동'으로 풍도에 가려면 인천여객터미널에서 하루에 한번 운항하는 배편으로 가야할 형편~, 이 배는 대부도의 '방아다리선착장'을 경유하기에 그곳에서 승차할 수도 있다. 하지만 3월과 4월에는 임시로 충남 당진의 삼길포항에서 출항하는 배를 이용할 수도 있기에 우리는 마지막 방법을 이용해서 풍도로 향한다.
- 3월 4째주 주말~ 섬 여행을 가려고 산악회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마침 인터넷검색중 '풍도' 다녀오신 산우님들의 사진을 보고 우리도 예쁜 꽃구경을 하기위해 '풍도'로 가기로 마음먹고 있던차에 '유성철 고문님' 내외분께서 선약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예쁜섬 '풍도'에 함께하시기위해 아침 일찍 야생화의 천국~ '풍도'로 향한다.
▼ '삼길포항'~에 도착~ 유람선 매표소에서 수소문끝에 배표를 구하고~
▼ 일단은 '삼길포항'에서의 인증부터 한다.
▼ 동쪽녁에 아침을 밝혀주는 햇살을 받으며~~
▼ 9시 20분경 풍도들어가는 배에 승선~한다.
▼ 아침에 안개가 많아서 걱정을 했었으나 그리 우려할 상황은 아니고~~ 파도 또한 매우 잔잔한 편이라 배안에서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목적지로 향한다.
▼ 배로 약 50분쯤 이동하여 10시 10분경 '풍도'에 도착~~~
▼ '야생화 보물섬 풍도' 인증샷부터 하고 오늘 트래킹을 시작한다.
▼ 우리를 내려놓은 배는 어느새 다시 '삼길포 항'으로 떠나고~
▼ 우리들은 섬 주변길을 트래킹하기위해서~~
▼ 방파제에 그려있는 예쁜 그림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 풍도 소망탑이 있다는데~~... 뒤에 큰 돌 밖에 보이질 않는다.
▼ 다른분들은 선착장 오른쪽으로 모두 이동하지만, 우리들은 반대로 선착장 왼쪽부터 이동하기로 한다.
▼ 포장도포따라이동하다보면 갈림길에서 오른쪽 포장도로따라서 올라간다. 우리들을 반기는 진돗개(?)와 인사 나누고~
▼ 조금은 가파른 포장길~~
▼ 포장길따라 올라오다보면 오름길 오른쪽으로 가끔씩 풀숲으로 들어간 흔적들이 보인다. 우리도 가끔씩 그쪽으로 이동해보는데.... 역시나 멋진 야생화가 우리들을 반겨준다. 지천에 깔려있는 '복수초'~ 그리고 '꿩의 바람꽃'~~
▼ 샛길에서 멋진 야생화와 인사를 나누고~ 그들의 모습도 예쁘게 담아보고~~ 다시 포장임도로 나와서 계속해서 오른다. 앞에 보이는 곳을 기준으로 왼쪽은 군부대~~ 가지 못한다. 그래서 우측으로 이동~~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동하는 길이 두개가 나오는데, 하나는 능선길~ 그리고 하나는 해변길~~ 일단은 우리는 '후망산' 인증을 위해 능선길을 따라서 오른다.
▼ '후망산' 정상것은 없다. 이렇게 통신장비에 누군가가 적어놓은 '후망산' 안내표지판에서 인증을 마치고~~~ㅎ~~~
▼ 조금더 이동하니 멋진 참나무가 기달리기에 이곳에서 또 한번 인증~~
▼ 우리는 해변길로가기위해 다시 왔던길을 Back~~ 조금전 갈림길에서 해변길로 향한다.
▼ '해변길' 내리막을 내려서자마자 주변은 온통 '풍도대극' 군락지~~ 어쩌다 만나도 반가운데, 이건 고개만 돌려도 여기 저기 마구 피어나고 있는 풍도대극~~~ 대단하다.
▼ 등로따라 내려오면서 좌/우측으로 '풍도대극'과 함께 예쁜 모습을 자랑하는 '노루귀'와 '풍도바람꽃' 군락지를 만난다.
▼ 등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멋진 야생화 군락지와 만나게 되다보니, 발 디딜때 정말 조심해야한다.
▼ 예쁜 야생화를 담기위한 진사님들이 이곳 저곳에서 많이 눈에 띄고~~
▼ 나현이도 사진기를 꺼내어서 자신의 블로그에 넣을 사진을 찍어본다고 촬영에 한참 정신이 없다.
▼ 노랗고~ 하얗고~~ 또 분홍빛에~ 초록빛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렇게 야생화와 즐거운 담소와 기념샷을 하고 있다.
▼ 눈으로만 보던 나현맘도 드디어 핸드폰을 꺼내들고는 찰칵~~~ 누구나 이런 예쁜 꽃에서는 저절로 사진기가 먼저 나오게 되는듯~
▼ 한참을 야생화와 즐거운 시간을 갖다가 이제는 섬 트래킹에 박차를 가할 시간~~
▼ 등로가 그리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원시림속을 걷는 기분이라 나쁘지는 않다.
▼ 주변 샛길이 많지만 이제는 야생화 보다는 섬 트래킹을 위해서 등로를 따라 곧장 이동~
▼ 해변이 보이면서 갈림길이 나타난다.
▼ 일단 우리는 왼쪽으로 이동~
▼ 풍도의 멋진 암릉구간이 나타난다.
▼ 소나무 숲길을 빠져나오니~~
▼ 주변에 멋진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들~~
▼ 건너편 등대도 멋스럽게 서있고~~
▼ 모든곳이 다 조망이 좋은편인데~~ 그래도 큰 바위에 올라서면 괜시리 기분은 더 날아갈것 같아서~~
▼ 이곳 저곳~~ 암릉의 웅장함에 인증을 날려본다.
▼ 풍도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가는 해안선구간~~ 이동할 수 없게 줄로 막아 놓았었는데, 이곳에서 보니 멋진 절경이다.
▼ 사진 담는사이 나현이는 어느새 건너편 바위위로 이동하여 아빠를 부른다. 어떻게 건너갔지?.....
▼ 줌으로 당겨보고~
▼ 근육질 바위를 배경으로 이리저리 인증하기 바쁘다.
▼ 나현이가 서 있는 바위를 자세히 보니, 왼쪽 아래 '눈'모양이 보인다.~~ 아 혹시나 '우럭바위'????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우럭'같이 생긴 바위다.
▼ '우럭바위(?)'를 다시 줌으로 당겨보고~
▼ 왼쪽 단애~
▼ 큰 너럭바위 위에 올라가 있는 '망둥이 바위'~~ 바위의 모양이 물고기의 형상이다.
▼ 좀전에 '우럭바위(?)'에 있던 나현이가 다니 내려와서 이번에는 다시 건너편 바위로 이동중이다. 암릉만 보면 신이난 나현이~~
▼ 금새 가장 높은 바위에 올라서게되고~~
▼ 줌으로 당겨볼까나~~ '엄지손가락 바위'라고 이름을 지어줘야지~~~
▼ '엄지손가락 바위'에서 미끄럼 타듯이~~ 조심 하슈~~ 나현양~~~~
▼ 나현맘은 건너가기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그냥 이곳에서 '엄지손가락 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날리기로하고~~
▼ '우럭바위(?)'와 그 건너편의 '해파리'모양을 한 바위와 함께 인증샷~
▼ 그사이 나현이는 또 아래쪽의 바위로 내려간다고 하기에~~ 소리쳐서 잠시 제동을 걸어준다.
▼ 줌으로 당겨보니~ 내려가려고~~... '안돼~~ 위험하니깐 오늘은 여기까지만~'~~ 소리쳐본다.
▼ 산 능성이로는 유성철 고문님 내외분께서 편한 휴식중이시고~~ 그사이 우리들은 이곳 저곳~~ 사진 찍기에 바쁘고~~
▼ 두분을 줌으로 당겨본다.
▼ 다시 해안가를 배경으로~
▼ 아래쪽으로 '해파리 바위(?)'~~
▼ 용의 모습을 한듯한 바위~~ 몸에는 거친 비늘이 덕지 덕지~~
▼ 뒤 돌아보니 나현맘도 능선에서 휴식중~
▼ 줌으로 당겨본다.
▼ 조금전 '우럭바위(?)'라고 이름을 붙여줬던 그 바위의 뒷모습~~
▼ 울퉁불퉁 근육질이 아주 야성적이다.
▼ 다시 가기전에 아쉬움의 인증한컷더~
▼ 그렇게 암릉과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이제는 해변으로 이동하기로한다.
▼ 아까 능선을 타고 이동하면 앞에 보이는 저 능선을 따라서 왼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역시나 해변길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
▼ 앞쪽으로 옥상에서 식사중인 다른 산우님들의 모습 발견~
▼ 뒤쪽으로 멋진 해안 단애의 모습도 보고~
▼ 우리도 저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 옥상에서 바라다본 풍경~~ 우리가 이동할 코스이다.
▼ 뒤쪽~~풍경~
▼ 오늘 식사는 누릉지 라면 정식~~ㅋ~~~
▼ 바다에는 고깃배들이 이쪽으로 왔다리 갔다리~~
▼ 편안하게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해변길로 이동한다.
▼ 해변에서 모두 함께 인증~~
▼ 부들~ 부들~~ 돌맹이들~
▼ 큰 바위에는 굴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 평화로운 주변 풍광을 담아본다.
▼ 배의 '닻'이 이렇게 나뒹굴고 있는데, 일부러 놔둔건지???
▼ 단조로운 해변인듯하면서도 불룩 큰 바위도 보이고~
▼ 이동하면서 뒤쪽의 모습도 담아보고~
▼ 어느새 큰 바위에 올라서 있는 나현맘~~ 오전에는 잔잔하던 파도가 지금은 제법 세어지고 있는듯해서 더이상 가지는 않기로~
▼ 암릉을 때리는 파도의 위력이 조금씩 거세어 진다.
▼ 뒤쪽을 배경으로~
▼ 큰 암릉을 넘어섰다.
▼ 어느새 다 사라져보린 일행분들~~
▼ 줌으로 당겨보니 나현맘도 그사이 보일랑 말랑~
▼ 예전에 이곳에 선착장이 있었는것 같은 예감~~ 선착장같은 콘크리트가 부서진채로 흔적만 남아있다.
▼ 낚시배와 어우러진 풍경들~~ 날씨만 맑았다면 파란 하늘에 멋진 풍경을 그려볼 수 있을텐데... 많이 아쉽다....ㅠㅠ....
▼ 낚싯배를 줌으로 당겨보고~
▼ 일행들을 찾아 조금 바쁘게 이동중~ 길 해안선이 보인다.
▼ 그리 쓰레기가 많지 않음에 '풍도'는 그래도 깨끗한 섬이라는 인상을 주게하는데~
▼ 마을길~~
▼ 다시 해안길로 내려와서~~ 근육질 바위를 담아보고~
▼ 바닷물에 잠시 모습을 감췄다가 보여줬다가~~~
▼ 홀로 떨어진 바위섬을 줌으로 당겨본다.
▼ 우리가 진행하는 방향쪽으로는 방파제가 길게 놔져있는 모습이 보인다.
▼ 다시 마을길로 올라서서 멋진 나무를 담아도 보고~
▼ 마을길 따라서~
▼ 마을이 보이는구간이다보니 잘 정비된 도로와 방파제~
▼ 예쁜 해안선이 보이기에 또 내려가 보기로~
▼ 나현이도 해안선으로 내려와서 바다를 보고 있는데~~ 무슨 생각중일까???
▼ 바닷물과 장난질~~
▼ 오른쪽으로 바다 전망대의 모습이 보인다.
▼ 몽돌 해변길을 따라서~
▼ 거대한 소나무도 보이고~
▼ 몽돌해변 한쪽에 자리잡은 거대한 바위들~~
▼ 갈매기들의 휴식처인듯~
▼ 줌으로 당겨보니 갈매기 한마리가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나현이가 먹이를 꺼내어서 불러도 보는데~~
▼ 불러도 고개만 돌릴뿐 다가오지않자 자신의 과자 크런치 큰것을 꺼내어 유혹해 보기로~
▼ 역시나 꿈쩍도 않고 고개만 돌려보는 괭이 갈매기~~
▼ 홀로 암릉길에서 흥에 겨운 나현이~
▼ 먹이를 손에 들고~~ 춤도 춰보고~~
▼ 조금 높은 바위에 올라가서 갈매기 춤을 추면서 갈매기를 불러본다....ㅋㅋ...
▼ 하지만 오라는 갈매기가 오지 않으니....ㅠㅠ...
▼ 들고 있던 크런치를 갈매기떼에 던져버린다....ㅋ....
▼ 이제 갑시다.... 미련은 버리고~
▼ 긴 머리 해녀 바위인듯!!!
▼ 암릉길 넘어서~~~
▼ 이제 방파제 위로 올라가기로~
▼ 방파제 위쪽 에는 각 방파제 바위에 문구들을 적어두었다.... 하고 싶은 많은 말들을~~ 이 글들을 읽으면서 걸어가노라니 심심하지 않다는....
▼ 여러가지 사연들을 방파제 바위에 적어놓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도 끌고~~ 자신들의 삶도 알려도 보고~~ 회포도 풀어보고~~ㅎ~
▼ 길게 이어져 있는 글귀들~~ 읽는재미가 솔솔하다.
▼ 동백꽃 몽우리가 송글~ 송글~~~
▼ 고기를 말리는 어촌의 모습도 정겹고~
▼ 글귀를 읽다보니 어느새 선착장 등대가 있는곳에 도착한다.
▼ 파출소~ 치안센터~
▼ 고깃배들은 썰물인지라 그저 갯벌에 뉘어져 있고~
▼ 먼저온 일행분들과 드디어 만났군~
▼ '대남초등학교 풍도 분교'~~
▼ 이젠 방파제에 예쁜 그림들이~~ 고래위에 올라서 보는 나현이~
▼ 고래를 타겠다고~~ㅎㅎ~~
▼ 앞쪽으로 우리가 출발했던 선착장이 보인다.
▼ 주변 풍경들을 다시한번더~
▼ 선착장에 위치한 등대에서 인증~
▼ 아침에는 날씨가 맑을것 같았는데, 갑자기 주변이 많이 흐려지기 시작하고 기온도 많이 떨어졌다.
▼ 배를 기다리면서 나현이는 괭이갈매기와 함께 어울리려고~~
▼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혹하는 나현이~~
▼ 와우~~~ 한마리 달려든다.......
▼ 갈매기와 시간 가는줄 모르고~~
▼ 풍도에서의 아쉬운 시간은 이렇게 천천히 흘러간다.
▼ 풍도에서의 마지막 인증을 하고~
▼ 잠깐사이에 승객들이 배를 타기위해 줄을 쭉~ 늘어섰다.
▼ 다가오는 우리들이 타고 갈 배~~ 앞에 보이는 배를 타고 예쁜 야생화의 섬~ '풍도'를 떠난다.....
▼ 아침에는 아주 잔잔하던 파도가 배가 출발하면서 점점 더 거세어지더니 급기아 우리가 타고있는 배를 좌우로 사정없이 흔들어 댄다..그런데 타고 있던배가 선로를 이탈하여 양식장으로 들어갔다가 후진하는 바람에 더 큰 배의 일렁이으로 갑자기 배는 크게 흔들린다..... 에고~~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았는데.... 승객분들 모두 급작스럽게 긴장감에 젓어들게하고~~~ 모두가 안정된 항해를 기도하면서 긴장된 상황이 한참을 흐른후 파도가 조금씩 진정의 기미를 되찾게 되고~~~
▼ 그렇게 긴장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배는 무사히 '삼길포 항'에 도착~~와우~~
▼ 갑자기 거칠었던 파도를 무사히 헤치고 도착한 '삼길포항'~~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즐겁게 마무리 인증샷~~~ㅎ~~~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역시나 배에 승선할때는 구명조끼는 필수~~ 다음에는 꼭 챙겨서 입어야지....ㅎㅎ.....
▼ 쉬엄 쉬엄~~ 오늘 배시간 맞춰가면서 우리가 이동한 코스~~를 점검해 본다.
- 급작스럽게 준비하고 실행해서 다녀온 '풍도'~~
이름도 몰랐던 섬에, 야생화가 많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언젠가는 꼭 가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섬 이었는데,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급하게 기획하고 실행하다보니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행동하다보니 함께 계획한 되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풍도의 예쁜 '야생화'와 또한, 근육질 암릉과 해변도 편안하게 볼 수 있었음에 더 큰 선물을 받고 온듯해서 돌아오는 길에도 기분좋은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음에 좋은 추억으로 하루를 마감하게 한다.
함께 해 주신 유성철 고문님 내외분~~ 감사했습니다. 더 좋은 곳에서 또 함께해요~~
(풍도에서 담아온 야생화를 구경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