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여행 ① 일차
▶ 다녀온 곳 : 베트남 '다낭'
▶ 다녀온 날짜 : 2017년 1월 23일 ~ 2017년 1월 26일
▶ 함께한 분들 : 가족(패키지관광)
▶ '다낭'여행 ① 일차 : 출발 ~ 공항 ~ '까오다이교'사원 ~ '썬자'사원 ~ 해수관음보살상 ~ 다낭대성당(핑크성당) ~ '한강'유람선 ~ 저녁 ~ '로터스'호텔
- 인도차이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은 북쪽으로 '중국'과 접해있으며, 서남쪽으로는 '라오스', '캄보디아'와 그리고 동쪽은 남중해로 향하고 있는 남북방향으로 S자 형태로 길게 이어져있는 길이 1,650km의 공산주의 국가이다.
최근에는 '남중해'의 '시사군도'와 '난사군도'가 지리적요건과 많은 자원으로 인해 '중국/베트남/필리핀'등의 여러 나라 사이에서 영토분쟁의 갈등을 빚고 있기도 하다.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는 2시간 늦으며, 인천공항에서 다낭공항까지는 약 4시간 30분가량 걸린다.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지리상의 특징으로, 기후 또한 '온대기후'에서 '아열대/열대'기후까지 다양한 기후 분포를 보이며, 특히나 '다낭'은 '열대성 기후'로 10월초에서 2월초까지는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와 나머지는 강수량이 적은'건기'로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이기도 한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 지역에 위치하며 5개의 직할시 중에 하나이다. '호찌민', '하노이', '하이퐁'에 이어 4번째로 큰 도시인 '다낭'은 북쪽으로 '하이반 고개(HaiVan Pass)', 서쪽으로 바나산(Ba Na Mountain, 1,487m), 동쪽에는 '썬짜반도'와 해변, 남쪽에는 '마블마운틴(오행산)'이 위치하고 있다.
18세기까지 '다낭'은 '호이안'에 가려 일반 도시에 지나지않았다.
그러나 수심이 깊은 '다낭'은 조선술의 발달로 선박을 건조하게 되면서부터 해상무역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큰 강의 입구'라는 뜻을 가진 '다낭'은 최근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07시40분 비행기(Jin Air)롤 타고 출발~
하늘은 이렇게 예쁘고 맑은데~~
'다낭'공항 부근에 도착하니 점점 날씨가 흐리다....ㅠㅠ....
이곳 베트남은 지금은 '우기'~~~~
'큰 강의 입구' 라는 뜻을 지닌 '다낭'~~ 답게
도시를 가로지르는 큰 강이 상공에서도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베트남 '다낭'공항에 도착~~
공항 내부는 이렇게 한가한데~~~~
이곳 밖으로 나올때까지 출국 수속을 밟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리 서두름없이 여유롭게 출국수속을 처리하는 직원들~~
부리타케 밖으로 나와서 함께 관광할 다른 일행들을 1시간이나 기다렸다는~~~ㅠㅠ~~~
위사진은 '다낭'공항~ 아래사진은 관광하는 동안 계속 이동하게되는 '한강(Song Han)'~~~ 이름이 우리나라 한강과 같네~~ㅋ~~
'다낭'은 여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썬짜반도'와 '시가지'로 나뉜다.
일단은 허기진 배부터 채우고~~~(윗사진 : 식당)
오늘 점심은 배트남식 식단으로~
'월남쌈'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의 '월남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음식들이다.
식사후 밖으로 나오는데, 주변에는 열대 과일장수들이 즐비하다.
바로앞에 여성에 게 좋다는 과일인 '두리안'~~
좋다고들 많이 사고 먹는데, 내 취향은 아닌듯~~~ㅠ~~~
차라리 반대편의 '전통엿'이 더 맛있었다는~~~ 나와 나현이의 주된 간식~~~ㅋ~~~
'까오다이교 사원'에 도착~~
'까오다이교'는 베트남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타난 신흥종료로 1920년대 프랑스의 식민통치에 반대하면서 여러 종교를 융합하여 만들어 졌다.
'도교/불교/기독교' 그리고 민간신앙의 '유교'와 그리스 철학까지 가미된 '까오다이교'는 이곳 사원에 모든 종교의 성인들을 모시고 있다.
아래사진은 여러 성인들을 모시는 의미로 사원 중앙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까오다이교 사원'을 나와 '썬자 비밀 사원'이라는 '영흥사(영응사:Chua Linh Ung)'로 이동중~~
그곳에 위치한 높이 67m의 해수관음보살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워낙 높이가 커서 '다낭'시내 어디에서나 보인다는~~
'영흥사'에 도착~~ 커다란 탑이 여행객을 반기는데, 지금은 공사중인듯~ 각 층마다 위치마다 한자로 표시가 되어 있다.
주차장 아래쪽, 비밀의 사원이라 불리우는 이유가 조금씩 베일을 벗는듯~~
멋진 분재나무들이 사원 주변을 가득 둘러쌓고 있다.
수백년동안 가꿔온 싯가 몇 천만원짜리의 분재들이 이곳 저곳에서 시설을 끌기에는 충분한듯~~~
누워있는 보살 발바닥에는 배의 '조타기'가 조각되어 있는데~~
모두가 바다의 안녕을 기약하기 위한듯~~
영응사(영흥사) 내부로 이동~
관우장군이 경내를 호위하고 있다.
위쪽사진은 '영응사 대웅보전'~
아래쪽 사진은 '영응사' 앞에서 바라다본 풍경~
왼쪽으로 일주문과 오른쪽으로 거대한 '해수관음보살'이 자리잡고 있다.
위쪽사진은 영응사를 배경으로~
아래쪽은 영응사 일주문을 배경으로~
원래는 이곳에서부터 올라오면서 관광을 하는코스인듯~~
일주문을 통과해서 올라오면 아래쪽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 '해수관음보상상'이 방문객을 맞아준다.
은은하고 인자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해수관음보살상'~~
월남전때 전쟁을 피해 자유룰 찾아 탈출하던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이곳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해서,
그 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이곳 다낭이 모두 보이는 한 가운데에 사원과 해수관음상을 세웠다고 하는데~~
정말 그 앞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니 다낭해변과 다낭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멋진 조망에 여러컷의 파노라마 사진을 남겨본다.
볼거리 많은 사찰 내부를 둘러보기위해 이곳 저곳 분주히 돌아다니는데~~~
곳 곳에 오래된 나무들 모두가 조각품 같아 보이고~
나무 줄기에 메달린 종이 바람에 날리면서 부딪히는 종소리가 사찰 내부를 은은히 진동한다.
사찰 한곳의 넓은 마당에 관광객들은 아랑고 않고 널부러져있는 멍멍이들~~(윗 사진)
많은 제자들을 훈육(?)하고 있는 보살상(아랫 사진)
사찰주변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 '원숭이'들~~
관광객들이 바로 옆에 와도 경계없이 놀이에 정신이 없다.
'해수관음상'을 구경후 '다낭 대성당'으로 이동한다.
갑자기 내리는 빗줄기가 반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실내니깐~~(아래사진)
핑크빛을 하고 있다고 해서 '핑크성당'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는~~
1923년 프랑스 식민통치시기에 건축된 성당으로 '찐 또가 꽁가'~~라는 이름~ㅋ~
성당위에 달려있는 '수탉' 모습의 풍향계가 인상적~
아래 사진 상단부 중앙~ 잘 찾아보세요~
다음으로 이동하는곳은 '한강 유람선'~~ㅋ~
한국에 있을때도 한강 유람선을 타본지가 언제였는지?....
아래 사진 뒤로 보이는 트위스트 원기둥 모형의 건물이 '다낭 시청'~~
오늘 우리가 승선할 유람선~~ 앞에는 용 모형이 자리잡고 있다.
부슬부슬 빗방울이 날리고 있지만, 그래도 고요하면서도 화려한 주변 풍경에 운치를 더 해준다.
다낭 한강에는 '용다리'가 유명한데, 그렇기에 주변에 있는 많은 모형들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이 용다리 상부~~~
용다리 아래를 통과해서 뒤돌아다본 용다리~~(아래사진)
유람선 투어 후 저녁식사장으로 이동~~
오늘 메뉴는 오삼 불고기~~~~
한국 마트에 들러서 간단한 먹거리/생활용품 장만중~~~~
주변에는 여전히 열대과일이 주류를 이루고~~(아래사진)
베트남 여행중 우리가 묵을 '료얄 로터스호텔'~~
비좁은 비행기 기내에서의 4~5시간 피로로 꽤나 몸이 찌뿌둥해지는 날이지만,
낮에 도착하여 바쁜 첫날일정을 보내고,
그나마 전신 맛사지로 인해 노근 노근 풀어진 몸을 챙겨 호텔로 돌아와 1일차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