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봉
▶ 다녀온 산 : '막장봉'
▶ 다녀온 날짜 : 2017년 8월 20일
▶ 함께한 분들 : 경산 산악회 + 가족
▶ 산행코스 : 제수리재~이빨바위~투구봉~분화구 바위(안장바위/천당바위)~막장봉~장성봉 갈림길~시묘살이계곡~은선 폭포~칠보산 갈림길~쌍곡 폭포~절말 주차장(쌍곡휴게소)
▶ 내역 : 막장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경계에 있는 산이지만 충청북도 쪽에 쌍곡계곡 등 명소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여 막장봉 산행의 기점과 종점이 모두 충청북도 쪽에 있다.
제수리재 길은 쌍곡계곡과 관평을 잇는 제수리재 고갯마루에서 시작하여 산등성이를 따라 동쪽으로 나아가며 투구봉, 삼형제바위, 탕천문, 달팽이 바위를 거쳐 막장봉 고스락에 이르는 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길을 골라잡는다.
기암괴봉과 조망을 감상하며 막장봉 고스락에 이르고 시묘살이골로 하산한다. 이 경우 산행시간은 제수리 재에서 고스락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고스락에서 시묘살이골을 거쳐 절말로 나오는데 2시간 등, 5시간이상을 잡아야 한다.
작은 금강산이라는 불리워지는 쌍곡계곡은 괴산에서 연풍방면으로 12km정도에 위치하며 괴산팔경의 하나로 계곡의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아 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쌍곡계곡을 흐르고 있는 냇물을 쌍천이라고하는데, 도수리고개에서 시작한 맑은 물이 군자산, 비학산, 보가산의 계곡사이로 구비치며 내곡천, 외곡천의 두줄기로 흘러 쌍계라 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골짜기 이름도 쌍곡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이름 난 학자 퇴계 이황, 송강 정철등 수많은 학자와 문인들이 쌍계의 산수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는 쌍곡계곡은 호롱소, 소금강, 떡바위, 문수암, 고쌍벽, 곡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곡장암등 구곡을 이루며 푸른숲과 기암절벽 사이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화양동, 선유동과함께 명승으로 알려져 있다.[인터넷:한국의 산하 참조]
- 토요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하는비가 새벽녁에는 번개를 동반하면서 내리더니 새벽녁이 되어서야 조금 개이는듯~
요즘 주말마다 내리는 비가 많이 짜증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멋진 막장봉 산행이라는데, 안 가볼 수는 없지..
2년전 우리 가족끼리 천천히 구경할것 사진찍을것~ 즐기면서 다녔던 예쁜 기억의 그 막장봉을 오늘 아침 조금씩 내리는 비를 맞으며 떠나본다.
▼ '막장봉' 산행 들머리는 보통 '제수리재'에서 오른다. 이곳 해발이 530m이고, 막장봉 정상은 887m~ 높이면에서 봤을때는 그리 많이 오르지는 않을것 같은 산이지만, 중간에 오르락 내리락 구간이 많기에 결코 만만한 산은 아니다. 출발전 '경산산악회' 두꺼비 회장님과 한컷~
▼ '막장봉'까지는 3.6km~ '장성봉'까지는 4.8km~~ 우리는 '막장봉'까지만~~
▼ 처음부터 마구 박박~~ 오른다..... 비는 부슬~ 부슬~~~내리고~
▼ 이빨바위~~~ㅋ~~ 지난번에 봤을때보다 이빨을 아주 잘 닦은듯~~ 많이 하얀것이 더 예뻐 보인다.
▼ 오르락 내리락~~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오늘 편안하게 함께하는 우리 식구들~~ 모처럼 '소슬향기(중앙)'님도 같이 하기로~
▼ 이곳 조망이 멋졌던 기억이 난다. 거시기 대포바위에서~~
▼ 쭉쭉~ 뻗은 나무사이의 몽환적인 오솔길을 걸어가는기분은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데~
▼ 조금씩 내리는 비가 산행속도를 늦추기도~ 혹은 경치구경없이 진행하기에 더 빠르게 하기도~~~
▼ 이젠 바람까지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시원함은 최고~~
▼ 드디어 암릉의 시작구간~~ 비만 안 오면 마구 꼭대기 마다 오르고 싶은데~
▼ 작은 밧줄구간도 시작되고 있다.
▼ 외로운 소나무 옆에 한 구루가 더 늘어난듯~ 바람이 많이 불어서 금새 내려온다.
▼ '투구봉' 도착~~~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예쁜 조망은 이젠 물건너 갔고~~~ 그래도 바위 위에 올라서서 지난번 경치를 상상하면서 '투구봉'을 뒤로하고~
▼ 예쁜 바위를 보면 그냥 가기가~~ 조망이 멋졌던 바위다.
▼ 바빠도 한컷 담아보고~ 지난번에는 나현이가 올라가서 한컷찍으라고 소리치더니만....ㅋ...
▼ 비가 오기에 바위옆 우회길을 많이 이용하게 되고~
▼ 조망이 멋졌던 너럭바위 위에서 주변 경관을 상상하면서 즐거운 휴식~~~
▼ '삼형제 바위'~~ 혹은 오른쪽의 바위까지 하나 챙기면 '4형제 바위'라고 한다.~~ 이곳 바위위에서 바라도 보는 조망도 멋진데..ㅠㅠ..
▼ 좁은 통천문~ 우회할 수 있다.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조금더 오르자 멋진 만물상이 기다린다. 이름이 엄청 많은 바위~~('의자/안장/분화구/천당/천지/횃불/봉화'바위~ 다양한 이름을 가진 바위다.)
▼ 이곳의 풍경은 예전에 다녀왔던 사진으로 대신해 본다.(참조사진)
▼ 운무로 가득찬 '천지바위' 능선길~~
▼ 멋진 '엉클 쌤' 작가님과 함께~~~
▼ '천지바위'를 지나면서~~~ 뒤돌아보고~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바위 하나하나가 모두다 예술이다. '철모바위'~~ 떨어질까봐 걱정~~~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기묘한 바위가 엄청 많은 곳인데,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막장봉'으로 향한다.
▼ 이 근처에 낙타바위가 있는데, 찾다가 그냥 포기~~
▼ 직벽구간이다. 아주 위험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다시 오르막 밧줄구간~
▼ 이곳에 올라서서 뒤를 보면 조금전 올랐던 직벽바위와 뒤로 송곳바위도 보인다.
▼ '댐바위'~ 또는 '기차바위'라고 도 불리우고~
▼ '댐바위'를 지나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통천문'~~ 일명 '미로바위'~
▼ 앞쪽으로 '코끼리 바위'가 보인다.
▼ 코끼리 코를 간지럽히는 나현이~
▼ '코끼리바위' 옆모습~
▼ 정상을 조금 남겨놓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함께하신 산우님들~
▼ '막장봉' 정상에 올라섰다. 정상석이 바뀌었군~~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막장봉' 내리막은 엄청 급비탈 내리막구간~
▼ '장성봉' 갈림길~~ 곧장 1km가량 올라가면 '장성봉'이다. 오늘은 pass~~
▼ '시묘살이계곡'방향으로 하산한다.
▼ 하산길에 등산로 주변에 이렇게 쓰러진 나무를 엄청 많이 보게 된다.
▼ 조금 내려오면서부터 시원한 계곡물과 만나게 되고~
▼ 풍부한 수량은 예쁜 폭포를 만들어 준다.
▼ 작은폭의 계곡길을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 시원한 계곡길에서 여유로운 휴식도 취하고~
▼ 아직까지도 쌍곡폭포까지 3km~~ 거기서 또 주차장까지...가야지~~
▼ '은선폭포'~
▼ 수량이 참 많다....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주변 산에서 마구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정말 멋진 폭포줄기를 형성한다.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반대쪽으로 건너오니 이렇게 멋진 '은선 폭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비가와서 나쁜점도 있지만 이런 멋진 모습도 기대할 수 있으니 자연은 우리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제공하는것은 분명하다.
▼ 너무나 맑고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 그냥 지나 칠수도 없다.... 마구 물놀이도 즐겨보고~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아쉽지만 이제는 하산길로~
▼ 작은 계곡도 이렇게 맑고 깊은 구간이 참 많다.
▼ 망태버섯~ 누가 부러트렸군~~
▼ 아래로 내려갈수록 비는 완전히 그쳤고, 시원한 공기만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 계곡 건널목 구간은 많은 계곡물로 돌다리들이 많이 잠겨있다.
▼ '칠보산 갈림길'이다.
▼ 뒤로 칠보산에서 내려오시는 산우님들의 모습도 보이고~
▼ 시원한 물놀이 구간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더 많아지고~
▼ 작은 목교도 지나고~
▼ 쌍곡폭포갈림길~~ 바로 왼쪽이 '쌍곡폭포'이다.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쌍곡폭포'에서 한컷~~
▼ '칠보산' 날머리이자 오늘 다녀온 막장봉의 날머리~~~ 산행의 종점지이다.
▼ 주차장으로~
▼ 돌다리가 모두 물에 잠기었다.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 끝~~
▼ 오늘의 뒤풀이 장소~ 사람들이 정말 많다.
▼ 뒤풀이 메뉴~
▼ 뒤풀이후 잠시 계곡을 즐겨야지~~
▼ 시원한 알탕도 즐겨보시고~~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엉클샘'님 사진첩에서~~
- 8월의 3째주 일요일~~
7월 말부터 시도 때도없이 내리는 빗줄기가 오늘도 역시나 새벽부터 괴롭혔지만, 그래도 반갑게 맞아주었던 막장봉~
우중산행에서의 묘미도 즐기면서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었음에 모두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전하고, 지나온 예쁜 추억들을 다시또 되새겨 보면서 오늘 산행을 정리한다.(물놀이후 마지막 샤워후에 나현이가 벌에 쏘이지만 않았다면 모든것이 만족했윽것 같았던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