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서해대협곡 선별사진)
▶ 여행 3일째되는날 아침 '서해 대협곡'쪽으로 이동하여 그쪽 구경을 마치고 모노레일을 타고 다시 정상쪽으로 이동, '광명정'을 거쳐 '백아령'을 넘어서 '백아령새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운곡사역'으로 이동하면서 하산한다.
- '서해대협곡'의 의미는 이 지역이 연중 맑은날이 많지 않을정도로 비가 자주 오는데, 산에 운해가 껴서 바다처럼 보여지기에 '서쪽 바다의 협곡'이란 뜻으로 '서해대협곡'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나~~~
- 1976년 '등소평'이 이곳에 와보고 '서해대협곡'의 아름다움에 반해 '남녀노소'누구나가 구경할 수 있도록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약 21년간의 공사를 한후에 2001년에 개방되었다고 한다.
▼ 서해 대협곡으로 향하는 아침~~ 뜻하지 않는 짙은 운무가 기분을 착잡하게하고~~~
▼ 운무가 걷히길 바라며 산행의 속도를 늦춘다.
▼ 나현이는 아침부터 기운이 펄펄~~~ 오늘도 아빠는 뒷전이고, 혼자서 앞서 나간다.
▼ 사람 코의 형세를 갖은 기암괴석~
▼ 곰모양의 작은문을 통과해서~~
▼ '서해대협곡 북문'입구에 도착한다.
▼ '서해대협곡' 북문으로 들어가는 입구~~
▼ 협곡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듯한 바위사이길~~~
▼ 길을 통과하자 아래쪽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구간이 나타나고~~
▼ 이 협곡을 내려가려면 이렇게 봉우리 옆으로 만들어 놓은 계단길을 걸어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좁은 틈을 비집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보라고 가리키는 나현엄마~~
▼ 작은 암봉사이에 전망대가 있는듯~~
▼ 전망대에서 아래쪽 서해대협곡의 멋진 풍광을 즐길수 있는 곳인데.... 운무가 너무 많아 가끔씩 아주 멀리 내려다 보이는 협곡을 볼수 있다.
▼ 앞에 보이는 난간의 윗쪽은 포토존~~~ 아래를 쳐다보고선 도저히 저 위로 올라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일까 벽쪽으로 손잡이를 만들어 두어서 그나마 손잡이를 잡고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다.
▼ '포토존'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찍은 사진~~,,, 저~~멀리 모노레일도 보이고~~~~
▼ 앞쪽 아래로 보이는 정자가 '서해대협곡 1환'의 반환점이다. '서해대협곡'을 트래킹하는데, 크게 1환과 2환의 두개 구간을 두었는데, 작게 걷고자하는 사람들은 저곳에서 '배운정'쪽으로 올라오고, 더 걷고자하는 사람들은 아래쪽 2환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하지만 지금은 모노레일을 만들어 두었기에 아래까지 하산한후에 모노레일을타고 다시 정상으로 오르고 있다.
▼ '서해신경'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는돌~~ 마법의 거울인가???
▼ 운무가 걷히기를 기다리다가 그냥 계속해서 하산중이다.
▼ '서해대협곡'을 '몽환경구'라 한다는데, 이는 '협곡의 경치가 꿈속에서나 볼수 있는 신선의 경치'라는 뜻이라는~~~
▼ 중간쯤 내려왔을까~~~ 서서히 벗겨지는 운무사이로 멋진 서해대협곡의 장관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 갖갖형상을 선보이는 기암괴석들~~~~ 이리 저리 보이는 모습들이 정말 경이롭다.
▼ 위에서 까마득히 히미하게 보이던 봉우리들이 중간쯤에서 내려다보니 뾰족뾰족~~ 봉우리마다 소나무가 자리잡고~~
▼ 서서히 운무가 위쪽으로 이동하는듯~~~
▼ 움직이는 운무들의 향연을 보노라면 신비한 느낌마저들게 되는데~~~
▼ 아바타 영화의 한 장면을 재현하고 있는듯~~~
▼ 금방 금방 사라졌다 나타났다 움직이는 운무들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 그러고 보니, 엄청 맑게 보이는 경치보다, 지금 정도의 운무에 쌓인 경치를 보는 모습이 더 신비로와 보이는듯~~~
▼ 내려가는 발걸음 걸음이 쉽사리 옮겨지지 않게 하고 있다.
▼ 뾰족히 솟은 바위가 마치 장군이 칼을 차고 있는듯한~~~
▼ 멋진 바위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쳐다보고있다.
▼ 운무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모노레일~~ 하산후 다시 저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부근으로 오르게 된다.
▼ 앞쪽으로 운무들의 흐름을 보고 있노라면 '전설의 고향'을 보고 있는듯~~~
▼ 주변 풍광을 담는사이 아이는 벌써 건너편 계단으로 이동하고 있군~~
▼ 암벽 옆면으로 시멘트 난간을 설치하여 이동 통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아래를 내려다 보면 오금이 저려드는것이~~~~
▼ 그리 폭이 넓지도 않고 가늘게 우뚝 솟아있는 그 자태가 정말 희한하다.
▼ 대협곡의 바깥쪽에서 불어들어오는 바람으로 운무들의 흐름이 자유자재로 춤을 추고~~~
▼ 저 높이 우리가 지나왔던곳으로 운무들이 하얗게 덮혀있는 모습이 보인다.
▼ '옥운석'의 모습~
▼ 저 앞에 보이는곳이 '서해대협곡' 제2환~~ 저곳까지 걸어내려가서 다시 올라간다는것~~~ 와우~~ 언제 올라가나??? 그냥 30달러내고 모노레일을 타는편이 훨 낳을듯~~~~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경치도 굉장하다.
▼ 2환의 정자부근에 있는 계곡~~~
▼ 멀리 앞쪽 봉우리 자락에 붙어있는 바위덩어리가 인상적이라 줌으로 당겨서 찍어봤다.
▼ 이제 하늘이 맑아지려나???
▼ 중앙에 V자형태를 취한 봉우리가 '통천탑'이라는군~~
▼ 모노레일 타러 가는 지점에서 우리가 내려온 길을 바라다 본다. 와우~~ 정말 까마득하군~~~
▼ 작은 동굴을 빠져나오자 갑자기 앞쪽으로 쌍둥이 봉우리같은것이 보인다.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리와 똑같이 생긴 봉우리가 뒤쪽에 그림자처럼 자리잡고 있다. 어찌보면 합성한것 처럼 보이는데, 두개의 진짜 봉우리이다.
▼ 저 앞으로 모노레일 타는 역사가 보이고~~~
▼ 아까 보았던 쌍둥이 봉우리~~~
▼ 1시 방향으로 우리가 내려온 계단의 모습이 보인다.
▼ 어느새 나현이와 나현엄마는 저만큼이나 앞서가고 있네~~~
▼ 모노레일 타는곳에서 우리가 내려왔던 봉우리를 다시한번 쳐다본다.
▼ 줌으로 당겨볼까~~~~
▼ 지금은 모노레일을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창문을 통해 찍은 풍경이다. 우리가 타고 있는 모노레일이 마치 구름속을 빠져나오는 한마리의 '용'인듯한~~~
▼ 모노레일 안에서 찍은 모습~~~
▼ 위로 올라오니깐 다시 엄청 맑은 날씨로 변해 있고~~~ 이곳의 날씨는 정말 금방 금방 변화무쌍하다~~~
▼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앞쪽의 '연화봉'을 배경으로 찍은 모습~~~
▼ 왼쪽에 '연화봉'~ 중간에 물고기를 닮은 '오어봉'~~ 지금은 '오어봉'위의 '거북바위'가 선명이 눈에 들어온다.
▼ '연화봉'을 확대시켜본다.
▼ '오어봉'과 그 위의 '거북바위'를 확대시켜보고~~~
▼ '연화봉'왼쪽으로 '천도봉'이 운무에 휩싸여 있다.
▼ '광명정' 정상의 모습~~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 찍을 틈이 없다. 우리는 어제 '광명정'에와서 신나게 편안하게 한가하게 사진을 많이 찍고 내려갔기에 지금은 그냥 한번 발만 디디고 내려가기로~~~~
▼ '오어봉'을 다시 줌으로 당겨보고~~~
▼ 나머지구간은 어제 사진에 담은 구간이라 신속히 이동하여 '운곡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한다.
- 여행 3일째 되는날 새벽부터 정상부근에는 운무로 가득하다.
아침 일찍 일출을 보기위해 '단하봉'에 올랐으나, 짙은 운무로 일출을 보지못하고, 아침 식사후 바로 '서해 대협곡'쪽으로 이동을 한다.
짙게 끼인 운무는 좀처럼 벗어지질 않기에, 멋진 대협곡의 정상부에서 아래쪽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가이드는 조망이 좀 틔일때까지 잠시 앉아서 기다리기도하고, 산행속도를 조절하면서 운무가 걷히길 기다린다.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바람이 조금씩 불기시작한다.
산위에 걸쳐있던 운무는 이리저리 춤을 추기 시작한다.
금새 이쪽 산위에서, 저쪽 산위로~~ 저쪽 산위에서 중턱으로~~ 순식간에 변화무쌍한 구름의 움직임에 넋이나간듯 연신 셔터를 눌러된다.
산에서 풍기는 음산함과 신선함~ 그리고 순간 순간 전해져오는 차가운듯한 전율까지~~ 주변 공기는 이렇게 분위기또한 마구 바꿔놓고 있는데, 이또한 '자연의 오묘함이다'라고 생각하니 신기하기 그지없다.
정상을 내려가면서부터 기암괴석과 산을 감싸안는 운무의 향연과 주변의 멋진 경치에 한껏 취하면서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산길의 가파른 계단이 무척 많으면서 약간의 위험구간도 있지만, 멋진 풍광 구경으로 이쪽 저쪽~ 조망터에서 구름의 흐름을 따라 왔다리 갔다리~~~
경치에 심취하다보니 어느새 대협곡 아래까지 하산하게 된다.
다시 아래에서 위쪽으로 쳐다보는 대협곡~~ 우리가 걸어내려온 길을 쳐다보니, 정말 아찔하다.
끝에서 끝을 어떻게 왔는가 싶기도 하지만, 그 광경에 다시 심취하고 싶기에 또 한번 올라가고픈 마음을 갖게한다.
이번에는 모노레일로 정상을 향한다.
금방까지만해도 아래쪽 지점이 맑았었는데,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불과 몇분사이에 아래지점이 다시 운무로 가득차기시작한다.
이때 모노레일로 이동~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올라갈때는 뒤쪽에 앉아야 멋진 경치를 볼수 있다기에, 뒤쪽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러나 순식간에 쌓인 운무로 주변은 안개속~~ 그렇게 몇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용 한마리가 구름을 뚷고 나오듯이 모노레일이 운무속을 빠져나가고 있다.
모노레일 밖으로 펼쳐지는 형용할수 없는 아름다움~~
우리는 구름속을 빠져나와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그렇게 몇분동안을 입이 벌어진채로 주변구경에 젖게되고, 다시 정상부에서 모노레일에서 하차~~
아래쪽은 운무로 뿌옇기에 정상이 걱정이 되었었으나, 정상은 햇볕이 쨍쨍~~ 파란 하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 걸어서 '광명정'쪽으로 이동~~~ 어제 '광명정'산행에 오르면서 멋진 경관을 이미 촬영한지라, 주변에 빠뜨린것이 있는지를 점검~~
그러나 오늘이 토요일인지라 중국인들이 무지많이 관광을 왔다.
계단을 오르 내리는데도 사람들이 많아 줄서서 오르게 되고, '광명정'정상에서도 사진찍으려는 인파로 쉽사리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그렇지만 우리는 어제 편하고 여유롭게 정상을 즐겼던지라, 인파를 해치고 다시 '백아령'으로 이동~~ '백아령'케이블카 역사쪽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운곡사'쪽으로 하산한다.
케이블카에서 멋진 조망을 기대했었는데, 마지막 운은 닿지 않았는지, 내려오는 내내 운무에 가려진 주변이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
몇분이 지나 '운곡사 역'에 도착~~ 어제 오늘에 걸친 '서해 대협곡'과 '황산'의 산행은 종지부를 찍는다.
P.S : '황산'과 '서해대협곡' 트래킹을 하시는 분들은 필히 쿠션이 무지 좋은 신발을 신으시길~~~ 전체가 돌계단으로 되어 있어 무릅에 엄청난 무리가 온다는 사실~~~ 한참이 지났는데도 무릅이 시큰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