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덕룡산
▶ 산 이름 : 강진 덕룡산(475m)
▶ 위치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
▶ 내역 : 강진 덕룡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진달래 군락이 많은 산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산을 오르는 묘미이다.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봉의 연속, 말잔등 처럼 매끄럽게 뻗는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출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이다. 암릉지대에 진달래 군락이 있는 동봉과 서봉이 쌍봉을 이루고 있는데 서봉이 덕룡산 주봉이다.
날카로운 암봉들의 연속으로 만덕산에서 시작 된 돌 병풍이 덕룡산과 주작산을 거쳐 두륜산, 달마산을 지나 송지 해수욕장이 있는 땅끝까지 이른다. 짙푸른 빛깔의 이끼가 끼어 있는 암봉은 바위 틈마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어나 있어 억세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암봉과 암봉을 연결하는 육산은 일단 들어서면 하늘을 볼 수 없을 만큼 키 큰 수풀이 우거져 있어 대자연의 은밀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덕룡산은 산행중 내내 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다. 월출산은 물론이며, 수인산, 제암산, 천관산, 완도의 상황봉이 보이고 해남 두륜산의 노승봉과 백운봉 등 산행중 줄곧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덕룡산 기슭 중앙부에는 커다란 천연 동굴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용혈(龍穴)`이다. 입구에두 개, 천장에 1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이 동굴에 살던 세 마리의 용이 승천 할 때 생긴 것이라고 한다. 굴속에는 맑은물이 고여 있어 세 개의 구멍과 함께 신비경을 이루었다고 하나 지금은 물이 없다. 한편 이 동굴에는 고려때 만덕산 백련사의 소속 암자인 용혈암(龍穴庵)이 있었다고 한다.이 암자는 백련사를 크게 일으켜 백련결사운동을 주도했던 원묘국사 요세가 만년에 머물렀으며,그의 뒤를 이은 천인,천책,정오등 세국사가 수도와 강학 했던 곳이며,다산 정약용이 유배시절 인근 대석문과 이곳을 자주 놀러 왔던 곳이라 한다.
덕룡산의 산행 길은 모두 다섯 갈래로 나누어진다. 북쪽의 소석문에서 시작하여 덕룡산-주작산을 연계한 산행이 일반적이다. 5시간이 소요된다. [인터넷 한국의 산하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3년 4월 12일
▶ 함께한 이 : 실사모산악회
▶ 산행코스 : -
▶ 주요 봉우리 : 서봉, 동봉, 주작산 475봉(덕룡봉)
▼ 10시30분경에 산행 들머리인 강진 '소석문'에 도착한다.(10시30분) - 벌써 이곳 '소석문'쪽에는 산행을 위한 많은 등산객들이 준비운동을 해 가면서 산행 준비들을 하고 있다.
▼ 다리를 건너자마자 시작되는 비탈 오르막 등산로...(10시32분)
▼ 처음부터 시작되는 좁은 잡석들이 깔린 비탈구간이 오늘 산행이 과히 쉽지는 않을것임을 예상케 하고~~
▼ 그나마 주변에는 예쁜 진달래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줌이 고맙다.
▼ 왼쪽으로 주둥이를 쭉 내밀고 산 정상쪽을 바라다보는 '돌고래 바위'~~
▼ 첫 번째 봉우리부터 이런 암릉을 기어오르게 한다.
▼ 우리가 오르는 산길 반대편으로 보이는 산은 '석문산'~~~ 저 산또한 멋진 암릉들의 조합이다.
▼ 산행시작 체 20분도 되지않았는데, 이런 가파른 로프구간을 만난다. 양쪽으로 두개의 로프가 산꾼들의 산행을 도와주고~~
▼ 첫번째 암릉으로 기어오르자, 양쪽으로 까까절벽~~ 와우~~ 처음부터 오금이 저리게 한다. 아직 이것은 시작도 아닌데.....
▼ 첫 봉우리에서 오른쪽으 '석문리'쪽을 바라다 본다. 멀리 '강진만 바다도 눈에 들어오고~~~
▼ 두번째 봉우리를 향하여 고~~ 왠일로 흙길이냐... 갑자기 뭐가 나올지 조금은 불안~~
▼ 바로 앞쪽 봉우리가 우리가 넘었던 첫번재 봉우리~~ 그 뒤로 오똑 솟은 봉우리는 '석문산'~~
▼ 진행방향 오른쪽에는 넓은 '봉황저수지'가 보인다.
▼ '봉황저수지'를 배경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세요)
▼ 어찌 바위가 바다 게를 닮았다. '바다 게 바위'~~~
▼ 두번째 봉우리 오르는 길이 갑자기 정체~~~ 이곳도 위험구간인듯~~
▼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서서 우리가 가야할 '덕룡산 능선'을 바라다 본다. 멋진 덕룡능선~~
12시 방향 가장끝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두륜산'같은데....
▼ '도암중학교(중앙 왼쪽 운동장보임)'방향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세요)~
▼ 앞쪽으로 3봉을 오르고 잇는 산우님들~~ 많이도 오셨네....
▼ 오른쪽 아래 '봉황저수지'를 보면서...
▼ 사진 찍는사이 나현이 엄마는 3봉 봉우리 정상에 올라서 있군....
▼ 뒤를 돌아보니, 1봉을 넘어서 내려오고 계신 산우님들의 모습이 포착된다.
▼ 진행방향 왼쪽으로(도암중학교 왼쪽방향) 바라다 보고 있다.
멀리 강진만 바다 너머로 11시 방향의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천관산'~~ 오른쪽 2시방향의 희미한 산이 '천태산'~~
▼ 1봉쪽 뒤로 강진만 바다와 그 뒤를 배경으로 파노라마~~~
▼ 3봉에 올라섰다.(11시15분)
▼ 앞으로 가야할 덕룡 주능선~~~
▼ 왼쪽 덕룡주능선에서 오른쪽 '봉황저수지'쪽으로 파노라마 한컷~~
▼ 3봉을 내려가고 있다.
▼ 오른쪽편으로 뾰족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바위들~~
▼ 조금전 넘어왔던 3봉의 모습을 돌아서서 담아본다.
▼ 예쁜 제비꽃도 보이고....
▼ 오르락 내리락 봉우리 세는것도 잊어먹었다.
▼ 뒤돌아서 지나온 봉우리들을 바라다 본다. 어휴~~ 우리가 어찌 저 봉우리들을 다 넘었다냐???.....
▼ 와우~~ 왕관모양의 바위다....
▼ 이건 도마뱀을 닮은 바위네..... '도마뱀바위'에 올라타 보는 나현이 엄마~~~ 잘 하면 하늘로 날라가겠구먼....
▼ 다시 새로운 봉우리에 올랐다. 이젠 봉우리 수 세는것도 잊었고.....(11시35분)
▼ 햐~~~ 우리가 저 봉우리를 넘어서 왼쪽 봉우리를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는구나~~~
▼ '강진만'이 아가보다는 훨씬 잘 보이네....(클릭해서 보세요~)
▼ 이곳은 진달래꽃 천지다... 거기에 산 벚꽃까지 반주를 맞춰주니...
오늘 꽃구경은 과히 여의도에서 하고 있다는 벚꽃구경보다 더 좋으리~~
▼ 꽃구경에 취해있다보니, 이젠 바위들이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을 쳐다보고 있는 상투틀은 '장수바위'~~~
▼ 앞에서 보았던 바위를 돌아서 올라오면서 다시 뒤돌아 보았더니, 마치 아기곰이 손바닥을 치고 있는듯~~
▼ 신기하게도 이 바위는 엄청 하얗다. 그래더 눈에더 잘 띄고 있다. '불독 바위'~~
▼ 진달래길을 따라 또 하나의 봉우리를 정복하기 위해 오르고 있다.
▼ 새로 정복한 봉우리에서 뒤쪽을 바라다 보고 있다.
몇분전에 올라왔던 봉우리들인데, 봐도 봐도 또 새롭다.(11시41분)
▼ 뒤쪽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해서 보세요)
▼ 사진찍는 사이 금방 다음 봉우리로 이동중인 나현이~~
▼ '가오리 바위'도 보이고... '강진만'쪽 1시방향의 작은 섬은 '가우도'이다.
'가우도' 뒤쪽으로 보이는 산이 '천태산'~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천관산'~
▼ 다시또 내려간다. 이렇게 밧줄있는 암릉을 타고서....
▼ 뒤쪽으로 지나온 능선을 보고 있자니, 우리 산우님들께서 올라오고 계신다.
1시방향에 보이는 작은 섬은 오른쪽 3시부근에 '가우도'가 자리잡고 있는데, 지금은 보잊 않고, 그 뒤로 희미하게 '천관산'까지 보이고 있다.
▼ 다시 우리가 넘어야할 봉우리들을 바라다 본다. 11시 방향의 높은 봉우리가 '동봉'인가~~~
▼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지~~~(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 수직 암릉구간~~ 한발 한발 조심해야지....
▼ 다음 봉우리 위에 진열(?)되어져 있는 바위들~~~ 이곳을 오르려면 조릿대길을 통과해야 한다.
▼ 12시방향 뒤쪽으로 볼록 튀어나온 바위가, 마치 사람 얼굴 형상을 하고 있다.
▼ 봉우리 가는 길목 길목마다, 멋진 진달래꽃이 천지다.
▼ 커다란 어미바위 등에 업혀 있는 새끼 바위들~~ 왼쪽으로는 돌다람쥐 한마리가 딱 붙어서 정을 나누고 있네...
▼ 바위 사이 사이에 핀 진달래가 덕룡산의 멋진 숨은 보석같다.
▼ 우리가 금방 지나온 봉우리이다.
▼ 다시 진달래 숲길을 지나고~~
▼ '동봉'가 '소석문'의 갈림길 구간~~(11시51분)
▼ 다음봉우리를 가는 길목들도 이렇게 거친 암릉들이 그대로 계속해서 보이고~~
▼ 다시또 바위를 타고 다음 봉우리로 오른다.
▼ 나현이 엄마는 뒤에있다가 어느새 앞에 서 있는겨~~~
▼ 바위들 틈사이로 분홍빛을 발산하고 있는 멋진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 화산섬에서 많이 보던 바위들~~~
▼ 뒤쪽이 부드럽게 깍여저 있는 모습이 개구리가 바위등을 타고 있는듯한 형상~~
▼ 다시또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 다시 뒤돌아서서 왔던길을 담아보고~~~ 사진 왼쪽에 '봉황저수지'가 보인다.
▼ 봉우리 오르막 구간~~~
▼ 또 다시 새로운 봉우리에 올라서서 주변을 조망한다. 9시방향 중앙이 '도암면사무소'~~
'강진'바다의 11시 방향의 섬이 '가우도'~ '가우도'뒤로 보이는 산이 '천태산', 그리고 멀리 희미하게 '천관산'이 있다.
▼ 강진바다에 있는 '가우도'를 중심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항촌리'쪽을 바라다 본다.
▼ 우리가 올라가야할 '동봉'~~~
▼ 곳곳이 펼쳐져 있는 진달래의 유혹에 또 한컷~~~
▼ 뒤지도 않고 왔더니만, 힘드신가~~ 그냥 앉아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네...
▼ 또 시작되는 가파른 밧줄구간~~ 비가 왔으면 미끄러워서 산행도 못 했을것 같다.
▼ '용현굴'로 가는 갈림길이다. 왼만하면 다녀올까 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900m는 짧지가 않은거리인듯~~~(12시12분)
우리는 계획대로 '서봉'쪽으로 오른다.
▼ 또 다시 이어지는 밧줄구간~~ 중간 중간에 매듭을 지어놓아서 다행이다.
▼ 경사가 장난이 아닌데~~~ 혼자 잘 올라가고 있는 나현이~~
▼ 어느정도 올라서 뒤로돌아 우리가 지나온 봉우리를 돌아본다. 도대체 몇개를 넘은건지....
▼ 아래쪽에서 우리 산우님들이 밧줄을 타고 올라오고 계신다.
▼ 이곳이 '동봉'이다.(12시14분)
▼ '동봉'에서의 인증샷~~(12시15분)
▼ '동봉'에서 내려가려고 하자, 좁은 '석문'이 나온다. 이거 못나가면 뭔 챙피여~~~ 나현이는 남는군~~~
▼ 앞으로 가야할 덕유 주 능선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공룡 등뼈의 모양이 확실히 파악되고 있다.
▼ '동봉'내리막길도 엄청 가파르고,,, 저 앞쪽으로 이미 이동중이신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바로 아래가 '선등골'~~ 뒤쪽으로 '강진만'의 바다가 시원스래 펼쳐져 있고~~
▼ 가야산의 만물상을 이곳에 옮겨놓은듯~~~ 불쑥 불쑥 튀어나온 바위들이 정말 장관을 이룬다.
▼ 좀더 당겨서 찍어본다. 어떻게 저렇게 만들어 졌을까~~~ 감탄~ 또 감탄이다.
▼ 이제는 '서봉'을 향해서 올라가고 있다.
▼ 악어바위~~~
▼ 뒤돌아 서서 조금전 내려왔던 봉우리를 다시 바라다 본다.
▼ '항촌리'방향~~ '강진만'이 훤히 보이고 있다.
▼ 암릉오르는 재미가 솔솔한 덕룡산~~~
▼ 주변의 바위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특색들을 갖추고 있는듯~~
▼ 봉우리 봉우리마다에서 바라보는 풍광들은 산행의 힘들음보다는 최고의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뒤로보이는 산은 우리가 넘어온 봉우리~~
▼ 또 우리가 가야할 봉우리 이다. 아마도 저 봉우리가 '서봉'인듯~~
▼ '서봉' 봉우리를 배경으로, 회장님과 한컷~~
▼ '숫 사자 바위'~~ 왼쪽으로 흩날리는 갈퀴가 제법인걸~~~
▼ 좁은 틈새를 따라서 '서봉'을 향하여~~
▼ 드디어 '서봉'에 도착했다.(12시39분)
▼ 수고 했슴다~~~~
▼ 또 우리가 넘어온 봉우리들~~ 봐도 봐도 정말 멋진걸~~~
▼ 이곳은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덕룡산 능선~~~ 11시방향으로 연속적으로 볼록한 3개 봉우리 모양이 '두륜산'~~
▼ 공룡의 등줄기처럼 예쁘게 휘어져보이는 덕룡능선~~~ 10시 방향으로 '두륜산'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 다시또 '서봉'을 내려가야지~~~
▼ 어이구~ 나현아 조심해야지.... 이곳에서 뛰면 큰일난다.....
▼ '서봉'아래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하고 있는듯~~
▼ 저 인파속에서 우리 일행을 찾아보고 있다.
▼ '옥천면'쪽~~ 앞에 보이는 산이 '덕음산'~~
▼ '사랑바위'~~
▼ 목선이 예쁜 물개바위 옆을 통과~~
▼ 3개 바위중 가운데는 '돌고래 바위(?)'~~
▼ 우리가 내려온 암릉을 올려다 보고 있다. 암릉 사이 사이에서 피어오르는 진달래가 예술 그 자체로군~~
▼ 에구~~ 저 돌이 미끄러져 내려오면.... 휴~~~
▼ 옹기 종기 모여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 주변 기암괴석들과 어우러진 진달래를 보면서~~
▼ 와우~~ 이건 달리는 '표범 바위'인걸~~~ '표범바위'에서 인증샷좀 하고~~~
▼ 봉우리 전체가 고래바위~~~ 지금 우리가 넘어온 봉우리 이다.
▼ 오늘의 점심은 이곳 '서봉'아래 쉼터에서~~~(12시59분)
▼ '강진 만'을 바라보면서 시원하게~~~~
▼ '강진' 앞 바다를 배경으로~~(강진만).....(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조금전 넘어왔던 봉우리~~ 다시봐도 멋지다.
▼ 이곳은 이제 우리가 가야할 봉우리들~~
▼ 왼쪽으로 우리가 넘어온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할 봉우리를 다시한번 파노라마로~~(클릭하세요)
▼ 다시 만나는 봉우리의 기암괴석들이 또 셔터를 마구 누르게 한다.
▼ 웅크리고 왼쪽을 바라보고 있는듯한 '고릴라 바위'~
▼ 멀리 합장을 하고 있는 '망부석'도 보인다. 줌으로 당겨서도 보고.... 오른쪽으로는 또 나름대로 불쑥 불쑥 고개를 내밀은 바위들~~
▼ 뒤돌아서서 우리가 지나온 길과 넘어온 봉우리를 바라다 보고있다.
▼ 앗~~~ 이곳을 오르다가 앞에 보이는 바위에 나현이 엄마가 머리를 부딪혔다. 한동안 산행이 힘들정도로 고생을 함~~~
▼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악어바위~~
▼ 역시나 합장을 하면서 남해바다를 보고 있는 '망부석'~~ 누구를 위해서 저렇게 열심히 기도를 올리실까....
▼ 사고를 낸 바위가 바로 아주머니가 올라오고 계시는 그 바위~~
▼ 오른쪽 기암괴석들도 담아보고... 엄지속가락을 쑥 내밀면서 최고라고 자랑하는 바위~~~(넘버원 바위)~
▼ 또 진달래로 드리워진 바위산을 오른다. 도대체 이번이 몇번째 봉우리일까....
▼ 봉우리에 올라서서, 아까 넘어왔던 뒤의 '서봉'을 바라다 본다.
▼ 이쪽은 우리가 넘어야할 봉우리~~
▼ 산행내내 길은 모두 이런 식의 너덜구간~~
▼ 뒤쪽의 '서봉'을 다시한번 바라다 보고~~
▼ 진행방향 앞쪽으로 멀리 바라다다보니, 암릉의 모습이 마치 '공작새'처럼보이기 시작~~~ 아니면 공룡의 모습같기도 하구~~~
▼ 자연적으로 생성된 바위의 모습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 재미나게 잘 등산하다가, 아직도 머리가 어지러워 제대로 산을 오르지 못하고 있는 나현이 엄마~~
주변 풍경이 너무 아깝다.~~~
▼ 진달래밭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멍멍이 바위도 보이는듯~~
▼ '수양마을'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나현이 엄마가 산행이 힘들기에 고민에 빠지고~~~
▼ 멀리 '강진만'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 하는수 없이, 나현이와 나현엄마는 하산을 결정~~ 남아있는 멋진 경치는 아빠가 대신해서 담아가기로~~~
수고들 많으셨어~~ 내려가는 코스도 만만치는 안을듯~~ 나현이가 엄마를 잘 모시고 내려가겠지....
▼ 다시 다음 봉우리를 향해서 산을 오르고 있다.
▼ 오르면서 뒤 돌아서서 '서봉'쪽을 바라다 본다.
▼ 진행방향 왼쪽으로도 멋진 암릉덩어리가 보이고~~~ 앞쪽으로 펼쳐진 '수양마을'의 전경을 보면서....
▼ '수양리'에 있는 '봉양제' 저수지가 보이고 있다. 그 바로위의 산이 '주작산'~~~ 시작부분은 이렇게 완만하였군~~~
▼ 왼쪽 '서봉'에서 중앙 '수양마을'을 지나 12시 오른쪽 방향의 '주작산' 시작 능선과 우리가 진행해야할 방향~~
▼ 반대방향쪽~~ 이번엔 '서봉'이 우측에 있고, 반시계방향쪽으로 1시방향이 '해남'~ 그리고, 12시 방향의 마을이 '연동리/안동리/백야리'~~ 왼쪽 으로 '건들재'~~ 그리고 우리가 진행해야하는 구간들~~~
▼ 우리가 넘어야할 암릉봉우리중 마지막 봉우리가 보인다. 그 오른쪽은 '주작산'쪽으로 가는 억새능선~~~
12시 방향의 맨 뒤쪽 뾰족한 3개의 봉우리가 '두륜산'~~
▼ '낙타바위'도 보이고~~
▼ 조금전 넘어왔던 봉우리의 모습~~ 길게 드리워진 저 밧줄을 잡고 내려왔다. 꽤나 위험하던 코스~~~
▼ 위험구간이다보니, 이런 안전장치가 곳곳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 주변의 기암괴석도 보면서... 이제 좀 하늘이 보이고 있네...
▼ 구름에 가려있던 하늘을 보면서 내려다 보는 암봉의 모습들이 더 멋지군....
▼ 이곳 가파른 내리막 구간도 진달래 밭으로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 어떻게 저런 모습의 형상을 하고 있었을까...
▼ 자연의 예술품에 감탄을 금치못한다.
조금전 가파른 위험구간을 내려왔던 암봉~~~ 중간에 밧줄이 보이고 있다.
▼ 다시 넘어가야할 마지막 암봉~~
▼ 정상을 향해 쭉쭉 고개를 쳐들고 있는 바위들~~ 마치 독수리 우리의 아기 독수리와 어미 독수리의 모습같다.
▼ 오른쪽 오르막길의 바위들도 과히 남 부럽지 않다는듯~~ 멋진 진달래밭에 뭍혀서 위엄을 뽐내고 있다.
▼ 재미난 '버섯 바위'~~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하고 있다.
▼ 강진의 '자연 만물상' 구경좀 해볼까.....
▼ 바위 구경에 시간 가는줄 모르면서 마지막 암봉을 정복하러 올라가고 있다.
▼ 뒤 돌아서서 올라왔던 암봉도 쳐다보고.....
▼ 오른쪽으로 '도암면'과 그 뒤쪽으로 '강진만'이 훤히 펼쳐져 있다.
▼ 암릉 협곡을 지나고 있다.
▼ 동백꽃도 보이고..... 앞쪽으로 보이는 저수지가 '봉양제'이고, 우리는 그쪽으로 하산한다.
▼ 마지막 암릉 봉우리에 올라섰다.(14시10분)
▼ 10시방향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주작산' 정상인데, 그쪽은 경사가 완만한 능선을 갖기에 '덕룡산'과 '주작산'능선을 연계산행할때는 그쪽으로 가지않고, 바로 '주작산 주능성'쪽으로 이동하는것이 보통이다.
앞쪽으로 멋지게 펼쳐져 있는 능선길이 덕룡산에서 주작산으로 가는 억새밭이다.
▼ 오른쪽으로 바로앞의 '용동리'마을과 멀리 '상가리/신흥리/송정리'가 보이고 있다.
10시방향의 산이 '병풍산', 11시방향의 산이 '태양산'~~
▼ 뒤쪽으로 우리가 지나온 암봉이다. 앞의 암봉에 가려 뒤는 잘 보이지 않는다.
▼ 억새능선을 배경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다시한번 억새능선을 배경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우리가 가야할 억새능선부분을 당겨 보았다.
▼ 억새능선 내려가는길에서 만난 산죽길~~~
▼ '수양마을'로 바로가는 삼거리길이다. 우리는 휴양림(난농장)쪽으로 계속 이동하여 억새능선을 밟기로 한다.
▼ 뒤돌아본 조금전 암봉의 모습... 마치 손가락 하나로 뭔가 가리키고있는 듯한 모습이다~~
▼ 좀더 억새밭쪽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보며 담은 모습~~~~
▼ 멋진 억새능선이 앞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10시방향 끝부분이 437봉이다.
▼ 억새밭에서 멋진 정경을 담아본다. 거의 300º가량 회전하면서 찍은모습
▼ 해남쪽으로 한번더~~~
▼ 다시 억새능선쪽으로...
▼ 앞에 보이는 '주작산' 의 완만한 산새~~ 산행 시작부위가 저렇게 민및하기에 산행하는 이들에게 저 부분의 인기는 좀 덜 한듯~~
하자만 '주작산' 주 능선의 암봉은 엄청 멋지다. 왼쪽으로 수양마을~ '봉양제'저수지...
▼ 우리가 가는 방향 12시 뒤쪽 멀리 '주작산475봉'이 시야에 훤히 들어오고 있다.
▼ 지금 걸어서 지나온 억새능선~~ 앞의 봉우리가 우리가 넘어온 암봉들~~
▼ 가장 왼쪽 암봉은 우리가 넘어온 봉우리이고, 그 오른쪽으로도 암봉이 이어져 있다.
▼ 앞에서 봤던 암봉의 왼쪽 모습이다.
▼ 중앙의 암봉과 오른쪽 수양마을을 배경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노랗게 눈에 띄는 야생화도 살펴보고~~~
▼ 10시방향 뒤쪽의 주작산 475봉이 보인다. 오늘은 저곳까지 올라가고자함....
▼ 앞쪽으로 437봉의 모습이 보이고...
▼ 수양리마을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한컷!!
▼ 우리는 '첨봉'쪽으로 이동한다.(14시27분)
▼ 10시방향 왼쪽이 주작산 475봉...
▼ 2시방향의 높은 봉우리가 주작산 정상이다.
▼ 다시 삼거리를 만난다. 우리는 '작천소령'쪽으로 이동...(14시31분)
▼ 우리가 넘어왔던 암봉과 억새능선을 바라다 보고 있다.
▼ 계속 이동해야할 코스~~
▼ 아까 보았던 삼거리 표지판이 10시부근에서 보이고~~
▼ 진행방향 왼쪽 아래쪽이 우리가 내려가서 합류하게될 '수양마을'~~~
▼ 주작산 정상쪽을 조망해 본다. 그 뒤로 강진만이 보이고....
▼ 우리가 지나온 중앙의 암봉과 중앙 앞쪽의 억새밭 능선을 파노라마로~~(클릭하시면크게 보입니다.)
▼ 한번더~~~~
▼ 덕룡산 능선을 줌으로당겨서....
▼ 앞으로 이동해야할 '주작산 475봉(주작산 덕룡봉)'~ 1시방향으로 뒤쪽에 '두륜산'도 보인다.
▼ 왼쪽 수양마을의 '봉양제'도 한번더 보고~~~ 저쩍 '봉양제' 저수지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하산하게 된다.
▼ 억새능선을 지나서 437봉을 지나 475봉을 향하여~~~~
▼ 10시방향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405봉, 그 위의 뒷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주작산 정상봉'~
405봉을 향해서 열심히 산행중~~~
▼ 왼쪽 '덕룡산'부터 중앙의 '주작산'~ 그리고, 오른쪽으로 '주작산 475봉(주작산 덕룡봉)'쪽으로 파노라마~~
▼ 산매화꽃이 활짝 피었다가, 꽃잎들이 많이 바람에 날려 떨어져 있다.
▼ 왼쪽 437봉과 오른쪽으로 억새능선~ 그리고, 암봉(438봉)을 함께 조망하고 있다.
▼ 중앙의 암봉(438봉)쪽을 조망해보고~~~
▼ 다시 그쪽을 배경으로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 이제는 마지막 봉우리를 향해서~~~ 지금까지는 흙길이라 큰 부담없이 조금 지루한 길을 걸어왔다.
1시방향의 봉우리가 오늘 마지막 가려고 하는 '주작산 475봉(덕룡봉)'이다.
▼ 때늦은 동백꽃도 심심치않게 보이고~~~
▼ 앞쪽으로 '주작산'이 넓게 펼쳐져 있다. 1시 방향이 주작산 정상~~
▼ '주작산'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한컷~~
▼ 다시 너덜길이 보이는데~~~
▼ 뒤돌아서서 다시 아까 왔던길을 바라다 본다. 왼쪽이 조금전 머물렀던 봉우리~
▼ 수양마을쪽을 향해서~~~ '강진만'도 보이고, 바다위의 '가우도'도 보이고...
▼ 모처럼 잔대꽃을 발견~~~
▼ 이곳에도 드문 드문 바위들의 모습이 보인다.
▼ 오직 길은 하나~ 외길따라 흙길을 걷고 있다.
▼ 앞서 가시던 산우님께서 이 나무가 '화살나무'라고 하신다. 다음 사진은 '취나물'~~~
▼ 10시방향 '주작산 475봉(덕룡봉)'을 기준으로 오른쪽 12시 방향쪽으로 '주작산' 주 능선이 보인다.
▼ 조금 당겨서 볼까.....
▼ 주작산덕룡봉(주작산 475봉) 갈림길~(15시04분)
일단은 '주작산 덕룡봉(주작산 475봉)까지는 가기로~~~
▼ 뒤돌아서서 조금전에 지나왔던 437봉과 오른쪽의 암봉을 바라본다.
▼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주작산 475봉(덕룡봉)'이다.
▼ 뒤쪽으로 '도암면'방향으로 바라본다. 10시방향이 '강진'쪽~ 12시방향이 '장흥'쪽이다.
▼ '주작산 475봉'인 '덕룡봉'에 도착한다.(15시05분)
▼ 정상 인증샷하나 남기고~~~
▼ '덕룡봉'에서 12시방향에 있는 '주작산 정상'을 바라본다. 그 뒤쪽으로 보이는 섬은 '고금도'~~
▼ 다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주작산의 암릉 주능선'길이 보이고, 12시 오른쪽 방향으로 '두륜산'이 보인다.
덕룡산과 주작산을 연계산행하는 사람들은 주로 '주작산 정상'으로 가지않고, 바로 앞에 보이는 '주작산 암릉'코스를 따라 '오소재'쪽으로 내려간다.
▼ 다시 억새능선과 덕룡산 암봉쪽을 바라다 본다.
▼ 앞쪽의 '주작산' 뒤쪽으로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이 '완도'이다.
▼ 완도를 줌으로 당겨본다.
희미하게나마 '백운봉'과 '상황봉'의 모습이 보이는듯 하다.
▼ 이제는 하산길이다. '작천소령'길로 내려가려다가 왼쪽의 '주작산 자연휴양림'쪽으로 가기로 결정한다.(15시10분)
▼ 아쉬움에 '주작산'과 공룡이빨모양의 '주작산 주능선'을 사진에 담아본다.
▼ 왼쪽의 주작산 주능선으로부터 오른쪽으로 조망해 보고~~~(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이제는 조금전 이정표쪽으로 다시 내려와서 '주작산 자연휴양림'쪽으로 하산~~
▼ 하산길도 이런 너덜바위 구간이라 만만치는 않다.
▼ 건너편으로 주작산앞쪽으로 도로가 나 있다.
▼ 공룡의 등 가죽마냥 쭈빛 쭈빛 솟아있는 '주작산 주 능선길'~~~ 언제 시간내어서 저곳까지 한번 가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하고~~
▼ 길다란 '지네바위'도 보인다.
▼ 계속되는 비탈 너덜구간~
▼ 드디어 흙길을 만나고~~
▼ 흙길로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제비꽃~~~
▼ 건너편 '주작산 정상'쪽을 바라다 본다.
▼ 우리는 '수양마을'쪽으로 내려가야하기에 '흔들바위'쪽이 더 가까운 길인데, 실수로 '주작산 자연휴양림'으로 가게되었다.(15시25분)
▼ '주작산 자연휴양림'방향으로 리본이 많이 달려 있기에~~~~ㅠㅠ~~~~
▼ 주변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군데 군데 보이고~~~
▼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섰다.
▼ 다시 만나는 이정표~~ 이제는 다시 '흔들바위'쪽으로 이동한다. 마지막에 알바를 하고 말았군.....(15시27분)
▼ '흔들바위'쪽으로 이동하는데, 주변에는 큰 바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 저 앞쪽 중앙에 데크가 보이고, 그 위에 '흔들바위'가 보인다.
▼ 작은 개구멍도 보이고~~~
▼ 바로 올수 있는 '흔들바위'를 돌아서 왔다.(15시33분)
▼ 이곳도 주변에 심심치않게 보이는 진달래~~
▼ 계속되는 하산길은 이렇게 가파른 흙길로 되어 있다.
▼ '흔들바위'에 도착(15시34분)
▼ '주작산 흔들바위' 일명 '동구리 바위'~~
▼ 아래쪽 흔들바위와 앞쪽의 주작산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커다란 흔들바위는 작은 돌에 의해 간신히 멈춰서 있다는데.... 산우님들께서 있는 힘껏 밀어 보시지만, 끄떡도 않는다.
▼ '흔들바위' 옆에 자리한 '버선바위'~~
▼ 그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리본이 보이고, 개구멍이 하나 보인다.
▼ 무심코 안으로 들어가 보자, 아래쪽으로 하산길이 나 있다.
▼ 흔들바위 앞쪽의 개구멍을 통해 아래로 계속해서 내려가면 아래쪽의 주차장과 이어진다.
▼ 이제는 여유롭게 주변 암릉도 좀 쳐다보고~~
▼ 왼쪽으로 보이는 커다란 바위의 모습도 보이고~~
▼ 드디어 임도를 만나게 된다.(15시45분)
▼ 이쪽 나무계단으로 하산 하였다. 아래쪽에 '흔들바위'가는길이라는 이정표가 있었군.... 우리는 '수양마을'쪽으로 내려간다.
▼ 위쪽 '작천소령'에서 내려오는 코스.... '주작산 일출전망대'가 이쪽으로 가면 있다고 한다.
▼ 우리가 걷고 있는 이 길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남도 유배길' 1코스 이다.
▼ 오른쪽의 '주작산'도 쳐다보고.... 봉우리에 박혀있는 돌의 모습이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모양같다.
▼ 오른쪽으로 흐르는 깨끗한 계곡물소리도 들리고~~~
▼ 조금 내려오니깐 '주작/덕룡산 등산로 안내' 게시판이 보인다.
▼ 왼쪽 도로를따라 내려왔다.
▼ 왼쪽 능선에 보이는 기암괴석~~ 바위의 놓여있는 모습이 재미나다.
▼ 조금더 아래로 내려오니 많은 버스들이 주차되어 있다.
▼ 우리 버스도 보이고~~~
▼ 버스 주차장에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버섯바위~~ 주차장으로 들어오면서 오늘의 산행은 종료된다.(15시51분)
▼ 주변에 만들어진 작은 폭포~~ 이곳에서 시원하게 발을씻고나니 많은 피로가 풀리는듯~~~
▼ 오늘의 뒤풀이~ 부대찌게......
- 강진군 도암리에 위치한 '덕룡산'~ 작년에 모 산악회에서 '주작/덕룡산'연계산행을 한다고 할때 시간이 맞지않아 가보지 못하고 말로만 들었던 '주작/덕룡산'~~ 역시나 소문이 아닌 정말 멋진 산새를 가진 명산임을 확인하게 한다.
- '소석문'에서 시작되는 산행 들머리에는 많은 산객들이 이곳을 찾아서 산을 오르고 있다.
처음부터 가파른 산길과 암릉으로 위험구간이 곳곳이 도래하고 있다.
작은 암릉구간부터 커다란 산하나를 모두 포함하는 암릉구간까지~~ 하나씩 하나씩 고개를 정복하고 느끼는 기분은 이루 말할수 없다.
또한 주변 바위틈과 여러곳에서 보여지는 분홍빛 짙은 진달래꽃의 경치는 고개를 오르며 힘들었던 산행의 피곤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듯~~ 멋진 주변 산새와 꽃들~~ 그리고 아기자기한 암름의 짜릿한 재미~~
몇개의 암봉을 넘었는지 세다가 잊어버렸다. 그 만큼 크고 작은 암봉들이 즐비하게 이어져 있고, 그런 '덕룡 주 능선'은 어느 봉우리에 올라서나 멋지게 이어져 있는 장엄한 광경을 바라볼수 있다.
산행들머리로부터 1시간 45분가량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다 보면, '동봉'이 나타나게되고, 또, 30분가량 이동하면 '서봉'정상에 도착한다. 산행의 거리는 짧을지는 모르나, 암봉을 넘어서 이동하다보니, 결코 시간이 단축되기도 쉽지도 않다.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1시간 이상을 암봉을 넘다보면 마지막 암봉정상에서 '억새능선밭길'을 보게된다.
드디어 '억새능선'은 흙길~~ 조금은 지루한 구간이지만, 부담없이 능선따라 1시간가량을 이동하면 '주작산 475봉(덕룡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주작산의 정상과 주능선의 웅장함, 그리고 강진바다 너머로 '완도'의 멋진 봉우리들을 한껏 느끼면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주작산 정상쪽을 정복하고오려면 '작천소령'쪽으로 이동하는것이 좋고, 우리는 '수양마을'쪽으로 내려가는것이 목적이기에 다시 방향을 바꾸어 '주작산 자연휴양림'쪽으로 하산하여, '흔들바위'쪽으로 이동~~ '수양마을' 주차장쪽으로 하산하므로서 6시간 가량의 산행을 종료한다.
- 강진의 소금강이라불리는 '덕룡산 주능선'~~ 산의 높이가 433m라고 해서 결코 낮은 산이라 만만히 볼수는 없다.
해발 0m로 시작되는 높이 이기에 절대로 낮은산이라 볼수 없으며, 또한 암봉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다니는 산행이기에 약간의 위험도 감수해야하는 그런 산행길~~ 하지만, 산행 내내 바다를 조망하면서, 또 앞 뒤로 이어지는 멋진 암봉의 자태를 감상하면서 이동하다보면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기는 했지만, 다행이도 우리가 갔을때는 흐린 날씨이기는 했지만, 탁트인 조망으로 멀리 '두륜산'과 '완도'까지도 바라볼수 있었으며, 또한 활짝 만개한 진달래꽃들과 주변의 멋진 기암괴석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기에, 암릉을 타는 조금은 힘들었던 산행의 피로를 기분좋게 씻어줄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주작산 475봉(덕룡봉)'에서 바라본 주작산 주능선의 멋진 암봉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그 암봉들을 정복하고픈 마음이 들게하는 순간들~~ 이런 즐거운 미련을 남기면서 오늘 덕룡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