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전체구간 하루만 개방한다는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 다녀온 곳 :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 다녀온 날짜 : 2017년 5월3일 석가탄신일
▶ 함께한 분들 : 종주산악회 + 가족
▶ 코스 : 음정마을주차장 - 도솔암 - 영원사 - 상무주암 - 삼정산 - 문수암 - 삼불사 - 약수암 - 실상사 - 매표소주차장
- 석가탄신일 단 하루만 전체구간의 탐방을 허락한다는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오늘은 의미있는 날로 의미있는 산행에 도전해 보기로 한다.
또한, 지리산을 조망하는 조망처로 여러곳이 있지만, 산군들 사이에게 크게 두곳을 뽑으라면, 그 첫번째가 지리산 남사면의 조망터로 '삼신봉(1,284.5m)'과 두번째로 지리산 북사면의 조망터인 '삼정산'을 꼽는다고 하는데, 오늘 가는 칠암자 순례길이 바로 그 '삼정산' 능선길을 따라 이동하게 되어 있기에 더욱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 음정마을 주차장에 9시 15분경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한다.
▼ '벽소령 표지석'에서 인증하는 동안 사람들은 모두 출발하네~~ 에궁~~ 갈길이 바쁜데~~ 나도 출발~~~~~
▼ 왼쪽이 '음정마을'~ 오른쪽은 '양정마을'~ 오른쪽은 자동차가 약 2km가량 더 올라갈수 있는 구간이다. '양정마을'로 가면 '영원사'로 바로 가게 된다고 한다. 우리는 '도솔암'을 가야하기에 왼쪽의 '음정마을'방향으로 고~~
▼ 가는 임도길은 아주 예쁜 꽃길이다. 이런 편안한 길만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인데~~~
▼ 예쁜 '금낭화'~~~ 언제 보아도 도도한 빛깔이 품격을 말해주는듯~
▼ 우리는 '벽소령'방향으로~
▼ 오른쪽으로 시원한 산세가 펼쳐짐에 고개 한번 둘러보고~
▼ 임도를 지나고 이제는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 제법 가파른 산길~~ 비가 오지 않은탓에 산길은 푸석푸석~~ 먼지도 많고 미끄럽기까지하고~~
▼ 실록으로 우거진 청정지역~~ 이런 기분에 산을 찾게 되는데~~
▼ 아까 '음정마을'갈림길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차들이 최종 목적지로 멈추게 되는곳이 이곳이다. 앞쪽으로는 차단기가 놓여있다.
▼ 오늘 날씨는 정말 좋은데, 이런 때약볕길만 걷는다면 완전 죽음이겠지.....ㅠㅠ.... 잠시 앞쪽을 보니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다.
▼ 이곳이 비탐방구간~~ 일년에 단 한번 석가탄신일에만 개방된다는 그 비탐방길이다. 이곳으로 오르면 '도솔암'으로 올라가는 비탈 들머리구간이다.
▼ 정말 경사가 가파르다. 한사람이 겨우 올라갈 비좁은 등산로~~ 신발도 조금은 미끄럽지만, 워낙 산이 가팔라서 한발 한발이 많은 중심과 추진력을 요구한다.
▼ 앞서가던 나현이~~~ 빨리 오라고 부르는데... 아이고~~ 힘들어 죽겠다.....ㅋ.....
▼ 드디어 잠시 능선길에 안착~~ 먼저 도착하신 산우님들께서 쉬고 계시는데... 와우~~
▼ 수박 한통을 그대로 메고 올라오신 산우님께서 수박을 잘라놓고 지나가는 산객들에게 권하신다. 아주 고마운 산꾼님~~ 감사히 한조각 잘 먹었습니다....
▼ 자~ 목도 축였으니, 본격적으로 또 올라가 보실까나...
▼ 이젠 너덜 구간의 연속이다. 발목 깁스 풀은지가 보름도 안 되었는데, 이거야 말로 완전 혹사~~~~ 조심 조심~~ 또 조심이다.
▼ 드디어 '도솔암' 입구에 도착~~~
▼ 오늘 첫번째 도착한 암자인 '도솔암'의 모습이다. 작은 뜰이지만 아주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멋진곳~~ 잠시 이곳에서 여정을 풀기로~~
▼ '도솔암'~
'도솔암'은 '사명대사'의 사형인 '청매조사'가 수행하고 열반한 도량이라고 한다. '청매조사'는 조선시대 의병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도솔암'의 뜻은 투구를 쓴 장수가 다스리는 암자라는 뜻이라는데~~~ 이 암자는 '영원사'의 부속암자이다.
▼ '도솔암'의 약수물~~ 시원하다...
▼ 오늘 함께 하시는 '팡팡'님과~~
▼ '해인'식구들이 모두 뭉쳤다.~
▼ 이제 '도솔암'을 다 둘러보고, 2번째 목적지인 '영원사'로 향한다. 아래길은 '도솔암'에서 내려오면서 만나는 길~~
▼ 사람들이 엄청 많다.... 벌써부터 줄서서 산행을 하게 될 줄이야~~
▼ 눈치껏 나현이가 조금씩 사람들을 제치고 앞서기 시작하는데~~~
▼ 시원한 계곡도 지나고~
▼ 수풀길을 빠져나오자 임도가 나타나고, 조금 오르자 앞쪽으로 '영원사' 표지석이 보인다.
▼ 인증한컷~~
▼ 위쪽으로 '영원사'의 모습이 보인다.
▼ 이번에는 위에서 아래쪽을 배경으로~ 아래 나현이와 나현맘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 두번째 암자이자 사찰인 '영원사' 도착~~~
▼ '영원사' 대웅전의 간판 이름은 '두류선림'이라고 적혀있다. 지리산 자락의 해발 920m높이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신라시대때 '영원대사'께서 창건하셨다고~~~
한때는 지라산 속에서 제일가는 이름난 사찰로 '너와'로 된 선방이 9채에 100칸이 넘는방이 있었고, 수행하시는 고승께서도 많이 있으셨다고 한다.
여순반란 사건때 반란군의 근거지가 되었으며, 6.25때는 지리산 유격대(빨치산)와 국군 토벌대 간의 격전지가 되면서 완전히 빈 터만이 남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 건물은 1973년 지리산 '상무주암'에서 십여년동안 용맹정진 히시던 '대일스님'께서 초막을 짓기 시작하여 40여년을 단신으로 불사를 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 인증은 하고 가야지~~
'영원사'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 더 전하면 이렇다....
- 설화에 영원조사는 원래 범어사(梵魚寺)에서 수행하다가 욕심많은 스승을 떠나 지리산으로 들어가서 토굴을 짓고 10년 동안 정진(精進)하여 대오(大悟)하였다.
그 뒤 다시 범어사로 돌아와서 흑구렁이로 변한 스승의 업신(業身)을 제도한 뒤 영혼을 인도하여 지리산 토굴로 돌아가다가 한 부부를 만났다.
그는 부부에게 열달 뒤 아이가 태어날 것이니 7년 뒤에 나에게 데려다 달라는 당부를 남기고 토굴로 돌아와서 7년 동안 절을 지어 영원사를 완성하였다.
찾아온 동자를 제자로 삼아 방안에 가두고 밖에서 문을 잠근 뒤 문에 작은 구멍을 뚫어 놓고 이 문구멍으로 황소가 들어올 때까지 열심히 정진하라고 일러주었다.
그 뒤 동자는 문구멍으로 황소가 뛰어들어오는 것을 보고 오도(悟道)하여 전생의 모든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절에 있었던 대표적인 고승으로는 영관(靈觀)을 비롯하여 서산대사(西山大師)가 12년을 수도하였고 청매(靑梅)·사명(四溟)·지안(志安)·상언(常彦)·포광(包光) 등 당대의 고승 109명이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는 기록이 ≪조실안록 祖室案錄≫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
▼ '영원사' 구경을 마치고 이제는 '상무주암'으로~~~
▼ '상무주암'까지는 1.8km~~ 이제는 완전 산길로 이동한다.
▼ 헉헉~~~ 오르고 또 오르고~~
▼ 삼부능선쯤 올랐을까나~ '빗기재'에 도착~ 먼저 도착하신 산우님들의 쉼터가 보인다.
▼ 건너편으로 '바래봉' 주 능선길이 보이고~~~ 이번주에 저 길을 또 가야하는데~~~
▼ 줌으로 당겨본다.
▼ '상무주암' 가는 표지판~
▼ 계속되는 흙길에 이런 약간의 바위구간도~~
▼ '얼레지'가 참 많이도 피어있다. 주변 곳곳에 산객을 반기는 '얼레지'를 보면서~~
▼ '얼레지' 꽃길을 걷는다.
▼ 멋진 바위가 보이는데~~~ 저 바위 사진을 담으려다가 잠시 또 다리가 삐끗~~ 그대로 자리에 주져앉아서 꼼짝을 못하겠다....ㅠㅠ.... 지나가시던 산객분께서 가지고 계신 의료장비를 꺼내어 치료해 주시고 가신다. 고마우신 산우님~~ 복 많이 받으세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산행길에 오른다.
▼ 다시 흙산 구간~~길~
▼ 오른쪽으로 지리 주능선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끝으로 볼록한 봉우리 좌우로 여러개의 암봉이 보이는 봉우리가 '형제봉(1,452m)'이다. 그 '형제봉' 왼쪽의 뾰족 작게 튀어나온 바위가 '형제바위'~~ 저 '형제봉' 오른쪽 끝에서 안부를 지나 몇개의 볼록 볼록한 봉우리가 '삼정산'으로 가는 기맥을 분기시키는 '삼각고지'라고 한다.
사진 중앙의 뾰족한 봉우리가 '영신봉'~ 그 오른쪽으로 아주 조금 V자 홈이 보이는 구간의 왼쪽이 '칠선봉', 오른쪽이 '덕평봉'~~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아래로 내려간 안부 구간이 '벽소령'이다. '벽소령' 오른쪽으로 경사져 올라가 있는 봉우리가 빨치산들이 이름을 붙였다는 '꽃대봉'이고, 그 오른쪽 안부가 '벽소령대피소'가 있는 '구벽소령'이다. 그 오른쪽 끝으로 '형제봉'의 모습~
다시 중앙의 '영신봉'을 기준으로 왼쪽의 볼록한 봉우리가 이름이 같은 지리 주능선의 '삼신봉'~ '삼신봉'오른쪽의 볼록 바위구간이 '촛대봉'~
▼ 휴식을 취하면서 잠시 지리 주능선의 조망구경좀 하고~~
▼ 계속해서 '상무주암'을 향해서 고~~
▼ '삼정산' 갈림길이다. 왼쪽 출입금지 구간을 오르면 '삼정산' 정상~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면 '상무주암'이다. 일단 '상무주암'부터 다녀오기로~~
▼ 3번째 암자인 '상무주암'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북적되고 있다.
'상무주암'은 고려시대 '보조국사'가 창건하고 큰 깨우침을 얻은곳이라고~~ 고려때 지눌선사가 2년여간 머물렀다는 곳이다.
부처님도 발을 붙이지 못하는 경계(上)이고, 머무름이 없는 자리(無住)라는 뜻으로, 최고의명당자리임을 뜻하는듯~
전남 순천 '송광사'에 있는 '지눌'국사의 '보조국사비'에는 '상무주암'기록이 남아 있는데, '지눌이 옷 세 벌과 바리대 하나만 갖고 지리산을 찾아 상무주암에 은거했으니, 경치가 그윽하여 천하제일이며 선객이 거주할 만한 곳이었다'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암자의 현판 '상무주(上無住)' 글씨는 경봉스님의 글씨하고 한다.
▼ 점심 식사 시간인지라, 우리도 이곳에서 요기를 때우기로~
▼ 고맙게도 산객들에게가지 이런 맛난 비빕밥과 과일을 내어 주신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 식사후 간단히 작은 성의의 공양을 올리고~~~
▼ 이제는 '삼정산'을 향해서 오른다. 조금전 '삼정산'삼거리로 다시 올라가서 금줄을 넘어서 '삼정산'을 향해간다.
▼ 밥을 배불리 먹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려니 쉽지가 않군~~
▼ '헬기장'~~
▼ 헬기장에서 더 이동해야 정상이 나온다.
▼ 정상 도착~~~ '쭈쭈'님과 한컷~~
▼ 우리 가족사진도~~~
▼ '삼정산'에서 인증을 마치고 하산하면서 지리 주능선의 조망을 볼 수 있는곳을 찾는다.
▼ 장쾌하게 펼쳐진 지리 주능선~~~~ 왼쪽으로 사진 끝에 걸쳐서 담긴 지리산 제2봉인 '중봉(1874m)'과 그 오른쪽으로 제1봉인 '천왕봉'의 모습~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제3봉인 '제석봉'의 모습이 보인다. 보통 '장터목'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면 '제석봉'을 거치는데, 이 '제석봉'은 산봉우리라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고해서 '제석평전'이라는 이름을 쓰는데, 이곳 '삼정산'에서 본 '제석봉'의 모습은 정말 봉우리 다운 인상을 강하게 남긴다.
'천왕봉'과 '제석봉'을 잇는 비스듬한 능선이 '톱날능선'이다. 거리가 워낙 멀어서 그다지 톱날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제석봉' 오른쪽 아래로 빠진 안부지점이 옛날 남쪽 '시천'사람들과 북쪽 '마천'사람들이 5일에 한번씩 장을 열었다고 하는 지리산 제1의 대피소 '장터목'(10시 왼쪽방향)이다.
그 '장터목'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선 구간이 꿩대신 닭으로 지리산 일출을 본다는 '일출봉'~~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연화봉'(10시방향)~~~
그리고 중앙으로 와서 중앙 오른쪽으로 조금 뾰족한 봉우리가 이름이 같은 지리주능선의 '삼신봉'~ 그 오른쪽 옆이 촛농이 흘러내린둣한 바위들이 봉우리에 옹기종기 모인 '촛대봉'~~ '촛대봉(1,707m)'오른쪽으로 완만하고 긴 사면이 '세석평전'이다.
1시방향으로 볼록 솟아오른봉우리가 '영신봉(1651.9m)'~ 그 오른쪽으로 안부 지나서 '칠선봉'과 '덕평봉'이 오버랩되어 보이고~ 그 오른쪽 2시방향으로 약간은 평평한 안부가 앞쪽 전망대에서 담은 사진에서 설명한 '벽소령'~ 그리고 오른쪽으로 '꽃대봉'~ 그리고 그 오른쪽 V자 안부가 '벽소령대피소'가 위치한 '구벽소령'~~ 마지막 올라간 봉우리는 이름없는 '무명봉'이다.
▼ 아래 사진은 9시방향이 조금전 이름없는 '무명봉'의 모습이고, 그 오른쪽으로 11시 왼쪽방향의 '형제봉' 모습을 줌으로 확대시켜본다. 사진의 오른쪽 끝이 '삼정산' 기맥을 분기시키는 '삼각고지'~~~
▼ 사진의 9시방향 '삼각고지' 오른쪽으로 평평한 구간아래쪽에 '연하천'과 '연하천산장'이 위치하고 있다. 그 오른쪽으로 경사져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명선봉(1,586.3m)~ 이 거대한 넓은 봉우리에 가려 뒤쪽의 '토끼봉(1,534m)'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 오른쪽 경사면 아래쪽이 지리산 주증선에서 가장 낮은 '화개재'이고 '뱀사골'이 위치하는 곳(사진의 중앙왼쪽의 뒤편)이다. '화개재' 뒤쪽으로 오른쪽의 뾰족 봉우리가 '전북/전남/경남'을 가르는 '삼도봉'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짝궁뎅이로 유명한 '반야봉(1,732m)'이 중앙에 자리잡고, 그 오른쪽 봉우리가 '중봉'이다. '삼도봉'에서 '반야봉'으로 오르는 중간에 뾰족한 봉우리가 마치 사냥꾼에 쫓기던 노루가 뒤 돌아보면서 멍하니 목을 빼고 바라보는듯하다고 붙여진 '노루목'이다. 짝궁뎅이 '반야봉'때문에 뒤쪽의 '노고단(1,507m)'과 '종석대(1,356m)는 보이지 않는다.
▼ 왼쪽 9시방향의 '반야봉'~ 사진 중앙 오른쪽이 완만한 봉우리가 '만복대'~~ 그리고 그 오른쪽 V로 조금 파진곳이 '정령치'~~ 이번주 저곳에서 또 이곳 '삼정산'을 바라다 보겠지~~~~ '정령치' 오른쪽의 가장 가까운 봉우리가 '북쪽 고리봉'~ 지리산의 백두대간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보통 '고리봉'이라고 불리는 '남쪽 고리봉'은 중앙 왼쪽에 앞산이 거의 가리고 있는 뒷편의 뾰족봉우리이다.
3시방향 나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구간이 '세걸산'~~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왼쪽 능선이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1,165m)'이다.
▼ 앞에서 설명한 지리 주능선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왼쪽 천왕봉)
▼ 중앙 오른쪽이 짝궁뎅이 '반야봉'~
▼ 시원스레 조망을 즐기기 위해서~~~
▼ 오늘 함께 왕림하신 산우님들~~~ 왼쪽부터 '가루다/나현/나현맘/(앞쪽)짝고/팡팡/딸막이'님~~
▼ 뒤쪽 '반야봉'을 배경으로~
▼ 다시 금줄을 넘어서 주 등산로로~~
▼ 조금전 다녀왔던 '상무주암'~ 다시 앞을 지나서 '문수암'으로 가야한다.
▼ '문수암'으로 가는길~
▼ 작은 우물도 보이고~
▼ 4번째 암자인 '문수암'에 도착~~~
▼ '도룡뇽 알~'이라는데~
▼ '문수암'도 앞으로 확 트인 자리 좋은 곳이다.
'문수암'은 1965년 '혜안스님'이 창건한 암자로 현재는 도봉스님이 23년째 수행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해발 1,100m에 위치한 '문수암'은 북향이라 여름에는 아주 시원하며 앞이 확 트여 있기에 많은 날은 합천 '가야산'도 보인다고 한다.
▼ 왼쪽은 '종주산악회' 회장님이시자 친구인 '잘난감자'님~~ 과 오른쪽으로 산대장님~
▼ '문수암'의 약수물~ 그늘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더 시원하다.
이 약수는 '문수암'옆의 거대한 석굴에서 나오는 '석간수'로. 임진왜란때 이 석굴에 마을사람 1,000명이 피난하였다고해서 '천인굴(千人屈) 또는 천용굴(千用屈)이라고 한다.
▼ '문수암'앞에서의 확 트인 전경~ 중앙 가운데 '백운산(904m)' 그 오른쪽의 연결산이 '금대산(851.5m)'~ 중앙 왼쪽 뒤로 뾰족한 '삼봉산(1,186.7m)'~ 왼쪽 9시 방향이 '서룡산(1,073m)'~ 1시 뒤쪽의 산군이 '법화산(992.9m)'~ '법화산'왼쪽 골짜기가 '오도재'~ 저 산군들 뒤쪽으로 합천의 '가야산'도 보인다는데~~~
▼ '약수암'까지는 아직도 3.1km가 남았다구~~~ 우리는 '삼불사'를 먼저~~~거쳐야 한다.
▼ '삼불사' 가는길~ 제법 비탈지기에 밧줄이 놓여져 있다.
▼ 발목에 가장 적인 너덜구간이 자주 나와서~~ㅠㅠ~~~
▼ 5번째 암자 '삼불사'에 도착한다. 지금은 비구니의 참선도량이라고~~ 규모는 일반 암자크기와 같아 보인다.
▼ '삼불사' 풍경~
▼ '삼불사'는 일반 가정집 같은 분위기~~~ 스님이 오신 산객들을 위해 과일과 떡을 내어주신다. 감사합니다.~~~~
▼ 이제는 '약수암'을 향해서~~ 가파른 '삼불사' 하산 계단길~~
▼ 뒤로돌아서 '삼불사'를 배경으로~
▼ '약수암'으로 가는 너덜바위구간~
▼ 방향이 90도 오른쪽으로 바뀐다.
▼ 완전 급비탈 내리막 구간~~~
▼ '삼불사' 하산하면서 처음으로 멋진 조망지점을 맞는다.
▼ 중앙 왼쪽 뒤로 '천왕봉'을 배경으로~
▼ 중앙 오른쪽 앞으로 보이는 산이 '백운산(904m)'~ 사진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그 줄기따라 오른쪽으로 '금대산(851.5m)'~ 그리고 중앙 오른쪽 뒤로 '서룡산(1,073m)'과 그 오른쪽으로 '삼봉산(1,186.7m)'능선구간~~ 아래쪽으로는 함양 '산내면'과 '실상사'도 보인다.
▼ 왼쪽으로는 뾰족 봉우리 왼쪽으로 '바래봉(1,165m)'의 모습~ 오른쪽으로 '덕두산(1,151,5m)'~ 이번주말에 찾아갈테니 기다리슈~~~
▼ 등로를 가로막은 나무~~
▼ 가파른 구간을 내려가자 왼쪽으로 '약수암'이 조금 보이기 시작~~
▼ 여섯번째 암자인 '약수암'의 모습이다.
▼ '약수암'은 '실상사'의 부속암자이다. 경내에 맑은 약수 두 줄기가 솟아나는 약수 샘이 있다고 해서 '약수암'이라고 한다. 이곳 '보광전'안에는 보물 421호인 목조탱화가 보존되어 있다.
▼ '약수암'을 떠나면서~~
▼ '약수암' 문밖에 작은 보살상이 하나 보인다.
▼ '실상사'를 향해서~ 쭉 임도를 따라서 내려간다.
▼ 임도 끝자락까지 내려오니 왼쪽으로 오늘의 7번째 마지막 사찰인 '실상사'가 보이고~~ 왼쪽 10시방향에 '서룡산'~ 그리고 오른쪽 2시방향에 '삼봉산'~
▼ '실상사'벽을 따라서 연등이 예쁘게 배치되어 있다.
▼ '실상사' 앞쪽 연못도 예쁘고~
▼ '실상사'경내에 들어섰다. 많은 연등들~~~
'실상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28년(흥덕왕3)에 홍척국사가 구산선문의 하나로 개창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다른 사찰이 깊은 산 속에 있는것과는 달리 지리산 자락의 낮은 분지에 자리한 '실상사'~~ 이곳에 절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정기가 일본으로 건너간다고 하여 지어진 절이라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되어 약 200년 동안 스님들은 부속암자인 '백장암'에서 기거하다가, 1690년(숙종16)에 이르러 '침허대사'가 300여명의 스님들과 함께 조정에 상소하여, 절을 중창하였다고 한다.
실상사에는 국보 1점과 보물 11점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 '실상사'보물인 '석등'을 배경으로~
▼ '보광전'
▼ 실상사 '석등'과 뒤쪽으로 '보광전'~
▼ 오늘은 애기부처님 목욕시켜드리는 날~~
▼ '실상사'를 나오면서~
▼ '실상사 석장승'의 모습~
▼ 실상사 '해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