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 산이름 : 경주 남산 금오봉(468m)
▶ 위치 : 경북 경주시 탑동
▶ 내역 : 남산은 경주시의 남쪽에 솟은 산으로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남산은 남북 8㎞, 동서 4㎞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 모습을 취하고 있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다. 남산에는 40여개의 골짜기가 있으며, 신라 태동의 성지 서남산, 미륵골·탑골·부처골 등의 수많은 돌속에 묻힌 부처가 있는 동남산으로 구분된다.
남산 서쪽 기슭에 있는 나정은 신라의 첫임금인 박혁거세의 탄생신화가 깃든 곳이며 양산재는 신라 건국 이전 서라벌에 있었던 6촌의 시조를 모신 사당이다. 포석정은 신라 천년의 막을 내린 비극이 서린 곳이다. 동남산에는 한국적 아름다움과 자비가 가득한 보리사 석불좌상, 9m 높이의 사면 바위에 탑과 불상 등을 새긴 불무사 부처바위, 바위에 아치형 감실을 파고 앉은 부처골 감실석불좌상이 있다. 남산에는 미륵골(보리사) 석불좌상, 용장사터 삼층석탑, 칠불암 마애석불을 비롯한 12개의 보물, 포석정터, 나정과 삼릉을 비롯한 12개의 사적, 삼릉골 마애관음보살상, 입골석불, 약수골 마애입상을 비롯한 9개의 지방 유형문화재, 1개의 중요 민속자료가 있다.
유적 뿐만 아니라 남산은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변화무쌍한 많은 계곡이 있고 기암괴석들이 만물상을 이루며, 등산객의 발길만큼이나 수많은 등산로가 있다. 엄지손가락을 곧추 세워 남산을 일등으로 꼽는 사람들은 "남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 고 한다. 곧,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신라의 오랜 역사,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예술로서 승화된 곳이 바로 남산인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5년 9월 13일
▶ 함께한 이 : 하모니 산악회
▶ 산행코스 : 삼불사주차장–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배동삼존불)–망월사–삼릉–경애왕릉–석조여래좌상–마애관음보살상–선각육존불–선각여래좌상–석조여래좌상(석불좌상)–상선암(선각보살입상)–마애석가여래좌상(선각여래좌상)-전망바위(바둑바위)-상사바위–금오산(금오봉정상)-순환도로좌측길–헬기장–사자봉–상사바위–금오정(전망대)-늠비봉5층석탑–부흥사-부엉골–포석정–주차장-식당(삼미정)
▶ 주요 봉우리 : 금오봉, 고위봉
▼ 버스는 삼불사 앞쪽 도로에 멈추고 '배동 삼존입상'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오늘의 산행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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