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산
▶ 산 이름 : 달마산(489m)
▶ 위치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및 북평면에 걸쳐 있는 산.
▶ 내역 :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서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 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산이다. 해남읍에서 월송리행 버스를 이용하며 미황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약 6km, 3시간에 불과하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온갖 재미를 두루 볼 수 있다. 특히 바위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또한 산 전체가 규암으로 되어 있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혼자 등반하기보다는 여럿이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향토사학자에 의하면 이 산은 옛날의 송양현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해남군 현산·북평·송지 등 3개 면에 접하고 해남읍으로부터 약 28㎞ 떨어져 있다. 이처럼 3개 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 송지는 가슴에 해당하는 형상이다. 또 사구·통호·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도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산이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유서깊은 천년 고찰 미황사를 있게 한 것이다. 또 옛날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완도의 숙승봉과 북일 좌일산에서 서로 주고받던 곳으로 현재 잔허가 남아 있으며 극심한 가뭄이 오래 계속되면 산봉우리에서 기우제를 지내 비를 내리게 했다 한다. 이 고찰은 불교의 해로유입설(海路流入說)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경내 부도전의 부도조각이 특히 아름답고 대웅전 뒤쪽으로 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꼭대기 고개 동쪽에 있는 천길이나 되는 벽 아래 미타혈이라는 구멍이 있는데 대패로 민 듯 칼로 깎은 듯한 것이 두세 사람은 들어가 앉을 만하다. 앞으로는 층대가 있어 창망한 바다와 산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듯 느껴진다.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다. [네이버 두산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3월 15일
▶ 함께한 이 : 공사모산악회
▶ 산행코스 : 송촌마을 - 송촌저수지 - 바람재 - 능선삼거리(관음봉) - 돌탑봉 - 달마봉(정상) - 문바위 - 작은금샘 - 미황사 - 주차장
▶ 주요 봉우리 : 달마봉
▼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해남군 현산면 월송리의 송촌마을에 도착한다.(09시45분)
방문객을 반겨주는 예쁜 하트모양의 표지석이 처음보는 산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게 하는듯~~~
▼ 도로변에 내려 산행 준비를 마치고, 달마산 등산로 시작지점으로 이동한다.
▼ 산행을 준비하고 계신 산우님들~~~
▼ 달마산으로 오르기 위해선 '송촌마을'내부를 거쳐서 이동한다.
▼ 정면으로 달마산 주 능선이 시야에 들어오고~~~~
▼ 아직 임도를 따라 산행길을 잡는다.
▼ 우리가 지금 걷는 길은 '천년숲 옛길'이라고 한다.
보통 땅끝마을부터 시작되는 국토순례 대장정길이 이곳 '미항사 역사길(20km)'을 통과해서 지나게 된다고 한다.
▼ 예쁘게 표시된 '달마산 등산로'를 따라서 계속 직진한다.
▼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오른쪽 달마산 주능선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있다.
▼ 송촌마을에서 15분가량 걸어오면 오른쪽으로 '송촌저수지'가 나온다.
▼ 저수지를 지나 대나무밭을 이동하게되면 앞쪽으로 본격적인 달마산 산행 입구가 보이고~~
▼ 달마산 등산로가 보이는 이 지점부터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된다.
▼ 등산로 안내 표지판의 왼쪽부터 산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한다.(10시04분)
▼ 본격적인 산행 흙길이 마음에 드는지 나현이가 가장 먼저 앞서걷기 시작하는데~~
▼ 산행 오르막길은 그리 넓지않기에 한명씩 길을따라 오르고 있다.
▼ 뒤돌아보니 산우님들께서 무리지어 오시고 계시는 모습도 보이고~~
▼ 시원한 대나무밭을 지나서~~~~
▼ 조금더 오르자 비포장 임도가 보인다.
▼ 위 아래쪽으로 길게 형성되어져 있는 너덜바위들이 보이는것을 보니, 이산도 꽤나 돌산임을 감지하게 한다.
▼ 이곳부터 달마산 정상까지는 3.6km~~ 앞으로 진행될 구간이 가파른 비탈구간이라 시간은 꽤나 걸릴듯~~
▼ 포장된 임도 오른쪽 위쪽으로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다.
▼ 산을 오르면서 쉽게 주변에 깔려있는 조릿대밭~~ 이런 산죽길이 이곳에도 꽤나 많이 형성되어 있다.
▼ 모처럼 푸르름으로 뒤덮힌 오솔길~~ 동백나무를 닮았는데, 동백나무는 아닌듯~~
▼ 주변에는 패랭이꽃들도 많이 널브러져 있다.
▼ 앙상한 가지들도 이젠 새순이 돋는듯~~~
▼ 조금 오르자 너덜바위지대가 나타난다. 본격적인 바위산의 위엄을 경험하게 될듯~~~
▼ 한참을 오르고 있는데도 계속되는 너덜바위~~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산우님들도 열심히들 올라오고 계신다.
▼ 큰 바위 위쪽에 올려있는 피라미드형 바위가 산을 오르고 있는 산우님들을 바라보고 있는듯~~~
▼ '바람재'에 도착한다. 이제 정상까지는 2.45km가 남았단다.(10시36분)
▼ 이제는 주변이 온통 바위로 둘러쌓여있는 구간~~ 오른쪽으로 보이는 작은 왕관모양의 바위가 시야에 들어온다.
▼ 뒤쪽 10시방향 으로 '구산리'마을이 보이고 있고, 2시방향으로 보이는 산이 해남의 또하나의 유명한 '두륜산'이다.
▼ '두륜산'능선을 확대해서 바라다 본다. 12시방향으로 '두륜봉'의 볼록 튀어나온 모습도 보이고~~
▼ '두륜산'방향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이제는 본격적인 바위를 붙잡고 올라야 한다.
▼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거대한 바위산위에 작은 소나무한그루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 뒤를 돌아보니, 완도와 완도 앞바다가 멋지게 펼쳐져 있다. 10시방향으로 작게나마 완도대교도 보이고~~
▼ 지난달 다녀왔던 완도의 오봉산의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있다.
▼ 조금 확대해서 볼까?....
10시방향의 볼록한 산이 '숙승봉', 그 오른쪽으로 11시방향의 조금 평평볼록한 봉우리가 '업진봉', 바로 오른쪽의 높은 봉우리가 '백운봉', 그리고 오른쪽으로 능선따라 내려갔다가 올라가면서 높은 봉우리가 '상황봉'이다. '심봉'은 '상황봉'쪽 뒤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다섯개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완도의 '오봉산'~~ 지금 달마산의 바위산과는 달리 대부분이 흙산으로 되어 있어 산행길 내내 푸르름과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산행할수 있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 완도를 배경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확대해서 보실수 있습니다.)
▼ 자~ 또 계속해서 올라 볼까요~~~
▼ 조금더 올라가면서 오른쪽을 바라다보니, 아까 보았던 바위산(중앙)말고, 또 다른 바위산이 바로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올라가 볼까 하다가, 아직도 갈길이 많기에 그냥 계속해서 가던길을 간다.
▼ 조금더 이동하다가 왼쪽길은 조금 평범한길~~ 그런데, 오른쪽으로 길이 또 있기에 그쪽으로 이동하니깐, 이렇게 큰 '석문'이 있다.
▼ 왼쪽의 '석문'을 기준으로 오른쪽 '완도'까지 파노라마로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석문을 누르고 있는 커다란 바위~~~
▼ 조금더 높이 올라, 다시 뒤돌아서서 '이진리'마을쪽을 바라다 본다. 그 앞쪽 1시방향으로는 '완도대교'가 선명하게 조망되고~~~
▼ 다시한번 파노라마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바위산 하나를 넘어서면서 다음구간을 지나가는길에 그 사이를 통해서 조망되는 '완도대교'~~
▼ 이번엔 밧줄을 잡고 오른다.
▼ 점점더 올라갈수록 완도의 멋진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 또 한번 확대해서 바라다 보고.....
▼ '두륜산'쪽도 바라다 본다. 앞쪽으로 12시방향, 작게 위치하고 있는 산은 '대둔산'이다.
▼ '두륜산'을 중심으로 파노라마로 담아보자~~(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완도'쪽을 중심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더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 이젠 불쑥 불쑥 튀어오른 바위산들이 2개만 보였던것이 4개씩이나 보이고~~~
바로 앞에 보이는 바위 언덕은 조금전 파노라마 사진을 찍었던 장소이다.
▼ 아래를 내려다보니, '백설공주'님이 올라오고 계시네.....
▼ 멋진 바위에 기대어 휴식좀 취해볼까나~~~~ 그런데 혀는 왜~~~.....
▼ 자~ 멋진 배경을 품에안고 날아봅시다....~~~
▼ 완도대교를 배경으로 멋지게~~~
▼ 앞에 보이는 바위도 엄청 가파른 바위인데 겁도없이,,,
이젠 모험을 즐기는 나현이~~~ 쬐끔 걱정이 되기는 한다.
▼ 잠시 파노라마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오르면 오를수록 더욱더 멋지게 시야에 들어오는 바위 봉우리들~~~
▼ 날씨도 그런대로 좋고, 배경도 멋지고~~~
주변 산우님들이 마구 말리신다. 아이가 앉아있는곳은 급비탈 낭떨어지 지역~~~ 아래를 바라보면 우우우우우~~ 몸이 오싹.....~~
그래도 한컷 찍겠다고, 아빠말 듣고 바위절벽에 앉아서 미소짓고 있는 나현이가 대견(?)하다고 해야하나?????
▼ 멋진 배경은 보고 또 봐도 자꾸 사진에 담고 싶어진다.
▼ 다시한번 '완도'를 배경으로 파노라마~~(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이젠 이쪽 봉우리에선 가장 높은 지역인듯~~ 반대쪽으로 '달마봉' 정상이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 농바우재 너머로 가장 뒷 봉우리가 '달마봉'이다. 지금부터는 능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듯~~
▼ 왼쪽 '두륜산', 중앙은 '완도', 그리고 오른쪽은 '달마봉'~~ 모두 담아서 파노라마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이번엔 '달마봉'을 시작으로 오른쪽 '땅끝마을'쪽을 배경으로 파노라마로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확대되어 보입니다.)
▼ '땅끝마을'은 왼쪽의 봉우리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작은섬이 '어불도'~~ 그 오른쪽의 육지구간이 '어란리', '산정리'마을이다. 그 앞쪽 중앙으로 '해원저수지'도 보이고~~
▼ 좀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보면, '해원저수지'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이 '기공산'이란다.
바로 앞쪽으로 보이는 바위도 멋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 줌으로 당겨본다. 어찌 보니깐 칠면조 형상을 한 바위같아 보이기도 하고... 오른쪽이 머리쪽, 그리고 뒤쪽으로 날개를 붙이고 앉아있는 칠면조의 형상을 그려본다.
▼ 모처럼 흙길을 밟으며 능선을타고 내려와서 잠시 휴식중~~
이곳이 '능선삼거리(관음봉)'이다. 여기에서 점심을 해결하려한다.(11시23분)
▼ 완도의 오봉이 보이는 전망구간에서 기분좋게 점심을 먹고서~~~~
▼ 앞쪽으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의 봉우리들을 배경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한번더 조금 오른쪽을 향해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지금 우리가 식사를 한 곳이 '관음봉(능선삼거리)'이다.
▼ 아까 보았던 '칠면조 바위'를 다시한번 담아보고~~ 그 바로 뒤쪽의 산이 '기공산'~,
오른쪽은 우리가 오늘 산행 들머리로 했었던 '월송리 송촌마을'이다.
▼ 조금더 당겨보니, 칠면조바위 아래 '서정지' 저수지도 보이고, 뒤쪽 멀리 '혜원저수지'의 모습도 삐죽히 보이고 있다.
앞쪽으로는 '미황사'가 있을것 같은데, 지금은 바위산에 가려 보이지는 않는다.
▼ 우리가 왔던 코스를 뒤돌아보면서 담아본다. 점심을 마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11시55분)
▼ 와우~ 두손과 두발을 모두 모우고 앉아서, 왼쪽으로 지나가는 산객을 바라다보는 '아기곰 바위'~~~
▼ '434봉'을 오르고 있다.
▼ 이곳또한 정돈되지않은 암릉지대라 꽤나 주의가 필요할듯~
▼ 뒤 돌아 바위산을 바라보니, 꼭대기에 큰 책바위가 하나 서 있다.
▼ 좀더 당겨볼까..... 누가 저 꼭대기에 저렇게 큰 바위를 세로방향으로 세워 두었을까.... 신기한 일이다.
▼ 또 다시 가파른 암릉을 오르고~~~ 오늘 암릉에 재미들인 나현이~~~
▼ 우리는 반대편 수직 암릉을 기어오르고 있는데, 산우님들은 앞쪽의 너덜바위지대를 그대로 올라서 우회하고 계신다.
▼ 수직 암릉구간위에 올라서니, 왼쪽으로 뾰족한 '기공산'이 선명히 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으로 오늘 산행이 시작된 '월송리 송촌마을'이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고 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위는 어찌 해파리를 닮았네~~~
▼ 저 앞쪽으로 달마산 주능선 너머, '달마봉'이 보이고 있다.
▼ 10시방향 '군곡저수지', 오른쪽의 '기공산'을 보기위해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렸더니, 바로 아래 신비한 바위가 보인다.
▼ 등짐에 대금하나 끼워놓고, 앞쪽 바위를 손으로 밀면서 단련을 하고 있는 '달마대사 바위'가 보인다.
이렇게 거대한 모습으로 숨어 계셨다니~~ 그 오랜시간동안 참 많은 수련을 하고 계셨으리~~~
▼ '달마대사 바위'를 중심으로 왼쪽 '달마봉'에서부터 '기공산'쪽으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이번엔 뒤쪽을 바라다 본다. 저 멀리 아까 점심을 먹었던 '관음봉(능선삼거리)'의 모습이 보인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 우리가 가야할 '달마봉'~~ 가장 뒤의 봉우리가 '달마봉'이다.
▼ 줌으로 좀 당겨볼까~~~ 뒷쪽에 '달마봉'에 쌓아둔 봉수대가 조그맣게 보이고 있다.
▼ 이번엔 '완도대교'쪽을 조망해 보고~~~
▼ 다시 능선길을따라 정상을 향해서 출발한다.
▼ 확 터진 구간이라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멀리 '송촌마을'쪽으로 바라다 보고~~(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뒤돌아보니, 이쪽으로 오고 계신 산우님들의 모습이 꽤나 많이 보이고 있다.
▼ 뒤에 꼬리를 물고 이쪽으로 올라오시는 산우님들을 계속바라보고 있는 나현이~~~
▼ 파노라마로 한폭 담아볼까...(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우리가 걸어온길이 이렇게 멋진 길이었다. 이쪽이 '천제터'라고 한다.
▼ 돌탑봉에서 멋지게 한컷~~~
▼ 정상을 배경으로 다시 한컷~~
▼ 뒤쪽으로 우리가 걸어온 봉우리를 내려다 본다.
멀리 '대둔산'과 '두륜산'이 조망되고 있다.
▼ 산우님들이 봉우리위에 얼마나 있는지 줌으로 당겨서 확인해 보고~~~
▼ 이 배경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이제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인다.
▼ 드디어 정상이다.(12시45분) 정상에는 이렇게 봉화대가 탑처럼 쌓여져 있다.
▼ 정상 봉화대에서 바라본 우리가 걸어온 구간들~~
▼ 정상에는 다도해와 미황사를 소개하는 표지석이 무지 크게 서 있다.
▼ 봉화대 돌탑에서 멋지게 만세한번 부르고~~~
▼ 아래를 내려다보니, 저 아래 정상석이 보이고 있다.
▼ '얏호~~ 여기는 정상이다.'(12시50분)
▼ 바로 아래쪽으로 '미황사' 절이 보이고 있다.
11시방향이 '혜원저수지'~, 1시방향이 '군곡저수지'이다. 멀리 바다 뒤로 '진도'가 위치하고 있는데, 옅은 운무로 보이지는 안는듯~~
▼ 조금더 당겨보니, 절의 모습이 선명하게 시야로 들어온다.
1시방향의 저수지가 '서정지'이다.
▼ '미황사'를 중심으로 파노라마 선물을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땅끝마을쪽을 배경으로~~~
멀리 10방향부터 오른쪽으로 보이는 섬들이 '백일도', '흑일도'이다.
▼ 약간 오른쪽으로 시선을 옮겨 풍광을 담아본다.
이쪽은 '송지면'쪽~~ 12시 부근에 보이는 섬이 '어불도'~ 1시부근의 저수지가 '혜원저수지'~
땅끝마을을 가다보면 바다쪽으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라는 장소가 나오는데, 아래 사진의 '어불도'왼쪽 앞으로 정말 조그맣게 보이는 작은섬 2개가 바로 그 섬이다. 그 앞쪽으로 전망데크를 만들어놓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좀 당겨서 볼까?.... 11시방향으로 보이는 아주 작은섬 두개가 보이는데, 그 오른쪽이 '죽도'~ 하루 두차례 마을과 앞 섬까지 바닷길이 열리는곳으로, 7~8월경에는 갈라지는 바다에서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12월27일부터 1월5일까지는, 두개의 섬 사이에서 일몰을 볼수 있고, 바다에 수증기가 많을때는 오메가현상도 볼수 있어 사진작가들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 더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군곡저수지'를 기준으로 '군곡리'가 보인다.
그 앞쪽으로 아주 큰섬~ '진도'가 자리잡고 있는데, 어찌 그 큰섬이 이리도 보이지 않을까?.......
▼ 혹시나 해서 줌으로 당겨보고 있다. 역시나 '진도'는 보이질 않고.....~~~~~......
▼ 정상쪽에는 여전히 인증샷을 찍으려는 산우님들로 북적~ 북적~
▼ 이제는 '문바위재'쪽으로 하산한다.(12시53분)
▼ 내려가다가 아쉬움에 다시한번 '완도'를 배경으로 한컷~~~ 왼쪽으로 '백운봉'과 '상황봉'이 멋지게 솟아올라 있다.
▼ 하산길로 조금 이동하니, 오른쪽으로 '송곳바위'가 보이고 있다.
▼ 하늘을 향해 한점 망설임도 없이 쭉 뻗어올린 송곳같이 날카로운 모습~~
사진을 찍기위해 그쪽으로 건너갔더니, 천길 낭떨어지다......
▼ 오른쪽을 바라보니, 층층히 자리잡고 서서 '미황사'쪽을 바라보면서 소원을 빌고 있는듯한 바위들~~~
▼ 그래서 나도 '미황사'쪽을 바라다 보고 있다.
▼ 좀 당겨서 보고~~~
▼ 다시 가던길을 조금더 이동하다보니, 앞쪽 '도솔봉'가는 능선앞으로 큰 바위산이 보이고~~~
▼ 직접 큰 바위산을 오르지는 못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처럼 계단을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게 되어 있다.
▼ 계단을 내려오면서 위쪽을 바라다 본다.
▼ 계단에 서서, 조금전에 보았던 바위산을 쳐다보고 있다.
바위산의 형상이 마치 사자 두마리가 뻣뻣히 서서 정면을 바라다 보고 있는듯~~~
▼ 계단을 내려와 조금 이동하면, '문바위'로 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문바위까지는 100m~~
▼ '문바위재'에 도착했다.(13시04분)
▼ '문바위'정면에 보이는 암릉~~
▼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나현이는 벌써 '문바위'안쪽으로 들어가 있다.....
▼ 거대한 석문으로 되어 있는 '문바위'~~~
▼ '문바위'를 통과한후 뒤에서 찍은 모습이다.
▼ '문바위'를 지나, 조금 이동하면 다시 또, 계단을 오르게 되어 있다.
▼ 계단을 다 올라서서 다시 '의자바위'위에 걸터앉아 잠시 휴식을 갖고~~~
▼ '의자바위'에서 정면으로 뾰족 뾰족한 '횃불(불씨)바위'가 보인다. 건너편 오른쪽은 '완도'~~
▼ '의자바위'에 편히 앉아서 '완도'의 '오봉(5개봉우리)산'을 바라다 본다.
▼ 편하게 파노라마 한컷~~(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옹기종기 모여서 수업듣는 바위들~~ 앞쪽으로 강의하시는 '선생님바위'가 보인다.
▼ 또 어찌 보니, 두손을 합장하고 있는 '합장 바위' 같기도 하구.....
▼ 갈림길이 보인다.
▼ 이곳은 '작은 금샘'~~(13시19분)
▼ '작은금샘삼거리'에서 우리는 '미황사'쪽으로 하산한다.
달마산을 완주하려면 '도솔봉'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일단 완주는 다음으로 미루고....
▼ '미황사'쪽으로 내려가는 구간은 이렇게 너덜길로 되어 있다.
▼ 갑자기 좁은 동굴같은것이 아래로 뻥 뚫려있다.
가까이 가보니, 엄청 깊은 구멍이 수직 아래로 뚫려있다. 잘못해서 빠지면 바로 사망~~~~~ 에구 무서워라~~~
▼ '미황사'와 '군곡리'쪽을 바라다 보면서 '야호~~~~~'를 외치는 나현이~~~
▼ 시원한 바람에 시원스레 펼쳐진 풍광 또한 오늘 산행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 이제 내려가면 또 전망대가 있을까 해서 한번 훝어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한번더~~(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전망대를 지나자 제법 가파른 산죽길로 이어진다.
▼ 작은 돌들로 길이 제법 미끄러운지라, 가끔씩 발을 헛 디딜때도 있다... 조심 조심해서 하산~~
▼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곳도 푸르름의 극치를 보여주겠지.... 주변에는 나무가지들로 빽빽하다.
▼ 등산로 입구까지는 이제 500m~~ 거의 다 왔군~~(13시32분)
▼ 거의 '미황사'부근에 다와가니깐 이렇게 싱싱한 푸르름을 즐기면서 하산하게 된다.
▼ 모처럼 만난 굵고 커다란 나무앞에서 한컷~~~
▼ 등산로입구까지는 150m~ 아래로 내려오니깐 표지판이 자주 나타난다.(13시38분)
▼ '나현아~ 이제 다 왔다~~' 라고, 얘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신나서 뛰어가던 나현이가, 저 앞의 돌부리 옆의 나무가지에 걸려 그만, 데굴데굴~~~~ '악~~아아앙~~~~~'
무릅아래로 타박상을 입어 산이 떠나갈듯이 울어댄다.
작년 산행시작후 이렇게 크게 운적은 없었는데, 갑자기 가슴이 덜컥~~ 뼈는 괜찮은가~~ 염려가되어 만져주고, 주물러 주고~~
뒤 따라내려오시던 '파란하늘 예쁜구름'~님이 가지고계신 일회용 밴드로 응급처치(?)~~ 간신히 진정시켜서 다시 출발한다.
▼ 주변에는 동백꽃이 멋지게 펴 있는데, 지금상황에서는 즐겁지가 않고~~~~
▼ 연리지 마냥 붙어서 자라는 나무.... 하기야 이건 같은 나무가 붙었으니, 연리지는 아니지.......
▼ 이제 등산로까지는 50m~~(13시44분)
▼ 아래쪽에는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이제 좀 진정이 되셨나~~~ 아빠가 사진찍고 있는 동백꽃을 바라다 보고 있는 나현이.... 수고가 많네~~~
▼ 오른쪽 아래로 '미황사'가 보이기 시작한다.
▼ 동백나무숲이 끝나는 지점에 바로 등산로가 이어져 있다.
▼ 우리가 내려온 길~~~ '작은 금샘'에서 우리는 내려왔다.
▼ 저 앞쪽으로 보이는 절이 '미황사'~~~ 절의 구조가 기와집으로 만들어져있어, 일반 고전 주택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 이곳에서 도솔암까지는 4.5km이군~~~(13시47분)
▼ 절터 돌담길을 따라 대웅전으로 이동한다. 뒤쪽으로는 '달마산'이 보이고~~~
▼ 아담한 '대웅전'에 도착~~~~(13시50분) 대웅전 앞에 제주도의 정낭과 같은 돌기둥이 보이네......
▼ 대웅전 옆쪽을 통해 고개를 들어보니, 뒤쪽으로 달마산의 멋진 경관이 보여주고 있다.
▼ 조금 확대해 볼까~~~~
절이 달마산의 경관을 거의 모두 삼켜버렸네~~~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나현이는 아직도 다리가 부자연스러운지 절뚝 절뚝~~~
▼ 대웅전 앞 마당을 배경으로~~~
▼ 앞마당에서 바라본 '달마산'의 풍경이 더 멋지군~~~
▼ 달마산을 좀더 당겨서~~~~
▼ 미황사 범종각~~
▼ 아래쪽에 위치한 약수터~~ 그냥 받아져 있는 물을 마셨는데도 무척 시원하다.
▼ 다시 한번더 '달마산'의 멋진 풍광을 바라다 보고~~~~
▼ '달마대사'님께서 여기 계셨었네...... '미황사'의 기록에는 중국의 달마대사가 마지막에 머물렀던곳이라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 '자하루'~~~~
▼ '자하루'앞에 피어있는 '개불알꽃'~~ㅋ~ 일명 '봄까치꽃'이라고도 한다.
▼ 다음에는 '미황사'에서 달마산을 올라 도솔봉쪽으로......
▼ '미황사'에서 내려가는 하산길~~~
▼ 나현이가 꽃을 보면 활짝 웃었었는데, 오늘은 마지막에 다리를 다쳐서인지, 꽃을 보고도 기분이 별로이다.......
▼ '미황사'의 소형주차장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미황사'의 일주문인듯~~~
▼ 아직 현판이 걸려있지 않은 '미황사 일주문'~~
▼ 우리 버스는 아래쪽 주차장에 있기에 포장도로를 따라 대형 주차장으로 향한다.
▼ 아래쪽에 따로이 마련되어져있는 대형주차장~~ 버스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14시12분)
▼ 오늘 뒤풀이로 마련된 활어회와 각종 음식들~~~
▼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바라본 달마산 주능선~~
▼ 주차장 주변으로도 많은 동백꽃들이 피었다가 벌써 지고 있는것들도 많이 보이고 있다.
- 공룡의 등줄기마냥 능선 전체가 암봉으로 울퉁불퉁~~
능선의 단조로운 오르내림이 아닌, 약간의 스릴과 재미~ 그리고 주변 조망으로부터 느껴지는 시원하면서도 상쾌한 쾌감~~
이번 달마산 산행에서 느낄수 있었던 여러 기억들이 그저 '멋졌다'~라는 말로만 표현하기는 부족함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멋졌다'라는 말~ 하나만으로도 이번 산행이 큰 의미로 다가오는듯~~~
- 산행의 시작은 해남 월송리에 있는 '송촌마을'에서 부터이다.
워낙 산악인들로부터 인기가 있는 산인지라 곳곳에 산행인들을 위한 안내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오늘 산행은 그리 알바를 하지는 않을듯~~
마을길을 따라 '송촌저수지'를 지나서 조금 걷다보면, 등산안내 표지판을 만난다.
이곳부터 숲길을 따라 조금 이동하다보면, 임도를 만나고, 오른편으로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된다.
안내리본이 있는 산행길로 발길을 옮기다보면, 가파른 너덜길~~
커다란 너덜바위에 발목을 조심~ 또 조심해서 오르다보면, 어느새 '바람재'~~ 높이 솟아오른 암봉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본격적인 너덜바위와의 사투~ 굵직 굵직한 너덜바위를 올라서면 뒤로 멋진 '완도'의 '오봉(5개봉우리)산'이 그림처럼 한일자로 길게 펼쳐져 있다.
능선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좌우로 펼쳐진 그림같은 조망에 사진찍기 바빠서 쉽사리 산행 속도를 내지 못한다.
조금더 이동하다보면 넓은 평원이 나타나게되는데, 이곳이 능선삼거리로 '관음봉'이라고 한다.
오늘 점심은 이곳에서 해결~~ 잠시 동안의 휴식을 취한후 다시 암봉을 오르고 내리고~~ 몇번을 반복하다보면 오늘의 정상인 '달마봉'에 도착한다.
정상에서의 조망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환상의 세계이다.
왼쪽으로는 완도의 멋진 오봉산 봉우리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미황사'방향으로 마을과 바다의 조화로움~~ 뒤쪽으로는 멀리 '대둔산'과 '두륜산'의 모습~~ 그리고 앞쪽으로는 땅끝마을방향으로 펼쳐지는 예쁜 섬들과 전망대~~
하산길로 접어들면서 문바위재의 '문바위'를 지나고~, 작은 금샘에서 '미황사'방향으로 내리막구간~~ 마지막 조망을 시원스레 눈에 담고, 약간은 가파른 하산길에 접어든다.
미황사 부근에서는 제법 동백꽃들이 활짝펴서 산행인들을 반기고 있다.
미황사에서의 아기자기한 절 구경~~ 그리고 아래쪽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오늘의 산행은 종료된다.
산이 그리 높지않다고는 하나, 절대로 함부로 쉽게 생각할 산은 아니다.
바다쪽에 위치한 산이다보니, 자신의 높이를 다 올라야하고, 이동내내 암봉의 울퉁 불퉁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다보면 아찔한 구간도 상당히 많기에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
왠지모를 친근한 이름의 '달마산'~~
지난달 '완도'의 '오봉산' 산행으로 더욱 관심을 갖게한 산이기도 하지만, 올해만 해남을 3번방문했는데, 3번다 모두 좋은 날씨로 멋진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기분좋은 산행으로 기억되는 산이었기에 더욱 친근감이 가는 산이기도 한듯~~
겨울의 기운을 말끔히 보내고, 정상에서 맞이하는 시원한 바람에 예쁜 봄향기를 느끼면서 능선길따라 멋진 조망에 흠뻑 취했었던 힐링 산행~~
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남도의 향긋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던 즐거운 산행으로, 또 하나, 예쁜 추억의 페이지에 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