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시원한 계곡소리와 정겨운 산행길을 '강천산'에서~

행복천 2016. 7. 18. 21:13

다녀온 산 : 순창 강천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7월 17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주차장 - 매표소 - 병풍폭포 - 천우폭포 - 구장군폭포 - 계곡약수터 - 비룡폭포 - 계곡 오름길 - 북바위(운대봉) - 정상(연대봉) - 송낙바위 - 사방댐 - 구장군폭포 - 하늘다리 - 숲속산책로 - 매표소 - 주차장


- 장마철 중부지방은 비소식~ 남부지방은 오후에 개인다는 소식에 순창의 '강천산'을 찾는다.

  지난해도 지인분들과 가랑비내리는 우중산행을 시작으로 다녀갔었던 '강천산'~~~

  오늘은 장마비로 어느정도 수량이 있을듯한 '강천산'의 폭포를 기대하면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산행 시작~~


  군립공원이라 입장료가 성인 3,000원, 초등학생 2,000원~  적지않은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서서 조금 이동하니 바라 '병풍폭포'가 나타난다.

  시원한 '병풍폭포'에서 폼좀 잡아보고~ 부드러운 산책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왼쪽으로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 간간히 나타나는 가지각색의 다리모양에 심심할사이 없이 이동하다보니, '천우폭포'를 만난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자연적으로 폭포가 형성된다는 '천우폭포'~

  가느다랗고 시원한 물줄기에 잠시 휴식을 갖고, 다시 또 이동~ '강천문'을 지나 '강천사'에 도착한다.


  이후 '절의탑/삼인대/모과나무'를 거쳐 현수교에 도착하니, 하늘위로 구름다리가 보인다.

  구름다리는 내려오면서 가보기로하고, 계속해서 편안한 임도길을 따라서 이동, 가끔가다가 계곡도 건너다보면 어느새 '구장군 폭포'에 도착한다.


  가는듯 굵은 두 줄기의 폭포와 흩날리듯 뿌려주는 폭포까지~

  3개의 '구장군폭포'가 산객들에게 시원한 풍경을 선물하여 줌이 마냥 즐겁다.


  사진찍으며 잠시 이곳 저곳 둘러본후~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

  '사방댐 삼거리'에서 '선녀계곡'으로 이동~ 우측 약수터를 지나면서부터 계곡길을 따라 산행은 시작된다.


  주변의 바위에는 많은 이끼들이 운치를 자아내기는 하지만, 미끄럽기에 주의 집중~

  '비룡폭포' 갈림길에서 '비룡폭포'를 보기위해 왼쪽 오르막을 올라간다.

  가파르게 조금 올라가니 실비단폭포같은 길다란 물줄기가 보이는데, 고개를 쳐들어보니 한참을 올려봐야 물줄기의 시작이 보이는듯~~

  굽이 흐르는 가는물줄기의 '비룡폭포'를 사진에 담고, 다시 주 등산로로 이동하여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이동~

  비가 와서 미끄러운 구간이 여럿~ 또한 주변에 널리깔려있는 버섯들~~

  이런 저런 구경에 한발 한발 옮기다보니, 어느덧 '북바위(연대봉)'에 도착한다.


  이미 이른시간인데도 '연대봉' 이정표에서 식사를 하는 산우님들과 간단히 얘기와 간식을 나누고, '연대봉' 방향으로 이동하여 오른쪽 '운대봉' 정상을 찍기위해 암릉으로 이동~ 시원한 '운대봉' 정상에서 주변풍광에 잠시 젖어본다.

  운대봉 정상에서는 아래쪽으로 '구장군폭포'의 모습도 담을수 있고, 서쪽으로 산등성이 너머 '담양호'의 모습도 조금 보인다. 그 담양호 뒤쪽으로 '추월산'의 모습이 구름에 왔다리 갔다니, 시야에 들어왔다가 사라지고~~


  '운대봉'에서 '연대봉'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하늘이 점점 열리기 시작한다.

  파란 하늘이 조금 조금 세력을 넓혀주면서 그 사이로 따사로운 햇살까지~~~

  모든 구간이 쨍볕이 되기전에 어여 정상인 '연대봉'을 가야지~~~


  성벽길위를 걸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기분도 그럭저럭~~

  그렇게 정상으로 이동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정상석 '금성산성 산성산 연대봉'이라는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석에서 여유로운 인증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이제는 하산길로~


  '형제봉/왕자봉' 능선을 탈까하다가 쨍쨍내리쬐이는 햇살로 더이상은 생략~

  '강천저수지갈림길'에서 '송낙바위'방향으로 하산~~


  가파른 철계단을 내려서면서 아래쪽으로 '사방댐'의 모습도 보이고 길 계단길을 내려서서 아래로 조금 이동하니, '테마공원'이 등장하고, '구장군폭포'에 도착한다.


  폭포 하단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심신의 피로를 풀어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길을 이동~ 주차장으로 돌아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로 이동~ 어른 3,000월/초등생 2,000원~



▼ 매표소를 통과하여 다리를 건너면 환영 안내석이 보인다.

 

 

▼ 조금 이동하면 바로 만나게 되는 '병풍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한여름의 더위를 엄청 식혀주는데~  다리 난간의 지지돌인 '동자석'의 모양이 아주 멋지다. '순창'하면 '고추장'~~~ '고추장' 하면 '항아리'를 연상시키게 하는듯~~

 

 

▼ 비단처럼 휘감고 있는 모습을 띄었다고해서 붙여진 '병풍폭포'~ 높이가 40미터, 폭이 15m나 된다고 한다.  이 병풍바위 아래를 지나는 사람은 그 어떤 죄를 지은 사람도 모두 깨끗해 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름피서지로 이곳을 찾는다는데~~ 인공폭포라고 한다.

 

 

▼ 다리 난간의 '동자석'이 이번에는 '고추'모양~~ㅎ~

 

 


 

 

▼ 예전에 걸인들이 동냥을 받아서 강천산 스님들에게 시주를 하고 부처님께 복을 빌었다고하는 '거라시 바위'~

 

 

▼ 계곡을 이어놓은 운치있는 다리위에서~

 

 

▼ '천우폭포' 하단~

 

 

▼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자연적으로 폭포가 이루어진다는 '천우폭포'~~

 

 

▼ 시원한 삼나무숲도 펼쳐져있고~  바닥에 부드러운 모래가 깔려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이동하는 산책로이다.  앞쪽에 수북히 쌓아놓은 모래가 보이고있다.

 

 

▼ '강천문'~

 

 

▼ 소원 돌탑들의 모습도 보이고~

 

 

▼ '강천사'~~

 

 

▼ 약 300살을 먹었다는 '모과나무'~~

 

 

▼ '현수교'부근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안내표지판~

 

 

▼ 저 위쪽으로 '현수교' 하늘다리의 모습이 보인다. 하산하면서 올라가려고 지금은 통과~

 

 

▼ 예쁜 산책길~

 

 

▼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면서~~~

 

 

▼ 어느덧 '구장군 폭포'에 도착한다.

 

 

▼ 높이 120m나 되는 '구장군 폭포'는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 명의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하려는 순간 차라리 죽기 전에 한 번 더 싸워보자는 비장한 결의로 마음을 다지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아홉 장군의 전설이 담긴 폭포'이다.

 

 


 

 


 

 


 

 

▼ '구장군폭포' 앞에는 테마공원이 설치되어 있다.

 

 


 

 

▼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고자 '사방댐 삼거리'에서 '광덕산'방향으로 이동~~  앞쪽에서 오른쪽의 약수터방향으로 올라야 '북바위'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 아래 보이는 곳이 '약수터'~  보통 맨발로 산책하시는 분들은 이까지 와서 약수물을 드시고 돌아가시는듯~~

 

 

▼ 계곡길을 들어서자 시원한 계곡물소리와 물줄기가 산객을 반긴다.

 

 

▼ 나무가 바위를 감싸안았는지?... 바위가 나무를 붙잡아 주고 있느것인지~~~

 

 

▼ 비룡폭포 삼거리~



▼ '비룡폭포'에 올랐다.  '폭포'의 상단을 보려고 고개를 한참 처들어보니 아주 끝자락에 물줄기가 시작하는듯~~ 꽤나 구불구불~ 길기도 하다.

 

 

▼ 재미난 장승도 보이고~

 

 

▼ 산행길 우측으로 가느다란 실비단폭포도 만난다.

 

 

▼ 폭포가 끝나기가 무섭게 아주 가팔라지기 시작한 오르막길~

 

 

▼ 영차~ 영차~~ 한참을 오른다.

 

 

▼ 드디어 '북바위' 도착~

 

 

▼ '북바위'가 '운대봉'이다.

 

 

▼ '운대봉'이정표에서 간단히 휴식을 취한후 '운대봉' 정상바위로 올라가보기 위해 계속해서 직진~~

 

 

▼ 우측으로 발길을 돌리면 '운대봉' 정상의 바위구간이 보인다.  멋진 소나무가 앞에서 반겨주고~

 

 

▼ '운대봉' 정상에서의 주변 풍광은 아주 멋지다. '담양호'방향~~~  건너편 산등성이 너머서가 '담양호'이고, 그 건너편이 '추월산'이다.

 

 

▼ 아래쪽으로 '구장군폭포'가 있는 '테마공원'이 보인다.


 

▼ '연대봉' 정상이 있는곳의 모습~~  구름이 왔다리 갔다리~~

 

 

▼ '구장군폭포'방향~~ 10시방향의 봉우리가 '왕자봉'~

 

 

▼ '구장군 폭포'를 줌으로 당겨본다.

 

 

▼ 서쪽방향 봉우리~~  건너편으로 '담양호'의 물줄기가 약간 보인다.

 

 

▼ 조금도 시계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산등성이 너머로 완전한 '담양호'의 모습~~

 

 

▼ 이동하면서 '연대봉'방향을 담아본다.  산성 성벽위를 걷는 나현이의 모습을 담아보고~ 1시방향의 봉우리가 '연대봉'~

 

 

▼ 먼저 출발한 나현이와 나현맘을 줌으로 당겨본다.

 

 

▼ 이동중 뒤 돌아서서 우리가 머물러서 주변경치를 보았던 '운대봉'의 봉우리를 담아보고~

 

 

▼ 12시방향의 '추월산'이 운무에 가려져 보였다가 사라졌다가~~~

 

 

▼ 산성 성벽길을 따라서~~

 

 

▼ 파란하늘이 계속해서 구역을 넓혀가고 있는데~~~

 

 

▼ 성벽 둘레길을 걷는 기분도 짱~~

 

 


 

 

▼ 중간 오른쪽의 '운대봉'을 배경으로~ 10시방향의 봉우리가 '시루봉'~

 

 

▼ '산성산 연대봉' 도착~~ 100대명산 인증은 이곳에서 한다.

 

 

▼ 이젠 하늘도 새파란 모습을 완연히 드러내고~~

 

 


 

 

▼ 곳 쨍쨍~ 햇볕이 내리쬐일것 같은~~ 조금 빠른 하산길로 향한다.

 

 

▼ '강천저수지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능선따라 '형제봉'으로 가는구간이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송낙바위'방향으로해서 '사방댐'으로 내려가는 구간이다.

 

 

▼ 가파른 철계단길~

 

 

▼ 저 아래쪽으로 중앙 오른편에 '사방댐'의 모습이 보인다. 10시방향의 봉우리가 '왕자봉'~

 

 

▼ '송낙바위' 구간을 지나고~

 

 

▼ 잘 닦아진 산줄길~~

 

 

▼ '강천 제2호수'인 '사방댐'의 모습이 보인다.

 

 

▼ '사방댐' 위에서~

 

 


 

 


 

 


 

 

▼ '사방댐'에서 바라다본 '구장군폭포'~

 

 

▼ 약수터도 보이고~~  아마도 맨발로 산책오신분들중 많은 분들이 아까 약수터외에도, 이까지 오셔서 약수물을 드시고 가시는듯하다.

 

 

▼ '테마공원'에서 바라다본 '구장군 폭포'~

 

 


 

 

▼ 테마공원에 조각되어 있는 많은 조형물중 하나~~

 

 

▼ 아이를 어깨에 메고 있은 아빠와 그 아이를 받으려는 엄마의 모습인듯~~ 사실적으로 잘 만들었다.

 

 

▼ 다시 구장군폭포 전망대에서~

 

 

▼ 정자(팔각정)도 있는데, 보수공사중인지 못 올라가게 해두었다.  이젠 주변이 온통 푸른하늘아래 때약볕의 위세가 대단하다.

 

 


 

 


 

 

▼ '구장군 폭포' 아래쪽에서 오늘 시원하게 발을 씻고 하산할까해서~~

 

 



 

 

 

 

 

 

▼ 오전에 Pass했던 하늘다리를 이제 올라가야지~~

 

 

▼ 엄청 가파르게 철계단을 올라서고~~

 

 

▼ 또 올라서서 전망대에 도착한다. 아래쪽으로는 멋진 하늘다리 현수교의 모습이 보인다.

 

 

▼ 전망대에서 '왕자봉'쪽으로~

 

 

▼ 사진찍는사이 먼저 현수교로 내려간 나현이가 소리치고 있다.

 

 

▼ 후다닥~~ 뛰어내려가서 한컷~~~

 

 

▼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이제는 현수교에서도 하산한다.

 

 

▼ 난간의 동자석이 이번에는 '메주' 모양이다.

 

 

▼ 하산은 '숲속 산책로' 방향의 데크길로 이동~

 

 

▼ 뒤쪽으로 '병풍바위'의 '병풍폭포' 모습이 보인다.

 

 

▼ 우리가 지나왔던 '숲속 산책로'~~ 이 길로 내려오면 '병풍폭포' 앞으로 나온다.

 

 

▼ 시원한 '병풍폭포' 전망대에서 다시 한컷 담아보고~

 

 

▼ '매표소'를 지나면서 오늘의 산행 종료~~

 

 

▼ 산행 잘 마쳤으니, 아이스크림 하나씩~~~ 주차장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