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김포 문수산 과 애기봉

행복천 2014. 3. 25. 08:05

 

 

▶ 산 이름 : 문수산(376m)

▶ 위치 : 경기 김포시 월곶면(月串面)에 있는 산.

▶ 내역 : 김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시대 숙종(肅宗) 때 축성한 산성이 있으며,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이곳을 점령하였던 적이 있다. 산성 안에 문수사(文殊寺)가 있다.  [네이버 두산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3월 23일

▶ 함께한 이 : 종주산악회

▶ 산행코스 :  (구)모란각식당 - 128봉 - 산림욕장갈림길 - 홍예문 - 중봉(헬기장) - 문수산정상 - 북문갈림길 - 선이제고개 - 270봉 - 성동2리마을회관

▶ 주요 봉우리 : 문수산성

 

 

 

 

 

 

 

▼ 버스는 (구)모란각식당 아래쪽 공터에 주차하여 산우님들이 내리고, 산행 준비를 한다.(09시40분)

 

 

 

 

▼ 오른쪽 강화대교를 곁으로 보면서 '남문'쪽을 향하여 걸어간다.

 

 

 

 

▼ 앞쪽으로 문수산성 '남문'이 보이고 있다.

 

 

 

 

▼ '문수산성'은 조선 숙종(20년)때 축조되어 강화도 변방을 수비했으며, 고종 3년 프랑스군과 치열한 전투를 치른곳이기도 한다.

 

 

 

 

▼ 성문은 '공해루', 희우루'등 문루 셋과 작은 출입문인 '동문', '아문'이 셋 있었는데, '공해루'는 '갑곶진'과 마주보는 해안에 있어 강화에서 육지로 나오는 관문 구실을 하였다고 한다.

  고종 3년 병인양요때 프랑스군과 치열하게 격전을 치른곳으로, 이 싸움에서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가 모두 파괴되었다.

 

 

 

 

▼ '김포'에 조성된 '평화누리길'에 대한 소개 지도가 크게 보이고~~

 

 

 

 

▼ 현재 우리가 위치하고 있는곳은 '평화누리길' 첫째길과 둘째길의 갈림길이다.

 

 

 

 

▼ 오늘의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인 '김포 평화누리길 둘째길 입구'이다.(09시44분)

 

 

 

 

▼ 소나무 숲길로 구성된 등산로는 흙길로 되어있어 휴양림처럼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다.

 

 

 

 

▼ 시작부터 1280봉까지 계속해서 오르막 구간~~~

 

 

 

 

▼ 이제 정상까지는 1.7km가 남았다.  오늘 산행 거리는 그리 길지는 않은듯~~(09시54분)

 

 

 

 

▼ 한적한 오솔길~~   오를때 많은 등산객들이 보였는데, 지금은 조금 분산이 되었는듯~~

 

 

 

 

▼ 오른쪽 나무숲너머로 미세먼지와 운무로 뿌옇게 뒤덥힌

 

 

 

 

 

 

▼ 전망대에서 오른쪽에 흐르는 강은 '강화도'와 '김포시' 사이를 흐르는 '염하강'이다.

   시계가 흐려 거의 조망되고 있지 않고~~~

 

 

 

 

▼ 염하강 오른쪽으로 예전에 놓아놓은 강화교가 지금까지 사용되고~~ 앞쪽으로 새로이 강화대교가 사진상에 조금 보이고 있다.

 

 

 

 

 

▼ '염하강'쪽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산성을 축조한 돌담길 위쪽을 따라 이동한다.

 

 

 

 

▼ 정상까지는 1.2km~~(10시04분)

 

 

 

 

▼ 몇몇 갈림길을 지나자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여서 오르고 있다.

 

 

 

 

▼ 조금전 지나온 전망대를 바라다 보고~~~

   역시나 답답한 운무와 미세먼지가 시야를 막고 있음이 안타까울뿐~~~

  '염하강' 건너편 강화도의 모듭이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 다시 좁은 비탈길을 따라 정상을 향해~~

 

 

 

 

▼ 비탈 오르막 길이라서 그런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갑자기 밀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 다시 갈림길~~~  우리는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발길을 옮긴다.(10시11분)

 

 

 

 

▼ 이시간~ 정상을 오르려는 인파로 곳곳이 북적 북적~~

  이제 정상까지는 800m남았다.

 

 

 

 

 

 

 

 

 

 

 

 

 

▼ 성곽 군데군데 깃발이 꼿혀있는데, 펄럭임을 방지하려는듯 묶어두었다.  펄럭였으면 더 멋졌을것을~~~

 

 

 

 

▼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노래문구가 떠오른다.

 

 

 

 

 

 

 

 

 

 

 

 

 

 

 

 

 

 

▼ '홍예문'에 도착한다.(10시18분)

 

 

 

 

▼ 홍예문을 지나 다시 정상으로~~

 

 

 

 

▼ 정상가는길에 이렇게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데.....

 

 

 

 

▼ 헬기장(중봉 쉼터)에 도착~~  문수산성은 지금 대대적인 공사로 일부구간이 통제되어 있다.(10시22분)

 

 

 

 

▼ '문수제단'이 보이네... 이곳에서 제를 올렸는가 보다.(10시22분)

 

 

 

 

▼ 정상 오르는 길은 공사가 한창이라 그리 편안한길은 아닌듯~~

 

 

 

 

▼ 그냥 북문으로 가는길과 정상가는 갈림길~~(10시24분)

 

 

 

 

▼ 저 앞쪽으로 문수산 정상이 보이고 있다.

 

 

 

 

▼ 문수산 정상의 성곽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10시27분)

 

 

 

 

▼ 성곽 안에서 밖을 내려다본 사진~~

 

 

 

 

▼ '김포 문수산성 장대지'~~

  '장대지'는 주변에서 가장 높은 지대로, 장수가 주변 정세를 파악하기위해 설치한곳이다.

 

 

 

 

▼ '장대지'에서 한컷 찍고~~

 

 

 

 

▼ 이곳에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만 보이고 있다.(10시28분)

 

 

 

 

▼ 정상석은 저쪽 뒤편에 자리잡고 있네....  정상석과 국기가 있다고 알려주고 있는 나현이~~~

 

 

 

 

▼ 성곽 위에서 정상으로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을 바라다 본다.

  저 아래 앞쪽으로 아까 올라왔던 '홍예문'이 있다.

 

 

 

 

 

▼ 정상에서 '홍예문'쪽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정상에서 '홍예문' 왼쪽인 '군하리/갈산리/쪽을 바라보면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정상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정상에서 다시 '강화대교'에서 오르쪽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좌측에 강화대교가 희미하게보이고, 오른쪽으로 '강화도'가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 강화도를 보려고 줌으로 당겨본다.  아마도 저쪽방향으로 '고려산'이 있겠지.....ㅠㅠ.....

  오늘 시계는 완전꽝~~  눈에 뭐가 낀것마냥 답답함이 앞서고 있다.

 

 

 

 

▼ 정상에 도착하신 산우님들과 간단히 과일을 나누고~~~

 

 

 

 

▼ 아까 보았던 '홍예문'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주변의 나무들을 모두 잘라두어서 좀 흉물스럽기도 한듯~~

 

 

 

 

▼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하산하기전, 문수산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한다.~~~

 

 

 

 

▼ 이제는 하산이다.(11시42분)

 

 

 

 

▼ 정상주변에는 많은 인파들로 북적거리고는 있으나, 정상부근에 공간이 충분한지라 휴식을 취하기에는 매우 좋은듯~~~

 

 

 

 

▼ 옆의 봉우리에 올라서려고 왔더니만, 위험표지판이 붙어있네~~~

 

 

 

 

▼ 다시 '북문'방향으로 계속 고~~~

  저 멀리 앞쪽으로가 북녘땅인데, 도무지 뭐가 뭔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 왼쪽으로 그저 강화교와 강화대교만이 시야에 들어올뿐~~~

 

 

 

 

 

▼ 강화대교쪽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확대시켜 보실수 있습니다.)

 

 

 

 

 

▼ 왼쪽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강화도'와 북녘땅을 배경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전망대위에서 다시 강화대교와 강화도 방향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강화대교와 강화도를 크게 확대해본다.

  뒷쪽이 예전에 만들어진 '강화교'~, 앞의것이 새로 만들어진 '강화대교'이다.

 

 

 

 

▼ 이젠 다음 능선을 따라 이동~~

 

 

 

 

▼ 앞쪽 사진을 보면, 오른쪽으로 길이 생겨있는데, 그 구간끝에 서면 '한강'과 '애기봉'이 보이는듯~~~

 

 

 

 

 

▼ '애기봉'이 있는쪽을 줌으로 당겨본다.  시계가 흐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12시방향쯤에 있을듯 하다.

 

 

 

 

 

▼ '애기봉'쪽을 파노라마로 한장 남겨볼까~~(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오른쪽이 '용강리'쪽~  우리는 계속해서 직진~~~  '북문'쪽으로 이동한다.

 

 

 

 

▼ 우리가 가는 방향인 '선이제고개' 능선쪽을 바라다 보고 있다.

 

 

 

 

▼ 왼쪽으로 보이는 섬이 '강화도'~~

 

 

 

 

▼ '북문'갈림길에 도착~(11시55분)  우리는 '동막골'쪽으로 계속 직진한다.

 

 

 

 

▼ 갈림길에서 왔던길을 뒤돌아보고~~~  저 고개 넘어에 문수산 정상이~~~

 

 

 

 

▼ 우리가 이동하는 A코스는 '경기도 학생 야영장'쪽으로 가야한다.  아직까지 2.3km가 남았다.

 

 

 

 

 

▼ 왼쪽으로 강화도를 보면서 파노라마로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북쪽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다.  날씨가 맑다면 북녘땅이 잘 보인다는곳~~~(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북쪽을 배경으로 좀더 확대시켜본다.

 

 

 

 

▼ 저 멀리 '개성'이 보인다는데~  조금더 당겨볼까.... 짙은 운무와 미세먼지가 원망스럽군~~~~

 

 

 

 

▼ 왼쪽 '한강'하류쪽을 바라다 보고 있다.   조망이 흐려 북녘땅은 도저히 분간할수가 없다.

 

 

 

 

▼ 조망에대한 미련을 버리고, 아래쪽 방향으로 하산한다.(12시)

 

 

 

 

▼ 멋지게 휘두르면서 하트모양을 만들고 있는 소나무~~  그런데, 가지가 죽었는지~~~

 

 

 

 

▼ '선이제고개'를 내려가는중~~

 

 

 

 

▼ 등산로에 쓰러져 길을 막고 있는 나무~~~

 

 

 

 

▼ '동막골'갈림길에 도착한다.(12시11분)  오늘 B코스는 '동막골'로 하산한다.

  이길은 1km정도의 하산길이라 30분도 안걸리다고 하는데...  우리는 A코스인 '학생 야영장'쪽으로 계속 이동하기로...

 

 

 

 

▼ 이 구간이 '한남정맥'구간이라는데....

 

 

 

 

▼ 우리는 계속해서 '야영장'쪽으로~~

 

 

 

 

▼ 따뜻한 봄날씨에 등산하기는 좋은데...  조망만 좀 터져줬으면~~

 

 

 

 

▼ 아래로 '동막동'쪽이 보고있다.~~~  오른쪽 편이 오늘 산행의 종착점인 '성동2리마을회관'~~

  그 옆으로 우리 버스도 보이고 있다.

 

 

 

 

▼ 조금더 오르고~~~

 

 

 

 

▼ 가끔씩 등장하는 바위들의 색이 꽤나 붉게 보인다.  이곳 지형의 특징인듯~~~

 

 

 

 

▼ 또다시 환히 펼쳐진 조망점~~~

 

 

 

 

▼ 다시한번 '개성'쪽을 바라보지만, 그리 속 시원히 보이지 않음이 아까울따름~~~

 

 

 

 

▼ 2시방향 볼록튀어나온 부분이 '애기봉 전망대'인듯~~~

 

 

 

 

 

▼ 북쪽을 바라보면서 파노라마로 돌러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270봉을 향해서 올라간다.

 

 

 

 

▼ 용트림하면서 오르는 소나무~~~  나현이도 함께 하늘로 오르고 있네......

 

 

 

 

▼ 또 반공호 같은 건물이 보인다.

 

 

 

 

▼ 계속해서 '학생 야영장'쪽으로....

 

 

 

 

▼ 270봉에 도착한다.(12시32분)

 

 

 

 

▼ 그나마 가장 가까이서 북쪽을 볼수 있는곳~~~  역시나 희미하게 보이는 북녘땅~~~

 

 

 

 

▼ 앞의 보이는 섬을 확대해본다.  저 섬이 '유도' 겠지~~~

 

 

 

 

▼ 270봉 바로앞에 예쁘게 자라고 있는 '생강나무'~~~  정말 생각맛이 날려나?.......

 

 

 

 

 

▼ 이제는 하산이기에 마지막으로 주변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강화도쪽도 담아보고~~(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이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들고 계시네~~~  우리는 이제 하산이다.(12시33분)

 

 

 

 

▼ '강화읍'쪽을 바라본다.  저쪽으로 '고려산'도 보일텐데... 아쉽다......

 

 

 

 

▼ 바위의 형세가 대체적으로 매우 거칠다....

 

 

 

 

▼ 앞의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하산한다.

 

 

 

 

▼ 주변이 훤히 보이는 억새밭도 지나고~~~

 

 

 

 

▼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가야할까~ 고민하는중에 '앙큼한 코알라'님을 만난다.

  우리는 계속해서 직진이라고 하시네~~~

 

 

 

 

▼ 바삐 내려가시는 '앙큼한 코알라'님을 쫒아가는 나현이~~  걸음이 상당히 빠르시다.

 

 

 

 

▼ 엄청 가파른 하산길~~  '앙큼한 코알라'님과 거리가 점점 멀어지자, 잠시 주저앉은 나현이~~~

 

 

 

 

▼ 비탈 경사구간을 한참 내려오자 저 앞쪽으로 임도가 보인다.

 

 

 

 

▼ 임도까지 내려와 우리가 내려온길을 올려다 보고 있다.(12시50분)

 

 

 

 

▼ 포장된 임도를 따라서 계속 고~~~

 

 

 

 

▼ 이 고장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티나무를 보고 있다.

 

 

 

 

▼ 아까 그 나무때문에 이 곳의 이름도 느티나무골이라고 한듯~~~  아무튼 그 방향에서 우리는 내려왔다.

  임도로 내려와 왼쪽방향으로 계속 고~~~

 

 

 

 

▼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지루한 포장 도로길을 터벅 터벅 걸어가는 나현이~~~

 

 

 

 

▼ 왼쪽으로 우리가 넘어온 문수산 능선길을 바라다 본다.

 

 

 

 

▼ 오른쪽으로는 해안경비초소가 있는 철조망지역~~~

 

 

 

 

▼ 한참을 걸어오니 저 멀리 성동2리마을회관앞에 세워진 우리 버스가 보이고~~~

 

 

 

 

▼ 버스가 보이자 룰루랄라~~~ 신이나서 팔을 흘들면서 걸어가는 나현이~~~

 

 

 

 

▼ 돌아서서 우리가 걸어왔던 임도를 바라다 본다.  멀리 이곳으로 오고계시는 산우님들의 모습도 보인다.

 

 

 

 

▼ 버스에 도착~~ 오늘 문수산 산행을 종료한다.(13시06분)

 

 

 

 

▼ 이미 하산하신 많은분들이 뒤풀이를 하시고 계신다.

 

 

 

 

▼ 맛난 오늘의 뒤풀이 음식~~~~

 

 

 

 

▼ 이곳이 '동막마을'이다.

 

 

 

 

▼ 앞의 표지판을 보니, '웰컴투 동막골' 영화가 생각이 난다.  설마 여기가 배경인가?.......

 

 

 

 

▼ '달리마'님께서 예쁜꽃이 피어있는곳을 알려주셔서 가 보았더니, 정말 샛 노란 예쁜 꽃이 반기고 있다.

 

 

 

 

▼ 커다란 느티나무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 마치고.....  다음코스인 '애기봉 전망대'로 향한다.(14시10분)

 

 

 

 

▼ 버스로 이동하여 '애기봉 전망대'에 도착한다.

 

 

 

 

▼ 북녘땅이 코앞에 보이는 '애기봉'~~~

 

 

 

 

▼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오가지 못하는 일천만 '이산가족의 한'을 품고 있는 '애기봉'~~~

 

 

 

 

▼ 바로 저 건너편이 북녘땅이다.  여기서는 그나마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 날이 맑은날이면 벌판에 나와 일하는 농부들의 모습까지도 다 보인다는~~~~

 

 

 

 

 

▼ '북녘땅'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이곳 애기봉전망대를 설명중이신 안내자님~~~

  안내자님의 자세하고 재미난 설명으로 현재 이곳의 상황과 가슴아픈 사연들~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다.

 

 

 

 

▼ 이곳의 상세지도~~  지도로 보니깐 정말 북녘땅이 코앞이다.

 

 

 

 

 

▼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북녘땅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놓은 지도~~~(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오랜만에 할아버지품에 안겨서인지 기분이 꽤나 좋은 나현이~~~

 

 

 

 

▼ 망배단~~

 

 

 

 

▼ 버스 주차장 위쪽에 건립되어 있는 '해병대 김포지구 전적비'

 

 

 

 

▼ 전적비 아래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주차장~~~  10시부근에 '애기봉전망대'가 보인다.

 

 

 

 

▼ 뒤쪽 '애기봉 전망대'를 배경으로 한컷~~~~

 

- 남한에서 북쪽을 빤히 바라보면서 등반을 할 수 있다는 문수산~~

  오늘 종주산악회에서 '문수산'을 간다기에 따라 나선다.

 

  아침 일찍 버스는 김포의 월곶면 성동리 강화대교 아래편에 도착~  산행준비를 마치고 '문수산'으로 가기위해 문수산성 '남문'쪽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길은 김포에서 만들어 놓은 '평화 누리길'의 두번째 코스길을 따라, 문수산으로 오르게 되는데,  초반에 약간의 경사구간을 지나고나면,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  짙은 운무사이로 왼쪽으로 강화대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다시 산성둘레길 성벽을 우측에 끼고 정상으로 향한다.  조금 가파른 비탈구간을 오르다보면, 어느새 '홍예문'~~

  조금더 이동하게되면, 중봉 헬기장에 도착하게되고, 문수산 정상부가 시야에 들어온다.

  문수산은 지금 대대적인 정비작업으로 이리저리 파헤쳐지고, 잘려진 나무들로 때아닌 몸살을 격는듯~~  어여 공사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든듯 보이고 있다.

 

  중봉에서 조금 가파른 구간을 오르면 바로 '문수산 정상'~~

  정상에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조망을 보기도 좋을뿐 더러, 오늘 시산제를 준비한 종주산악회의 시산제장소로도 안성마춤~~

  시산제를 마치고 간단히 제사 음식으로 점심을 떼우고, 이제부터는 하산길로 접어든다.

 

  능선길을 따라 하산하다보니, 오르락 내리락의 반복~~

  앞/뒤/좌/우 모두가 확트인 구간이 종종 나타나기는 하나, 온통 뿌연 주변환경이 오히려 더 감질나고 짜증나게하기도~~~

  오늘 조망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북문 갈림길'과 '동막골 갈림길'을 지나 '선이재고개'를 넘는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북녘땅을 한번더 조망하고, 비탈진 하산길을 내려가다보면, 어느새 포장 임도를 만나고, 그 임도를 따라 쭉 아래로 내려오게되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성동2리마을회관'앞에 도착하게 된다.

 

- 시산제 산행으로 그리 높지는 않은 코스를 택하여 부드러운 흙길을 밟으며,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봄향기를 가득 맡으며 즐겼었던 산행길~~~

  북한과 가장 인접한 구간을 산행하면서, 기대했던 북한땅의 전경은, 사실상 짙은 운무와 미세먼지로 인해 보는데는 실패했지만, 나즈막한 여러 봉우리를 넘으면서 바라보았던 주변 강과 편안한 산성 둘레길은 일품이 아닐수 없다.

  또한, 강 하나를 가운데 두고, 보고싶은 혈육을 그리워 해야만 하는, 이산 가족들의 한(恨)많은 사연을 품에 안고 있는 '애기봉 전망대'~

  이런 하나 하나가 오늘 산행에 있어서 더욱 뜻깊은 하루를 갖게 해 주었다는것이 큰 수확이었다고나 할까~  돌이켜보면 무언가 생각하게 해 주는 그런 산행길 이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