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에 호랑이가 있다?.....
▶ 다녀온 산 : 인왕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2월 19일
▶ 함께한 분 : 가족
▶ 산행 코스 : 지하철 독립문역 - 무악현대아파트 - 인왕사 일주문 - 인왕사 - 국사당 - 선바위 - 암릉길 - 성곽길 - 범바위 - 인왕산 - 기차바위 - 능선길 - 홍지문 - 상명대입구 버스정류장
- 임금님이 사시는 집 주변을 멋지게 휘어감고 있는 유서깊은 산인 '인왕산'~
정말 오래전에 그때는 인왕산이 개방을 하지 않았을때~ 경북궁쪽으로 해서 삼청공원쪽으로 해서 '북악산'으로해서 '인왕산'을 봤었던 기억이 나는데~
얼마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된 '인왕산'은 개방이후 둘레길도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성벽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언제 시간 되면 꼭 한번 가 보겠노라고 생각하던 터이라~ 오늘 나현이 봄방학하는날, 마침 나도 시간이 되고해서 급작스럽게 출발해본다.
- 산행 들머리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국립 사당인 '국사당'도 보고~ '선돌'도 볼겸해서 시작을 '지하철역 독립문'으로 하기로~~
자동차는 양재역 부근에 세워두고 지하철로 이동~ 3호선 '독립문'역으로 하차하여 1번출구를 나오자 '인왕산등산로(한양도성탐방로)'라고 적혀있는 문구가 보인다.
아파트 샛길을 따라서 '인왕사'라고 쓰여있는 표지판을 보면서 도보를 따라 가파르게 오르다보면, '인왕사 일주문'을 만나게 된다.
이곳을 오르면 주변에 많은 벽화가 보이면서 '인왕산의 호랑이'를 만나게 된다.~~~~~
주변에는 굿집이 엄청 많은듯~ '인왕사 대웅전'도 일반 주택처럼 되어있는곳에 위치한다.
'인왕사 대웅전'을 지나 더 올라가면 '국사당'을 만나게 된다. 조선초기 태조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뒤 국가적인 제사를 모시기위해 사당을 남산꼭대기(지금의 남산 팔각정)에 모셨다는데, 이것을 1925년 지금의 위치인 종로구 무악동으로 옮겼다는데~~~
'국사당'을 보고 뒤로해서 산길 계단을 오르다보면 오른쪽은 바로 성벽둘레길로 오를수 있고, 왼쪽은 '선바위'을 보고 오르게 되어 있는듯~
우리는 오른쪽으로 오르다가 건너편에 '선바위'이 보이는것을 확인하고, 다시 하산하여 '선바위'을 보려고 많은 계단길을 오른다.
승려가 참선하는 모습을 닮았다는 '선바위'~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갖을수 있다고 하여 '기자암'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선바위'는 생긴모습이 외계인 인듯한 형상을 보여주는 괴상망칙~~한 형상~~
'선바위'위에 우르르앉아있는 비둘기와 작별인사를 하고, '선바위' 뒷길로해서 '인왕산'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선바위' 뒤로 긴 암릉구간에서는 남쪽으로 '남산'의 모습과 서쪽으로 '안산', '백련산'의 모습을 볼수 있다.
산길을 이동하면서 점차 오른쪽으로 달라붙게되면 '인왕산'으로 오르는 성곽길을 만나게 된다.
성곽길을 따라 오르면서 멋진 조망장소가 나와 풍광을 담으려할까했더니만, 사진촬영금지구역이란다.
앞쪽을 멀리보니, 파란기와집~ '청와대'가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경복궁'도 보이고~~
찍지말라니 나도 삼가해야겠지~~
조심하면서 최대한 그쪽 방향은 피하면서 등산로길을 담기로하고 '범바위'를 지라 위로~~ 오르자, 산 주변에는 많은 사복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혹여나 몇장 등산로를 담은 사진마져 뺏길까봐 조바심이 나기는 하고~~
그저 정상쪽으로 오르고~~~
정상에 도달하면서 사방으로 멋진 조망들이 펼춰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함부로 사진기를 들이될수가 없다.
멋진 풍광은 눈으로만 즐길뿐~~ 동쪽으로 '북악산'의 멋진 산새가 시야에 들어오기에 안면몰수하고 카메라를 들어밀어본다.
그렇게 정상에서 가슴졸이며 조망을 구경한후~ 이제는 하산길~~
'기차바위'쪽으로 길을 잡고, 성벽을 따라 이동하다가 '기차바위' 이정표를 발견하고 왼쪽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다보니, 멋진 긴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역시나 멋진 조망권~ 긴 기차바위위로 길게 안전봉을 메달아 놓아서 정말 기차길처럼 보이는 '기차바위'~~
이곳을 내려서면서 '홍지문'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좁은 숲길이 하나도 아니고 여러군데서 오르고 내린 흔적이 보이는 지라, 무조건 직진~ 또 직진~~~
부드러운 흙길과 비탈 내리막길~ 그리고 나무 계단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니, 어느덧 '홍지문'이 보이는 차도로 하산~~ 우리는 '상명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상명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경복궁 역'으로 이동후 다시 지하철을 타고 양재역으로 이동하여 자동차를 옮겨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를 마무리~~
▼ '독립문 지하철력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나는 표지판~
▼ 아파트 사잇길을 지나 앞쪽의 '인왕사 일주문'에 도착~
▼ '인왕산'에 호랑이가 있었다~~~~~ㅋ~~~~~
▼ '국사당'~~~~
▼ '선바위'~ 누구는 '태조 이성계 부부'라는 얘기도 있고,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라는 설화가 있는 바위~ 이렇듯 조건 건국시기부터 유명했던 바위임에는 틀림없다. 지금은 비둘기들의 멋진 집터~~
▼ 인왕산에서 유명한 '모자바위'~~ 그 뒤에 '달팽이바위'가 조금 보이고 있다. 보는 각도가 잘못된듯~~~
▼ 2시방향은 '얼굴바위'~ 9시방향은 '신촌'에 위치한 '안산'~~
▼ 왼쪽 10시방향이 '얼굴바위'~ 오른쪽 3시방향이 '모자바위'~
▼ '얼굴바위'를 줌인~
▼ 앞쪽으로 '모자바위'와 그 뒤로 '달팽이바위'~~ 역시나 이쪽에서 보면 각도가 제대로 나오질 않는군~~ 반대쪽에서 봐야 제대로된 형상~
▼ 성곽 둘레길~ 성벽은 새로 만들은것 같은 분위기~~ 멀리 '남산'의 멋진 모습도 보인다.
▼ 사진 촬영금지 표지판이 곳곳에 보인다.
▼ 정상이 보이고~~
▼ 가능하면 임금님집쪽을 피해서 주변을 조금 담아본다.
▼ 뒷쪽의 검은 바위가 '매바위'~~
▼ '매바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 '매바위' 내려가면서 성곽 둘레길~~~ 앞쪽으로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 정상이다~~~~~~ '삿갓바위'라고 불리우는 '인왕산' 정상을 알리는 바위~~~
▼ 이 지점을 경계로 '종로구'와 '서대문구'가 갈리는군~
▼ 뒤쪽으로 '북악산'의 멋진 봉우리가 보인다.
▼ '기차바위' 방향으로~~
▼ '기차바위' 시작점의 모습~~
▼ '기차바위'~ 뒤쪽으로 '북악산'으로부터 시작되는 '북한산' 능선 줄기가 왼쪽으로 멋지게 펼쳐지고 있다.
▼ '북악산'을 다시한번~
▼ '홍지문'방향으로 하산한다.
▼ 왼쪽으로 '홍지문터널'쪽으로 들어가려고 고가도로에 길게 늘어서있는 차량행렬~~
▼ 오른쪽 건너편으로 '홍지문'이 보인다.
▼ '홍지문'을 배경으로~
▼ '상명대입구' 버스 정류장~~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경복궁' 전철역까지 이동하려고 기다린다.
▼ 산행 이동경로를 보니 무조건 북쪽으로 Go~~~ 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
- 오늘 산행에 있어서 몇가지 아쉬움점이 있다면, 많은 멋진 풍광을 담지못함이 첫번째 아쉬움이요~ 좀더 좋은 날씨에 멀리까지 보면서 갈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두번째인지라~~ 혹여 날 좋은날~ 이번에 다른코스로 부담없이 또 한번 가고 싶은 장소로 자리메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