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산
▶ 산이름 : 봉수산(483.9m)
▶ 위치 :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월암리
▶ 내역 : 충청남도 홍성군의 동쪽 금마면에 위치하는 산이다(고도:483m). 예산군 대흥면과 경계를 형성한다. 봉수산(鳳首山)은 홍성군의 안산(案山)에 해당하며, 일명 대흥산(大興山)이라고 불리는 산정상부에는 백제 시대의 임존산성이 있다. 이 산의 산세는 매우 험준하며, 북쪽 산록에는 비티(飛峙)라는 험준한 고개가 있는데, 과거에 홍성지방과 대흥을 잇는 길목이다. 현재에도 비티고개와 큰비티고개[大飛峙]가 산정상부에 존재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수산은 "홍주 동쪽 21리에 위치하며 대흥현과 경계를 형성한다."고 기록하였다. 『여지도서』에는 오서산에서 북으로 뻗은 산줄기로 대흥의 주산이라고 기록하였다. 봉수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봉황새의 머리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대흥면에 있는 산이라 하여 '대흥산(大興山)'이라고도 불린다.
봉수산의 지명표기는 조선 시대에 제작된 지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즉, 『조선지도』, 『대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대흥)에서는 현재의 이름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있지만, 『해동지도』, 『광여도』, 『여지도』 등에서는 '봉수산(鳳壽山)'으로 표기하였고 『1872년지방지도』(홍주)에서는 '봉수산(鳳峀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산성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서는 현재의 지명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있다.
정상 동남쪽에는 백제의 전략적 요충지인 임존성(사적 제90호)이 남아 있다."임존성(任存城)이 바로 백제의 복신(福信), 지수신(遲受信), 흑치상지(黑齒常之) 등이 당나라 장수 유인궤(劉仁軌)에게 항거하던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12월 14일
▶ 함께한 이 : 하모니산악회
▶ 산행코스 : 봉수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1코스 - 산불감시초소(전망대) - 3코스갈림길 - 4코스갈림길 - 능선 - 봉수산정상 - 5코스갈림길 - 1코스하산 - 대흥면사무소 - 의좋은형제공원 - 봉수산자연휴양림
▶ 주요봉우리 : 봉수산, 임존성
▼ 버스는 봉수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한다.(09시25분)
▼ 봉수산 펜션텔~~ 앞의 보이는 계단을 따라서 산행 들머리로 올라가야한다.(09시37분)
▼ 숲속체험장을 따라 이동중~~~ 1코스 등반로를 찾아서 떠난다.
▼ 뒤돌아보니 예당호의 멋진풍광이 벌써부터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 데크를 따라 계속이동하면 펜션 몇개동이 보인다.
▼ '등산로'표지판을 보고, 1등산로길로 이동중~~
▼ 서해안쪽에 눈이 많이 왔다보니깐, 등산로길에도 많은 눈들이 쌓여있다.
▼ 앞질러 올라가셨던 산우님들께서 이곳에서 아이젠을 신고 계셨군~~(09시49분)
▼ 정상까지는 1.9km가 남았다고 쓰여있다.(09시49분)
▼ 어제 '청화산'을 갔을때는 찬 바람이 너무불어 많이 힘들게 했었던 나현이가, 오늘은 바람도 불지않는 멋진 날씨에다가 좋아하는 이모들까지 옆에 있으니깐 저절로 힘이 나는가보다~~~
▼ '유림천사'이모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 예쁜 눈계곡을 따라 올라가고 있다.
▼ 와우~~ 살짝 불어오는 바람에 갑자기 흩날리기 시작하는 하얀 눈가루가 빛을 받아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 자연으로부터의 이런 멋스러움을 또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까~~~ 정말 환상의 나라에 들어온 기분이다.
▼ 먼저 올라가셨던 '한 고문'님도 만나고~~~
▼ '유림천사'님과 '트래비즈'님, 든든한 두 이모가 뒤에서 받쳐주고 있으니, 나현이도 기운이 나는듯~~~~
▼ 먼저 올라간 나현이가 바위뒤에 숨어서 이모들을 놀래켜주려고 몸을 움추리고 있다.
▼ 예쁜 소나무 숲길을 건너가고 있다.
▼ 터벅 터벅~~ 옷을 너무 많이 껴 입었나~... 오르막길에서 속도가 나지 않는 나현이~~
▼ 먼저 오르고 계시던 한고문님께서 눈위에 누워버리니깐 나현이도 따라서 눈을 장판삼아~~~
▼ 그사이 트래비즈 이모도 눈바닥을 침대삼아 누으셨네~~ 이 구간에서 여성산우님 한분도 함께 눈에 누웠다가 고글을 흘리고 가시는 바람에 전망대에서 이곳까지 다시 내려와서 고글을 찾아 올라갔다는~~~~ㅠㅠ~~~~(10시07분)
▼ 잠시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또 폭신한 눈을 밟으면서~~
▼ 발이 무거운지, 눈길에서 엎어져 그대로 잠시 쉬고 있는 나현이~~~
▼ 10시11분
▼ 오르막길에서 예당호가 보이는 구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10시18분)
▼ 저 앞쪽 높은 초소처럼 생긴곳이 전망대~~~
▼ 전망대를 오르면서도 조금 힘들다 싶으면, 눈에 털썩 주저앉아버리고~~~
▼ 오르막구간 뒤쪽으로 예쁜 '예당호'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다.
▼ 전망대에 오르다(10시26분)
▼ 전망대(10시26분)
▼ 아래를 내려다보니, 이곳 전망대로 올라오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이고~~ 앞쪽으로는 예당호의 멋진 모습~~~
▼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중~~
▼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예당호'의 조망은 정말 Good~~~~
▼ 산우님 한분이 아까 눈에 누었을때 고글을 흘리고 오셔서 다시 고글 찾으러 다녀온사이 전망대에 있던 일행분들이 모두 떠나버렸다...(10시43분)
▼ 아무도 없는 전망대에서 주변 풍경을 담아보기로~~ 12시방향 오른쪽의 평탄한 봉우리가 '봉수산 정상'이다.
▼ 봉수산 1코스 하산길 능선~~ 조금있다가 저쪽(서쪽) 능선을 타고 하산할 예정~~ 저 능선길이 '봉황의 꼬리'부분이다.
▼ 오른쪽 3시방향으로 예당호가 보이고, 1시방향(북쪽)에 솟아있는 산이 운곡리에 있는 '팔봉산'~~
▼ 규모가 엄청 큰 '예당호'의 모습~~ 1코스로 하산하면, 사진 중앙부근의 '대흥면'에 '의좋은 형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 바로 앞이 우리가 올라왔던 코스~
▼ '예당호'의 상류가 여기군~~
▼ 동쪽방향~~
▼ 전망대로 올라오는길~
▼ 파노라마로~
▼ 마지막으로 '예당호'의 모습을 눈에 담아본다.
▼ 자~~ 이제 앞서서 가신 산우님들을 따라가 볼까나~~(10시47분)
▼ 소나무에 예쁘게 자리잡은 눈꽃~
▼ 눈길따라 홀로 걷고 계신 오뚜기님~~
▼ 3코스 갈림길(10시49분)
▼ 예쁜 눈길을따라서 앞으로 가신 산우님들 뒤를 부지런히 따라붙고 있다.
▼ 오늘 눈길 제대로 걸어보는군~~~
▼ 4코스 갈림길(10시53분)
▼ 이젠 정상을 향하여~
▼ 뭔가 봉우리 하나가 보이네~~
▼ 건너편에 보이는 봉우리가 '봉수산 정상'이다.
▼ 줌으로 당겨보니, 일행분들이 벌써 정상에 도착하셨네~~
▼ 삼거리 갈림길~~(10시59분)
▼ 잠시 내리막구간~~
▼ 진행방향쪽(서쪽)으로 '용봉산'의 모습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보고~~~
▼ 갈리길~(11시02분)
▼ 정상을 향하여~~~ 정상이 코앞에 보인다.
▼ 정상에 도착~~ 우리 산우님들께서 이곳에 다 계셨군~~~(11시05분)
▼ 일단은 인증샷부터~~
▼ 점심은 정상에서 하기로 하신듯~~
▼ 남서쪽 방향으로 '오서산'이 우뚝 솟아있다. 12시방향~
▼ '오서산'을 줌으로 당겨보고~~
▼ '오서산'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본다. '홍성 군청'방향~~
▼ '홍성군청'방향을 줌으로 당겨보고~
▼ 다시 오른쪽으로 더 고개를 돌리면, 멀리 '용봉산(381m)'이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 줌으로 '용봉산'을 당겨보고~~
▼ '용봉산'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 '수암산(260m)'~ '용봉산'과 '수암산'뒤로 '덕숭산'이 자리잡고 있다.
▼ 정상은 이렇게 평평한 구간으로 되어 있어서 많은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 30분가량 식사시간을 갖고 다시 1코스 하산길로 내려간다.(11시34분)
▼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예당호'의 모습~
▼ 하산길~~
▼ 1코스 서쪽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앞쪽 작은 동산에 빼곡히 심어져 있는 소나무~~ 그 위로 하얀눈들이 내려져있어 예쁜 색채를 보여주고 있다.
▼ 요란하게 뻗은 가지를 가지고 있는나무~~ 포토존이기도 하다.
▼ 5등산로 갈림길~~(11시36분)
▼ 1시까지 이기에 시간이 충분한것 같아, 우리는 1코스쪽으로 하산하고 있다.(11시38분)
▼ 빼곡히 들어선 소나무들~~
▼ 오른쪽으로 '예당호'를 보면서~~
▼ 앞쪽으로 자그맣게 볼록볼록 솟아오른 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 줌으로 당겨보니, 소나무들이 꽤나 많이 심어져 있고~~
▼ 왼쪽 '용봉산'방향으로 시야를 돌려본다.
▼ '용봉산'방향으로 줌인~~ 저 너머가 '덕숭산'~~
▼ 파노라마로 한컷 담아보고~~
▼ 그리 힘든구간없이 요리조리 구불구불 하산하고 계신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봉수산 정상'의 모습이 보이고~~
▼ 폭신 폭신한 눈길을 밟으며~
▼ 1코스 하산길은 서쪽지역이다보니깐 눈이 덜 녹아있는듯~~
▼ 이제 완만한 길로 접어들고~(11시57분)
▼ '예당호'가 가까워지고 있다.
▼ '봉수산' 주능선길을 바라다본다.
▼ 동화책속에서나 보는 예쁜 눈길~~~
▼ 하염없이 환상의 눈길을 밟으면서 하산하고 있다.
▼ 우리가 내려온 1코스가 '느린 꼬부랑 길'이라는군~~(12시16분)
▼ 바로 앞으로 '예당호'가 보이고 있다.
▼ '대흥면사무소'를 지나면서~~
▼ '의좋은 형제' 동상이 보인다. 이곳 마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동화였었군~~~
▼ 오른쪽의 '봉수산' 주 능선을 바라다보면서 '휴양림'쪽으로 이동중이다.
▼ 마을의 보호수라느네~~~ 꽤나 오래되어 보이는군~~(12시41분)
▼ 휴양림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꽤나 걸리기에 이곳 '봉수정'에서 차를 기다리기로하고, 여정을 정리한다.(12시56분)
▼ 바로 앞쪽으로 펼쳐져 있는 '예당호'~~~
▼ '봉수산'방향으로 곧게뻗어있는 도로~~
▼ 오늘의 뒤풀이장소이다.
▼ 뒤풀이로 맛있는 회~~ 메인 회는 아직 나오지 않았군....
▼ 나현이는 회에는 관심없고, 먼저 나와서 눈사람을 만들면서 놀고 있다.
- 12월 2번째주 송년산행지 '봉수산'~~
나즈막한 산이지만, 앞쪽으로 '예당 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산행할 수 있는 멋진 명산이다.
마침 최근에 내린 눈들이 그대로 쌓여있어, 그렇게 많이 힘들이지 않고, 눈산행도 즐기고, 예당호 풍경도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 하루였다.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지어졌다는 봉수산은 동쪽으로 예당호의 풍경을~, 남서쪽으로는 '오서산'~, 북서쪽으로는 '용봉산'~'수암산'을 감상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예산군 삽교읍'방향을 보게되는데, 이 산의 지명이 전국에 여러곳 있기에 처음 봉수산을 찾는 사람은 조금 헷갈리수 있는 산이다. 이곳 '충남 아산시 송학면 송학리'지역에도 '봉수산(535m)'이 있는데, 이또한 봉황의 머리를 닮은 산이라고 한다.
- 우리가 찾은 홍성의 봉수산은 '봉수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기에 등산로나 주변 볼거리가 잘 조성되어져 있다.
체력이 특히 많이 소모되는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 그리 무리하지않고 산과 호수를 즐길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듯~~
산행코스도 1~5코스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두었으며 각종 세미나 행사등을 할수 있는 펜션단지도 조성되어 있어 1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수 있는 휴양지로도 사랑 받을듯 하다.
- 전날 문경의 '청화산'을 조금 힘들게 다녀왔던지라 피곤이 덜 풀린 상태였지만, 오히려 멋진 산행코스와 주변의 행복한 산우님들과의 함께하는 산행 통해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낼수 있는 최고의 겨울 산행지~~ 이곳에서 이번 겨울의 백미인 설산의 풍경을 마음껏 경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