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시원한 힐링산행~ 장성 축령산을 찾아서~

행복천 2016. 7. 16. 19:32



▶ 다녀온 산 : 장성 축령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7월 16일
▶ 함께한 분들 : 가족(아이+아이 맘)
▶ 산행 코스 : 추암마을주차장 - 임도 - 차단기 - 안내센터 - 오르막길 - 정상 -> 원점산행


-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소식~
  어제부터 일기예보를 주시해보다가 오늘 아침에 새로 발표된 예보는 전라도지방이 저녁에는 비가 개인다는데~~


  무작정 전라도지방으로 출발~
  고속도로에는 비와는 관계없이 엄청 많은 차들로 북적 북적~~
  비오는날 가족과 함께 암릉 산을 갈수는 없고~
  평소 피톤치트로 유명한 장성의 축령산을 이번 기회에 편안하게 다녀볼까나~~
  비가 와도 우산쓰고 가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차머리를 전북 장성으로 돌린다.


  '추암 주차장'에 도착하자 아주 작은 이슬비가 조금씩~~
  우산들고 편안하게 임도따라서 출발~~~


  조금 오르자 주변의 편백나무도 보이고~ 삼나무도 보이고~~
  빛깔도 예쁜 버섯들이 왜이리도 많이 유혹하는지~~ 사진으로만 인증해 두고~

  이제는 비도 그치고 룰루랄라~~ 시원한 산바람 맞으면서 천천히 정상쪽으로~


  안내센터에 도착하자 운동하는 몇몇사람을 만나고~
  주변 구경한번 하고는 본격적으로 산행 오르막 구간으로 접어든다.


  주변으로는 옅은 구름들이 살결에 촉촉히 적셔줌이 시원함을 더해주고, 풍겨오는 짙은 나무냄새와 풀내음들~
  가파른 계단길도 여렷있지만, 멋지게 쭉쭉 뻣은 편백나무/삼나무 구경~ 그리고 예쁜 버섯구경에 힘든줄을 모른다.


  정상부근 도달지점에 빛내림이 이어지더니만 순식간에 파란 하늘이 열린다.


  조금 바삐 정상에 오르니 기대도 하지 않았던 멋진 조망~~
  주변 산새와 도시의 풍광들이 축령산의 멋스러움을 최대로 올려주는데~~~


  인증을 마치고 팔각정에서 이리 찰칵~ 저리 찰칵~~
  먹구름과 흰구름~ 그리고 간혹 비춰주는 파란하늘의 조화~
  그 아래 위엄을 드러내고 있는 산등성이들의 산그리메가 쉽게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데~


  팔각정에서 간단한 간식을 하면서 주변경치에 빠져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이제는 하산길~~


  추암마을 주차장에 차가 있기에, 다시 왔던곳으로 하산~~
  내려가는 발걸음도 가볍게~ 주차장으로 복귀하면서 오늘 산행을 정리한다.






▼ '추암마을 주차장'의 모습~ 실제 주차장은 이곳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데, 그곳에 주차하게되면 1km이상은 걸어 올라와야 한다.  이곳 임도따라 펜션단지가 꽤나 있는지라 개인 차로 오시는 분들은 좀더 올라가서 눈치껏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해도 될듯하다.









▼ 앞쪽 차단기 전까지 자동차가 올수는 있다.  길이 좁은 관계로 개인 차는 몇대만이 서있기는 한데~~~






▼ 임도따라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삼나무/편백나무들이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









▼ 이곳이 '안내센터'~~  이까지 거리가 아까 입구부터 2km정도는 되는듯~~ 이곳을 기점으로 등산하는 팀과 트래킹 팀이 나눠지게 될듯싶다.



























▼ 본격적인 산길은 이곳부터 시작하게 된다.  안내 지도상에는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약 600m정도만 오르면 된다는듯~~



▼ 꽤나 가파른 구간을 오르다보니 멋진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조성된 오름길을 걷게 된다.









▼ '축령산'에는 이런 버섯이 꽤나 많이 보인다.  색깔이 너무 고운것이 독버섯이 분명하겠지~~







































▼ 출발할때까지만해도 가늘게 빗방울이 날렸었는데, 순식간에 하늘이 멋지게 보여주고 있다...  와우 빨리 정상에 올라가야지~~~





















▼ 정상에 위치한 팔각정의 모습~~  금새 또 파란하늘이 구름에 가려지고 있다.



▼ 정상석의 모습~~~



▼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 풍광들~~  정말 멋지군~









▼ 팔각정 위에 올라서서 주변 풍광들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