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이야기

올레길6~7구간의 '황우지해안 선녀탕'과 '외돌개' - 제주도

행복천 2017. 3. 3. 23:47

▶ 다녀온 곳 : 올레길6~7구간의 '황우지애안 선녀탕'과 '외돌개'

▶ 다녀온 날짜 : 2017년 2월 27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내역 : 제주 올레길 7코스의 시작점인 외돌개는 150만년전 화산 폭발로 생겨난 20m의 독특한 형상을 한 돌기둥이다.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서 있어서 '외돌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장군석', '할망 바위'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외돌개'의 꼭대기에는 소나무들이 자생화고 있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인상을 주고,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며, 이곳을 통해 자연의 신비함을 엿볼 수 있게한다.






▼ 예전에 올레길 6코스와 7코스를 멋지게 돌아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서 다시 찾은 6~7코스 경계부~~




▼ 이곳에는 유명한 '황우지 선녀탕'이 자리를 잡고 있다.




 6코스와 7코스의 경계지점~




▼ '황우지 선녀탕'으로 내려가는길에는 예쁜 유채꽃이 우리들을 유혹하고~~







 커다란 파인애플나무도 관상용이라기엔 너무 멋지다...







▼ 이곳에서 1968년 8월에 간첩선부대를 섬멸시켰다는 '전적비'도 보이고~~  '전적비' 왼쪽 뒤로는 '황우지해안 열두굴'이 있다.




▼ 85계단을 조금 내려가다보면 멋지게 시야에 들어오는 '황우지 선녀탕'~







 왼쪽으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들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서 어뢰정등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군사 방어용 인공굴이 보이고 있다.  특히나 어린 병사들을 훈련하여 소형 어뢰정으로 자폭하도록 훈련시켜두었다는데.... 바로 이런 소형 어뢰정을 숨겨두었던 장소가 이곳 '황우지 해안 열두굴'이라고 한다.









 자연적으로 생성된 물 웅덩이~~ '선녀탕'의 모습~~ 정말 멋진 짙은 에메랄드빛 바닷물을 머금고 있다.



 먼저 내려가서 구경중인 나현이를 줌으로 당겨보고~~




▼ 저렇게 멋진 '선녀탕'이 여름에는 엄청난 피서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니....쯧쯧~~~~~~




 오른쪽으로도 예쁜 저수호를 만들어 놓은듯~~ 바닷물이 연신 왔다리 갔다리 이동하고 있다.



 조금더 줌으로 당겨도 보고~



 거대한 '선녀탕'의 모습~



 줌으로 당겨보니 바닷속까지도 잘 보이는듯~



 방파제 처럼 생긴 축대가 앞을 막은듯 하지만, 바닷물들은 '선녀탕'으로 자연스럽게 왕래를 하는듯~



 그래서일까~ '선녀탕'의 물은 이렇게 깨끗함이 저절로 손을 대고 싶은 충동을 생기게 한다.






 바위 위에서 아주 멋지게 자라고 있는 나무들~~ 대단한 생명력들이다.







▼ 방파제 역활을 하는 멋진 기암바위의 모습~~  그 뒤로 '문섬'의 모습이 보인다.




▼ 왼쪽 9시방향으로 보이는 '동굴'들~~  실제로 저곳에서 훈련받던 병사들이 이곳 '선녀탕'에서 멱을 감았다는~~~




 우리가 내려왔던 85계단의 모습을 담아본다. 중앙 오른쪽 뒤로 12동굴의 모습~







▼ '선녀탕' 오른쪽 뒤편의 바위들을 바라다 본다. 가운데 있는 바위는 마치 코끼리가 고개를 푹 숙이고 바닷물을 퍼마시고 있는듯~




 줌으로 당겨보니 정말 '코끼리'를 닮았다. 코끼리 머리 오른쪽으로 코끼리의 귀도 보이고~~




 가수 '남인수'님께서 부르셨다는 '서귀포 칠십리' 노래가사가 적혀있다.




 중앙 뒷쪽의 바위군이 조금전 머물렸던 '황우지 선녀탕'의 모습을 담아본다.




▼ '새연교'의 모습도 예쁘게 보이고~~




▼ 사진 왼쪽의 '범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 기암바위들이 모두가 작품들인듯~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시선을끌고 있다.










 아래쪽으로 '잠수함 바위'의 모습이 보인다.  뒤로 '범섬'의 모습~




▼ 우리가 이동해서 가야할 올레7코스~~길~~










 모두가 멋진 조망점~~~ 왼쪽으로 '범섬'~ 오른쪽으로 '외돌개'~~







▼ 중앙 '외돌개'와 왼쪽으로 '할배바위'의 모습~












 '외돌개'전망대~~ 지난번에는 못 봤었던것 같은데.....ㅋ..... 여기서 보니깐 몸을 움추리고 있는 다람쥐같기도 한데~~



 줌으로 당겨본다.

  외돌개 : 기다림을 지나 그리움은 돌이 되어버리고 뭍에서 아슬아슬하게 홀로 외롭게 바다에 서있다고 해서 붙여진 외돌개~ 남주의 해금강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20m높이의 기둥 바위인 '외돌개'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의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약 150만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 꼭대기에는 몇 그루의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뭍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있다 하여 '외돌개'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애절한 전설이 깃들어 있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린다. 바위끝에 사람의 머리처럼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고 그 왼편으로 할머니의 이마와 깊고 슬픈 눈망울과 콧등의 윤곽이 어렴풋이 보이고 쩍 벌어진 입모양은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외치며 찾던 모습 그대로이다.

  '외돌개' 바로 밑에는 물위에 떠있는 듯한 바위가 있는데 이는 할머니가 돌로 변한 후 할아버지의 시신이 떠올라 돌이 된것이라 한다. 뒤로는 '선녀바위'라는 기암절벽이, 돌이 되어버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안스러운듯 병풍처럼 펼쳐서 감싸안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설화에 의하면 고려말 '최영' 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에 있는 '범섬'이 최후의 격전장 이었는데, 전술상 이 '외돌개'를 장대한 장수로 치장시켜 놓았다. 그러자 목호들이 이를 대장군이 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오인하여 모두 자결하였다 한다. 그래서 이 '외돌개'를 `장군석`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외돌개로 가는 왼쪽 길목에 '소머리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위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주변에는 천연적인 낚시포인트로서 휴식과 레저를 겸한 유원지가 되고 있다.

'외돌개' 뒤에 보이는 '범섬'에 석양이 어릴 때의 경관은 더없이 장엄하다. 서귀포 체류시 아침이나 저녁에 삼매봉과 같이 산책코스로도 좋다. 관련지식 약 150만 년전 화산이 폭발할 때 생성되었다. '외돌개'는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강한 암석만 남아 있는 것으로 시스텍이라 한다. 인근 '문섬' 및 '범섬' 천연보호구역은 천연기념물 제421호(2000. 7. 18)로 지정되었다. - 지자체 홈피 참조 -















▼ 이동하면서 담아보는 '외돌개'의 모습~ 그뒤로 '할배바위'가 숨어있다.










▼ 이곳 '외돌개'에서 '대장금'의 여러 명장면들을 찍었다는~~




▼ 지난번에 찍은사진과 비교해 보기 위해 다시 한컷~~~




▼ 이곳에서 외돌개를 보니 '독수리 발톱'처럼 보이네~  그 뒤로 '문섬'의 모습~




▼ 전망바위 안쪽까지 나와서 담아본 '외돌개'와 '할배바위'의 모습~~




▼ 줌으로 조금 당겨보고~~




▼ 이번엔 멋진 형상들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 '외돌개'만 줌으로 당겨본다.




▼ 해안을 구경하면서 걷는 7코스 올레길 구간~~







▼ 이쪽 방향으로도 파노라마 한컷~




▼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아오면서 '외돌개'와 '문섬'을 배경으로~




▼ 조금전에 다녀왔던 '대장금' 촬영지의 모습~~을 받대편에서 담아봤다.




▼ '할배바위' '외돌개' 그리고 '범섬'을 한눈에~~




▼ 예쁜 동백꽃들이 주변 곳곳에서 관찰된다.



▼ 주차해 놓은 곳으로 다시 이동중~


- 예전에는 멋도 모르고 다니기만하면서 그냥 이곳 저곳의 사진만 담아놨었는데, 이렇게 다시와서 관찰을 해보니 자연의 신비함에 감탄을 안 할 수 없게 한다.

  멋진 올레 6~7구간의 포인트를 다 보았으니, 이제는 또 다음 코스로 갑시다~~~~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