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태안 해안길 1코스 '바라길'

행복천 2017. 12. 26. 00:01
▶ 산행일자 : 2017년 12월 24일
▶ 다녀온 곳 : 태안 해변길 1코스 - 바라길
▶ 함께하신 분들 : 뉴평택 산악회 + 가족
▶ 산행코스 : 학암포오토캠핑장~곰솔숲길~학암포사구습지~학암포해변 ~ 학암포전망대~작은동산 ~ 고래바위~구례포해변~천사길~숲길~먼동~점심식사 ~ 먼동해변~솔향기숲길~먼동전망대 ~ 마외해변~능파사~양챙이 ~ 모재~신두리해변 ~ 신두리해안사구~억새밭 ~ 곰솔생태숲(고라니동산~염랑게달랑게~순비기언덕~초종용군락지) ~ 신두리해안사구탐방로~뒤풀이
▶ 내역 : 바다의 '바'자와 바다의 고어인 '아라'의 '아'자 에서 그 명칭이 유래된 '바라길'은 '학암포~구례포~먼동~신두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싱그러운 바다 내음을 느끼고 주변 곰솔 숲길의 향긋한소나무 내음을 느끼면서 트래킹 할 수 있는 태안 해변길의 시작인 제 1 코스이다.
 바라길의 시점인 '학암포자연관찰로'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을 소개하는 해설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이고, 또한 모래와 바람의 나라 궁전을 연상케 해주는 학암포탐방지원센터에 들러 탁트인 학암포해변의 경관을 한눈으로 담아갈 수 있다.
 구례포해변의 유리 사구관찰 데크를 걸으며 바람에 날린 모래가 언덕을 이루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고, 아담하고 깨끗한 먼동해변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다.
 먼동해변을 지나면 바다와는 다른 곰솔림 숲길의 푸르른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 나오며, 상큼한 산림향에 빠져 걷다보면 어느새 바라길 종점인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인 신두리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에 도착하게 된다.
 학암포,구례포,먼동으로 이어진 에메랄드빛 바다의 모습과 푸르른 곰솔림으로 이루어진 숲길, 바람과 모래가 만들어낸 멋진 해안사구의 모습까지 바라길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명품 트래킹 코스라 할 수 있다.[인터넷 참조]


- 크리스마스 이브날~ 하얀 눈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일기예보에는 하루종일 비 소식~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태안 '학암포'에 도착하고도 부슬 부슬 빗방울은 멈춰주질 않는다.
  태안 해변길중 제 1코스인 '바라길'~~~
  태안의 솔향기길에 약간 밀린듯(?)해 보이는 바라길~같지만 결코 다른 코스와 비교되지 않는 독특한 자신만의 색채를 가지고 있는 '바라길'을, 특별한날~ 특별한 날씨에~~ 특별산행~ 아니 트래킹을 가져본다.



▼ '학암포 오토캠핑장'~에 도착하고도 여전히 부슬부슬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10시14분)




▼ 테안 해안길의 첫 서막을 여는 제1코스 '바라길'의 시작점이다. 왼쪽부터 '안빅낙도/파란하늘/여백/인디안썸머'님의 모습~




▼ 이정표를 보니 바라길의 마지막인 '신두리해변'까지 12km~로 적혀있다. 일반인에게는 거의 적지 않은 길~ 오늘 이 길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








▼ 현재 우리가 시작하는 코스는 '학암포 자연 관찰로'~




▼ 예쁜 곰솔 대나무 숲길을 지나가고 있다.




▼ 늘상 그렇듯이 솔길을 걸으면 은은이 느껴지는 솔향기가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에 그저 마음속부터 즐거움이 밀려오고~~ 폭신한 지면또한 사쁜 사쁜~ 걷는이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 '학암포 사구 습지'~ 바닷바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해안 사구'와 '사구' 지하에 저장된 '지하수'와 '빗물'로 형성된 습지~ 희귀동물의 서식처로서 최고라고 하는데~




▼ 길게 펼쳐진 '사구습지'의 모습위로 부는바람에 흩날리는 억새들의 조화가 나름 운치있는곳~












▼ '학암포 솜솔 숲길'~




▼ 소나무의 잎이 솜털처럼 거칠다고해서 '곰솔'이라고 한다고~~ '곰솔'은 바닷가에서 잘 자라 '해송'이라고도 하고, 수피가 검어 '흑송'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 이런 곰솔이 태안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중요한 생태계의 자원이다.








▼ 와우~~ 넓게 펼쳐진 사구습지~~ 바다를 보는것 이상으로 기분이 뻥 뚫림을 느끼게 하고~








▼ 함께하신 '아정'님~~ 오늘 선두로 쭉 빠져버리셔서 사진이 거의 없다.








▼ 자연관찰로를 걷고있기에 이렇게 주변 곳곳에 안내 해설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보는이로하여금 궁금증 해결과 하나하나의 예쁜 상식을 얻게됨이 또 하나의 매력인듯~




▼ '학암포 해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학암포 전망대'~ 뒤쪽 9시 방향으로 보이는 곳이 '분점도'로 '학암호 항'이 위치해 있다.




▼ '학암포'를 소개하는 표지판~ 사진에 담긴 에머랄드 빛 해변색이 이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 지금은 썰물때인지라 바닷물이 빠지고 있다. 덕분에 편하게 해안길을 걸을 수 있었다는~~~




▼ 매번 산으로 다니다가 이렇게 바닷길을 걷고 있노라니 누구나가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는듯~








▼ 동짓날도 지난 한 겨울이기에 매서운 바닷바람으로 고생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오늘은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상큼~ 시원~~ 장갑을 벗어도 그리 손 시럽지 않음에 감사할 뿐이다.




▼ 빠른 발걸음이지만 모두가 한마음~~ 예쁜 바닷길을 함께 거닐고 있는 즐거움에 조금 거센 바닷바람도 아랑곳 함이 없다.




▼ 긴 학암포 해변 끝자락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




▼ 가끔씩 이런 바위들이 해변의 멋스러움을 더 해주는듯~








▼ 이곳이 '분점도'~~ '학암포 항'이 위치하고 있는곳~~ 조선시대때 명나라에 질그릇/도자기를 팔았다고해서 '분점도'라 불리었다고~~




▼ 앞쪽으로 길게 드리워진 '학암포 해변'의 모습~




▼ 앞에 보이는 섬이 '소분점도'~~ 바닷물이 빠지면 저곳까지 쉽게 걸어갈 수 있다.  저곳에는 학의 모습을 한 '학바위'가 있어, 학의 머리라고 하는곳~ 저곳을 기준으로 양쪽 해안의 날개가 펼쳐진다고해서 붙여진 '학암포'~








▼ '학암포'의 상징물에서 한컷~












▼ 이쪽도 학암포 해변이다.(학암포 A해변)








▼ 뒤를 돌아다보니 '큰 분점도'~의 모습이 보인다. 저곳에 '학암포 선착장'이 위치한다.




▼ 출발점에서부터 1.7km떨어져 있는 '학암포 A해변'~~시작점~




▼ '학바위'를 배경으로 모두 '학'이 되어 본다.....날아라~~~~~








▼ 하나~ 둘~ 셋~~ 아직은 발이 맞질 않는군~~~ 또 한번 시키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기에 Pass~~




▼ 길게 드리워진 '학암포 A해변'길~~ 해변길의 모래사장이 정말 부드럽다.












▼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 없음에 자꾸 뒤돌아보게하고 찰칵~ 찰칵~~ 모두가 즐거움이다.








▼ '분점도'를 뒤로하고~




▼ 다시 작은 동산방향으로~




▼ 작은동산방향으로 올라오는 산우님들~




▼ '학암포해변'을 소개하는 글을 읽노라면 나도모르게 그 풍광에 힙싸여 저절로 고개가 끄떡여진다.




▼ '소분점도'와 '분점도'의 모습~ 이제 거의 다 이어지고 있는듯~












▼ 작은동산 옆길로 자리잡고 있는 '해안암반'무리의 모습도 주변 경관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 바위의 생김새 하나하나가 바다동물을 연상케 하고~




▼ 다시 작은동산~ 곰솔림을 향한다.








▼ '구례포해변' 갈림길~




▼ '구례포해변' 들어가는길의 전망대~




▼ '구례포 해변'의 시작임을 알려주는 '고래바위'~ 어느새 '고래 머리' 위에 올라가신 '안빈낙도'님~




▼ 이젠 모두가 고래등을 타 볼까나~~












▼ 시원한 '구례포 해변'의 시작은 이 '고래바위'로 부터~




▼ '하트모양'의 바위~~ㅋ~




▼ '구례포 해변'의 시작은 이렇게 바위무덤으로 시작된다. 조금전 사진을 찍었던 '고래바위' 왼쪽으로 바다를 바라다보는 '두꺼비바위'가 자리잡고 있었군~




▼ 찰랑~ 찰랑~~ 바닷물이 빠지면서 예쁜 모래사장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구례포 해변'은, 지금 걷고 있는 해변길 왼쪽으로 1004m가량 데크로 만들어진 길이 있기에 장애인들도 쉽게 해변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테크길이 '천사(1004)길'의 모습이다. 우리는 해변길로 이동하고 있는중~








▼ 시원한 바다바람과 내음을 즐기면서~~ 구례포 해변을 걷는다.








▼ 자연이 만들어낸 예쁜 바닷물 줄기의 모래 문양~ 이렇게 퇴적되어 굳으면 '연흔(漣痕)'이 되는거겠지...








▼ 멀리 앞쪽으로는 테크길인 천사길을 따라걷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이고, 바로 앞쪽으로는 해변길을 걷고계신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구례포'해변 멀리 여객선의 모습이 보인다.




▼ '구례포' 끝자락에 웅장하게 서 있는 '장군바위(?)'~~












▼ 장군바위에서 모두 한컷씩~~~








▼ 다시 '곰솔림'을 향해서 이동한다.




▼ 입구에서 뒤 돌아다본 '구례포 해변'~~








▼ '구례포해변'과 '먼동해변' 갈림길~~








▼ 마을길로 잠시 접어들기도하고~












▼ 다시 '먼동 해변'으로 들어가게 된다.




▼ 먼동해변에서 잠시 비도 피하면서 점심 식사를 즐기기로 하는데~~~~




▼ 식사를 마치고 나니 잠시 비님도 멈추었다. 이곳 '먼동 해변'은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1993년에 방영한 '먼동'이라는 대하드라마이후 이름도 '먼동 해변'이라고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용의눈물/야망의 전설/불멸의 이순신'등 많은 드라마 촬영지라고~~




▼ 오른쪽 뒤로 보이는 '거북 바위'를 배경으로 많은 촬영이 이뤄졌다고 하니, 우리도 한컷씩~~~








▼ '먼동해변'에는 바람을 막기위한 '모래포집기'가 설치되어 있다.




▼ 오른쪽 먼동해변을 구경하면서 다시 숲길로 오른다.




▼ 오른쪽으로 바람을 막는 '모래 포집기'의 모습~












▼ '먼동해변'에서 이어지는 '바라길'~~~ 관문~~~








▼ 제법 긴 곰솔숲길을 걷는다.
















▼ '먼동해변 전망대'~
















▼ 주변 나무로 인해 조망이 많이 가려져 있는 전망대를 뒤로하고 다시 '마외해변'으로 향한다.








▼ '먼동해변'에서 '마와해변' 가는길에는 이렇게 관객이 앉을수 있도록 층층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구간도 나타나고~~ 혹시 이곳에서 공연을?.....












▼ 약간의 경사가 있는 동산을 넘어서~




▼ '마외'해변에 도착한다.




▼ '마외해변'은 바라길 구간중 가장 작은 해변으로 썰물때에는 부드러운 속살을 볼 수 있으나, 밀물이 밀려오면 굴직한 바위돌만 보일듯~












▼ '마외해변'을 빠져나오면서 뒤돌아서서 담아본 '마외해변'~




▼ 다시 이어지는 작은동산의 '곰솔림'~












▼ 고개 하나를 넘으면서 만나는 거북이 우물쉼터~








▼ 이곳에 '능파사'가 위치하고 있다.








▼ 부처님이 특이하게도 유리벽안에서 지나가는 중생들을 바라다 보고 계신데~~~




▼ '능파사'와 부처님을 담아본다.








▼ '능파사' 일주문~~~... 나름 운치가 있다.








▼ 이번에는 포장도로를 따라서 이동~








▼ '양챙이' 도착~ 이곳이 '정자두'로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시간이 된다면 다녀오고 싶지만 갈길이 구만리~~ '정자두'는 Pass~~~












▼ 꽤나 길게 이어지는 '곰솔림'이다... '바라길'이 해변만 타고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ㅋ~~~ 바로 이 '먼동해변/마외해변'구간에 위치한 이 작은 동산 흙길은 그리 힘들지 않은 산행길이다.








▼ '모재'에 도착~~~




▼ '모재'에서 주변 경관보는 재미도 솔솔~~~




▼ '곰솔' 사이로 '마외해변'의 모습을 조망해 본다.








▼ 함께 그룹을 형성해서 이동중~~~




▼ 다정하게 줄도 맞추고~~ㅎ~~




▼ 드디어 앞쪽으로 넓지막한 해변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바로 '신두리 해안'~~~








▼ '신두리 해변'으로 내려가는 내리막 계단에서~












▼ '신두리 해변'의 길이는 약3.4km라고 한다. 국내 최대의 해안 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와 '두웅습지'로 유명한곳이다.




▼ 시원한 '신두리 해변'을 배경으로~~~








▼ 늪지대도 보이고~ 만조때는 이까지 물이 들어오는듯~








▼ '바라길' 관문의 모습~~~




▼ 우리가 넘어온 곰솔림 작은동산~~








▼ 모래가 부드럽기로도 유명한 '신두리 해변'~
















▼ 서 있는 곳곳이 모두가 명소인듯~~




▼ '신두리 해변' 주변에 자연스럽게 조성된 해안 습지대~~~








▼ 습지 탐방을 위해 잘 마련된 데크길을 따라 이동한다.












▼ 멋지게 조성(?)된 억새밭~~
























▼ 신두리 해안사구를 탐방하기 위해 이동중~~




▼ 주변 풍경이 정말 멋진곳~




▼ 서 있는 곳곳이 모두 포토존이 아닐 수 없다.








▼ 이동 방향 왼쪽으로도 멋진 습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 보호구역인지라 이동 통로를 따라서 이동할 수 있도록 보호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 곳곳의 습지에도 이렇게 예쁜 이름들을 지어놓았고~








▼ 사진담는사이 일행분들은 벌써 다음 습지를 향해서 이동중이시다.




▼ 줌으로 당겨볼까나~~~




▼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예쁜 풍경들~








▼ 나름 억새의 향연도 즐겨보고~












▼ 멀리 '신두리 해변'의 모습도 억새 습지와 함께 담아본다.








▼ 신두리 사구에 생긴 커다란 웅덩이가 운석이 떨어졌던 자리였다니......








▼ 다시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고~~








▼ 잘 조성된 '곰솔림'~




▼ 곰솔 생태숲에서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ㅋ... 그럼 우린 오늘 원없이 '피톤치드'를 섭취했겠군....ㅎㅎ..




▼ 습지에 자라고 있는 운치있는 나무~




▼ 습지 탐방길에 또 오르고~~~




▼ 이곳이 '고라니 동산'이라나~~~








▼ 중간에 데크를 잘 만들어 두었기에 이렇게 멋진 습지대를 편안하게 걸으면서 구경할 수 있다.












▼ 주변이 온통 평온한 상태~~ 불어주는 바람또한 차지않고 따뜻한 온기가 섞여 있기에 트래킹하기에는 아주 제격이다.












▼ '염랑게 달랑게'~~~~를 많이 볼 수 있다는 전망대~~ 해변으로 내려가야 작은 흙무덤을 발견할 수 있다.








▼ 운치있게 지어진 집한채~~












▼ '신두리 해변'의 모습~~




▼ 우리가 지나온 구간을 줌으로 당겨본다.
















▼ 운치있는집은 '모래언덕 쉼터'라구~~ 누구나 쉬면서 바람을 피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 '신두리 해변'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 '갯그령'에 대한 소개문구도 보인다.




▼ '신두리 해변'을 담을 수 있는 멋진 곳에서 또 한컷씩~~~




















▼ 지나온 길도 돌아다보고~




▼ 뒤 쪽으로도 커다랗게 사구 습지의 모습이 보인다.




▼ '사구 센터'로 이어지는 트래킹 구간의 모습~~




▼ 형성되어져 가는 사구의 모습들이 있는그대로 잘 보존되고 보여지고 있다.
















▼ 여정을 마치고 '신두리 해안사구'을 빠져나오고 있는 산우님들의 모습~
















▼ '학암포 해변'으로부터 이곳 '신두리 해변'까지 이어지는 '바라길'~~~








▼ '신두리 사구센터'에 도착하면서 '바라길'의 여정은 막을 내린다.




▼ 우리 버스도 보이고~~








▼ 감기로 인해 오늘 함께 트래킹을 못하고 신두리 주변에서만 왔다리 갔다리 구경했다는 나현이~~~ 그래도 한컷 담아야지...








▼ 버스에 짐을 풀어놓고 더 멋진 '신두리 해안사구'를 보기위해 이동한다.




▼ 천연기념물 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표지석~~




▼ 해안사구에 살짝(?) 들어가신 산우님~~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 이렇게 밖에서 조금전 사구의 모습을 담아본다.




▼ '신두리 해안사구'까지 모두 구경을 마치고 오늘의 태안 해안길 1코스인 '바라길' 트래킹을 모두 마친다.




▼ 오늘의 뒤풀이는 '회~~~'파티~~~ 뉴평택 회장님 작은 산행비로 너무 무리하신듯~~ 아무튼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 태안 '해변길'은 모두 7개로, '학암포해변'에서 '파도리 해변'에 이르는 총 43km구간을 '1길(바라길), 2길(소원길), 3길(파도길)'로 구분하였고, '몽산포항'에서 '영목항'까지의 57km구간을 '4길(솔모랫길), 5길(노을길), 6길(샛별길), 7길(바람길)'로 구분한 약 100km구간의 길을 말한다. 1~3길과 4~7길은 서로 떨어져 있기에 이어서 걷기는 어렵다고~~


  예전에 찾았을때는 그저 바다가 보고파서 잠시 들러서 둘러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미리 주변정세를 훑어보고 트래킹에 임하는지라 걷는 곳곳의 눈에 띄는 풍경들 하나하나가 전해오는 예쁜사연과 더불어 크게 통하는듯한 인상을 느끼게 하고~~

  바라길의 총 12km거리가 긴 듯도 하지만 지루함을 느낄 사이도 없고~ 추운 겨울날 이었지만 봄내음 가득 풍기는 봄소풍같은길~~ 그런 해변길을 걷게됨에 나름 의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날이되어 가슴 뿌듯했던날~

  매번 산에서만 느꼈던 그런 기분과는 사뭇 다른, 또 다른 감흥에 취해보았던 하루의 일과를, 다시 사진을 정리하면서 되새기다보니 그때의 그 상황에서 느꼈었던 예쁜 추억들이 기분좋은 추억으로 다시 떠오르게함에 기분좋은 마무리를 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