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
▶ 산 이름 : 청량산(870m)
▶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산
▶ 내역 : 높이 870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명산으로서 산세가 수려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고 한다. 최고봉인 장인봉(丈人峰)을 비롯하여 외장인봉(外丈人峰)·선학봉(仙鶴峰)·축융봉(祝融峰)·경일봉(擎日峰)·금탑봉(金塔峰)·자란봉(紫鸞峰)·자소봉(紫宵峰)·연적봉(硯滴峰)·연화봉(蓮花峰)·탁필봉(卓筆峰)·향로봉(香爐峰) 등의 12개의 고봉이 치솟아 절경을 이룬다.
그 가운데에서도 금탑봉 오른쪽의 절벽인 어풍대(御風臺)는 최고 절승으로 꼽히고 있다. 그 밖에도 신선이 내려와서 바둑을 두었다는 신선대, 선녀가 가무유희를 즐겼다는 선녀봉을 비롯하여 신묘한 절승지가 많다. 지질은 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낙동강이 이 산의 서쪽 기슭을 흐르며, 반곡폭포(盤谷瀑布)·산북폭포(山北瀑布) 등의 폭포가 이 산의 풍광을 더하여주고 있다.
이 산세를 조선 시대의 이중환(李重煥)은 ≪택리지≫ 복거총론(卜居總論) 산수도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안동 청량산은 태백산맥이 들에 내렸다가 예안(禮安) 강가에서 우뚝하게 맺힌 것이다. 밖에서 바라보면 다만 흙묏부리 두어 송이뿐이다. 그러나 강을 건너 골 안에 들어가면 사면에 석벽이 둘러 있고 모두 만길이나 높아서 험하고 기이한 것이 형용할 수가 없다.”
이 산에는 27개의 절과 암자의 유지(遺址)가 있고, 신라 시대 이후 선현들이 수도한 유적이 다수 남아 있다. 원효(元曉)가 건립하였다고 하는 내청량사(內淸凉寺)와 외청량사(外淸凉寺),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유리보전(琉璃寶典), 신라 시대의 명필 김생(金生)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金生窟), 최치원(崔致遠)이 수도한 고운대(孤雲臺)와 독서대(讀書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은신한 유명한 오마대(五馬臺)와 공민왕당(恭愍王堂) 등이 있다.
여기에는≪신증동국여지승람≫에 “돌로 쌓았다. 둘레가 1,350척이고 안에 우물 7개소와 시내 2개가 있다. 지금은 폐하였다.”라고 기록된 청량산 성지도 있다. 이황(李滉)은 도산서원을 근거로 하여 후학을 가르치며 학문을 연구하다가 수시로 청량산으로 들어가 수도하였다고 한다.
그는 청량산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 산을 매우 사랑하여 이 산에 관한 51편의 시를 남겼고, <청량산록발 淸凉山錄跋>이라는 글도 썼으며, 또 청량산을 오가산(吾家山)이라고도 하였다. 이황이 거처하며 학문을 연구하던 자리에 후인들이 기념으로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라는 건물이 지금도 남아 있다.
수려한 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곳곳에 있어 봉화군 및 안동시 일대의 48.76㎢가 198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특산물로는 송이버섯과 대추가 있으며 예로부터 대궐이나 사찰 건축재로 이용된 춘양목(春陽木)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9월 14일
▶ 함께한 이 : 하모니산악회
▶ 산행코스 : 주차장 - 입석 - 청량정사 - 청량사 - 김생굴 - 김생폭포 - 자소봉 - 탁필봉 - 연적봉 - 자란봉 - 하늘다리 - 장인봉 - 심마니집 - 청량폭포 - 주차장 - 퇴계시비 - 공원관문 - 식당
▶ 주요 봉우리 :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장인봉, 하늘다리
▼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출발한 버스는 아침 9시20분경 산행 입구인 '청량산'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다.(09시23분)
▼ 간단하게 단체사진을 찍은후 산행시작~~ 우리는 산행코스 3코스인 '입석'에서 출발하기위해 위로~ 또 위로 올라가고 있다.
▼ 왼쪽으로 고개를 올려보니 파란하늘아래 '청량산'의 봉우리가 우리를 반기고~~
▼ '청량사'올라가는 입구가 보인다.
▼ '청량산 청량사'~
▼ 등산로 앞에 있는 지도를 보니, 현재위치가 '선학정'이다.(09시31분)
▼ 계속해서 '입석'을 향하여 고~~
▼ 앞쪽으로 입구하나가 보인다.
▼ 왼쪽으로 등산로 올라가는 입구~~(9시42분)
▼ 등산로 입구 앞에 있는 '입석'~~~
▼ 2코스 등산로를 보고있다. 우리는 조금 수정하여 '청량사'를 다녀올 계획~~
▼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09시45분)
▼ 좁은 외길을 따라 오름길로 접어들고~~
▼ 오른쪽으로 작은 동굴 하나가 보이자 나현이가 재빠르게 안으로 들어가본다.
▼ '청량사'/'응진전'갈림길~~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김생굴쪽으로 올라간다.
▼ 왼쪽으로 이동하면 '청량정사'~ '청량사'로 이동하는 코스~ 우리는 '청량사'를 구경하고 '김생굴'쪽으로 합류하기로~~
▼ '청량사'가는길은 이렇게 비탈 흙길로 되어 있다.
▼ 앞쪽으로 멋진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 나뭇가지 사이로 '청량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 '청량사'뒤쪽으로 '자란봉' 앞쪽으로 기암괴석의 우뚝선 모습~~~
▼ '청량정사'에 도착~~(10시08분)
▼ 오른쪽으로 가면 '경일봉'쪽으로~` 왼쪽은 '청량사'지나서 '하늘다리'쪽으로~~
▼ '청량정사'앞에서~~
▼ '청량사'를 향해서~~
▼ '청량산 청량사' 현판이 바닥에~~~~
▼ 통나무에서 흘러나오는 식수~~~
▼ '청량사'에 도착(10시16분)~~ '온리유/트래비즈'님이 사찰 수도원쪽으로 들어가셨다가 다시 내려오시네~~~
▼ '청량사'의 예쁜 전경~~
▼ 아래로 내려가니 작은 약수터가 보인다.
▼ 기념품 판매소도 보이고~~
▼ '청량사'에서 올려다본 모습~ 왼쪽 봉우리가 '730봉'~
▼ '청량사'앞에 위치한 석탑~~~ 아주 멋진 자리에 서 있다. 탑 왼쪽 뒤로 '금탑봉'의 모습~
▼ 석탑이 있는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풍경~~
▼ 멋진 한가족의 모습이네~~~~~
▼ 등반대장님과 함께~~~
▼ '730봉'의 모습~ 오른쪽 뒤로 '연화봉'이 있다.
▼ '청량사 유리보전'앞에서 찍은 모습~~ 앞쪽으로 왼쪽에 '금탑봉'의 모습~
▼ 앞쪽으로는 스님들께서 수도하는 곳이라 우리는 오른쪽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 아래 '선학정'쪽에서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
▼ '청량사'를 둘러보고, 이제는 '김생굴'쪽으로 향한다.
▼ '김생굴'쪽으로 가는 나무계단길이 조금은 보수가 되어야 할듯~~
▼ '물봉선'~
▼ 오르막길 오른쪽으로 '해마바위'가 보인다.
▼ 갈림길에서, '김생굴'쪽으로 가기위해 오른쪽 철계단쪽으로 향한다.
▼ '김생굴'에 도착(10시46분) 김생이란분게서 이곳에서 10년동안을 공부하셨다는데~~
▼ '김생폭포'이다. 물줄기는 안보이고, 아주 조금씩 떨어지는 물방울이 전부이다.
▼ '김생폭포' 위쪽부분~~
▼ '김생'과 '청량봉녀'의 설화~~~
'김생'이 경일봉아래 바위굴에서 글씨공부를 할때 9년만에 명필이 되었다는 자신감에 하산하려할때, 젊은 여인이 나타나 자신의 길쌈 솜씨와 겨뤄보자고제의하고, 굴속에서 불을끄고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불을켜고 비교해보니, 처녀가 짠 천은 한 올도 흐트러짐이 없었지만, 김생의 길씨는 삐뚤 빼뚤~~, 이에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은 김생이 1년을 더 연마하여 10년을 채운 뒤 명필이 되어 세상에 나갔다라는 설화~~
▼ '김생'이 공부했다는 굴~
▼ '김생폭포'~~
▼ '김생굴'에서~
▼ 한두방울 떨어지는 폭포(?)에서~~
▼ 아래쪽으로 '청량사'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오른쪽으로 우리가 이동할 봉우리의 모습이 보인다.
▼ 우리는 '자소봉'쪽으로~
▼ '자소봉'오르는길이 그렇게 좋지는 않군~~~
▼ 철 구름다리도 보이고~~
▼ '깨우'님과 함께~~~
▼ 예쁜 파란하늘 아래 아담한듯 우람한 형상을 드러내고 있는 봉우리들~~ 1시방향의 봉우리가 '연화봉'이다. 아래쪽으로 '청량사' 석탑이 보이네~~
▼ 줌으로 당겨본다.
▼ 730봉과 연화봉의 모습~
▼ 계속해서 이어지는 비탈오르막길~~
▼ 철계단 등장이요~~~~
▼ 이젠 나무계단까지~~~
▼ 오른쪽 '자소봉'방향으로~
▼ 저것도 소나무의 송진을 체취하기 위함인가?..... 예전 '주왕산'에서 많이 봤었는데~~~
▼ 끈임없이 이어지는 돌계단길을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
▼ '사랑나무'~~ 두 나무가 너무도 사이좋게 달라붙어 있다.
▼ 오른쪽 '자소봉'방향으로~
▼ 드디어 저 철계단만 오르면 '자소봉'이다.
▼ '자소봉'에 도착~(11시26분)
▼ '자소봉'에서 바라다보는 경치~~ 10시방향의 산이 '문명산(894m)'이다.
▼ 날씨가 좋아 주변 산들의 마루금이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앞쪽으로 집들이 보이는 곳의 도로가 '천애사' 사찰로 가는 '천애사길'~
▼ 구름의 그림자도 산등성이로 멋지게 내리비치고~~
▼ 다시 줌으로 당겨본다.
▼ 뒤쪽으로 희미한 능선부가 '일월산'~
▼ '자소봉'봉우리 앞에서~~ 저 봉우리는 못 올라가게 하는듯~~ 바위의 토질구조와 생김새가 신기하다....
▼ 멋진 조망~~ 2시부근 '일월산'을 바라다 본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는 '청량산'인데~ 저곳이 단풍으로 물들면 얼마나 더 화려할까~~~
▼ '경일봉'방향~
▼ 이제는 다음 봉우리인 '탁필봉'을 향해서 고~~(11시33분)
▼ 하산하면서 바라보는 풍광~~
▼ 우리가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다.
▼ '탁필봉'방향으로 우회전~~
▼ 앞쪽으로 '탁필봉'의 모습이 보이고~~
▼ '탁필봉'에 도착~~(11시39분)
▼ '탁필봉'에서의 단체사진~~ 개인적으로 정말 멋있다고 생각되는 사진~~
▼ 다음은 '연적봉'을 향해서~~
▼ '연적봉'올라가는 철계단길~
▼ '연적봉'에 도착~~(11시43분)
▼ '연적봉'에서 바라본 '탁필봉'~~
▼ 연적봉앞에 있는 소나무~~
▼ 앞쪽으로 '장인봉' 앞의 봉우리를 보고 있다. 저곳까지의 거리는 꽤나 가야할듯~~
▼ '장인봉'앞쪽의 봉우리 왼쪽 아래로 '하늘다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 '하늘다리'가 저쪽에 있다고 가리켜주고 있는 나현이~~
▼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 능선길을 걸어가고 있다.
▼ '하늘다리'가 보이는 '선학봉'을 배경으로~
▼ 왼쪽으로 솟아있는 봉우리들의 모습을 바라다본다. 2시방향의 봉우리가 '연화봉'~~ 12시방향 멀리 '낙동강'의 물줄기가 시야에들어오고 있다.
▼ '하늘다리'와 '선학봉'쪽의 모습~~~
▼ 줌으로 당겨본다.
▼ '자란봉'가는 도중, 넓은 언덕지대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12시06분)
▼ 먼저 점심을 끝낸 나현이가 까치집을 만들었다고 보라고 한다.
▼ '장인봉'까지는 1.5km~~~ 아직도 한참을 가야하는군~~(12시40분)
▼ 점심을 마치고 이제는 '장인봉'을 향하여 고~~(12시41분)
▼ 앞쪽으로 '선학봉'의 모습이 보인다.
▼ '장인봉'을 가기위해서는 이렇게 아래로 깊숙히 내려가는 코스도 있다.
▼ '청량폭포'와 '장인봉'갈림길에서 사람들이 많이 쉬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 '하늘다리'까지는 이제 500m~(12시46분)
▼ '하늘다리'가는 오르막 능선길~
▼ 저 긴 철계단을 올라가야 하늘다리쪽으로 이동하게된다.
▼ 다시 나무계단도 지나고~~
▼ 멋짐 쉼터나무에서 잠시 인증샷 한컷하고~~
▼ 또 철계단을 오르고 있다. 설마 저 철계단이 마지막이겠지~~~
▼ 철계단을 지나서 완만한 능선구간~~
▼ 배가 볼록 튀어나온 나무~~~ 임산부 나무같다.
▼ 드디어 '하늘다리'에 도착~~(12시53분)
▼ '청량산 하늘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량이라고 한다. 길이가 70m~~
▼ 항상 붐비는 하늘다리라고 하던데 다행이도 오늘은 그리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 그래도 사진 찍는 사람들로 늘상 혼잡을 부르는곳이라~~~ 줌으로 당겨봤다.
▼ '하늘다리'위에서 바라다본 풍경들~~ 잠시 감상좀 해 볼까나~~~
▼ 낙동강 줄기도 보이고~~
▼ 줌으로 당겨볼까~~~
▼ 중앙에 '북곡리'마을이 보인다. 1시방향으로 '문명산'~
▼ 줌으로 당겨본다.
▼ 아마도 가장끝의 마루금이 왼쪽부터 '문수산'~'각화산'~'청옥산'~'삼방산' 같아 보인다.
▼ 뒤쪽으로 '자란봉'쪽~~
▼ 줌으로 당겨보니 596봉에는 하트모양으로 나무를 잘라두었네~~
▼ 낙동강의 줄기가 보인다.~~
▼ '하늘다리'를 건너와서 돌아다본 풍경~~
▼ 이젠 '장인봉'으로 향한다.(13시08분)
▼ '선학봉'을 지나간다.
▼ 이곳에서도 '장인봉'을 가기위해 약간의 내리막 오르막 능선길이 나온다.
▼ '장인봉'까지는 아직도 400m~(13시09분)
▼ '장인봉'/'청량폭포' 갈림길~~ '장인봉'을 다녀와서 우리는 '청량폭포'쪽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 '장인봉'으로 오르는 오르막길~~
▼ 또 철계단~~ 정말 철계단도 많이 만난다.
▼ 다시 나무계단길~~
▼ 드디어 '장인봉'에 도착~~(13시23분)
▼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도~~ '장인봉'에서 왼쪽 으로 넘어가게되면 전망대가 있어 조망은 좋으나, 조금 거리가 길다. 우리는 다시 뒤로~
▼ 정상석 뒤에 새겨져 있는 글자~~~
▼ 이제는 하산이다....(13시28분) 올라왔던곳으로 다시 내려감~~~
▼ '청량폭포'쪽으로~~(13시33분)
▼ 길게 이어져 있는 하산 계단길~~
▼ 왼쪽에 작은 동굴이 보이네~~
▼ 계단길이 상당히 가파르다보니, 나현이는 거꾸로 내려가고 있다.
▼ 골짜기에서 바라다본 풍경~~
▼ 하산길이 꽤나 거칠고~~~
▼ 하산길에서 간간히 보이는 조망을 챙겨 보면서~~
▼ '낙동강'물줄기를 줌으로 당겨본다.
▼ 열심히 내려가고 있는 아이를 불러세웠더니만 인상쓰고 있네~~~~
▼ 비탈진 된비알~~~
▼ 하늘의 구름들도 뭉게뭉게~~ 가볍게 날아다니고~~
▼ 왼쪽 커다란 바위를 꽤뚫고 삐져나온 나무들~~~
▼ 가도 가도 끝없어 보이는 계단~~ 정말 계단이 수도 없이 많은 '청량산'이다.
▼ 앞쪽으로 심마니 집이 보이네~~
▼ 이제 '청량폭포'까지는 '650m'~~~(14시07분)
▼ 드디어 작은 계곡물 발견~~
▼ 역시나 또 이어지는 계단길~~
▼ '하늘다리'에서 1.5km떨어진 곳~~(14시13분)
▼ 드디어 임도~~ '초코볼'님과 만나다... (14시13분)
▼ '초코볼'님께서는 산정카페에 다녀오셨다고 하시네....
▼ '며느리 밑씻개'~~
▼ '달맞이꽃'~
▼ 커다란 노송아래로 차도가 보인다.
▼ '청량폭포' 하산지점에 도착~~(14시22분)
▼ 우리가 이동해온 '청량산'능선길을 바라다 본다.
▼ 조금 내려가자 왼쪽으로 '청량폭포'의 모습이 보인다. 역시나 물이 많지않아 폭포의 웅장함은 그리 위대해 보이지는 않고~~~
▼ '자소교'를 지나서~
▼ 오늘 '트래비즈'이모와 신이나서 아빠한테는 오지도 않는 나현이~~~ 끝까지 손 붙잡고 다니고 있네~~
▼ '퇴계 시비'가 있는곳~
▼ 앞쪽으로 '공원관문'이 보인다.(14시43분)
▼ '공원관문'아래 놓여있는 멋진 바위~~
▼ 이곳에 '청량산' 표지석이 서 있었군~~
▼ 앞쪽으로 흐르는 멋진 개울~~ 이 물이 낙동강으로 흐르겠지~~
▼ '청량교' 다리를 건너서~~~
▼ 우리가 다녀온 '청량산'을 배경으로~
▼ 식당가는길에서 '청량산'정상쪽을 바라다 본다.
▼ 줌으로 당겨보고~~
▼ '청량산'이 보이는곳 앞쪽의 식당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14시54분)
▼ 오늘의 뒤풀이 메뉴~~~
▼ 식사후 밖으로 나와서 바라다본 '청량산'~~
- 남한의 3대 기악중의 하나라는 '청량산'~~~ 꼭 한번은 가보려고 늘 리스트에 올려두었던 산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오르게 된다.
청량산은 12개의 봉우리가 있다는데, 오늘 우리가 오르는곳은 '자소봉'을 필두로 '탁필봉', '연적봉', '자란봉', 그리고 '장인봉'~~
- 조금 멀리 있는 곳이기에 아침 1시간 일찍 안성에서 출발~~ 9시 20분경에 경북 봉화마을에 도착한다.
벌써 가을이라 햇살은 적당히 따뜻함을 유지하면서 내리 쬐고~, 우리는 '입석'이라고 쓰여져 있는 들머리를 산행 출발점으로 하여 등반은 시작된다.
역시나 계단이 많기로 유명한 산~~ 시작부터 눈에 띄는 계단길~~ 원래코스는 '응진전'쪽으로 오르려고 했으나, '청량사'를 보고 올라가려고, 방향을 '청량사'쪽으로 틀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청량사'~~ 예쁜 산세에 둘러쌓여 멋드러진 자태를 뽐내는 '청량사'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다시 '김생굴'로 향한다.
'김생굴'은 김생이 10년간 글씨공부를 했다는곳~~ 그 옆에 '김생폭포'도 있으나, 물은 거의 말라서, 몇방울씩의 물방울만이 떨어지고 있다.
'김생굴'을 다녀와서, 이번에는 '자소봉'쪽으로~~ '자소봉'으로 올라가는 계단길도 만만치가 않다.
한참을 올라서 도착한 '자소봉'~~ 이곳에서의 풍광은 가슴이 탁 트일만큼 시원하고도 예쁘다.
한참을 이곳 저곳 사진에 담아서 다시 '탁필봉'으로 향하고~~~
'탈필봉'은 우뚝솟은 봉우리라 그 위까지는 못 올라가고, 아래쪽에 '정상석'을 세워두었다.
정상석 인증후 다시 '연적봉'을 향하여 고~~ 조금 높은 계단길을 오르자 바로 '연적봉'~~~ 금방 나타나는 봉우리의 모습에 기운이 번쩍 난다.
연적봉에서 바라다본 탁필봉의 모습도 예쁘게 보여주고~~ 멀리 '장인봉'쪽으로 '하늘다리'의 모습도 희미하게 들어온다.
이젠, '자란봉'쪽으로 이동~~ 능선을 타고 넘어가는길에 넓은 공터가 보이기에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점심 식사후 자란봉으로 이동하는 구간은 오르고 내리는 능선구간~~ 자란봉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꽤난 높은 철계단길을 몇개 만나게 된다.
철계단과 나무계단~ 그리고 약간의 능선을 지나자 눈앞에 펼쳐지는 '하늘다리'~~
멋진 '하늘다리'의 경관에 연신 셔터를 눌러되고~~~ 우리나라에서 산악 현수교로는 가장 높다는 '하늘다리'위에서 이리 저리 뛰어보는 사람들~~ 아래를 쳐다보고는 기겁을 하면서 소리치는 사람들~~ 앞만보고 빨리 달려서 건너가 버리는 사람들~~
이런 재미난 풍경을 구경하면서 하늘다리위에서 주변 풍광을 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시원한 조망에 멋드러진 날씨~~ 역시나 사방으로 탁트인 공간에서의 조망구경으로 피곤함은 싹~~ 모두 날아간듯~~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는 '장인봉'으로 고~~ 다시 오르막길을 건너서 내려가는가 쉽더니만, 길고도 긴 철계단구간이 우리를 기다린다.
하낫 둘~ 하낫 둘~... 엄청 비탈진 철계단길을 낑낑 데면서 오르다보니, 또 나무계단~ 그 위를 넘어가니 드디어 오늘의 가장 높은 정상인 '장인봉'에 도착한다.
'장인봉'에서의 조망은 그리 좋지는 않고, 곧장 앞쪽으로 내려가는길도 있으나, 시간이 지체되었는지라, 다시 왔던방향으로 백~~ '청량폭포'쪽으로 하산한다.
'청량폭포'쪽 하산길은 완전 급비탈 수직하산코스이다. 그렇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다가 계단으로 설치되어 있다.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없이 나타나는 계단길~~ 그렇게 1시간이 넘는 하산길을 내려와서 '청량폭포'에 도착한다.
'청량폭포'도 물이 많이 없는지라 작은 멋스러움을 감상하고, 오늘의 뒤풀이장소인 식당을 찾아서 '공원관문'쪽으로 이동~~
청량교에서 바라다보는 주변의 멋진 경관을 구경하면서 식당에 도착~ 5시간 20분가량의 오늘 산행이 마무리 된다.- 기암바위의 멋스러움과 아기 자기한 봉우리마다의 예쁜 사연이 담겨있는 '청량산'~~
역시나 '청량산'은 주변의 볼것이 많아서였을까~~ 5시간이 넘는 산행을 했지만,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았던 산행길~~
계단이 많아서 무릅에는 많은 무리가 따를수도 있는 산인지라, 코스선택도 신중해야 할것 같은 '청량산'~~
날씨도 엄청 맑은날, 많은 산우님들과 즐거운 얘깃거리를 만들면서 올랐던 '청량산'~ 예전에 다녀온 '구봉산/팔각산' 마냥, 작은 봉우리를 정복 할때마다 만나는 정상석으로인해 더 큰 보람을 느끼게했던 '청량산'~~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아직은 조금 이른 가을이라 짙은 초록의 향연길을 걸었던곳~~~
우리가족에게는 이렇게 또 하나의 예쁜 추억의 선물을 안겨다주는 소중한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