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지역 - 7일차
브라이스 캐년. 브라이스캐니언이라는 지명은 1870년대에 협곡에 농장을 세운 스코틀랜드 출신의 초기 정착자 에비니저 브라이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는 이곳을 '소를 잃어버릴 지옥 같은 곳'이라고 말한 바 있다.
면적은 145㎢이고, 일부지역이 국립기념물로서 보호지정된 지 5년 뒤인 192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화철로 이루어져 붉은색과 노란색을 띠는 암석이 있는가 하면 망간 산화물로 이루어져 푸른색과 보라색을 띠는 암석도 있다.
자이언캐니언(Zion Canyon )은 유타 주 남서부에 위치한 붉은색의 약한 퇴적암석을 파고들어간 가파른 수직 절벽을 양쪽에 거느린 어마어마한 구멍이다. 협곡의 길이 : 24㎞, 협곡의 폭 : 402m
형형색색의 모래 바위, 작열하는 태양 아래 드리워진 거대한 사막의 모뉴먼트, 붉은 암반과 수풀 고원으로 둘러싸인 자이언 캐니언(자이언 캐년, 자이언 국립공원)은 신의 정원 그 이상이다. 장엄한 ‘자이언(Zion)’이라는 이름은 신의 정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이름처럼 거대하고 고요하다.
자이언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한 것은 1847년 솔트레이크시티가 탄생한 이후이다. 1923년에 계곡 내 자동차 전용도로가 완공되고 터널이 준공되면서 관광객의 수는 급격히 늘고 있다. 저기 보이는 구멍이 터널 구멍이다. 군데 군데 아치형 구멍을 만들었다. 저 터널을 우리 버스가 통과하여 왔다.
그레이트화이트스론은 협곡 바닥에서 750미터 상공으로 우뚝 솟은 바위기둥이다.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치고 일기를 쓰고있는 나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