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길을 걷다~ '덕유산'~~1부~~
▶ 다녀온 산 : '덕유산'
▶ 다녀온 날짜 : 2018년 1월 14일
▶ 함께한 분들 : 참좋은동행 + 나현이
▶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 산행코스 : 삼공리주차장 - 백련사 - 향적봉 - 주목군락지 - 중봉 - 백암봉 - 동엽령 - 안성탐방센터 - 식당
▶ 내역 :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는 산이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으며,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군이다.[한국의 산하 참조]
- 한동안 혹한으로 몸을 떨게하던 날씨가 갑자기 영상으로 올랐다.
어제는 눈이 많이 내렸지만 흐린날씨라 좋은 조망은 힘들었고, 오늘은 날씨도 좋다기에 산행전부터 많은 기대감으로 산행길에 오르지만 의외로 따뜻한 날씨에 기대하던 상고대를 보지 못함에 조금은 서운한 기분으로 정상으로 향하게 되는데~~~~~~
▼ 9시경 '삼공리 주차장'에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매표소방향으로 이동하여 몸을 풀기로 한다.(9시5분)
▼ 하낫~둘~~ 셋~넷~~ 구령에 맞춰서 묶인 근육좀 풀어보고~~~ 나현이는 자다가 일어났으니 기지개도 좀 펴봐야지....ㅋ.... 뒤쪽으로 가슴뛰게하는 덕유산 능선이 보이고 있다.
▼ 산행 시작(9시11분)~~~~ 삼공리 주차장부터 '백련사'까지는 약6km구간~~ 처음 이곳으로 하산할때는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어 보이던 길이었는데, 몇번 계속해서 다니다보니 지금은 그저 그런 평탄한길처럼 느껴짐이......
▼ 눈은 많이 왔었는데, 현재 기온이 영상이다보니 이곳의 나무위에는 눈꽃들이 다 떨어지고~~~
▼ 그래도 멀리 덕유평전의 멋진 상고대와 설화를 기대하면서 눈이 더 녹기전에 발걸음을 재촉해본다.
▼ '백련사' 가는 중간 중간에 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오늘은 그저 눈요기로만 휙~~~~
▼ 와우~~ 제법 눈이 많이 쌓인길인걸~~~ 기대치 Up~~~
▼ 한참을 걸었지만 모두의 머리속에는 멋진 상고대를 그리면서~~~~
▼ 요 몇일 내린눈이 아직 이렇게 많이 있음에 기대를 가지고~~~
▼ 따뜻한 햇살이 비추이는 구간도 곳곳에 있기에 산행하기는 아주 좋은 날이다.
▼ 드디어 백련사 입구에 도착~~~~(10시19분) 약 1시간 10분쯤 걸린듯~
▼ 사실 나현이 기분이 오늘 그다지 좋질 못하다.... 덕유산 산행하면 매번 이쪽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기에 이곳에서부터 주차장까지 5km이상을 눈썰매를 타고 다녔기에 오늘도 눈썰매타고 내려가자고 꼬셔서 함께 왔는데, 산행 들머리를 반대로 잡는바람에 눈썰매구간을 걸어서왔으니....ㅠㅠ..... 속으로 '내가 왜 따라 왔을까?..?..'를 연거퍼 되새겼다는.....ㅋㅋㅋ....
▼ 그래도 뒤쳐지지 않고 백련사 일주문 통과~~~
▼ '백련사'를 보고 가야지~~
▼ 눈에서 뒹굴~ 뒹굴~~~ 완전 영화찍고 있는 탐방객의 모습~~ㅋ....
▼ 날씨가 정말 좋다.... 따뜻한 영상의 기온인데도 주변의 눈꽃들은 아직 우리 산객들을 반기고 있는듯~
▼ 눈이 부시다고 얼굴 가려버리는 나현이~~~
▼ 예쁜 상고대를 기대하고 있는데, 따뜻한 날씨로 앙상한 가지가 더 많이 보임에 조금은 걱정스럽고~
▼ '백련사'에서 산우님들과 정비와 휴식을 취한후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된다.
▼ 산을 오르기전에 '백련사'의 모습을 한번 더 담아보고~
▼ 자~~ 한번 올라가 볼까나~~~(10시45분)
▼ 와우~~~ 겨우살이 천지다~~~ 함부로 채취하면 큰일~~~.... 사실 딴다고해도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무용지물이다....ㅠㅠ....
▼ 나뭇가지에는 상고대는 커녕 눈송이도 없다....ㅠㅠ..... 이렇게 계속될순 없는데...
▼ '향적봉' 1km전방부터 나뭇가지에 눈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휴~~~ 다행~~~~
▼ 그나마 조금씩 남아있는 설화와 약간의 상고대~
▼ 바닥의 눈은 부지기수로 많다.
▼ 따뜻한 날씨에 바람도 없고.... 완전 등산하기는 좋은날씨인데, 마음속으론 저러다가 정상에 상고대가 없으면 어쩌나... 한편으론 근심도~
▼ 오르고 오를수록 더 많아지는 주변 눈 풍경에 자꾸자꾸 걸음이 멈춰진다.
▼ 시야가트이는 조망터에서바라본 주변 산군들의 모습도 깨끗하게 보여지고~
▼ 백련사부터 계속해서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니 기력도 깨나 소모되고~~~
▼ 송이송이를 넘어서서 덮수룩하게 부어진채로 매달려있는 눈덩이들~~
▼ 등로구간에도 쌓인눈은 나현이 무릅위까지도 채이고~
▼ 햐~~ 짙푸른 하늘과 새하얀 눈꽃들의 조화~~ 참 예쁘다~
▼ 따사라운 햇볕에도 우리들을 위해서 녹지않고 남아준 눈들이 참 고맙게 느껴지는데~
▼ 많은 주목들이 새하얀 눈들을 모두 머리에 이고 있다.
▼ 정상으로 향할수록 곳곳에 펼쳐진 눈풍경에 자꾸자꾸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 멋진 주목 동굴을 찾아서 들어가보는 나현이~~~~
▼ 동굴에서 눈덩이 한번 맞고 얼굴이 찌그러졌다....ㅋ...
▼ 다시 정상을 향해서~
▼ 와우~~ 건너편 '향적봉 대피소'가 보인다. 정상이 다 왔다는 얘기지...
▼ 정상 인증먼저 하고~~
▼ 정상 도착~~~(12시22분) 생각대로 사람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저 많은 사람들에 끼어서 언제 인증을 하려나... 그래도 일단은 줄을 서 보기로~~
▼ 줄서서 약 20분 이상은 기다린것 같다. 그래도 이곳에 왔으니 인증은 하고 가야지.....
▼ 인증을 마치고 주편 풍경을 담아보기로~~~ 건너편 설천봉에서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설천봉'과 스키장이 바로 아래 내려다 보인다.
▼ 설천봉을 줌으로 당겨보고~
▼ 주변 산군들이 시원스래보여줌에 가슴이 확 뚫리는 느낌이다.
▼ 정상 인증하려는 사람들 줄좀 보소~~~ 우리가 저기에 줄 서서 기여코 인증을 했다는것 아닙니까?......ㅋ.
▼ 좀처럼 내려가고 싶지가 않다.... 마구 찰칵~ 찰칵~~
▼ 파노라마로 주변을 한번에 담아 볼까나~~~
▼ 이젠 자리를 비켜줘야할듯~~~ 마지막으로 정상석을 뒤로하고~
▼ 정상석 건너편 바위에서~
▼ 뒤쪽 설천봉을 배경으로~
▼ '향적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 정상에 있는 큰 바위를 배경으로~
▼ 야호도 한번 불러보자~~~
▼ 뒤쪽으로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9시방향에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도 운무위로 빼꼼이 보이고 있다.
▼ 12시방향뒤로 '운장산'의 모습도 깨끗이 보인다. 9시 방향으로 '마이산'의 쫑긋 두 귀를 봐야하는데, 조금은 흐리다.
▼ 왼쪽부터 '중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까지 시야가 확 트여있다.
▼ 다시한번 더 파노라마로~
▼ 내려가기전에 정산방향으로 한번더~
▼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 '향적봉 대피소' 내려가는길에서 잠시~
▼ 대피소로 가면서 다시 위쪽 '정상석'이 있는곳을 배경으로~
▼ 정상석주변에는 여전히 산객들이 많고~
▼ '향적봉 대피소'가 보인다. 오늘 점심식사는 저곳에서 하기로 얘기가 되어 있다.
▼ 중앙뒤로 '중봉'의 모습~~~ 예쁜 눈꽃들이 마음을 두근~ 두근~~~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했으니, 멋진 풍광도 점심을 먹고하기로 하고, 왼쪽 대피소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산행 시작~~~(13시30분)
▼ 이동하면서 뒤 돌아다본 향적봉 정상의 모습~~ 많은 인파가 여전하다.
▼ 시간이 14시가 다 되어 가는 한 낮인데도 이렇게 멋진 설화가 우리들을 기다려주고 있었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 정상의 모습~
▼ '향적봉'에서 '중봉'구간에는 많은 주목들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 곳곳의 포토존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 예쁜 눈 꽃길은 중봉으로 가는 많은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
▼ 하얀 거품같이 멋진 눈꽃들의 모습~~
▼ 좀처럼 자리를 떠라고 싶지가 않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지않고~~~ 그야말로 천상의 세계에 올라와 있는 느낌~~~
▼ 온통 흰 백색으로 채워진 천상의 세계에서 신선들과 추억을 담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 눈속에 빠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나현이....ㅋ.... 나오라니깐 못 간다고 끌어내어달라고 부른다.
▼ 간신히 탈출~~ 탈출구의 풍경도 정말 멋지군~
▼ 어쩌면 저렇게 깨끗할 수 있을까~~~ 하얀 물감보다도 더 하얗다.
▼ 중앙 왼쪽으로 빼꼼이 보이는 '무룡산' 그리고 그 뒤로 '남덕유산'~
▼ 이동하면서 계속되는 눈꽃세계의 모습은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줄 알지 못한다.
▼ 눈꽃과 고사목의 조화~
▼ 많은인파들이 사진촬영으로 팬스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기에 국공들이 군데군데서 감시하고 자재시키고 있다.
▼ ㅋ~~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 작품~
▼ 멋진 구상나무~~~ 관문을 배경으로~
▼ 그만 보고 가자는 나현이~~ 가도 가도 모두가 이런 구간이라 계속해서 셔터가 눌려진다.
▼ 드디어 중봉의 모습이 가까워지고~
▼ 중봉으로 가는 눈꽃길의 모습도 장관을 이룬다.
▼ 이 고사목~~ 그냥 갈수 없지.... 처음 나현이 6살때 이 나무안에 들어가서 섰을때는 키가 딱 맞았던것 같았는데, 저곳에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내밀고 찍었던 사진이 기억난다. 지금은 들어가지도 못할정도로 컸네...ㅋ....
▼ 어렸을때처럼 얼굴을 넣어보라니깐 너무 낮어서 싫다고 버틴다....ㅋ....
▼ 멋진 나무에서는 한컷이 필수~~~
▼ 인디안썸머 대장님과~~~
- 중봉으로 가는 주목군락지에서의 시간가는줄 모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의 마음이 다 내 마음같을것 같은 오늘~~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는 모두 이곳에다 자연스럽고 두고 가게되는~~
기분 좋은 행복감으로 앞으로 이어진 천상의 세계에 더 큰 기대를 갖게한다. --- 2부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