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청산도 이야기~

행복천 2015. 4. 15. 21:40

 

▶ 다녀온 곳 : 청산도

▶ 위치 : 전남 완도군 청산면

▶ 주요봉우리 : 대선산, 고성산, 보적산

▶ 내역 : ‘청산도(靑山島)’는 이름 그대로 푸른 섬이다. 맑고 푸른 다도해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예로부터 신선들이 산다는 ‘선산(仙山)’ 또는 ‘선원(仙源)’이라고도 불렸다.

  면적 33.28km2, 해안선 길이 42km로 섬 한가운데에는 385m인 매봉산 이외에 대봉산(334m)·보적산(330m) 등 300m 내외의 산이 사방에 솟아 있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해 사방으로 흐르는 소하천 연안을 따라 좁은 평야가 발달했으며, 중앙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남쪽 해안에는 10∼20m의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동백나무·후박나무·곰솔 등의 난대림이 무성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청산도는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 장도 등 4개의 유인도와 여러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5배 정도. 1,500여 가구가 살고 있지만 대부분이 노인이다.

  청산도는 옛날부터 우리나라 서남해안 바닷길의 요충지였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 일대가 전란에 휩싸여 거주하는 사람이 없다가 효종 때 다시 입도(入島)했다. 이 지역은 제주도와 연결되는 해로상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끊임없이 왜구의 침입을 받아 왔다. 이들 왜구들의 침해 사실을 살펴보면 고려 말, 조선 태종(1409년) 때부터 민간인들을 납치하여 도주하는가 하면 약탈도 많이 하였다. 이러한 왜구들의 잦은 출몰과 임진왜란으로 청산도를 비롯한 주변 도서 지역 주민들이 흩어지게 되었고 청산도 역시 공도(空島)에 이르다가 지리적 요충지로서 크게 부각되어 군대가 주둔했다.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가 촬영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가 됐다. 전라남도 끝머리에 위치한 완도에서도 남동쪽으로 약 20km 남짓 떨어진 청산도는 동쪽에 거문도, 서쪽에 소안도, 남쪽에는 여서도와 제주도, 북쪽으로는 신지도를 바라보고 있다. 또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경치는 두말할 나위 없이 빼어나다. 뱃길로 1시간 정도 걸리는 먼 길이지만, 한번 다녀온 후에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두고두고 남는 환상의 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5년 4월 12일(무박산행)

▶ 함께한 이 : 하모니 산악회

▶ 산행코스(A코스) : 도청항 - 청산초등학교 - 대선산 - 고성산 - 보적산 - 범바위 - 말탄바위 - 권덕리마을 - 해변길 - 읍리앞개 - 당리재 - 봄의왈츠세트장 - 서편제길 - 서편제세트장 - 유채꽃밭 - 도락리 - 도청항(원점회기)

 

 

 

 

 

 

 

 

 

▼ 엊저녁 12시10분경 안성 IC를 빠져나와 04시40분~ 완도항에 도착한다.(04시41분)

 

 

▼ 아직 이른 새벽이지만, 우리는 첫배(6시)를 타기위해 아침을 먹고, 출발할 준비를 하도록하고~~(04시50분)

 

 

▼ 미리 예매한 배편이 6시표와 7시30분표로 나눠져 있기에, 전날 선발대를 미리 보내어 6시표로 바꾸기 위한 쟁탈전을 벌인다.

  무사히 모든 일이 끝이 났는가 싶었는데, 이번엔 완도항측의 매표소 직원의 착오로 이티님의 배편이 누락되는 말도 안돼는 상황이 발생~~(이티님의 사진첩에서 발췌합니다.) - 밤새 수고하신 이지우 물난리 대장님과 이동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 출발 직전까지 가슴 조이면서 동분서주~~ 우여곡절끝에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급조된 치밀한 계획과 연출에 의해 우리 산우님들 49명은 무사히 '청산 아일랜드'호에 승선하게되고~~(06시00분)

 

 

- '느림은 행복이다~'~~~ 오늘 이 문구가 더 가슴에 와 닿는날~~~

 

 

▼ 드디어 완도항을 출발한 배는 신나게 우리의 목적지 '청산도'를 향해서 순항중~~~(06시06분)

 

 

▼ 500명이 넘게 탄다는 배 안에는 청산도를 찾아가는 많은 손님들로인해 앉을 자리 없이 빼곡히 조밀조밀~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 아침 일출을 보기위해 갑판위로 올라오니, 주변에 짙은 운무로 인해 멀리 구름위로 떠 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게 된다.(06시35분)

 

 

▼ 출발할때는 보이지 않던 갈매기들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배 주변을 씽씽~~~ 멎진 포즈를 취하면서 비행하기 시작하고~~

 

 

▼ 그렇게 배 안에서의 왔다리 갔다리를 몇번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청산도'의 '도청항'이 다가오고 있다.(06시54분)

 

 

▼ '도청항'에 도착~(06시57분)  갑자기 갑판위에 있던 사람들이 마구 뛰어나간다.  그들의 목적지는 정면에 보이는 버스~~ 우리는 돌아오는 표가 2시30분표였는데, 3시 40분으로 변경하기 위해 같이 뛰고~~(배편 변경에 고생하신 이동석님과 전성기 총무님 수고 많이 했시유~~)

 

 

▼ 뒤 돌아보니, '청산아일랜드'호를 타고 온 승객들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끝도 안보이는 긴줄~~  저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과 함께 이곳 청산도로 여행을 왔다.

 

 

▼ 앞쪽 10시 방향으로 A코스에서 처음으로 오르게될 산인 '대선산'이 보이고, 그 능선 아래로 태양의 모습이 우리 산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오늘의 '청산도 산행겸 트래킹'은 A/B/C코스로 나누었다.

  A코스는 '도청항'을 시작으로 '대선산/고성산/보적산/범바위/말탄바위/권덕리마을/해변도로/읍리앞개/당리재/드라마촬영지(유채꽃단지)/도락리/'를 돌아 '도청항'으로 오는 코스이고,

  B코스는 '당리/고인돌마을'을 지나 '보적산'으로 오르는 A코스와 같은 구간~~

  C코스는 '화랑포해변'과 유채공원, 그리고 읍리앞개쪽에서 당리재를 넘어 드라마촬영지로 합류하는 구간~

 

 

▼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도청항'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의 모습~~

 

 

▼ 우리 산우님들과 이곳 '도청2리'라고 쓰여있는 표지석에서 기념인증샷을 한컷하고~~ 참고로 뒤쪽에는 '청산도'라는 표지석이 써 있다.  그런데, 뒤에는 공중 화장실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서서 사진찍기가 부담인 지라, 이렇게 '도청2리'표지석을 배경으로~~

 

 

▼ A/B/C코스로 각각 나눠지는 산우님들을 배웅하고~ 우리는 A코스길로 이동~~

  평범하게 '청산초등학교'로 이동할까 하다가, '청산도의 미로길'이 생각나서 '미로길'을 구경하기 위해 '미로길'로 들어선다.

  정말 길이 꼬불꼬불~~ 골목들도 무지 많고, 잘 못 들어서면 막힌길~ 또 돌아서 제자리로 오는길~~  참 길들이 재미있게도 만들어져 있다.

  이 길들을 처음부터 이렇게 미로길로 만들 생각으로 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몇번 왔다리 갔다리를 하면서도 내내 마음은 즐겁다.

  그런 와중에 한 벽면에 붙어 있는 재미난 문구~ '청산도 미로(迷路)의 미로(美路)'~~  정말 정신없이 이리 저리 꼬불꼬불길이 아름다운 미소짓게 하는 길이 된다는~~~

 

 

▼ 부랴부랴 미로길을 빠져나와서 드디어 앞쪽으로 먼저 출발하신 A팀 산우님들과 합류하게 된다.  우리는 오른쪽 '대선산'방향으로 고~~

 

 

▼ '대선산'으로 올라가는 아스팔트 임도길~~  그리 급하지도 힘들지도 않은 완만한 길~~

 

 

▼ 주변 곳곳에는 이렇게 예쁜 꽃들이 산객들으반겨주기에 걷는 걸음걸음도 즐거움 그 자체~~

 

 

▼ 벌써부터 시야에는 유채꽃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청산중학교'갈림길에서 우리들은 '선음약수터'방향으로~~(07시25분)

 

 

▼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선음약수터'는 예전에 가보았고, 그리 볼 풍경은 없기에 이곳 갈림길에서 바로 '대선산'쪽으로 향한다.

 

 

▼ 진행하면서 뒤 돌아보게되면 우리가 배에서 내린 '도청항'의 예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행길~~  경사가 그리 급하지도 않다.

 

 

▼ 좀더 올라와서 뒤 돌아보자, 시원스레 뚫린 '도청항'의 모습이 눈을 즐겁게한다.

  오늘 하늘이 아주 파란 하늘은 아니지만, 멀리 '대모도'와 그뒤 '소안도'~ 그리고 12시방향 '소안도' 뒤쪽으로 '보길도'의 모습까지 눈에 들어온다.

 

 

▼ 도청항과 멀리 '소안도/보길도'의 모습을 보기위해 사진기를 줌으로 당겨보고~~

 

 

▼ 얼마전 '보길도'에서 하루종일 '동백나무 숲'길을 걸었었는데, 이곳에 오니, 또 이렇게 멋드러진 동백나무 숲길을 걷게되고~~

 

 

▼ 뒤틀어 짜고 있는 나무의 모습이 정말 신기하네~~

 

 

▼ A코스 팀들은 이렇게 쉬엄 쉬엄~~ 급하지 않은 동네 뒷산과 같은 동산길을 걷고 있다.

 

 

▼ '선음약수터'에서 올라오면서 만나는 갈림길~  '선음약수터'를 경유해서 오게되면 거의 900m정도를 더 걷게 된다.(07시52분)

 

 

▼ 2년전 와 보았을때는 이곳길이 많이 좁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넉넉하게~ 편안한 길로 조성되어 있고~~

 

 

▼ 여기서 예쁜 '노루귀'를 만나네~~

 

 

▼ '보길도'에서도 많이 보았던 '콩짜개덩굴'~~

 

 

▼ 조망이 트인 지점에서 '도청항'쪽을 바라다본다.  A코스로 이동하게되면 이렇게 서쪽 바다의 풍광을 보면서 산행할 수 있음이 산행의 묘미이다.

 

 

▼ '도청항'의 모습을 다시한번 줌으로 당겨오복~~  멀리 '보길도'의 '망월봉'과 '격자봉'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는듯~~

 

 

▼ '읍리'마을쪽을 바라다 본다.

 

 

▼ 곧 '대선산'정상에 도착할것 같은~~

 

 

 

▼ 탁 트인 조망점에서 '읍리마을'과 12시 중앙의 '읍리앞개'를 바라다보고 있다.

 

 

▼ 탁 트인 구간이다보니, 파노라마 한컷 찍어주는 센스~~~

 

 

▼ 10시 왼쪽으로 볼록 솟아오른 '보적산'의 모습이 보이고~~

 

 

 

▼ 다시 한컷더 파노라마로~~

 

 

 

▼ '대선산' 정상에 도착한다.  우리와 함께하신 A코스 산우님들~~  사진에 몇몇분의 모습이 빠져있네~~~(08시13분)

 

 

▼ '대선산'정상에서 동쪽 방향의 '상산포'항을 조망해본다.

 

 

▼ '상산포'항을 줌으로 당겨보고~  '청산도' 산들을 종주하려면 ' 앞에 보이는 '상산포'항에서 내려 '오산-대봉산-대성산'을 타고 이곳 '대선산'을 거쳐 '고성산-보적산'으로 이동하게 되어 있다.

 

 

▼ '대선산'을 내려서면서~

 

 

 

▼ '대선산' 하산길 왼쪽으로 '지리청송해변'의 모습이다.  그 바로 앞쪽으로 길다란 섬이 '장도'~~  멀리 '완도'의 모습도 시야에 멋지게 들어오고 있다. 11시 방향의 뒷쪽 뾰족한 능선 봉우리가 '완도'의 '상황봉'~~

 

 

▼ '대선산분기점'에 도착~(08시15분)

 

 

▼ '마당바위'에서~~ 10시방향의 '상산포'를 배경으로... 왼쪽이 '신흥리' 오른쪽이 '청계리'이다.

 

 

▼ 다시 시작되는 부드러운 하산길~

 

 

▼ 조금전 우리가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을 찍었던 '마당바위'의 모습~~

  아래서 올려다보니, 왼쪽 3번째 바위는 아빠가 벽에 등을 기댄상태에서 두다리를 쭉 뻗고 다리 위에 꼬마 두 아이를 앉혀놓고 '보적산'을 바라보는 풍경이고, 또 중앙의 길죽한 형태의 바위는 바위위를 기어올라가는 지네의 형상을 하고 있는 '지네바위'~~

 

 

▼ 하산길 풍경~~ 뒤쪽의 마당바위를 배경으로~~

 

 

▼ 하산길 곳곳에는 '산벚꽃'이 우리들을 반겨주는데~~

 

 

▼ 앞서가시던 뉴평택회장님께서 '고사리'라고 알려주신다.

 

 

▼ 부드러운 '고성산'을 향하여~~

 

 

▼ 뒤로 '대선산'의 모습도 보이고~~

 

 

▼ '고성산' 정상에 우뚝 선 모습~~ 안성에만 '고성산'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08시49분)

 

 

▼ '고성산'에서 바라다본 1시방향 당리마을~~  11시 중앙에 거북이처럼 생긴곳이 '화랑포 해변'~

 

 

▼ '고성산'을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풍경~ 뒤에 '대선산'의 모습~

 

 

▼ 12시방향 중앙으로 '도청항'의 모습이 조금 보이고 있다.  그 뒤로 보이는 섬이 '대모도'이고, 왼쪽 뒤로 보이는 섬이 '소안도'~ 3시방향 뒤쪽이 '보길도'~

 

 

▼ 간단히 간식을 먹고 가기로~~(08시56분)

 

 

▼ '고성산' 하산길에서 만나는 큰바위~~

 

 

▼ '고성산' 내리막길~

 

 

▼ 이곳에는 붓꽃이 참 많이도 있다.  산행내내 예쁘게 핀 붓꽃을 노상 즐길수 있다.

 

 

▼ 하산길에 조성되어 있는 억새밭~~  지난번 왔을때는 나현이가 '산들바람2'님의 포즈로 찍었었는데~~

 

 

▼ 앞쪽으로 '읍리큰재'가 보이고 있다.(09시13분)

 

 

▼ '읍리큰재'에 도착~(09시14분) 버스가 이곳에 서기에, 이곳부터 '보적산'을 타시는 산우님들도 많이 계신다.

 

 

▼ 이제 '보적산'으로 향하기 위해 발길을 옮기고~~

 

 

▼ 진행방향 앞쪽으로 '보적산'의 모습이 시야에 크게 들어오고 있다.

 

 

 

 

 

▼ '반디지치'~

 

 

▼ '구장마을 분기점'에 도착~(09시41분)

 

 

▼ '보적산' 가늘길~~  12시방향으로 빼꼼이 보이는 '보적산'~

 

 

▼ '보적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 '수수꽃다리(라일락)'

 

 

▼ 본격적으로 '보적산'을 오른다.

 

 

▼ '현호색'~

 

 

▼ '보적산'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풍경~ 멀리 12시방향으로 '대봉산'의 모습이 보인다.

 

 

▼ 2시방향이 '대선산'~  10시방향이 '대모도'~

 

 

▼ 2시 중앙으로 '상산포' 방향~ '청산도'산을 종주하는 코스로 '상산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왼쪽 첫번째 봉우리인 11시방향의 '오산'~ 그리고 10시방향의 '대봉산'~으로 이동하게 된다.

 

 

▼ '상산포'의 '신흥리풀등해수욕장'의 모습이다.  저곳에서 1박2일을 촬영했다고 한다.

 

 

▼ 이제 '보석산' 봉우리가 지척이다. 조금은 가파른 구간~

 

 

▼ 뒤쪽으로 돌아서 '청계리'마을~  저쪽에 '구들장논 체험장'이 있다.

 

 

▼ '보적산' 아래쪽 비탈진 바위구간~

 

 

▼ '보적산' 능선위로 올라서니, 뒤쪽으로 '장기미 해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3시방향 중앙으로보이는 '다랭이논'~

 

 

▼ '보적산' 오름길~~ 갑자기 바람의 세기가 엄청 세어지기 시작하는데~

 

 

▼ 능선위로 올라서자 세찬 바람에 몸을 제대로 가누기가 힘들정도~~  최대한 몸을 낮춰서 이동중이다.

 

 

▼ 나현이도 날아갈지경~~

 

 

▼ 12시 왼쪽 방향으로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 왼쪽 뒤로 12시방향으로 '범바위'와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 정상쪽으로 이동중인 산우님들의 모습~~  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니다.

 

 

 

 

 

▼ '읍리'방향~~  10시 방향에 '대모도'의 모습이~ 12시 방향에 '소모도'의 모습이~ 그리고 2시방향으로 뒤쪽에 희미하게 '완도'의 모습도 보인다.

 

 

▼ 오른쪽부터 종주산행길을 보면, 2시방향 오른쪽 산이 '오산'~ 1시방향의 산이 '대봉산'~, 11시방향의 뒤쪽산이 '대성산', 10시방향 왼쪽의 산이 '대선산'~ 그 앞쪽이 '고성산'~ 그리고, 지금 우리가 있는 산이 '보적산'~  '상산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이렇게 '청산도'의 산을 종주할 수 있다.

 

 

▼ 12시 중앙 오른쪽에 읍리앞개의 모습~  왼쪽 바다가 하트모양으로 생겼다고해서 '하트해변'이라고도 한다.

 

 

▼ '하트해변'을 줌으로 당겨본다.

 

 

▼ 정상쪽으로 이동중인 산우님들의 모습~

 

 

▼ '보적산' 정상부에서 바라다본 12시 오른쪽의 '범바위'와 그 일대 조망~~  2시 중앙으로 '말탄바위'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한다.

 

 

▼ '범바위'쪽을 줌으로 당겨본다.

 

 

▼ 2시방향~ '대선산'~~  중앙이 '읍리'~

 

 

▼ '보적산' 정상에 도착~~(10시10분)

 

 

▼ '보적산' 정상석은 2개나 있다.

 

 

 

▼ 보적산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파노라마~(장기미해변쪽으로)

 

 

 

▼ 읍리쪽으로 파노라마 한컷~

 

 

 

▼ '상산포'쪽으로~

 

 

 

▼ 왼쪽 하트해변쪽~~에서 오른쪽 청산도의 모든 산들이 한눈에~~

 

 

 

▼ '하트해변'을 중심으로~

 

 

 

▼ '하트해변'쪽을 한번더~

 

 

 

▼ 다시 청산도의 중앙 산들을 바라다본다.

 

 

▼ 정상석 아래서 담아본 풍경~ '읍리방향'~

 

 

▼ 정상석 아래서 담아본 사진~(하트해변방향)

 

 

▼ 정상석 아래에서 '권덕리 마을'을 촬영~~  우리가 '범바위'를 지나서 '말탄바위'를 다녀와 이동할 코스이다.

 

 

▼ 보적산 내려가는 구간에서 담아본 '범바위'와 '말탄바위'의 모습~  10시방향이 '새끼범바위', 11시방향이 '범바위'  1시방향이 '말탄바위'~

 

 

▼ 12시 중앙오른쪽으로 노랗게 보이는 집이 '봄의 왈츠 세트장'~

 

 

▼ 우리가 이동하게될 '하트해변'가~~  3지 중앙에 볼록 튀어 나온곳이 '읍리앞개'~~ 해변을 타고 걷다가, '읍리앞개'를 돌아서 '당리'쪽으로 이동할것이다.

 

 

▼ 주변 사진찍는 사이 모두들 하산하셨네~~  편하게 정상을 담아볼까나~~

 

 

▼ 이렇게 두개의 정상석이 있다.

 

 

▼ 이제는 하산~~ 오늘 이동하려고 마음먹었던 '대선산', '고성산', '보적산'은 이렇게 마무리한다.

 

 

▼ 오늘의 점심장소~~  어느분의 묘지인데, 돌담을 잘 쌓아놓으셨다.(10시35분)

 

 

▼ 우리가 식사했던곳~~ 이제는 다음코스인 '범바위'로 이동한다.(11시05분)

 

 

▼ '권덕리마을'을 한번더 내려다보고~

 

 

▼ 우리는 '새끼 범바위'쪽으로 이동한다.

 

 

▼ 10시방향으로 '새끼범바위'~ 2시방향에 '어미범바위'~  어미범이 새끼범을 보고 있는 형상이 나올려나~~~  12시방향에 보이는 건물이 '범바위 전망대'~

 

 

 

 

 

▼ 달팽이는 이곳 화장실~~  우리는 12시방향의 언덕위에 있는 '새끼범바위'를 보러 이동한다.

 

 

▼ 11시15분~

 

 

▼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바로 '범바위'로 이동하고~, 왼쪽 위로 올라가면 '새끼범바위'를 보게된다.

 

 

▼ '새끼범바위'를 보러 올라가다가 조망바위가 나오자 먼저 올라가 있는 나현이~~ 12시방향으로 보이는 산이 '매봉산'이다.

 

 

▼ '새끼 범바위'의 모습~~

 

 

▼ '새끼범바위'를 들어오리고 있는 나현이~~ 영차~ 영차~~

 

 

▼ '새끼범바위'뒤로 돌아서면 이렇게 '범바위전망대'와 '범바위'의 모습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다.

 

 

▼ '새끼범바위'에서 바라다본 '보적산'정상~

 

 

▼ '보적산' 왼쪽 능선길~~

 

 

▼ 아래쪽이 '권덕리마을'~  12시 중앙에 보이는 거북이 모양의 지점이 '화랑포 공원 해변길'~

 

 

▼ '범바위 전망대'쪽으로 이동한다.

 

 

▼ 왼쪽으로 확트인 바다도 구경하고~~

 

 

▼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다볼수 있도록 비탈사면에 벤취를 설치해 두었다.

 

 

 

▼ '새끼범바위' 내려오는길에서 주변을 파노라마로~~

 

 

 

▼ '범바위 전망대'앞이다.  정면으로 '범바위'이 모습이 보이고~~

 

 

▼ '범바위'앞에서 '보적산'을 배경으로~~

 

 

▼ '범바위'앞에 있는 '호랑이 상'~  지난번 왔을때는 왼쪽의 범바위를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범바위 오름길을 못 올라가게 줄로 막아놓았다.

 

 

▼ '범바위'주변에서 인증샷 많이하고, 이제는 하산~~(11시32분)

 

 

▼ 하산길에 '범바위 전망대'를 배경으로~

 

 

▼ '보적산'도 다시한번 사진기에 담아보고~

 

 

▼ 범바위 옆길로 하산중~~

 

 

 

 

 

▼ 하산길에 확 트인 공간~~  앞쪽으로 '화랑포'가 보인다.

 

 

 

▼ '말탄바위'를 중심으로 파노라마~~

 

 

 

▼ 중앙에 '말탄바위'의 모습이 보인다.

 

 

 

 

 

▼ 갈림길~~ 곧장가면 '말탄바위'~~  우리는 '말탄바위'를 다녀오기로하고~~

 

 

▼ '말탄바위'오름길에서 뒤돌아보니, 1시 방향으로 '범바위'의 모습이 우뚝 서 있다.

 

 

▼ 할미꽃도 보이고~

 

 

▼ '말탄바위'~~

 

 

▼ 다시 뒤돌아서서 한컷~

 

 

▼ '말탄바위'에 올라서다~~(11시51분)

 

 

▼ '말탄바위'아래쪽으로 펼춰진 풍광~~

 

 

▼ 줌으로 당겨본다.  자연적으로 생긴 주상절리~~

 

 

▼ 전망대에서~~

 

 

▼ '말탄바위' 정상에서 왼쪽 '보적산'과 12시 '범바위'를 배경으로~  이제는 하산(12시 03분)

 

 

▼ 하산길 오른쪽 바다풍경~~ 1시방향으로 '상도'의 모습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도 보고~~

 

 

▼ '말탄바위 전망대'에서 다시 내려와, '장기미해변'갈림길에서 '권덕리'방향쪽으로 내려간다.  멀리 앞쪽으로 보이는 곳이 '화랑포 해변길'~

 

 

▼ '살갈퀴'~~

 

 

▼ 앞쪽에 보이는 마을이 권덕리 마을~~

 

 

▼ '권덕리마을' 버스 승강장~~  이제부터 해변길로 가야하는데, 해변길은 왼쪽 으로 이동한다.(12시16분)

 

 

▼ 아래 바닥을 자세히 보면, 화살표 방향표시가 되어 있다.

 

 

▼ 드디어 해변길 시작~

 

 

▼ 저 멀리 '화랑포'까지 가지는 않고, 그 전에 '읍리앞개'에서 '당리'쪽으로 이동할 것이다.

 

 

▼ 해변을 보면서 이동하는 산행길로 올라간다.

 

 

▼ 산행길로 접어들면 왼쪽으로 이렇게 해변을 보면서 트래킹은 시작된다.

 

 

▼ 뒤 따라오는 산우님~~ 10시방향 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우리가 좀 전에 올라섰던 '말탄바위 전망대'이다.

 

 

▼ 해변둘레길 아래쪽으로는 상당히 가파른곳~~ 비가올때는 많은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 해변길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풍경~~ 10시 왼쪽이 '화랑포'~1시방향이 '읍리앞개'~

 

 

▼ 그리 가파르지도 않은 둘레길~~  말그대로 쉬엄 쉬엄 룰루랄라~~~

 

 

▼ '제비꽃'도 보이고~~

 

 

▼ 평지 둘레길을 가다보니, 제법 더워지기 시작한다.

 

 

▼ 잠시 아래쪽 비탈 낭떨어지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나현이~~

 

 

▼ 짚은 푸른 바닷물과 짙은 초록의 나무들~ 그리고 구름이 끼기는 했으나, 하늘또한 푸르름을 더하는 이곳 '청산도'~~~

 

 

▼ '청산도' 산행및 트래킹은 이렇게 쉬엄 쉬엄 즐기면서 다니는 힐링의 최고라 할수 있는~~~~

 

 

▼ 바위 사이로 비집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 서로 상부 상조하면서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 '괭이밥'~~

 

 

▼ 작은 부둣가의 방파제도 보이고~~

 

 

▼ 산 둘레길을 지나서 콘크리트 임도로 내려선다.(12시47분)

 

 

▼ 달팽이 표지판이 인상정인 '청산도'~~  느림의 미학을 '달팽이'로 표시하는듯~~  조금 이동하다가 이곳에서 B코스로 이동중이시던 산우님들을 만나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12시47분)

 

 

▼ 휴식을 마치고 산우님들과 합세하여 남아있는 멋직 구간을 찾아 이동한다.

  이동한지 얼마 안되어 오른쪽으로 멋지게 펼춰진 보리밭이 이렇게 산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 여러장의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이동한다.(13시00분)

 

 

▼ '몽돌해변'으로 접어들고~~(13시04분)

 

 

▼ 멋지게 펼춰진 '몽돌해변'의 풍경~~

 

 

 

 

 

▼ '몽돌해변'길을 지나서 다시 산쪽으로 이동하는데, 페어있는 웅덩이에 가득한 불을 보게되는데, 과연 이물이 바닷물일까? 아니면 담수일까~~ 서로 얘기들을 주고 받으면서~~~

 

 

▼ '읍리앞개'쪽으로 이동하는 해안 옆길~~(13시12분)  이곳에서 조금전 쉴때 만났던 B코스 산우님들이 다른코스로 이동하고 있다고 하여, 함께 산행하던 산우님들을 먼저 보내고, B코스 팀을 기다리기로~~

 

 

▼ B코스 산우님들을 기다리면서 주변의 꽃들을 담아본다. '자주 괴불주머니'~~

 

 

▼ '몽돌해변'주변에 있는 안내도~~  우리가 이동해온 코스가 아주 잘 나와있다.

 

 

▼ 드디어 B코스팀과 만나서 마지막 해변길을 이동중~~(13시24분)

 

 

▼ 해변둘레길 왼쪽 아래로 보이는 해안가~~  12시방향이 '화랑포'~  이까지가 우리가 이동해온 해변길이다.  우리는 오른쪽 '당리'방향의 산길로 이동한다.

 

 

▼ 이제 해변길은 모두 마치고, 지금부터는 '당리'방향으로 이동중~~(13시31분)

 

 

▼ '괴불주머니'~~

 

 

▼ '봄까치 꽃'~~

 

 

▼ '당리'방향 오르막길~~

 

 

▼ 멋진 억새밭이 주변으로 펼춰져 있다.

 

 

▼ 원두막도 보이고~~  앞서가신 깨우님께서 먼저 원두막으로 올라가시기에 나머지 산우님들도 잠시 원두막쪽으로~~~

 

 

▼ 원두막을 지나 언덕을 넘어서면서 바라다보이는 풍경~~  12시 오른쪽 방향의 산이 우리가 처음에 넘었던 '대선산'~~~

 

 

▼ 주변에 활짝핀 유채꽃들을 바라보면서 기분이 훨씬 낳아진 나현이~~~

 

 

▼ 유채꽃길을 따라 이동하면 드라마 세트장을 만나게 된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봄의 왈츠' 드라마 세트장~~

 

 

▼ 온 산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어져 있다.

 

 

▼ '봄의 왈츠' 등장 인물들과 함께'~  2년전에는 사진들이 촌스러웠는데, 이번에 사진을들 다 부꿔 놓았는지~~ 예쁜 모습 그대로이다.

 

 

▼ '봄의 왈츠' 세트장안에서~~~

 

 

 

 

 

▼ 세트장을 나와 주변의 멋진 경치 구경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 조개로 만들었다는 장식품~~

 

 

▼ '봄의왈츠' 드라마세트장 앞에서~

 

 

▼ 이곳에서 '여인의 향기'라는 드라마도 촬영했다는데~~~

 

 

▼ 이리 보아도 노란물~~ 저리 보아도 노란물~~~ 노란물감 천지다.~~~

 

 

 

 

 

 

 

 

▼ 이번에는 '서편제'길을 따라서~~이동중~~

 

 

 

▼ 앞쪽으로 주변풍광들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 뒤 돌아서서 '봄의 왈츠' 세트장을 담아도 보고~~

 

 

▼ 이곳은 '서편제' 촬영 세트장~~  모형 고무신이 인상적이다.

 

 

▼ 함께 '도락리'어천마을 해변을 배경으로~~

 

 

▼ '서편제'길에서는 여러 조형물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 '북'과 '북채'~~~~  엄청 크다...

 

 

▼ '서편제'길 옆의 둑에 앉아서 멀리 11시방향의 '고성산'을 배경으로~~~

 

 

 

▼ 오늘 우리가 이동한 주변의 산들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한컷~~  11시 방향의 '대선산'~12시방향의 '고성산'~ 그리고, 1시방향 오른쪽으로 '보적산'~의 모습이 한 눈에 보여지고 있다.

 

 

 

▼ 다시 같은 방향으로 한컷더~~~

 

 

 

▼ '도락리 어촌'방향을 바라다보고 있다.

 

 

▼ 11시방향으로 '보적산'의 모습과 12시 오른쪽 뒤로 '범바위'까지 훤히 보이고 있다....  평지인데도 불구하고 멋진 조망점이다.

 

 

▼ '보적산'을 줌으로 당겨도 보고~~

 

 

▼ '당리'마을을 빠져나가고 있다.  앞쪽 오거리에서 자동차가 다니는 차도로 걸어서 이동하게 되면 도로를 따라 '도청항'으로 이동하게되고, 앞의 도로에서 왼쪽 아래길로 빠지면 '도락리 어촌마을'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있다.

 

 

▼ 조금전 보았던 오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당리' 표지석~(14시18분)

 

 

▼ 우리는 포장도로길로 가지않고, 아래쪽 '도락리 어촌마을'쪽으로 이동하기로 한다.(14시18분)

 

 

▼ 이곳도 관광객들을 위해 예쁘게 단장시켜놓은듯~~  담벽에 사진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 '도락리'로 내려가는 길에도 멋지게 활짝 만개한 유채꽃들이 발걸음을 더욱더 더디게 하고 있다.

 

 

▼ 언제 또 올리모르니, 오늘 유채꽃에 흠뻑 빠져보고 가자구~~~

 

 

▼ 여기도 멋진 보리밭이 있었네~~  그냥 갈수야 없지~ 또 한컷 인증샷을 남기고~~

 

 

▼ '도락리 어촌마을' 민가 골목을 지나가고 있다.

 

 

▼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누가 한 말인지~ 참 멋진 말이다.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한번더 읽어보게 하는데~~

 

 

▼ '도락리 마을'의 멋진 글귀들을 읽으면서 지나오게되면 이렇게 바다를 볼수 있게 만들어놓은 조망점이 나타난다.(14시40분)

 

 

▼ 저 앞쪽으로 '도청항'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14시41분)

 

 

▼ 슬로우길을 알리는 '느림의 종'~~~

 

 

▼ '청상도' 도청항에 도착하다~~~~(14시55분)

 

 

▼ 오늘 우리가 타고 나갈배는 '15시40분'배~~ 출항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지라 '도청항'에서 주변 구경을 하기로~~

 

 

▼ '청산도 선착장' 앞에 만들어진 조형물~~~  멋진 사진은 '가을바람'님께서 찍어 주셨다~~ 감사합니다.

 

 

▼ 선창장에 있는 지도를 보면서 오늘의 산행과 트래킹을 정리해 본다.

 

 

▼ 시간이 되어 배에 승차하고~~(15시21분)

 

 

▼ 돌아오는 배 안에서~~  즐거운 여행의 아쉬움을 이렇게~~~

 

 

▼ 앞에 '완도' 항구가 보인다.  12시방향으로 '완도 전망대'의 모습도 보이고~~

 

 

▼ 다시 완도로 돌아오면서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오늘의 여행을 마치게 된다.(16시37분)

- 느림의 섬~ 슬로우 시티~ '청산도'~~~

  2년전 청산도를 다녀올때는 그저 지도보면서 가라고 하니깐, 여기가 어디인지, 가는곳이 어디인지도 모른채 그냥 정신 없이 마구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찾은 '청산도'는 '청산도'라는 섬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출발 보름전부터 날씨는 비도 내리는 우중충 모드가 절반~~  혹여나 우리 산행하는날에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오면 어쩌나~~ 하고, 노심초사~~ 안하던 기도(?)까지 하게하는 날씨~~

  그 덕분이었을까?  우리 산우님들이 덕을 많이 쌓으신 덕분이었을까?.... 아무튼 출발부터 날씨는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단지, 보적산 오름길에서의 바람이 꽤나 심하기는 했지만, 멋진 풍광을 보기에는 그리 방해꾼이 되지는 않은듯~~

 

  출발 시작부터 A/B/C코스로 나누어서 트래킹을 시작~  C코스는 '화랑포'길을 시작으로, B코스는 고인돌마을을 지나 '보적산'쪽으로~, A코스는 '청산도'의 풍경들을 모두 보게하는 '대선산'~'고성산'~'보적산'길로~~  출발~~  많은 구경을 마치고, 모두 만나는 지점은 '드라마 세트장'의 유채꽃밭에서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하기로하고, 각자의 추억을 담으로 자유로운 출발~~~~

 

  '청산도'하면 온통 푸르름으로 가득한 섬~ 바다와 하늘 그리고 육지가 아름다운 푸르름으로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로 '청산도'라고 한다는데, 그 이름에 걸맞게 많은 숨어있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섬인듯 하다.

  주로 봄에 많이 찾는 섬 '청산도'는 '유채꽃'의 화사함과 과 '청보리'의 순수함이 더욱 여행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듯~~

  함께 하신 산우님들의 여러 코스에서 담아오신 사진들을 보더라도, 모든 부분이 색다르고 신선해보이는 느낌들은, 이섬을 위해 아기자기 꾸며주신 마을 사람들의 정성도 이곳 저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듯해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나 넉넉한 시간의 할여로 조급하지않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음이 더 기억에 남을듯~~

  아쉬움이라면, 마지막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세트장과 유채꽃밭길에서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두르게 되는 풍경이 만들어지게 된것~~  그래도 풍광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다닐수 있음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청산도'~ 다음에 또 갈 기회가 된다면 1박2일 촬영지로 알려진 '신흥리 해변'~ '상서마을 돌담길'~ '구들장 논' 그리고, 명품길로 알려진 '장기미해변'~ 을 포함하는 코스로 계획을 세워서 가 보았으면 하는 바램~~

  2015년 4월 12일의 환상의 섬 '청산도' 산행은 이런 예쁜 추억을 가슴에 안겨주고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