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청주 상당산성

행복천 2013. 12. 2. 13:51

 

▶ 산 이름 : 청주 상당산성 숲길

▶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산 28-2

▶ 내역 : 상당산 둘레를 따라 그림 같은 모습으로 연결되는 산성은 조선 중, 후기 석성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동문, 서문, 남문 3개의 성문과 2개의 암문인 동암문, 남양문, 치성과 수구 등 산성의 모습은 현재도 굳건하고 다부진 모습을 보여준다.

   삼국시대 백제가 세운 산성이 그 시작이 되었다는 상당산성은 통일신라 이후 군사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조선 임진왜란 이후 한양 방어를 위한 석성으로 대대적으로 보수되었다. 둘레가 4.2㎞에 이르는 산성은 내부 면적이 73㏊에 이른다.

   산성 주위를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는 청주시내와 주변 경관을 한눈에 담는 멋진 모습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청주시내에서 산성을 찾아가는 도로는 봄날이면 양쪽으로 벚꽃이 아름답고 계절마다 산성 주변을 물들이는 야생화와 깊은 숲은 자연탐방지로도 가치가 높다.

   드넓은 잔디 광장과 산성 내부 용수를 해결하였던 호수의 경관이 아름답고 수문장 교대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학생들의 역사교육탐방으로도 좋은 곳이다.

   옛 모습의 기와지붕으로 단장된 한옥마을은 찾아오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로 가득하다. 전통 음식과 잘 어울리는 대추술은 산성을 더욱 유명하게 만드는 특산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3년 11월 30일

▶ 함께한 이 : 지인

▶ 산행코스 :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주차장 - 우암터널/상당산성갈림길 - 제1화장실 - 우암산 생태터널 갈림길 - 명암동 갈림길 - 정자 - 명암약수터 갈림길 - 약수터 - 얼음골 - 산성옆길 - 서문(미호문) - 동문 - 남문 - 어린이회관 주차장(원점회기산행)

▶ 주요 봉우리 : 상당산성

 

 

 

 

 

 

 

 

 

 

▼ 14시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앞에서 만나 산행 준비후 산행을 시작한다.(14시13분)

 

 

 

▼ '상당산성 숲길 안내도'이다.

 

 

 

▼ 왼쪽편으로 올라간다.

 

 

 

▼ '우암산 걷기길'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 계속해서 터널쪽으로 걸어간다.

 

 

 

▼ 조금더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상당산성'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은 이곳부터다.  오른쪽 '상당산성'방향으로 산행 시작(14시16분)

 

 

 

▼ 이곳 길은 일반 청주주민들을 위해 잘 조성되어 있는 길이라 산행의 어려움은 별로 없다.

 

 

 

▼ 나무 흙받이로 계단처럼 만들어 놓았으나, 흙이 밀려내려오는 곳이 많아 오늘과 같이 눈이 내린후 녹을때면 진흙길이 된다.

 

 

 

▼ 크게 가파름 없이 천천히 산행하기에는 안성맞춤~~~

 

 

 

▼ '우암산 생태터널 갈림길'이다.  우리는 산성쪽으로 계속 고~~

 

 

 

▼ 청주지역은 몇일전 많은 눈이 내려 주변에 눈이 많이 쌓여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포근하기에 꽤나 많은 눈들이 녹아, 땅이 질퍽이는 구간이 많다.

 

 

 

▼ 소나무 숲길이 잘 조성된 구간~

 

 

 

▼ '때죽나무'란다.  꽤나 요란 법석을 떨면서 자란다.

 

 

 

▼ 조금 좁은 오솔길을 지나고~~

 

 

 

▼ 오른쪽으로 '청주 동물원'이 보이고 있다.

 

 

 

▼ '명암동'갈림길~~

 

 

 

▼ 나름대로 등산로길주변으로는 보호용 밧줄로 산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 산행 중앙을 막고 있는 나무들은 이렇게 넓게 보호막을 쳐두어 사람들이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 언제부터 바위가 반듯하게 깨져있었을까~~  바위들이 칼로 잘라놓은듯 반씩 잘려져 있는 바위를 만난다.

 

 

 

▼ 앞쪽으로 정자가 보인다.  '비' 피하기는 꽤나 좋을듯~~

 

 

 

▼ 조금씩 위로 올라갈수록 녹지 않은 눈들이 많이 보인다.

 

 

 

▼ 이런 능선길을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도 하구~~~

 

 

 

 ▼ '명암약수터' 갈림길이다.

 

 

 

▼ 갈림길에는 이렇게 약수물도 먹을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약수판정을 보면 '적합'이란다.  꽤나 시원한 물 한컵 들이키고 또 출발~~

 

 

 

▼ '황교수님'이 컨디션이 오늘은 별로인듯~~  뒤쪽에서 계속 선두와이 거리가 더 멀어지고~~~

 

 

 

▼ 앞서는 선두는 속도를 줄이면서 간격을 유지한다.

 

 

 

▼ 이곳은 '얼음골'~  얼음골 아저씨가 10여년간 이곳에 얼음을 놓아두어 등산객들의 땀을 식히게 해 주었다는~~~

 

 

 

▼ '상당산성'옆길에 도착한다.(15시24분)

 

 

 

▼ 산성 옆길을 통해 올라서면 뒤쪽 남문가는 코스구간으로 길게 성벽이 이어져 있다.

 

 

 

▼ 우리는 '서문'쪽을 향해서 시계방향으로 '산성둘레길'을 이동한다.  이 산성둘레길은 4.2km정도이다.

 

 

 

▼ 이제 산성으로 올라온 나현이와 나현엄마~~  나현이는 계속해서 눈을 뭉쳐 들고 다니고 있다.

 

 

 

▼ 우리가 올라왔던 길을 내려다 본다.

 

 

 

▼ 전망대인데, 지금 옅은 운무로 조망이 그리 좋지는 않다.

 

 

 

▼ 저 뒷쪽 10시방향으로 보이는 산이 '우암산'이다.

 

 

 

▼ '서문'쪽을 향해서 이동중~~~

 

 

 

▼ 이동하다가 뒤돌아본 보습~  저 아래길을 통해서 우리가 올라왔다.

 

 

 

▼ 차라리 이곳의 조망이 좀더 낳군~~  10시방향 뒷쪽산이 '우암산'~  오른쪽으로 청주시내가 운무로 잘 보이지는 않는다.

 

 

 

▼ 산불감시초소구간을 지나고~~

 

 

 

▼ 햇빛을 조금 덜 받는구간은 여지없이 눈으로 쌓여있다.

 

 

 

▼ 성벽 안쪽으로는 울창한 소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 성벽 위쪽에 쌓인 눈을 밟고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저 앞에 '서문'이 보인다.

 

 

 

▼ '서문'의 모습이다.  옛 복원공사를 하느라 망으로 가려놓은듯~~

 

 

 

▼ '서문'위로 올라가보는 나현이~~

 

 

 

 ▼ '서문'에서 청주시내를 바라다 본다.

 

 

 

▼ 다시 '서문'을 떠나, 이젠 '동문'쪽으로 이동한다.

 

 

 

▼ '서문'에서 마을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이곳은 완전 눈길이군~~

 

 

 

▼ 멋진 지렁이모양의 가지를 휘둘루고 있는 소나무~~

 

 

 

▼ 이쪽은 산성의 북쪽구간이여서 그런지, 눈이 거의 녹지 않았다.

 

 

 

▼ 왼쪽으로는 청주시내를 쳐다보면서 걸을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  오른쪽은 그저 그런 완만한길~  지금 나현이가 오르는길은 가파른 지름길~

 

 

 

▼ 이 부근에선 가장 높은곳에 오르다.  그러고 보니 올해 2월달에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난다.

 

 

 

▼ 예전사진을 들춰내어 지금 사진과 비교해 본다.(위쪽은 현재, 아래쪽은 지난 2월)

 

 

 

 

▼ 앞에 보이는 소나무가 엄청 비틀면서 자라고 있다.  무게를 제대로 견디지 못하기에 나무로 받쳐두고 있다.

 

 

 

▼ 동문까지는 1.4km~~

 

 

 

▼ 둘레길 담벽이 앞쪽으로 길게 오르락 내리락~~

 

 

 

▼ 제법 눈이 많이 쌓여있는 구간이라 미끄럼에 주의~~~

 

 

 

▼ 왼쪽으로 '묵방리'쪽을 보면서 쉬엄쉬엄 둘레길을 걷는다.

 

 

 

▼ 줌으로 당겨서 확대해 볼까~~~

 

 

 

▼ 이쪽길은 완전 미끄럼판~~  조심 조심 살 살~~ 미끄럼을 타고 아래로 내려간다.

 

 

 

▼ 오늘 산행한 멤버들~~

 

 

 

▼ 모두 7명이 산행에 동참하다.

 

 

 

▼ 김교수님 내외분~~

 

 

 

▼ 눈덩이를 머리에 이고 좋다고 웃는 나현이~~

 

 

 

▼ 주변 소나무에는 아직도 지난번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다.

 

 

 

▼ 산성밖의 논이 보이는군~~

 

 

 

▼ 한남금북정맥 갈림길~~

 

 

 

▼ 주변 경관좀 둘러보고~~

 

 

 

▼ 동문쪽으로 계속 이동한다.

 

 

 

▼  저 앞에 동문이 보이는군~~

 

 

 

▼ '동문'쪽으로 내려간다.

 

 

 

▼ '동문'에서 한컷 찍고~~

 

 

 

▼ 얼었던 길이 녹아 상당히 미끄럽다.

 

 

 

▼ 뒤풀이 식당옆에 쌓여있는 눈~(16시21분)  오늘 눈만 보면 저렇게 쪼그리고 앉아 열심히 눈을 뭉치는 나현이~~   작은 눈사람만도 도대체 몇개야????

 

 

 

▼ 뒤풀이 해물파전과 도토리묵~~~

 

 

 

▼ 우리가 뒤풀이 했던 장소~ '진미촌'

 

 

 

▼ 하산길로 접어든다.  그런데, 너무 늦었네~~~(17시07분)

 

 

 

▼ 산성안의 저수지~~  예전에는 이물이 식수였다는데.... 지금은?  글쎄~~

 

 

 

▼ 너무 늦어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야 할듯~~

 

 

 

▼ 일단 남문쪽으로 올라가 본다.

 

 

 

▼ 가파른 오르막길 계단~  눈이 녹아 질퍽 질퍽~~

 

 

 

▼ 저 앞쪽으로 조금 '남문'이 봉기 시작한다.

 

 

 

▼ 성벽위에 예쁜 눈사람을 만들어 두었네~  나현이가 보면 좋아하겠군~~~

 

 

 

▼ '남문'위쪽 성벽을 촬영해 본다.

 

 

 

▼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오랜세월동안 역사와 같이 살았을 멋드러진 소나무~~

 

 

 

▼ '상당산성 남문앞'의 넓은 앞마당~~~

 

 

 

▼ 지난 겨울에 왔을때는 눈으로 가득 쌓여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녹아서 돌담이 잘보인다.  해는 벌써 넘어 가셨나?

 

 

 

▼ 아래로 내려와서 돌담을 찍어본다.

 

 

 

▼ 산성 남문 앞 넓은마당~~

 

 

 

▼ '상당산성' 소개 표지판~

 

 

 

▼ '상당산성 남문'이다.

 

 

 

 

▼ 엄청 오래 되어 보이는 표지석~~~

 

 

 

 

▼ 너무 어두워지기전에 이제는 하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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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 저수지 길을 한바퀴 돌아가 볼까....   오늘 나현이가 저 앞 난간에서 미끄러져 큰일날뻔한 곳~~

 

 

 

 

▼ 저수지 끝에서 버스정류장쪽을 바라다 본다.

 

 

 

▼ 따다다다다~~ 계단에 엉덩방아를 네번을 쪘으니, 아프기도 하겠다.  이제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 17시30분 버스로 내려갈 예정이다.

 

 

 

▼ 버스를 타고 주차장 근처까지 내려왔다.  주변은 벌써 어두워져 가로수불들이 들어와 있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종료~~(17시43분)

 

- '백두회'모임 멤버들과 함께 찾은 '상당산성 둘레길'~   '상당산성'은 여러번 와 봤지만, 어린이 회관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당산'자체가 그리 높은 산은 아니기에, 초반 부터 올라가는 코스가 그리 힘들지는 않다.  예쁜 숲속길을 1시간정도 걸어서 산성에 오르면, '남문'과 '서문'의 중간지점쯤에 도착하게 된다.  그 돌담 벽길을 따라 산성을 한바퀴 돌면서 청주시 경치도 구경하고, 쌓인 눈에서 눈장나도 쳐보고~  그렇게 여유롭게 둘레길을 따라 돌다보면 '서문'을 지나고, 또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다보면 '동문'에 도착~  이곳으로 하산하면 산성마을로 들어가게 된다.

 

  오늘은 11월 마지막 날이지만, 12월에 서로 만날 시간이 맞지않아 미리 앞당겨 송년산행을 기획했던 터라, 뒤풀이로 3차(?)까지 쭉~ 이어지는 신나는 하루를 보낸다.

  역시 청주의 '상당산성'하면, 연인들~ 친구들~ 가족들이 편하게 즐기면서 명상을 갖기에는 좋은 장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