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괴산 군자산

행복천 2014. 9. 10. 19:25

▶ 산 이름 : 군자산(948m)

▶ 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 내역 : 충청북도 괴산군의 칠성면 쌍곡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930m). 군자산 남쪽 청천면 관평리에 827m 높이의 남군자산( 또는 작은군자산, 소군자산)이 있는데, 이 남군자산과 구별하기 위해 군자산을 '큰군자산'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군자산과 남군자산 모두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괴산군이 꼽은 괴산 명산 35에 꼽힌다. 인근에 군자사가 있으며 군자산 바로 서쪽에는 달천을 막아 만든 괴산댐이 위치한다.

  과거에는 군대산(軍垈山)으로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괴산)에 군대산은 "군 동쪽 13리에 있다."고 적고 있다. 『여지도서』(괴산)에서는 "경상도 문경현 조령산으로부터 뻗어 나왔다."고 적고 있다. 이 지명은 과거에 군대가 머물렀던 터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대동여지도』에서는 '군대산(軍帒山)'으로 한자를 바꿔 표기했다.

 『구한말지형도』에서는 '군추산(群墜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후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서는 '군자산(君子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로 보아 현재와 같은 군자산(君子山)으로 바뀐 것은 일제강점기부터인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지명총람』에서는 군자산의 지명 유래를 산세가 '군자의 풍모를 갖추고 있어서'라고 적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9월 10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소금강 솔밭주차장 - 자연전망대 - 군자산 - 도마재 - 안부사거리 - 도마골 - 도마골입구 - 차도 - 소금강 솔밭주차장(원점회기산행)

▶ 주요 봉우리 : 큰군자산, 남군자산

 

 

 

 

 

 

▼ '군자산'가는 길목~~운무에 쌓인 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 '군자산'오르기전에 지난번 다녀왔던 '선녀탕'에 한번더 가보기로....(08시52분)

 

 

 

▼ 지난번 보다는 수량이 조금 적은듯~~

 

 

 

▼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선녀탕'~~

 

 

 

 

 

 

 

 

 

 

 

▼ '군자산' 소금강 솔밭 주차장에 도착한다.(09시20분)

 

 

 

 

 

 

 

▼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으로 고~~~(09시30분)  아침기온이 하루다르게 오르락 내리락~~  얇은티 하나만을 입고 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선선하다.

 

 

 

▼ 처음부터 계단 데크~~~

 

 

 

 

 

 

 

▼ 계단 데크를 지나니 이번에는 가파른 산길~  된비알~~~

 

 

 

▼ 약 500m정도를 올라가니, 작은 전망대가 보이고, 그 앞에 마구 두팔을 뒤흔드는 노송이 보인다.(09시42분)

 

 

 

 

 

 

 

▼ 아래쪽으로 마음의 모습도 보이고~~

 

 

 

 

 

 

 

 

 

 

 

▼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09시43분)

 

 

 

▼ '꽃며느리밥풀'~

 

 

 

▼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지나면서 조금씩 힘이 들기시작하는 나현이~~

 

 

 

 

 

 

 

 

 

 

 

 

 

 

 

 

 

 

 

▼ 10시02분~~

 

 

 

 

 

 

 

▼ 계속되는 오르막구간에 잠시 잠깐씩 조망점에 도착하면 기분이 밝아지는 나현이~~

 

 

 

▼ 전망바위 위에서 한컷~~

 

 

 

▼ 전망대 앞쪽으로 작은 봉우리가 하나더 있고, 그 건너편으로 '보배산'능선~~

 

 

 

▼ '보배산'을 바라다본다.

 

 

 

 

▼ 파노라마로~~~

 

 

 

 

 

 

 

 

 

 

 

 

▼ 10시16분~

 

 

 

▼ 산행길 내내 조망을 거의 없고, 이런 숲길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 조금 옆으로 뭔가가 보이기만 하면 셔터를 눌러되고~~  군자산 오른쪽으로 멋지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소금강 하늘벽'~

 

 

 

▼ 산행시작후 1시간 가량을 마냥 올라오기만 했으니, 이제는 지칠때도 되었지~~~

 

 

 

▼ 정상까지는 1.1km~~~(10시29분)

 

 

 

▼ 올라가기도 시원치않을판국에 이렇게 내려가는 코스가 나오면 곤란한데~~

 

 

 

▼ 이젠 계단 데크를 따라 올라간다.

 

 

 

▼ 네발이 더 편할수도 있지~~

 

 

 

▼ '보배산'~

 

 

 

▼ 발줄구간 등장이요~~~

 

 

 

 

 

 

 

▼ 누군가 계단의 수가 151개라고 써놓았다.... 우리도 세면서 올라본다.

 

 

 

▼ 100번째 계단~~~

 

 

 

▼ 와우~~  정확하게 151개의 계단이다.... 누군지 잘 세었군.....

 

 

 

▼ '군자산'까지는 700m~~(10시43분)

 

 

 

▼ 계단위로 올라서니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데~~~~   뒤 돌아서서 왼쪽으로 멀리

 

 

 

▼ 10시방향 왼쪽 뒤쪽으로 뾰족히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월악산', 그 앞쪽으로 희미하게 '신선봉'과 '마패봉'도 보인다.

 

 

 

▼ 10시방향 '보배산'과 뒤쪽으로 '칠보산'~   12시 오른쪽 '칠보산'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희양산'~~  12시방향중간부터 3시방향쪽으로 '칠보산 구봉능선'이 펼쳐져있다.  12시 왼쪽방향 뒤쪽으로 부드러운 봉우리가 '시루봉'~~

 

 

 

▼ '대야산'방향으로 바라다본다......  연무로 뿌옇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1시~2시방향의 '대야산'~  1시방향 아래쪽 V자모양으로 쏙 들어가있는 골짜기가 '제수리재'~~  그 왼쪽으로 '막장봉'과 '장성봉'이 이어진다.

 

 

 

▼ '지음자'님의 블로그에서 설명해놓은 산이름을 참조했다..... 감사합니다....

 

 

 

▼ 줌으로 당겨서~~~

 

 

 

 

▼ 12시 '보배산'~을 줌으로 당겨보고~  '보배산'왼쪽 뒤쪽으로 '조령산'이 멋지게 보여야하는데, 운무로 가려져서~~~  2시상향 뒤로 '시루봉'은 잘 보인다.

 

 

 

▼ '칠보산'을 줌으로~~  '칠보산'뒤쪽으로 오른쪽부터 '막장봉'~'장성봉'~'시루봉'~'덕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11시방향 뒤쪽으로 흰 민머리를 드러내어 보이는 '희양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 중간 왼쪽으로 V자로 옴폭 들어가 있는 '제수리재'~~  그 뒤로 오른쪽으로 '대야산'~'조항산'~

 

 

 

 

▼ 파노라마로~

 

 

 

 

▼ 517번 지방도를 사이에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보배산'과 '칠보산'~~~

 

 

 

▼ 조망점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사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나현이~~

 

 

 

▼ '보배산'을 다시한번 바라다 보고~

 

 

 

▼ 아래쪽 '도마골' 앞쪽의 마을~~

 

 

 

 

 

 

 

 

 

 

 

▼ '군자산'정상쪽을 바라다 본다.

 

 

 

▼ 산등성이 옆 비탈길~~

 

 

 

 

 

 

 

▼ 가파른 오르막 구간~~

 

 

 

▼ 뭔가 봉우리에 올라온듯도 한데~~

 

 

 

▼ '도마골'쪽으로 내려다보고~

 

 

 

▼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그리 아기자기한 맛을 못느끼다보니, 조금 지루한 감도 있다.

 

 

 

▼ 아주 가끔씩 나오는 작은 암릉의 밧줄이 그나마 쬐끔 흥미를 당기게하고~~

 

 

 

 

 

 

 

 

 

 

 

▼ 모처럼 내리막 구간을 만난다.

 

 

 

▼ 아직 정상을 밟지를 못했으니, 내리막 구간이 그리 기쁘지만은 안은데~~  나현이가 가리키는 곳은 다시 오르막 구간이다.

 

 

 

 

 

 

 

 

 

 

 

 

 

 

 

 

 

 

▼ 귀를 쫑긋세운 귀여운 '표범바위'~~  '남군자산'쪽을 바라다보고 있다.

 

 

 

 

 

 

 

▼ '군자산' 촛대바위~~~

 

 

 

▼ '촛대바위'오른쪽으로 멋진 조망을 바라다보고~~  '칠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 등산로는 온통 연두빛 등불로 파릇~ 파릇~ 푸릇~ 푸릇~~

 

 

 

 

 

 

 

▼ 정상에 다와가는듯 한데, 또 밧줄이~~

 

 

 

▼ 뒤 돌아서서 뒤쪽 조망도 구경하고~~

 

 

 

▼ 드디어 정상이다...(11시29분)

 

 

 

▼ 산행 들머리부터 정상까지 끊임없이 오르고 또 올라서, 산행시작 2시간만에 정상을 밟는다.....

 

 

 

▼ 정상석이 나현이보다도 작네.....  허리를 필수가 없어서~~~

 

 

 

 

▼ '도마골'로 내려가야하는데, 하산길이 4km나 되는군~~~

 

 

▼ 정상부근 그늘에서~~

 

 

 

▼ 정상부근 조망점에서~~

 

 

 

▼ '도마골'아래 마을~~

 

 

 

▼ 12시 '남군자산'방향으로~~ 바라보고~~

 

 

 

▼ 이곳에서 점심을 때우기로~~~

 

 

 

▼  '비학산'쪽을 바라다 본다.  1시방향의 큰 봉우리 뒤쪽으로 '남군자산'이 위치한다.

 

 

 

 

 

 

 

▼ 줌으로 당겨본다.  여전히 12시방향 뒤쪽으로 희미해서 형세가 분명치 않다.

 

 

 

 

▼ 12시방향으로 볼록 튀어나온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남군자산(작은군자산)'~~ 길게 활처럼 휘돌아 이어지는 능선길이 보인다.

  그 왼쪽으로 10시방향에 V자모양으로 부드럽게 들어간 '제수리재' 바로 뒤쪽이 희미한 '촛대봉', 그 오른쪽으로 높은 봉우리가 '대야산', '대야산'오른쪽으로 조금 낮은 봉우리가 '중대봉'~ 그 뒤로 '조항산'은 너무 희미해서 잘 안보인다.

 

 

 

 

 

 

 

 

 

 

 

▼ 11시 뒤쪽 '희양산'쪽을 바라다보고 있다.  아까보다는 아주 조금더 보이고 있는듯~~  1시방향쪽으로 솟은 봉우리가 '장성봉'~

 

 

 

▼ '월악산'/'조령산'/'주흘산'방향을 바라다보고 있다.

 

 

 

▼ 12시방향 뒤로 아주 희미한 봉우리가 '월악산'~ 잘 보이지 않음....

 

 

 

▼ 줌으로 당겨본다.

 

 

 

▼ 바로 왼쪽 뭉툭한 봉우리가 '보배산'~  그 뒤로 11시방향이 '덕가산', 오른쪽 1시방향이 '시루봉'~

 

 

 

▼ 오른쪽으로 더 돌아보고 있다.  바로 앞의 왼쪽이 '칠보산'~   2시방향뒤의 희미한산이 '희양산', 그 왼족으로 작은 봉우리가 '이만봉'~

 

 

 

▼ 11시방향이 '희양산', 그 오른쪽 뒤로 '뇌정산'~

 

 

 

 

 

 

 

 

 

 

 

 

 

 

 

 

 

▼ 한동안 오르면서 조망이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정상부근에서 실컷 조망구경하고 이제는 하산~~(11시54분)

 

 

 

 

 

 

 

 

 

 

 

▼ '구절초'와 '오리방풀'~~

 

 

 

 

 

 

 

 

 

 

 

 

 

 

 

 

 

 

 

▼ '쑥부쟁이'~

 

 

 

▼ 하산후 처음 만나는 넓은 쉼터~~  많은 사람들이 온다면, 이곳에서 점심을 먹어도 좋겠군... 

 

 

 

 

 

 

 

▼ '엉겅퀴'~~

 

 

 

▼ 12시06분~

 

 

 

▼ '꽃며느리밥풀'~~

 

 

 

 

 

 

 

▼ 12시11분~

 

 

 

 

 

 

 

 

 

 

 

▼ '석문'이라고 폼을 잡아보는 나현이~~

 

 

 

▼ 12시24분~

 

 

 

▼ 곳곳이 산재된 너덜길~~

 

 

 

▼ 12시33분~

 

 

 

 

 

 

 

▼ 뒤돌아서서 지나온 '군자산'정상을 바라다본다.

 

 

 

 

 

 

 

▼ 12시46분~

 

 

 

▼ 멋진 노송~~

 

 

 

▼ 와우~~ 드디어 갈림길~~(12시52분)

 

 

 

▼ 우리는 '도마골'로 하산한다.  왼쪽은 '남군자산'가는길~~  탐방로 없음이라고 쓰여있다.

 

 

 

▼ '도마골'로 하산~~

 

 

 

▼ 본격적으로 더 심해지는 너덜지대~~~

 

 

 

▼ 13시03분~

 

 

 

▼ 이런 너덜길이 하산지점까지 계속된다.

 

 

 

▼ 13시18분~

 

 

 

 

 

 

 

▼ 왼쪽으로 집들이 보이기시작~~

 

 

 

▼ 드디어 계단길 아래 멀리 도로가 보인다.

 

 

 

▼ '도마골 등산로 입구'~에 도착~~(13시32분)  산행시작후 4시간이 꼬박 걸렸다.

 

 

 

▼ '소금강 등산로'입구에서 출발하여, 지금 '도마골'쪽으로 하산했다....(13시33분)

 

 

 

▼ 이쪽(도마골 입구)으로 하산~~(13시33분)

 

 

 

▼ 아침에 '도마골 등산로'입구앞에 자전거를 메어 두었다.....

 

 

 

▼ 자전거를 탈 생각에 마냥 즐거운 나현이~~~  이젠 자전거를타고 소금강 휴게소까지 이동하게된다.

 

 

 

▼ 자전거 출발~~~(13시33분)

 

 

 

▼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면서 바라다본 '소금강의 하늘벽'~

 

 

 

▼ '소금강 휴게소'를 지척에 두고, 잠시 쌍곡계곡으로 내려가 알탕을 즐기기로~~

 

 

 

 

 

 

 

 

 

 

 

 

 

 

 

 

 

 

 

▼ 알탕을 마치고, 소금강 솔밭주차장에 도착한다.(14시26분)

 

 

 

▼ 아침에 보았던 등산 안내도~~~(14시26분)

 

- 10여넌만에 다시 찾은 '군자산'~~

  예전의 기억은 하나도 없다.

  그저 새로운 느낌~ 나현이와 경험하는 군자산행은~  처음부터 계속되는 계단길과 비탈구간으로 쉽지많은 않은 산행길이다.

  500m지점의 작은 전망대를 시작으로 군데군데 조망점이 있기는 하나, 그렇게 탁트인 조망구간이라고는 할수 없고,,,,

  2시간 가량을 계속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니(한번의 내리막 구간이 있었음), 정상~~~

  정상부근에서의 조망은 그런데로 멋지다.  조금 발품을 팔아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동서남북의 조망을 촬영~~

  날씨는 맑은날인데, 산위로 뿌옇게 연무가 끼어있는지라 또렸한 조망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점심을 먹고, '도마골'로 하산~~

  4km하산길을 시작하자마자, 바닥에는 너덜지대가 기다리고 있다.

  끈임없이 이어지는 너덜바위지대를 내려가고, 오르고~~  그렇게 반복하다가, 드디어 안부 4거리~~~  직진을 하면 '남군자산'을 간다는데, 표지판에는 탐방로가 아니라고 되어 있다.

  어쨌거나 우리는 왼쪽 '도마골'로 하산~~

  더 심하게 박혀있는 너덜바위~~~

  하중이 가해져서 밟게되는 너덜바위는 무릅에 상당한 부담을 안기게 되는데~~~

  계속되는 너덜바위구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나무계단이 보이고, 아래쪽으로 '도마골 등산로 입구'가 보이면서 오늘의 산행을 정리한다.

 

- 과거의 기억으로는 군자산이 그런데로 멋지게 그려졌었던 산이었는데, 오늘은 날씨도 맑은 날이었지만, 그렇게 썩 좋은 기억으로 군자산이 다가오지는 않았다.

  2시간 가량을 글 변변한 조망점 없이 정상을 계속해서 오르게 되고, 단지 정상 부근에서만 그럭저럭 탓 트인 조망을 볼수 있었지만, 그나마도 산봉우리에 희미한 연무들때문에 또렷한 마루금을 확인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뿐~~

  그래도 오름과 내림이 분명한 산~~  그래서인지 알바는 걱정안해도 될것같은산~~  그렇게 보면 산행은 깔끔 그 자체라고 할수도 있을듯~~

  4시간 가량의 숲속길이 그저 힐링산행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하산길에서의 너덜지대를 생각하면 가히 이산을 추천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하루~~~~  그렇게 군자산 산행을 정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