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관악산(6봉,8봉)

행복천 2014. 4. 2. 21:21

 

 

▶ 산 이름 : 관악산(6봉/8봉)

▶ 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

▶ 내역 :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 에 걸쳐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 관악산(632 m)은 예로부터 개성 송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 악'의 하나로 불려 왔다 그만큼 험난하고, 바위 경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골짜기마다 사찰과 암자가 자리잡고 있어서, 어떤 산행 길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매번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북한산ㆍ도봉산과 함께 관악산은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선 태조 7년(1398년) 무학 대사의 제자로 알려진 열이 세운 지방 교육 기관으로, 최치원을 비롯한 우리 나라 18 성현과 공자를 위시한 중국 5 성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다른 산에 비해 바위가 워낙 많아 등산 길로는 그리 편한 길이 아니다.

  정상부근의 연주암은 신라 의상 대사가 677년 창건한 절로, 그 앞에 유형 문화재 104호인 3층 석탑이 서 있다.  이 석탑은 조선 태종의 둘째 왕자인 효령 대군에 의해 세워진 절로 알려져 있다.

 400여 계단을 올라 다다르면 연주대~  관악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명당이다.  기암 절벽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어서 먼 발치에서 보면 마치 새의 둥지처럼 위태롭게만 느껴진다.

  연주대는 원래 의상 스님의 수도처라고 해서 의상대라고 불렸으나, 연주암이라고 바꿔 부른 후에는 연주대로 불리고 있다.  그 바로 위의 정상에 서면 인근 산천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서쪽으로 삼성산(455 m)을 비롯해, 청계산ㆍ광교산 등의 시원한 산줄기가 서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또 과천계곡과 삼성천도 각각 그 모습을 뽐내고 있다.

  코스를 조금 늘려 잡아 팔봉이나 육봉 코스를 오른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 가운데 육봉 코스는 관악산의 독특한 바위 경치를 잘 감상할 수 있다.

  육봉코스는 과천 공업진흥청 옆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용운암 입구를 거쳐 오르면, 널찍한 암반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왼쪽 오르막으로 붙으면 육봉 코스다.

  또한 8 개의 봉우리가 잇달아 펼쳐진 팔봉 코스를 타려면 먼저 연주암에 오른 다음 불성암으로 빠져야 한다.  톱날처럼 날카로운 바위 지대, 수십 척 낭떠러지 등을 타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6봉/8봉 두 코스가 관악산 등반의 백미(白眉)이긴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는 편한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한다면, 정상인 연주대에서 삼성산까지의 종주도 권해 볼 만하다.  특히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가족 등반 당일 산행 대상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인터넷 금수강산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3년 3월 30일

▶ 함께한 이 : 지인(메아리산악회)

▶ 산행코스 : 기술표준원 - 백운사갈림길 - 성묘 - 마당바위 - 문원계곡길 - 1봉~6봉(국기봉) - 구 국기봉 - 팔봉 - 팔봉능선 - 왕관바위 - 지네바위옆 - 낙타바위 - 두꺼비바위 - 개구멍바위 - 관악수목원후문 - 관악수목원정문 - 안양유원지 - 유원지광장

▶ 주요 봉우리 : 6봉, 8봉

 

 

 

 

 

 

▼ 과천 종합정부청사 옆길쪽으로 계속 이동하다보면, 기술표준원(구, 공업진흥청)에 내려서 산행준비를 한다.(09시39분)

 

 

 

 

▼ 우리는 '백운사'방향(용운암 마애승용군)으로 길을 잡는다.

 

 

 

 

▼ 이곳에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있었군...

 

 

 

 

▼ 기술표준원 뒷길에 표시된 관악산 종합 안내도~~~

 

 

 

 

▼ 저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산행길로 접어든다.

 

 

 

 

▼ 예쁘게 맞아주는 진달래~~  햐~ 예쁘다.

 

 

 

 

 

 

 

 

 

▼ 성묘를 지나서~(09시50분)

 

 

 

 

▼ 제법 비탈진 오르막길로 이뤄진 된비알~~~

 

 

 

 

▼ 저 앞쪽으로 벌써부터 육중한 암릉을 자랑하는 6봉능선이 조망되고 있다.

    3개의 봉우리가 있다고하여 '삼봉'이라고 불리는듯~~ 3개의 봉우리중 왼쪽이 6봉,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5봉과 4봉이 나란히 있다.

 

 

 

 

▼ 나무다리를 건너가면서 바라보는 6봉~

 

 

 

 

▼ 다리 아래에는 열심히 소원을 빌면서 쌓았을 재미난 작은 소원탑들이 보이고~~

 

 

 

 

 

▼ 예쁘게 모습을 드러낸 산수유의 자태도 볼만하다.

 

 

 

 

좀더 오르니 넓직한 바위와 폭포가 보이는듯~~

  저 폭포가 '문원 폭포'인것 같다.  물이 부족해서인지 거의 물줄기가 보이지 않는다.

 

 

 

 

마당바위에 도착한다.(10시07분)

  잠시 마당바위에서 휴식을 취한후 계속해서 육봉을 오르기로 한다.

 

 

 

 

마당바위에서 바로 위쪽으로 올라가면 '연주대'로 가는길~~

 

 

 

 

우리는 왼쪽으로 사람이 잘 다니지 않은듯한길쪽으로 육봉을 찾아 올라간다.

 

 

 

 

▼ 문원계곡쪽에는 가뭄으로 인해 물이 별로 보이질 않는다. 

 

 

 

 

▼ 7부능선지점(10시10분) -  우리는 우측으로 올라간다.

 

 

 

 

▼ 조금 오르면 다시 삼거리~~  여기서 다시 우측길로 올라간다.(10시12분)

 

 

 

 

▼ 고개길을 오르자 본격적인 암릉이 보이기 시작하고~~~

 

 

 

 

▼ 한번 암릉을 기어오르고 나더니만 나현이의 모습이 성난 표범과 같네~~~ㅎㅎ~~~

 

 

 

 

▼ 아래쪽에서 올라오고 계신 산우님들~~~

 

 

 

 

 

 

▼ 암릉을 올라오고나면 이렇게 오른쪽으로 멋진 관악산 능선을 바라다 보게된다. 저 오른쪽 끝으론 '남태령'방향~~

 

 

 

 

 

▼ 암릉의 정복은 이제부터 하나씩 시작이다.

 

 

 

 

▼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사진의 12시 방향처럼 연주대의 KBS송신탑이 보인다.

 

 

 

 

▼ 조금 확대해 볼까......  아마도 연주암은 뒤쪽에 있을듯~~

 

 

 

 

▼ 잠시 '공룡알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 함께오신 산우님과 한컷~~~  뒤쪽으로 가파른 봉우리가 1봉이다.

 

 

 

 

▼ 1봉 왼쪽의 멋진 암릉지대~~~  그 사이이에서 숨어자라는 진달래가 보인다.

 

 

 

 

 

▼ 1봉을 오른쪽에 두고 왼쪽으로 파노라마~~(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 1봉 오르막 비탈길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멀리 '연주대'(KBS 송신탑)가 한눈에 들어온다.

 

 

 

 

▼ 본격적인 1봉 암릉에 도전~~~~

 

 

 

 

▼ 여유로이 경치를 즐기시는 산우님들의 표정에는 멋진 풍광에 즐겁기만하다.

 

 

 

 

▼ '영차~ 영차~'  열심히 1봉의 암릉길을 타고 오르는 나현이~~~

 

 

 

 

▼ 1봉 오르막길에서 만난 '발가락 바위'~~~

 

 

 

 

▼ '젖가슴 바위' 위쪽으로는 암벽등반을 위한 로프를 맬수있게 고리가 박혀있다.

 

 

 

 

▼ 1봉을 안내하는 표지봉~~(10시32분)

 

 

 

 

▼ 오른쪽으로 '거북이 바위'~~  거북이 등껍질이 제법 울퉁불퉁~~  마치 '닌자 거북이'의 모습이다.

 

 

 

 

▼ 한번더 감상~~

 

 

 

 

▼ 아직도 육중한 1봉 암릉지대를 올라가려면 한참을 가야할듯~~

 

 

 

 

▼ '물개바위'위에 앉아서, 1봉 오른쪽 능선을 배경으로~~

 

 

 

 

▼ 쉬엄~ 쉬엄~  주변 경치를 구경하면서, 즐기면서 산행하기로~~~~

   오른쪽 건너편 중앙 암릉에서도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 우리가 가야할 1봉 정상을 바라본다.  울퉁 불퉁 거친 근육질을 자랑하는 6봉능선의 시작~~~

 

 

 

 

▼ 오른쪽 방향~~  바위를 움켜쥐고 있는 '거미바위'발견~~~~  거미의 굵은 두발가락이 바위를 세게 움켜쥐었다.

 

 

 

 

▼ 연주대쪽을 바라다보고있는 두마리의 '물개바위'가 시선을 끈다.  아까 사진찍고 있었던 '물개바위'....

 

 

 

 

▼ 본격적인 1봉 암릉 공략~~~

 

 

 

 

▼ 경사가 보통이 아니다.~~~  어디 제대로 잡을만한곳도 없고....  나현이 등산화는 릿지화가 아니라 꽤나 미끄러운듯~~~

 

 

 

 

▼ 잡을 공간이 마땅치 않기에 서로 잡아주고 당겨주고, 밀어주고~~~ 그러면서 1봉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다리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혼자서 올라갈수 있을것 같은 나현이~~~

 

 

 

 

▼ 이제 얼마나 올라왔으려나~~  잠시 멋진 소나무에서 휴식을~~~

 

 

 

 

▼ 1봉 중턱에서 잠시 단체사진 한방~~

 

 

 

 

▼ 길게 이어진 지나온 1봉 비탈 암릉길~~

 

 

 

 

▼ 아래서 볼때는 언제 올라가나 했는데, 꽤나 올라왔다.  지나온 아래가 까마득하군...

 

 

 

 

▼ 한번더 내려다 보고~~~  관악산 6봉은 이런 암릉타는 맛에 오르는듯~~~

 

 

 

 

▼ 1봉을 지나 앞으로 보이는 2봉오르막구간~~~ 경사가 꽤나 급한 2봉 오르막 구간~~~

 

 

 

 

▼ 1봉을 지나 순식간에 2봉에 오른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1봉 봉우리이고, 12시 왼쪽방향으로 보이는 바위가 '아기 코끼리 바위'~~~

 

 

 

 

▼ '코끼리바위'를 당겨볼까/////

 

 

 

 

▼ 잠쉬 쉬었다가 가기위해 이미 올라가 있는 나현이와 나현모를 부른다.

 

 

 

 

▼ 오늘의 간식메뉴~~  산우님께서 만들어오신 명태무침과 번데기~~  와우 모처럼 먹어보는 번데기의 맛이 정말 끝내준다.

 

 

 

 

▼ 1봉의 암릉을 타고 내려오시는 산우님들....  왼쪽은 2봉 암릉구간을 오르고 계신 산우님들도 보인다.  우리가 다 격었던곳~~

 

 

 

 

▼ 2봉 정상~~  이곳은 '코끼리 바위'라는 푯말이 붙어있다.(11시18분)

 

 

 

 

▼ 코끼리 바위 위쪽 하늘바위위에서 과천쪽을 배경으로 찍은 모습~

 

 

 

 

▼ 2봉정상에서 바라다보는 1봉의 모습~~ 아래로 2봉을 올라오고 계신 산우님들의 모습도 보이고~~~

 

 

 

 

▼ 이제는 3봉을 향해서 간다.  우와 저길 어떻게 올라가지~~~~~

 

 

 

 

▼ 대장님이 먼저 올라가시고, 그 뒤를 따라서 산우님이 올라가신다.

  나도 올라가고픈 마음이 먼저 앞서고 있지만, 나현이를 생각해서 이번코스는 우회하기로~~~~

 

 

 

 

▼ 3봉을 우회하면서 바라다보고 있는 '연습바위'~~

  고리에 자일을 끼우고 암벽등반 연습을 하고 있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 3봉에서 바라본 정면의 6봉 국기봉이다.

 

 

 

 

▼ 6봉 국기봉을 배경으로~~~

 

 

 

 

 

▼ 흉물스럽게 생긴 바위가 눈에 띄네.... 아~  이건 '메기 바위'라고 이름을 붙여줘야지...

 

 

 

 

▼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차례대로 4봉, 5봉 6봉(국기봉)이다.

   가장 왼쪽끝이 6봉능선의 정상인 6봉(국기봉)이다.

 

 

 

 

▼ 4봉쪽으로 이동하면서 아까 3봉근처에 있었던 '메기바위'를 바라다 보는데, 그 오른쪽 옆에 바위가 하나 더 있었네....

 

 

 

 

▼ 조금 당겨서 볼까~~  바위의 모습이 마치 먹이를 찾아 헤메이다가 아래쪽에 먹이를 보고, 금방이라도 뛰어내려갈것같이 몸을 숙이고 있는 '하이에나 바위'~~~  선명한 등뼈와 깊숙히 감추고 있는 꼬리뼈가 보이고 있다.

 

 

 

 

▼ 뾰족한 주둥를 앞으로 내세우고 앞지느러미로 몸을 받춰쥐고 있는 '물개바위'~~

 

 

 

 

▼ 4봉 정상에 서다.(11시36분)  저 앞쪽으로 5봉과 6봉(국기봉)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고 있다.

 

 

 

 

▼ 4봉 건너편을 내려다보던 나현이의 모습이 심상치않다.  5봉쪽에 계신 산우님들이 다시 내려와서 우회하라고 성화이시다.

  4봉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와우~~~ 장난이 아니네......  이까지 왔는데, 어쩐다~~~~

  눈물을 머금고 다시 올라왔던 4봉을 내려가서 우회하기로~~

 

 

 

 

 

▼ 그냥 내려가기가 아쉬워서 4봉 정상에서 주변을 담아본다. 왼쪽 '국기봉(6봉)'에서 '연주대'를 지나 오른쪽 3봉 봉우리까지...(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옅은 운무가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멋진 경관이 눈에 들어오고~~ 12시방향이 3봉~~(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저 앞에 보이는 구간이 4봉 정상에서 넘어오는 구간이다.  저렇게 자일을 메고 내려와야하는 코스~~ 돌아오길 잘 한듯~~

 

 

 

 

▼ 5봉에 올랐다.(11시45분)

 

 

 

 

▼ 5봉에서 바라다본 '연주대'~~

 

 

 

 

▼ 이제 제법 형체가 제대로 보인다.

 

 

 

 

 

▼ 다시한번 파노라마로 담아볼까~~(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이젠 6봉을 향해서~~~~

 

 

 

 

▼ 6봉 가는길에 있는 조그마한 '모자바위'~~   그러고보니 수락산의 커다란 '철모바위'와 닮은듯~~

 

 

 

 

▼ 크기가 자신의 몸에 딱 맞는듯~~~  말하지 않아도 달려가서 한번 밀어본다.  이렇게 보니깐 꽤나 커 보이네..... 이제 다 컷군~~

 

 

 

 

▼ 드디어 6봉(국기봉)에 도착한다.(11시51분)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국기봉아래서 한컷~~(11시52분)

 

 

 

 

▼ 파란 하늘아래 멋지게 펄럭이는 태극기~~  관악산을 찾을때마다 이런 파란하늘을 선물해주는 하늘이 너무 고맙다.

 

 

 

 

▼ 이젠 6봉(국기봉)을 지나 다음 코스로~~~ 8봉쪽 능선으로 이동한다.

 

 

 

 

▼ 6봉 바로 아래 뻥 뚫린구간에서 만세 한번 외치고~~~  기분 짱~~~

 

 

 

 

▼ 재미있는 '물오리 바위'에서 한컷~~  에구 꼬리에 앉으셨네~~~

 

 

 

 

▼ 10시방향으로 8봉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12시 방향으로는 연주대~~

 

 

 

 

 

▼ 연주대를 중심으로 한컷~ 10시방향이 8봉능선~~(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8봉을 가려면 '연주대'쪽으로 가다가 왼쪽방향으로 틀어야 한다.

 

 

 

 

▼ 바로 아래 보이는 '불성사'~~ 한적한 곳에 잘 자리잡고 있네....  '불성사'뒤쪽~  12시~2시방향으로 8봉 능선이 멋지게 펼쳐져 있다.

  관악산은 '연주암'을 비롯하여 많은 절들이 있는데, 이렇게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 '불성사'와 '연주대'을 배경으로 중앙의 8봉능선을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어미 '다람쥐 바위'가 오른쪽에 보인다.

 

 

 

 

▼ 모처럼 만나는 한적한 소나무 숲속길~~~

 

 

 

 

▼ 8봉 능선쪽을 바라다 본다.

 

 

 

 

▼ 조금 당겨서도 보고~~

 

 

 

 

▼ '구국기봉'에 도착~~(12시11분)

 

 

 

 

▼ 여기서도 인증샷은 필수~~~

 

 

 

 

▼ 팔봉이라고도 하는 제2국기봉~~  누가 '국사봉'이라고 적어놓은 글자도 보이고~~~

  이곳에서는 8봉능선이 예쁘게 잘 보이고 있다.

 

 

 

 

▼ 팔봉 옆에 멋지게 자리잡고 있는 '소나무'~~~  이 소나무는 마치 인증샷을 하기 위해 태어난 나무인듯~~ 아주 자세가 잡혀있다.

 

 

 

 

▼ 8봉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12시17분)

 

 

 

 

▼ 이정표는 제2국기봉 아래 있었다.(12시53분)

  왼쪽은 '불성사'방향~ 우리는 직진하여 '팔봉'이라고 쓰여있는 능선길로 향한다.

 

 

 

 

 

 

 

 

 

 

 

 

 

 

▼ 입을 딱 벌리고, 지나가는 산객들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주는듯한 '공룡머리 바위'~~~

 

 

 

 

▼ 앞의 바위 바로 아래쪽으로는 경사가 심한 가파른 내리막 구간이 나타난다.

 

 

 

 

▼ 사람들이 많을때는 꽤나 지체현상이 일어날듯한 구간~~

 

 

 

 

▼ 흠~~ 소리를 내면서 입을 딱 다물고 있는 '메기바위'~~~

 

 

 

 

▼ 왜또 심통이 나셨을까~~~  잘 내려가고 있는 나현이를 사진찍기위해 불러 세웠더니, 과히 표정이 안 좋군~~~

 

 

 

 

▼ 뿔이 없는 '소 머리 바위'~~  다문입 사이로 삐져나온 혓바닥이 보이고 있다.

 

 

 

 

▼ 절벽을 기어 오르고 있는 '올챙이 바위'~~  곧 하늘로 승천하시려나~~~

 

 

 

 

▼ 저 앞쪽으로 팔봉능선으로 많은 산우님들이 이동하고 있다.  우리도 곧 가야할 구간~~

  뒷쪽으로는 '삼성산'이 병풍처럼 펼쳐져있다.

 

 

 

 

▼ 오른쪽으로 '기상청'도 보이고, 그 우측으로 연주대의 KBS송신소가 보이고 있다.

 

 

 

 

▼ 좀더 당겨서 볼까....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멋진 수직 암벽 아래코스를 지나고 있다.

 

 

 

 

▼ 뒤 돌아보니, 아까 우리가 서 있던곳에 뒤 따라 오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볼까~~  대장님의 모습도 보이네....  두손을 버쩍 들어 보이시는 오늘 처음 만난 젊은 산우님~~~

 

 

 

 

▼ 다시 '연주대'쪽을 바라다 본다.

 

 

 

 

▼ 한번더 당겨보고~~

 

 

 

 

 

▼ 다시한번 파노라마로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조금전 산우님들이 서 계신던 구간을 아래로 길게 담아보고~~~

 

 

 

 

▼ '연주대'를 배경으로 한번 소리쳐 볼까?....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갑자기 구조헬기가 떠서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아마도 저쪽 '삼성산' 오른쪽 지점에서 사고라도 난듯~~~

 

 

 

 

▼ 팔봉 아래쪽 능선을 바라다 본다.

 

 

 

 

▼ 조금 당겨보니, '지네바위'가 시야에 들어온다.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구간이다.

 

 

 

 

▼ 죽어서도 멋진 자태를 뽐내고 서 있는 고사목~~~

 

 

 

 

▼ 본격적인 8봉능선을 타기 시작한다.

 

 

 

 

▼ '코뿔소 얼굴 바위'에서 한컷~~~

 

 

 

 

▼ 잠시 숨좀 고르고~~

 

 

 

 

▼ 삼성산쪽을 바라다 보면서, 아직까지 구조헬기가 날고 있다고 아빠안테 알려주고 있는 나현이~~~

 

 

 

 

▼ 우리 '환희 등반대장님'과 한컷~~

 

 

 

 

▼ 와우~~ 예쁘게도 생긴 '공룡 얼굴 바위'~~  귀엽게도 조금 혀를 내 밀고 있네~~~

 

 

 

 

▼ 그 앞쪽으로 길 주둥이를 앞으로 내 밀고 있는 '개미핥퀴바위'~

 

 

 

 

▼ 팔봉의 멋진 바위 뒤쪽으로 멋지게 병풍을 치고 있는 '삼성산'~~~

 

 

 

 

 

▼ 뒷쪽 '삼성산'을 배경으로 팔봉능선을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벌써 봉우리에 올라서계신 우리 여성 산우님~~~

 

 

 

 

▼ 좀 당겨볼까~~~~   연세도 꽤 되시는데, 산의 무서움은 전혀 없으시고, 날라 다니신다.

 

 

 

 

▼ 오른쪽으로 팔봉능선의 명물인 '왕관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 '왕관바위'를 조금 당겨본다.

 

 

 

 

 

 

 

 

 

 

 

 

 

 

▼ 다시 아래쪽으로 하산하면서 만나는 엉덩치가 큰 '양 바위'곁을 지나서~~~

 

 

 

 

▼ 예쁘게 앉아있는 '참새바위'~

 

 

 

 

▼ 좀더 당겨서~~~

 

 

 

 

▼ 와우~~  멋진 '지네바위'가 보인다.

 

 

 

 

▼ '지네바위'가 바로앞에 보이는 전망대위의 멋진 소나무위에서~~

 

 

 

 

▼ '지네바위'를 배경으로 8봉 능선에서~~~

 

 

 

 

▼ 8봉 능선도 이런 아기자기한 암릉타는 맛이 제대로인듯~~

 

 

 

 

▼ 조금 내려가니 '낙타바위'가 보인다.

 

 

 

 

▼ '낙타바위'위에서 포즈잡고 있는 나현이 엄마~~  나현이 앉히랬더니만 자기가 올라가 앉아 버렸네....

 

 

 

 

▼ 오른쪽 '연주대'쪽을 바라다보니 12시 중앙에 '왕관바위'도 보이고, 2시방향으로 '지네바위'도 보인다.

 

 

 

 

▼ 좀더 당겨보고~~~

 

 

 

 

▼ 야호~~~  예쁘게 살포시 눈감고 있는 '두꺼비 바위'~~~

 

 

 

 

▼ 옆으로 조금더 이동해서 보니, 두꺼비가 앉아있는 모습 그대로~~ 턱아래 주름진것까지 완전 똑같네~~~ ㅎㅎㅎ ~~~

 

 

 

 

▼ 아래로 내려와 두꺼비바위를 올려다보니, 남극의 바위위에 올라가서 몸을 비비틀고 있는 '바다사자'처럼 보인다.

 

 

 

 

▼ 이건또 뭐야?   두꺼비바위 바로 아래쪽에 '발가락 바위'가 자리잡고 있다.

 

 

 

 

▼ '개 구멍 바위'~~가 보인다.  왜 '개구멍'일까하고 한번 의구심을 갖어본다.

 

 

 

 

▼ '개구멍바위'를 배경으로~~  이름이 별로 좋지가 않군~~  차라리 재롱떨고 있는 '아기곰 바위'가 낳겠다.

 

 

 

 

▼ 좀 당겨서 볼까... 와우~  벌써 '호수님'이 올라가서 손을 흔들고 계시네...

 

 

 

 

▼ '개 구멍 바위'라는곳 까지 왔다.  큰 바위들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고,  지금은 큰 입을 아래로 축 내려놓고 있는 '말 바위'~~~

 

 

 

 

▼ 왼쪽 좁은길을 따라 이동하니, 정말 개구멍마냥 작은 문이 보인다.

  나현이는 들어갈수 있을듯~~~  배낭을 메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걸려서 다시 나온다.

 

 

 

 

▼ 나현이는 쉽게 들어가는군~~~  오른쪽으로도 창문이 뚫린 구간이 있어 그쪽에 계신 산우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나현이~~

 

 

 

 

▼ 그래도 '개구멍'이라는 이름보다는, 멋진 '통천문'이 낳겠다.

 

 

 

 

▼ '개구멍바위'라는곳을 내려와서 다시 한번 담아봤다.  이곳에서 보니, 어름니 바위네....~~~

 

 

 

▼ 이제는 진차 흙길을 밟으면서 하산하고 있다.

 

 

 

 

▼ 제법 굵은 바위의 너덜길이 보이고 있다.

 

 

 

 

▼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예쁜 진달래의 보습도 보인다.

 

 

 

 

▼ 이곳은 '관악산'과 '삼성산'의 갈림길이다. 우리는 '팔봉'쪽에서 내려왔다.(14시35분)

 

 

 

 

▼ 계곡에는 물이 말라 한 방울도 보이지 않고~~

 

 

 

 

▼ 이 부근에는 아직 꽃들이 보이지는 않는데~~

 

 

 

 

▼ 물을찾아 깊게 뿌리를 땅에 박고 살고 있는 나무~~  그런데, 뿌리가 지상으로 다 들어나 버렸네.... 그래도 잘 살고 있다.

 

 

 

 

▼ 갈림길(14시43분)

 

 

 

 

▼ 이곳은 '수목원'이다.~~(14시43분)

  얼마까지 개방을 안해서 우회등산로로 다녔어야 했는데, 오늘은 운좋게도 문이 열러있어 이곳을 통해서 하산한다.

 

 

 

 

▼ '수목원 길'은 안내자의 안내를 받으면서, 15분에 한번씩 내려가야한다.  오늘은 우리만 그룹을 지어서 내려가고 있다.

 

 

 

 

▼ 이곳에 오니 물이 조금 보이고 있다.

 

 

 

 

▼ 큰코를 길게 드러내고 있는 '코주부 바위'~

 

 

 

 

▼ 왼쪽으로 달려가고있는 엄청큰 '다람쥐 바위'~~  뒤쪽의 꼬리가 인상적이다.

 

 

 

 

 

 

 

 

 

 

 

 

 

 

▼ 예쁘게 핀 '제비꽃'~~~

 

 

 

 

▼ 왼쪽으로 '사방댐'아래 갈대숲길이 보인다.

 

 

 

 

▼ 계곡쪽의 억새풀들 쪽으로 몸을 눞히고 자라는 소나무~~~

 

 

 

 

▼ 이건 '생명의 나무'라네~~~

 

 

 

 

▼ '수목원'들어오는 입구가 보이고 있다.(15시04분)

 

 

 

 

 

 

 

 

 

▼ 내려오고 계시는 산우님들~~

 

 

 

 

▼ '관악 수목원' 입구~~(15시06분)

 

 

 

 

▼ '안양유원지'와 이어지는 다리~~~

 

 

 

 

▼ 뒤쪽으로 우리가 넘어온 8봉능선도 보이고~~~

 

 

 

 

▼ '안양유원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기 위해 나와있고~~~

 

 

 

 

▼ 나현이도 유원지에오니, 놀고 가고 싶다고, 왼쪽으로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쪽으로 달려간다.

 

 

 

 

▼ 쭉~~ 아래쪽 광장을 향해서 계속 내려가고 있다.

 

 

 

 

▼ 이곳 안양유원지는 사시사철 주민들의 휴식처이다보니, 개천에는 이런 멋진 조형물들도 설치를 해 놓은듯~~

 

 

 

 

 

 

 

 

▼ 유원지 광장~~ 앞쪽 무대에서는 축제가 벌어지고 있네~

 

 

 

 

▼ 무등산 입석대/서석대와 같은 주상절리구조가 여기에도 만들어져 있다.

 

 

 

 

▼ 오늘의 뒤풀이는 시원한 칼국수~~~

 

 

 

 

▼ 안성 집으로 돌아와서 들어가는길~ 석양을 바라다 보면서....(18시37분)

 

- 관악산은 경기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

 

  문헌을 찾아보면, 관악산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다고하며,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풍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산새는 험한편이나 비교적 규모가 크지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곳이다.

 

  오늘 우리가 올라간 코스는 관악산중에서 암릉으로 소문난 6봉코스와 8봉코스를 선택했다.

  초반부터 산 비탈길을 오르느라 힘을 빼는가 싶더니, 1봉 오르막 암릉길에서는 초장부터 암릉타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모든 암릉에는 위험한코스를 대비하여 우회길이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은 거의 이런 암릉의 짜릿한 맛을 즐기기 위한 이들~~  나현이와 함께 거의 대부분의 암릉을 기어올라간다.

 

  룰루 랄라를 외치며 오른 4봉 봉우리~~ 건너편 내려가는코스를 보니, 장난이 아니다.  나 혼자 내려가는 길이라면 어찌 어찌 해볼것도 같은데, 아이와 함께 모험을 할것인가~~  잠시 헷갈린다.  안전이 제일이지~  일단 우회하기로~~

  이렇게 위험한 코스를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되면, 조금 돌아가는 위회코스를 따라 6봉(국기봉)정상까지 다달른다.

 

  6봉에서 연주대방향으로 조금더 이동하다보면 8봉이 나타난다.  오늘은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

 

  잠시간의 휴식을 마치고 8봉 능선을 타고 아래로 하산~~  주변 '연주대'와 건너편의 '삼성산'의 비경이 힘든줄 모르게 한다.

  '코뿔소바위', '왕관바위', '지네바위', '낙타바위', '개구멍바위'등~~  재미난 이름이 많이 붙어있는 바위들을 보면서 하산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관악수목원쪽으로 하산하다보면 이곳은 흙길과 너덜길~~  요즘 가뭄때인지라 계곡에는 물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마침 수목원 후문이 개방되고 있는터라, 우회하지않고 후문을따라 정문쪽으로 이동~~  안양유원지쪽으로 하산하여 오늘의 종점인 유원지 광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 어렸을때부터 늘 옆에 있었던 관악산~~  초등학교 6학년동안 한번도 빼놓지않고 소풍길로 올랐던 관악산~~

  그 당시에는 이 멋진산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은 지금에서야 관악산의 멋을 알고 다시 찾게하는 그런 귀소본능을 느끼게하는산~~

  고향같은 느낌의 포근함이 아직까지 느껴지는 친금감이 넘치는산이다보니,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옛날의 향취가 느껴지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