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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드람산을 다녀와서~

행복천 2015. 4. 11. 21:31

 

▶ 산이름 : 이천 도드람산(349m)

▶ 위치 : 경기 이천시 마장면 목리

▶ 주요봉우리 : 효자봉

▶ 내역 : 높이도 낮고 길이도 짧지만 전체가 암릉이라 '바위맛'만은 수도권서 손꼽는 산이다. 바위맛이란 손발과 온몸으로 바위뿌장귀 등을 잡고 가는 등산의 참맛을 뜻하는 동호인들의 은어다. 서울에서 가깝고 산정의 능선이 바위라 트 레킹하는 묘미가 있다.

  표교리 정류소와 관고저수지 남쪽의 고개를 넘어 주막거리에서 가는 두 길이 있다. 영보사 뒤쪽부터 곧장 손발을 모두 써야 하는 바윗길이며 능선 양쪽이 벼랑이라 스릴이 있다. 제1봉에 오르면 중부고속도로 건너편 설봉산(雪峰山:394m)과 푸른 들판이 내려다보인다.

  제3봉 안부의 내리막 바윗길은 바위를 안고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제4봉에서 돼지굴(여우목)로 가려면 15m의 절벽을 내려가야 한다. 밧줄이 있지만 이끼 낀 바위가 미끄럽고 절벽길이 끝났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집채 바위에 한 사람이 빠져나갈 만큼 비좁은 '돼지굴'이 있으며 능선 왼쪽의 오솔길로 돌 수도 있다. 미끄러운 계곡길을 두고 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편이 낫다.

  한자명은 돋 저[돼지:猪], 울 명(鳴)의 저명산이다. 지금은 멧돼지가 없지만 도로 등이 산맥을 끊기 전에는 남으로 설봉산, 북으로 양각산 해룡산 태화산까지 이어져 멧돼지가 살았다 한다. 또 '돋을 암(岩)' 즉 바위가 도드라졌다는 뜻의 이름이 생겼다는 설도 있다.

  옛날 한 고승(효자라고도 함)이 절벽에 매달려 석이를 뜯다가 멧돼지 울음소리를 듣고 이상히 여겨 절벽에 올라가 보니 몸을 매단 밧줄이 바위 모서리에 닳아 거의 끊어져 가고 있었다. 산신령이 멧돼지를 시켜 효심이 뛰어난 효자의 목숨을 구해줬다는 얘기를 효자가 아닌 고승의 이야기로 전해내려 오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5년 4월 11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SK텔레콤연수원앞 - 도드람산 체육공원 멧돼지상 - 약수터 - '쉬운길/험한길' 갈림길 - 암릉지대 - 1봉 - 2봉 - 3봉 - 정상 - 전망대 - 돼지굴 - 석이약수 - 하산길 - SK텔레콤인재연수원 - 체육공원주차장(원점회기)

 

 

 

 

 

 

 

 

 

▼ 네비게이션을 'SK텔레콤 연수원'에 맞춰놓고 도착하니 이곳이다...(10시44분)

 

 

▼ 길 건너편에 '도드람산 주차장'이 있다고 하는데~~

 

 

▼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등산을 시작한다.(10시47분) -  이쪽이 체육공원쪽인듯~

 

 

▼ 조금 올라가자 '도드람산' 등산 안내도가 보이고~~

 

 

▼ 안내도 왼쪽길 20m쯤 안으로 들어가면 '효자 멧돼지상'이 있다.

 

 

 

 

 

▼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던 효자가 스님의 말씀을 듣고 '도드람산'에 있는 '석이버섯'을 따기위해 밧줄에 몸을 묶고, 산 절벽에 매달려 석이버섯을 따다가, 어디선가 산돼지 울음소리가 들려오기에 이상하게 생각한 효자는 절벽을 올라가보니, 산돼지는 사라지고 밧줄이 바위에 긁혀 끈어지기 일보직전이었다고 한다.  효자의 지극한 효심에 감동한 산신령이 산돼지를 보내서 효자의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실려있는 산~~~

  한자로는 돼지 저(猪), 울 명(鳴)이라는 이름의 저명산(猪鳴山)으로 불리워오다가 세월이 지나 '도드람산'으로 이름이 변했다고 한다.

 

 

▼ 이제부터는 등산로를 따라서 본격적으로 산행 시작~~(10시50분)

 

 

▼ 등산로에는 이렇게 진달래가 완전 만개해 있다.  환하게 피어 있는 진달래를 보고, '아빠~ 진달래좀 봐요~~~'하고 아빠를 불러 세운다.

 

 

 

 

 

 

 

 

▼ 시작부터 계속되는 오르막 구간에, 너덜바위 구간도 나타나고~~

 

 

▼ 등로 옆에 쉼터에 마련되어 있는 컬러풀한 의자~~  주변의 낙엽이 우째~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고~~

 

 

▼ '영보사'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는데, 우리는 '주차장'에서 올라와 '제2,3등산로'로 이동중이다.

 

 

▼ 약수터인지, 아니면 그냥 우물인지~~  아무튼 먹기는 좀~~~(10시57분)

 

 

▼ 정상까지 700m밖에는 안 남았다는데~~

 

 

▼ 오른쪽 산 등성이에서 등산로도 거의 없는 구간을 내려오고 계시는 산우님들이 보인다.  우리도 저리로 올라갈까하다가, 잘 닦여진 등산로를 이용하기로하고, 그냥 앞쪽으로 직진한다.(10시58분)

 

 

▼ '제3등산로'와 '제2등산로' 갈림길~~  우리는 1봉을 정복하고 올라가려고 하기에, '제2등산로'로 올라간다.(11시)

 

 

▼ 제법 가파른 구간~~

 

 

▼ 왼쪽은 쉬운길~ 오른쪽 경사길은 '험한길'~~~  잠시 고민을 하다가, 정상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는 생각에, '험한길'을 선택해서 오르기로 결정한다.(11시23분)

 

 

▼ '험한길'~~~  에고~~~~  장난이 아닌데~~~~  이런줄 알았으면, 쉬운길로 가는 것인데......

  사람들의 흔적이 거의 없기에, 가파른 경사길은 낙엽으로 덮혀있어, 미끄럽고 밧줄구간도 있고,,,,ㅠㅠ.....  다음에 다시 온다면 절대 이길로는 오지 마시길~~~~

 

 

▼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오다가 위를 쳐다보니, 이젠 암릉구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11시12분)

 

 

 

 

 

▼ '쉬운길'놔두고 왜 이리로 왔냐고~ 투덜 두덜~~~~  내가 생각해도 미련하다...

 

 

▼ 그래도 이길로 올라오니, 건너편 설봉산의 조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 이제부터는 암릉코스~~  쉬운길로 가면 흙만을 밟고 오르게되고, 어려운길은 이렇게 암릉길을 오르게 되어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조금은 위험한 코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 간간히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건너편 설봉산의 조망이 멋지게 비춰주고 있다.  아래쪽으로 중부고속도로의 모습도 보이고~~

 

 

▼ 암릉을 올라가던 나현이가 왼쪽을 한참을 바라보더니 뭔가 본듯~~  아빠를 부른다.  '아빠~ 저기가 쉬운길이야~~~'

 

 

▼ 나현이가 있던 암릉에 올라가서 아래를 바라다보니, 쉬운코스로 올라오는 길이 보이고 있다.  아직도 '쉬운길'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나현이~~

 

 

▼ 역시나 못 마땅한듯~~~

 

 

▼ 이쪽 암릉구간은 특히나 질달래의 색감이 더 보기 좋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았기에 먼지도 거의 묻지 않아서일까~  산뜻한 진달래 꽃을 보면 저절로 셔터가 눌러진다.

 

 

▼ '설봉산'을 배경으로~~

 

 

▼ 사진찍는 사이, 나현 맘은 1봉 봉우리에 올라서서 폼을 잡고 계시네~~  1시 뒤쪽의 봉우리는 2봉~~

 

 

▼ 줌으로 당겨본다.

 

 

▼ 나현이도 올라온다고 철제 손잡이를 잡기는 하는데, 간격이 너무 넓어서 꽤나 고생~~

 

 

▼ 드디어 1봉 점령~~~(11시31분)  1봉은 우리가 온길처럼 암릉을 타고 올수도 있고, 쉬운길을 따라 흙길을 타고 올라올 수도 있게 되어 있다.

 

 

 

 

 

 ▼ 쉬운길쪽으로해서 1봉으로 올라오는 길이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쉬운길을 추천~~~

 

 

▼ 1봉 정상석 뒤쪽의 암릉이 멋지다... 우리는 저 암릉을 타고 내려왔음~~

 

 

▼ 이제는 2봉을 찾아서 출발한다.(11시32분)

 

 

▼ 역시나 가파른 오르막구간~~

 

 

▼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가 싶더니만, 바로 2봉의 모습이 나타난다.(11시37분)

 

 

▼ 2봉 뒤쪽의 암릉도 구경하기 위해 올라가 봐야지~~~  암릉들이 장난이 아니다... 꽤나 가파르고 위험~~

 

 

▼ 2봉 위에 올라서니, 뒤쪽으로 3봉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2봉에서 바라다보는 풍경~

 

 

 

 

 

▼ 2봉 암릉을 타고 내려오면 이렇게 석문을 만난다.

 

 

▼ 나현 맘도 뒤따라 석문을 통과해서 내려오고~~

 

 

▼ 이제는 3봉을 향하여~~(11시42분)

 

 

▼ 3봉도 우회하는 도로가 있고, 이렇게 암릉을 타고 오르는 길이 있다.  2봉에서 왼쪽으로 가면 우회길~ 오른쪽 암릉을 밟고 올라오면 3봉으로 가는길~

 

 

▼ 암릉을 올라와서 아래를 보면 리본 달려있는 곳쪽으로 이동해야 조금은 쉽게 3봉을 올라갈 수가 있다.  그래도 가파른 구간~~

 

 

▼ 조금전 오른쪽으로 가지않고 왼쪽 바위구간으로 가게되면 만나는 구간~~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구간이다.  아까 오른쪽 구간으로 가시길~~

 

 

▼ 바위구간옆을 조심스럽게 이동해서 가다보니, 머리위로 밧줄 하나가 보인다.  에구머니나~~  직벽도 완전 직벽~~  밧줄 하나만 딸랑 내려놓고는 이곳을 올라오라고 한다.  아래쪽은 발 디딜바위도 마땅치한다.  거의 손의 힘으로 밧줄을 잡아당겨서 올라가야하는곳~~  나현맘은 위험해서 그냥 왔던길로 돌려보내고, 혼자서 올라가는데, 혹시나 밧줄이 끈어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자, 오금이 저려지기 시작~~~

 

 

▼ 이를 악 물고 앞만~ 아니 위만 보면서 올라왔다.  뒤돌아보니, 정말 아찔하군~~~  고맙게도 밧줄을 중간 중간 저렇게 매듭을 지어놓았기에 올라왔지~ 그렇지 않았으면, 포기해야 할 판이었다.  평상시 늘림봉잡고 오르기 선수(?)인데~~ㅎㅎ~~  요 몇 m 되지도 않는 구간을 낑낑 되다니~~  에고.... 나도 늙었나 보다~~~~ㅠㅠ~~~~

 

 

▼ 위쪽으로 올라와 바위를 넘어서보니, 아까 오른쪽 길로 올라오는 구간이 보인다.  진작 저 길로 갔으면, 쉽게 올라올 것을~~  괜한 객기를 부리고 있다.

 

 

▼ 3봉쪽으로 올라가는 구간~

 

 

▼ 3봉 갈림길~(11시51분)

 

 

▼ 3봉 올라가는길에 솟아있는 멋진 소나무~~

 

 

▼ 3봉의 모습~~(11시52분)

 

 

▼ 3봉에서 정상을 바라다본다.

 

 

▼ 3봉 정상석의 모습~

 

 

▼ 이제는 정상으로 이동한다.(11시52분)

 

 

▼ 이미 먼저 정상쪽으로 이동하는 나현이와 나현맘~~~

 

 

▼ 3봉에서 정상쪽으로 오면 보이는 이정표~(11시56분)

 

 

▼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을 '효자봉'이라고 하는군~~(12시01분)

 

 

▼ 정상 인증샷은 해야지~~~

 

 

▼ 오늘 조금 맘에 안든다고 심통을 부리던 나현이~~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는듯 하다.

 

 

▼ 정상에서 바라다본, 3봉의 모습~

 

 

▼ 3봉 왼쪽 아래를 줌으로 당겨보니, 중부고속도로 '이천 휴게소'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건너편 '설봉산'의 모습도 멋지게 보이고~~  아마도 2년전에 저 산을 종주했지~~~

 

 

 

 

 

▼ 정상석 주변의 풍광들~

 

 

 

▼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 '설봉산'만을 줌으로~~

 

 

 

 

 

▼ 이제는 다음코스로 이동하기 위해서 정상에서 내려서고 있다.  앞쪽에 보이는곳이 정상~~  이동방향에서 쉬고있는 나현이를 기다리면서 뒤돌아서서 찍은 모습이다.(12시09분)

 

 

▼ 기다리는 동안에 주변의 진달래나 구경할까~~~

 

 

▼ 조금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더니만 기분이 좀 좋아지셨나~~  오늘 처음으로 웃음을 보게된다.

 

 

▼ 우리는 '돼지굴'쪽으로 이동~~  앞으로 직직하면 예전에 가던 코스~~  그쪽이 암릉구간이다.  일단은 왼쪽 으로 나현이를 보내고~~(12시13분)

 

 

▼ 왼쪽으로 내려갔다가 '돼지굴'쪽으로 올라가는 우회길~~

 

 

▼ 나는 다시 위로 올라가 암릉구간을 타기로 마음먹고~~  역시나 암릉끝자락에 경고문이 붙어있다.

 

 

▼ 난간 뒤쪽으로 보이는 저 암릉구간을 넘어서 가야하는데~~  쬐끔은 긴장~~~  쇠 파이프가 꽂혀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기로~~

 

 

▼ 완전 직벽구간들이다~~  쇠파이프의 간격도 꽤나 멀고~~

 

 

▼ 역시나, 사람의 흔적이 없다보니깐, 이렇게 진달래꽃의 모습이 깨끗하고 예쁘다.  이곳에서도 철제계단으로 위회길이 있는듯~~  나는 일단은 계속해서 암릉을 건너기로 마음먹고~~

 

 

▼ 앞쪽의 암릉구간이다.  옆으로 쇠파이트가 꼿혀있으니 그쪽으로 가야할듯~~

 

 

▼ 멋진 바위가 이곳으로 오는 산객을 지켜보고 있는듯~~

 

 

▼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정말 위험한 구간이다.  작은 암릉구간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

 

 

▼ 뒤돌아보니, 조금전 내가 서서 바라보던 그 난간이 보이고 있다.

 

 

▼ 아직도 앞쪽으로 이동해야 할 암릉길~~  그 사이 사이에 피어있는 진달래꽃의 모습이 너무나 태연하다.

 

 

 

 

 

▼ 진행방향에서 오른으로 작은 석창도 보이고~~

 

 

▼ 아빠가 암릉을 고생~ 해서 넘어가고 있는데, 어느새 두 사람은 나보다 먼저 돼지굴쪽으로 이동중에 있다.... 에구... 오늘 뭔가 좀 이상하네~~  그나저나 저 위험한 곳을 어떻게 올라갔을까?... 나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있는데~~~

 

 

▼ 넘어온 곳을 돌아서서 사진에 담아보고 있다.

 

 

▼ 바위 아래쪽을 이렇게 수직 낭떨어지인데, 저곳을 나현이가 어찌 올라왔지?.....

 

 

▼ 이젠 또 건너편으로 건너가기위해 직벽구간을 내려가야하는 상황~~

 

 

▼ 에궁~~~  나현이랑 저 구간을 어찌 내려간다냐~~~ 하휴~~~~~

 

 

▼ 잠시 '돼지굴'처럼 생긴곳을 다녀오기로~~~

 

 

▼ 위험~ 또 위험한 직벽구간을 무사히 내려와서 나현이를 건너편으로 인계시키고 있다.... 휴~~~~~~ 어깨의 힘이 쏙 빠진다.~(12시35분)

 

 

▼ 우리가 나현이와 함께 내려온구간~~  그나마 쇠파이프가 조금은 많이 밖혀있기에 다행이었던곳~~

 

 

▼ 전망대에서 주변 풍광좀 담아보고~~

 

 

 

▼ 파노라마로~

 

 

 

▼ 아이구~~  이곳에서 추락하여 사람도 죽었다는군....  정말 위험하다.... 비나 눈이 내렸다면은 절대 가면 안되는곳~~~

 

 

▼ 이제는 하산이다...  그런데, 돼지굴이 어디지?... 아까 조금전 보았던 곳이 돼지굴인가????

 

 

▼ 전망대에서 내려가는구간이다.

 

 

▼ 바위 사이사이에 피어있는 진달래꽃의 모습이 참 예쁘다.  마치 주작/덕룡산의 바위진달래처럼~~~~

 

 

▼ 와우~~ '돼지굴'을 찾았다.(12시38분)

 

 

▼ '돼지굴'이 그리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찾은 보람이 있군~~  이제는 볼건 다 봤으니~~~

 

 

▼ '연수원'방향으로 하산한다.(12시39분)

 

 

▼ 역시나 가파른 내리막구간~~

 

 

▼ ㄱㅖ단길도 보이고~

 

 

▼ 이곳도 주변엔 이렇게 예쁘게 진달래길이 조성되어서 산객의 가슴을 설래게 한다.

 

 

▼ '산수유'의 모습도 담아보고~~  이천하면 '산수유'축제가 유명했었는데,....  3년전쯤에 다녀온 기억이 있다.

 

 

 

 

 

 

 

 

▼ 하산길 풍경~~

 

 

▼ '석이약수'에 도착~(12시51분)  효자가 '석이버섯'을 따는 이야기 때문에 이곳 약수의 이름도 '석이약수'로 했다고~~

 

 

▼ 아까 올라올때 보았던 약수와는 많이 다르다.  이곳의 물은 먹을만 하다는~~~

 

 

▼ 이젠 편안한 하산길~~  룰루 랄라~~~

 

 

▼ 쭉쭉 뻗은 소나무길도 지나고~~

 

 

▼ 왼쪽으로 민가를 지나자 앞쪽으로 도로가 보인다.(12시59분)

 

 

▼ 임도쪽으로 나와 오른쪽 샛길로 이동하면 우리가 주차시켜놓았던 주차장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이동~~(13시)

 

 

▼ 앞쪽으로 SK텔레콤 인재 연수원이 보인다.

 

 

▼ 예쁜 야생화도 담아보고~~

 

 

▼ SK텔레콤 인재 연수원 옆길을 따라서 이동한다.

 

 

 

 

 

▼ 큰 도로를 만나고~~

 

 

▼ 연수원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조금전 다녀온 '도드람산'의 모습이 보인다.

 

 

▼ 11시 방향이 1봉, 중앙이 2봉, 오른쪽 1시방향이 3봉, 그리고 뒤쪽으로 잘 안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이다.

 

 

▼ 아침에 우리가 주차 시켜놓았던 곳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13시12분) ~~ 2시간 20여분 산행~~

 

 

▼ 돌아오는길에 식당에 들려 불고기백반으로 점심을 때우기로~~

- 내일 '청산도'에 가는데, 오늘 몸 풀겸 가까운 '도드람 산'으로 산행을 떠난다.

  출발할때는 가볍게 몸을 푼다는 생각이었는데, 암릉길로 이동하면서부터 이건~ 장난이 아닌데~~~~

  쉬운길을 나두고, 괜시리 어려운길쪽에 암릉길에~~ 밧줄에~~~ 쇠파이프에~~~

  그렇게 나즈막한 '도드람 산'을 어렵게 타고나니, 왠만한 산을 오른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던 하루~~

  주변에 암릉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도드람 산'을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

  암릉과 진달래풍경의 산새도 '주작산/덕룡산'을 닮은듯한 모습~~

  산행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이 긴장되었던 시간들~~~

  돌아오면서도 내내~~ 이름도 재미있었던 '도드람 산'이 머리속에 남는것은 역시나 산은 만만히 봐서는 안되는것~~~

  모처럼 편안하게 산행하려다가 호대게 주의를 받은것 같은 그런 기분을 들게 한다.

  그래도 간만에 신나게 암릉도 타고~ 밧줄도 당겨보았던 하루~~ 

  또한 진달래꽃의 화려함속에 내내 즐거웠던 시간들~~~

  그렇게 봄날의 하루가 꿈결같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