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이야기

제주도 2일차(영실입구~엉또폭포)

행복천 2018. 3. 2. 21:18

▶ 다녀온 곳 : 제주도 2일차(영실입구~엉또폭포) (1박2일)

▶ 다녀온 날짜 : 2018년 2월28일~3월1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전날 폭우와 바람으로 인해 실내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한라산 등반을 위해 아침 일찍 준비하여 '영실'입구 매표소에 도착~~

  주변은 10m앞도 보이지 않을정도의 짙은 안개와~ 특히나 아주 강한 바람~~~


  매표소를 통과하려는데 관리원분께서 한라산에 '강풍경고~'가 내렸기에 아주 위험하다고~~ 거기다가 짙은 안개가 언제 개일지 모르기에 아이를 데리고 산에 올라가봐야 아무것도 볼게 없다고 잘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하신다.

  역시나 산행 경험상~ 이런 날씨가 쉽사리 게일것 같지도 않고, 이렇게 먼곳까지와서 경치도 못보고 짙은 안개속과 강한 바람과 싸우다 가야하는 생각을 하니, 선뜻 오르고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잠시 차를 주차시키고 주변을 조금 걸어다니면서 한라산 공기만 쐐이다가 다음일정으로 Go~~



▼ '영실 매표소'앞~




▼ 영실에서 잠시 차를 주차시켜두고 주변을 탐방해 본다.




▼ 역시나 이곳은 지난번 내린 눈들이 녹지않고 그대로 쌓여있는듯~~ 제법 단단하게 얼어있어서 밟고 올라서도 쉽사리 부서지지 않는다.








▼ 멋진 나무위에 올라서서 포즈도 잡아보고~








▼ 내려오는길에 '사슴 전망대'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주변의 조망도 둘러보고~~ㅠㅠ~~












▼ '영실'에서 내려와 근처에 위치한 '엉또폭포'에 들른다. 어제 비가 왔으니 어느정도 폭포가 있을까?.....




▼ 저렇게 많은 물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ㅋ....








▼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폭포를 다녀가고 있다.




▼ 예쁘게 핀 '동백꽃'~




▼ 저 멀리 '엉또폭포'의 모습이 보이기는 하는데, 영~ 물줄기가 시원치가 않다.








▼ 전망대에서 '엉또폭포'를 배경으로~~ 뒤에 졸졸졸~~ 흐르고 있는 '엉또폭포(?)'의 모습이 보인다. 과연 저걸 폭포라고 해야 하는지?.... 하기사 지난번에는 그나마 물줄기도 없었지...ㅋㅋ....












▼ 줌으로 당겨본다. 정말로 졸졸졸~~~




















▼ 무인카페에 들어져 있는 '엉또폭포'의 영상~~ 과연 저런날이 있을까?...싶다....








▼ '엉또에 오셨다 가시니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그냥 적어 놓은 문구일지라도 한번 읽어보고 기분은 아주 좋다.... 일정이 오늘이 마지막인데, 정말 오늘은 뭔가 좋은일이 생기길~~기대하면서~








▼ '엉또폭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첫번째 일정 소화~




▼ 1시간만에 날씨가 엄청 맑아졌다. 하지만 한라산 정상은 여전히 안개로 자욱하다. '엉또다리'를 지나면서~~~두번째 목적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