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태화산
▶ 다녀온 산 : 영월 '태화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7월 2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 코스 : 흥월초등학교 분교(폐교) - 임도 - 오름길 - 능선 삼거리 - 정상 - 원점회기산행
- 영월의 '고씨동굴'로 알려진 '태화산'~
오늘은 뒷길에 위치한 흥월초교에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네비게이션을 맞춰보니 지명에 나타나지 않는다.
아마도 폐교가 되어서 그런지~~ 하는수 없이 '흥월2리' 마을회관으로 네비를 맞추고 도착~~ 들머리가 바로 보이지 않아 몇 바퀴 돌다가 '흥월분교(폐교)'주차장에 도착~ 차를 주차시키고, 산행 정비를 한후 산행길에 오른다.
여름산행은 해도 길고, 더운지라, 일찌감치 준비하고 9시전에 산행 들머리에 올라서니, 그래도 시원한 기분을 느끼면서 산행할 수 있음에 즐거움이 두배~~~
먼저 준비를 마친 나현맘~이 들머리를 통해서 '태화산'으로 향했는데, 뒤 늦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아이와 함께 열심히 나현맘을 뒤따라 오르고~ 또 오르는데, 나현맘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산행코스길은 1개밖에는 없었는데, 조금 더 가면 만나겠지~ 하다보니, 어느새 정상아래 능선의 갈림길~~
정상쪽으로 향하는데, 나현맘의 전화가 걸려온다.
정상에 도착해서 전화를 걸었겠지하고 전화를 받으니~~~ 에구머니라~~~~ 정상이 아니란다~~~
길이 하나밖에 없었는데, 어찌된일인지 다른코스로 산행을 하고 있는 나현맘~~~
안개가 많이 끼어 있는지라 방향감각이 쉽지않은 길이다보니, 다시 하산하는것이 낳을듯~~~ '태화산' 정복을 다음으로 미루고 내려오라고 이른다.
그 사이 나현이와 나는 '태화산'정상에 도착~~ 인증을 마치고, 다시 원점으로 회기~~~~~
하산 도중에 다시 '태화산' 정복을 하겠다고 올라오는 나현맘을 만난다.
같이 가야하나, 다음으로 미뤄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은 오늘은 이정도에서 끝내기로 합의(?)~~
오늘 흐린날씨로 구경하지 못한 '태화산'을 다시 만끽하고자, 다음을 계획하고 처음 출발했던 원점산행길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