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의 겨울
▶ 다녀온 산 : '천태산'
▶ 다녀온 날짜 : 2017년 1월 28일
▶ 함께하신 분 : 가족
▶ 산행코스 : 영국사 - 1코스 - 암릉/암벽구간 - 정상 - 헬기장 - 기차바위/물소바위/돼지바위 - 전망대 - 영국사
▶ 내역 : 높이는 715m이다. 주변에 영국사(寧國寺)를 비롯하여 양산8경의 대부분이 있을 만큼 산세가 빼어나 충청북도의 설악산이라 불린다.
'영국사'는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절로 원래 이름은 '국청사'였는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서 국난을 극복했다 하여 '영국사'라고 이름을 고쳤다.
구정 차례를 마치고 밖을 내다보니, 청명한 날씨~~
그냥 TV로 시간을 보낼수는 없지~~~
늦게 산행이 시작되는지라 멀리 갈수는 없고, 대전 근교를 가려다가 이왕이면 겨울의 천태산~ 밧줄도 잡아보고파서 영동으로 출발~~~~
▼ 천태산 등산로는 역시나 A코스에서 D코스가 가장 무난하면서도 멋진 코스~~ 오늘도 이길로 출발~~
▼ 겨울의 천태산을 찾았는데, 눈이 보이질 않는다..... 그러나~~~
▼ 바위구간에 제법 숨어있는 눈들이 꽤나 많이 보인다. 시작부터 밧줄을 자랑하는 '천태산'~
▼ 밧줄 한구간 오르고 나서 잠시 휴식시간도 갖고~~ 뒤쪽으로 '영동의 마니산'이 조망된다.
▼ '영국사'를 내려다보면서~
▼ 줌으로 당긴다. 사진 중앙의 '망탑봉 삼층석탑'이 나무에 가려져 있지만, 상단부가 조심스래 보여주고~
▼ 제법 주변에는 눈들이 꽤나 보이는데~~ 아이젠을 신고서 본격적인 겨울 천태산을 맛보러!~~
▼ 쉬운 우회길이 우리를 유혹하지만, 우리는 밧줄타는 재미를 만끽하기위해서 암벽구간을 오른다.
▼ 올라가다가 힘들다고 소나무에 걸터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나현이~~ 계속되는 바위구간이 정말 힘들긴 하군~~~
▼ 또 다시 이어지는 밧줄구간~~ 바닥의 눈들이 얼어붙어서 많이 위험하다.
▼ 우리가 올라온 밧줄구간~~ 재작년 12월에는 이곳에서 많은 분들과 사진찍으면서 룰루랄라~ 올랐었던것 같은데... 오늘은 헥헥~~~ㅋ~
▼ 기회만 보면 앉아서 쉬려는 나현이~~ 나도 힘들다구~~~~
▼ 영국사 방향으로 더멋진 조망들이 시야를 즐겁게 하고있다. 멀리 중앙 뾰족산이 '황악산' 같은데~~~
▼ 휴식을 취했으니~ 좀더 올라가 볼까나~~
▼ 드디어 50m밧줄구간의 시작부~~~
▼ 사진찍는다고 준비하는 사이에 영차~~ 한번 외치고는 올라 서버리는 나현이~~~ 에고~~ 놓쳤다....
▼ 뒤돌아서서 빨리 올라오라고 부르는 나현이~~ 아고 무서워~~~하더니만~~
▼ 뒤도 돌아보지않고 힘차게 50m구간의 밧줄을 잡고 오른다.
▼ 뒤 돌아보니, 에고 무서버라~~~ 오늘따라 다리가 후덜덜~~ 바위가 얼어서 구간 구간이 미끄럽다.
▼ 중간에서 잠시 숨좀 돌리고 다시 go~~~
▼ 뒤돌아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찔~~~~
▼ 먼저 올라와서 쉬는 나현이~~ 장갑이 미끄럽다고 벗어 던지고 맨손으로~~~밧줄을~~~
▼ 시야가 확 트인다~~~ 10시방향 '화악산'~~ 부터 오른쪽으로 1시 방향으로 보이는 산군들이 '각호산'과 '민주지산'~~~ 정확히 어느봉우리인지는 잘 구별되지는 않는다.
▼ 영동의 '마니산'을 줌으로 좀더 가까이~
▼ 쉬었으니 또 올라가 보실까나~~
▼ 제법 눈들이 바위를 덮고 있다. 조심~ 조심~~
▼ 애벌레바위~~
▼ 1시방향의 '민주지산'쪽을 배경으로~
▼ 풍광 즐기기좋은날~~ 충북의 명산 '천태산'에서 신선놀음을 하고있다.
▼ '황악산'쪽을 줌으로 쭉~~ 당겨보고~~
▼ 주변 산군들을 파노라마로~~
▼ 점점 구름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조금씩 속도를 내야겠는데~~
▼ 계속되는 밧줄구간~ 겨울이라 그런지, 지난번 보다 밧줄이 더 많이 느껴지는건?.....
▼ 에고~~ 이제 밧줄 구간은 끝인가 보다....
▼ '천태산' 정상 도착~~ 나현맘은 미리 도착해서 인증샷을 기다리고 있군~~
▼ 바람은 거의 없지만, 정상이라 주변 공기가 많이 차다~~ 이제는 하산~~~
▼ 우리는 남고개방향 D코스로~~
▼ 이쪽 구간도 눈의 양은 꽤나 많은듯~~ 조심~~~
▼ 서쪽녁에는 벌써 해가 지려는지?..... 저녁노을을 드리우기 시작한다.
▼ 서쪽 방향으로 파노라마~~
▼ 헬기장 도착~~~ 오늘 이 산을 우리가 전세낸듯~~ 산객분들 한분을 만나질 못한다.
▼ 뒤쪽 정상을 배경으로~ 오른쪽 아래구간이 우리가 올라온 A코스 암릉지대~~~
▼ '영국사'쪽도 내려다보고~~
▼ 어두워지기전에 주변 풍광을 한번더 파노라마로~~
▼ '물소바위'에서~~~
▼ 이어지는 멋진 조망구간~~
▼ 저녁노을도 다시한번 담아보고~
▼ 기차바위 시작구간~~
▼ '천태산'에서도 공중부양을~~~ㅋ~
▼ 남쪽방향으로 파노라마~~
▼ 주변 조망 구경에 하산이 싫다는나현이~~ 바람이 불지않아서 산행하기는 아주 좋은 날이다.
▼ 하산길도 밧줄구간이 여러곳~~
▼ 전망대 돼지바위 위에서~
▼ 등로를 벗어나있는 '기차바위'~ 저곳은 못 가는곳~
▼ 줌으로 당겨보니 꿈틀거리는 애벌레 형상~~
▼ 전망바위를 지나서 이제는 내려가는 일만 남았군~~~
▼ 하산길도 눈이 제법 많이 쌓여있는지라 조심스럽게~~
▼ '남고개'도착~
▼ 지난번에 왔을때 보다도 훨씬 더 많아진 산악회 리본들~~ 나도 저곳에 지난번 하나 걸어두었는데?.... 찾다가 포기~~
▼ 우리가 올랐던 A코스 암릉구간도 올려다 보고~~
▼ 편안한 산행을 마치고 '영국사'로 복귀한다.
▼ 영국사 삼층석탑~~
▼ 앙상한 영국사 은행나무는 잎사귀는 보이지 않아도 그 모습은 아주 웅장하고 위엄있게 보인다.
- 정월 초하루날 찾은 '천태산'~~
충북의 멋진 주변 풍광과 아기자기한 밧줄구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천태산'~~
올 한해도 건강히 멋진 산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편안한 '천태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