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 - 화순 '만연산'
▶ 다녀온 산 : 화순 '만연산'
▶ 다녀온 날짜 : 2017년 10월 1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만연산주차장 - 선정암 - 자연관찰로(건강오름숲) - 능선삼거리 - 정상 - 능선삼거리 - 자연관찰로(건강회복숲) - 만연산 주차장 - 만연사(원점회기)
▶ 내역 : 만연산(萬淵山)[668m]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과 광주광역시 동구의 경계선에 있으며 호남 정맥의 주봉인 무등산으로 연계되는 산이다. 화순읍 수만리·만연리·동구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나한산(羅漢山)이라는 별칭이 있다. 만연산의 만연사(萬淵寺)와 만연 폭포는 화순읍을 대표하는 곳이다.
만연산은 화순군 화순읍에서 바라보면 산체가 오똑하고 정상에는 암봉(巖峰)이 돌출해 있다. 무등산의 주산줄기가 남서쪽으로 달리다가 한줄기는 안양산으로 내려가 호남 정맥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줄기는 더 남서쪽으로 달려가다 남동부 쪽으로 살짝 비켜서는데 그 봉우리가 만연산이다. 만연산 줄기는 화순읍의 북사면을 이루면서 배산임수형에 남향의 산자락을 마련하여 좋은 터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산 줄기와 만연산 줄기 사이에 위치한 수만리에는 화순천의 상류 지류인 동천이 시작된다. 산중에는 곳곳에 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 비탈이 무등산 보다는 작은 규모로 분포하고 있다.
만연산은 화순읍의 진산으로 광주광역시와의 경계를 이루고 화순읍의 배산임수 지세를 형성하는 주산이다. 만연산 남서 사면에는 만연사가 있다. 6·25 전쟁 때 모든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고, 1978년 중창한 뒤 불사를 계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재는 비구 전법 도량[比丘傳法道場]이며, 산내 암자로 선정암과 성주암이 있다.
만연 폭포를 비롯하여 인근에 안양산 휴양림이 있어 등산객과 여름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다. 화순 읍내에서 만연산으로 가는 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교통이 좋은 편이다. 산행 코스로는 목장 입구~능선~제1봉~중계소~제2봉~정상~중계소~목장 입구 구간으로 1시간 30분 코스가 있다. 그 외 정상~고갯길~만연사의 코스는 1시간 40분, 정상~제3봉~수만리~흑염소 목장~무등산 중머릿재~증심사의 코스는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호수공원에 위치한 등산 안내도. 이곳에서 올라가는 들머리도 있으나, 우리는 치유의 숲을 찾아서 힐링산행을 하기위해 '만연사'쪽으로 이동한다.
▼ '만연산 주차장'~ '만연탐방지원센터'가 있는곳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 우리가 이동하고자 하는 코스를 한번 훑어보고~~ 건강오름숲으로해서 건강회복숲으로 내려올 예정~~
▼ 임도길 따라서 쭉~~
▼ '만연산 치유 숲 센터'가 보이는곳에서부터 올라가면 된다.
▼ 우리는 잠시 '선정암'을 다녀오기로~
▼ 선정암~~
▼ '선정암'을 다녀와서 내려오는길에 왼쪽으로 이동하는 구간이 있다.
▼ 아래로 '치유의 숲 센터'가 보이고~~
▼ 저곳에서 만나는 구간~
▼ 다산 '정약용'께서 이곳에서 사셨다는~~~ 이곳의 이름이 '오감연결길'이라고 한다.
▼ 산행길이 참 편안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는 느낌~~
▼ 우리는 '만연산'으로 좌회전~
▼ 산을 오르는 길이라 이렇게 가파르게 시작되는데~
▼ 너덜구간도 보이고~
▼ 조금 더 오르자 주편에 편백나무로 가득한 아주 예쁜 데크길이 나온다...
▼ 빗줄기는 점점 더 세어지고~
▼ 왼쪽이 우리가 올라갈길~ 오른쪽은 우리가 하산할길~~
▼ 숲길따라서 구불~구불~~ 데크따라서 올라가는 치유의 숲길~~~
▼ 가끔씩 뒤쪽의 조망도 열리고~
▼ 데크길 따라서 편안하게 이동하기에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 가득한 편백나무의 피톤치드향을 마음껏 마시면서~~
▼ 이런 안락시설도 보이고~
▼ 데크가 끝날 즈음에 만들어져 있는 대피소겸 휴게소~~
▼ 쉼터에서 바라다본 풍경~
▼ 118억원을 투자하여 만들었다고 하던데~ 정말 예쁘고 운동하기 참 좋은 곳이다.
▼ 쉼터에서 테크길 따라서 더 이동해야 본격적인 산행길이 나온다.
▼ 전망대 처럼 보이는 구간이지만 조망은 전혀 없다.
▼ 조금전 전망대를 지나면 이렇게 왼쪽으로 '만연산' 오르는 등산로를 만난다.
▼ 많이 거친 등로~~~ 사람들의 다닌 흔적이 많지가 않다.
▼ 주변에는 꽃무릇이 꽤나 보이는데, 지금은 모두 시들~ 시들~
▼ 비가와서 더 미끄러운 등산로~~
▼ 등산로는 주변 볼거리는 없어도 그럭저럭 산행하기는 나쁘지는 않은편~~ 단지 길이 좀 미끄럽다.
▼ 능선삼거리(만연사갈림길)도착~~~
▼ 삼거리에는 이렇게 쉼터가 있고, 우리는 '만연산' 정상을 향해서 쭉~~
▼ 좀더 가파른 계단길~~
▼ 이렇게 가마니를 깔아두어서 그나마 산행하기는 많이 편하다.
▼ 드디어 정상석이 보이고~~
▼ 정상에 오르자 앞쪽으로 훤히 뚤린 조망~~~~ 바로 왼쪽이 '덕유산'이다.
▼ 지금까지는 바람의 세기를 짐작 못했는데, 정상에 오르자 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닌다. 엄청 불어되는 사람탓에 사진찍기도 힘들판국~~ 왼쪽 앞에 보이는 능선이 장불재 앞에 있는 '백마능선'~~ 10시방향의 '낙타봉'이 운무에 가려져 있다. 이곳에서 보는 능선의 부드러움이 더 멋진듯~~오른쪽 봉우리가 '안양산'~~
▼ 비로인한 운무가 왔다리 갔다리... 타이밍을 잘 맞추면 멋진 운무의 향연을 찍을 수 있을것 같은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서 있기도 힘들다... 무등산을 바라다 보면서~ 아래가 '수만리'~~ 왼쪽 9시 방향으로 '안양산'~
▼ '도깨비 도로' 라는 곳~~
▼ 9시방향의 '안양산'가 아래쪽 '수만리'를 다시한번더 담아보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사진기에 물방이이 튀어 더 이상 사진 촬영 불가~
▼ 바쁘게 인증하고~~
▼ 뒤쪽으로 조금 트이는듯해서 다시한번 더 도전~
▼ 아주 잠시 바람이 잠자려할때 한컷~
▼ 정상에 있는 이정표~~ 우리는 왔던길로 하산하기로~ 여기서 '장불재'는 3.8km라고 한다.
▼ 미끄러운 하산길~~ 조심 조심~
▼ 아까 올라왔던 삼거리~~ 우리는 사진의 오른쪽에서 왔었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하산~
▼ '건강회복숲'으로 하산~
▼ 이곳도 많은 치유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 데크길 또한 잘 정비되어 있고~
▼ 시원스레 뻗은 편백나무가 그냥 서 있기만해도 몸과 마음의 치유가 되는듯~
▼ 데크 길이 끝나면서 흙길~~ 이곳까지 와서 쉬라고 주변에 많은 텃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 드디어 '건강오름숲/건장회복숲' 갈림길에 도착~~ 오전에 이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갔다가 지금은 오른쪽에서 내려오고 있다. 이렇게 내려오는길이 훨씬 더 가깝다.
▼ 오전에 걸었던 반대편 데크길을 다시한번더 담아보고~
▼ '만연산' 들머리 도착~
▼ '만연폭포' 방향으로 이동~~~
▼ '만연폭포'의 물이 거의 없고 볼거리가 없다기에 가다가 주변 전망대에서 휴식하면서 돌아오기로 한다.
▼ 아침에 지났던 '선정암'갈림길~ 왼쪽이 하산길이다.
▼ '만연산 주차장'에 도착~
▼ 다시 '만연사'로 이동~~~ 절 구경하기로~~
▼ 예쁘게 잘 단장 되어 있는 '만연사'~~
- 화순에 이렇게 멋진 치유의 숲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함에 큰 수확~~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또 찾고 싶어지는 만연산 치유의 숲~~~ 화순에 가면 꼭 들러보라고 알려주고 싶은곳~ 바로 '만연산 치유의 숲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