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산
▶ 산 이름 : 수원 광교산(582m)
▶ 위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과 의왕시 왕곡동,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산
▶ 내역 :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자락을 넓게 벌리고 수원시를 북에서 싸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수원시의 진산이다. 주위에 큰 산이 없는 평야지대에 있는 이 산은 수원시민들에게 물을 대어주는 역할을 해온 산이다.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산이다. 산 능선이 매우 완만하면서도 사방으로 수목이 우거져 삼림욕이나 당일 산행으로 즐겨 찾는 곳이다. 예로부터 광교적설이라 하여 겨울철 눈이 내려 나무에 수북이 쌓여 있는 경치를 일컫는 말이 있는데 이 산의 겨울 절경을 이르는 말로 수원8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산의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지금의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전한다. 상광교동에서 수원지를 끼고 들어가는 산 입구에서 넓은 산길로 들어가면 토사저지용 댐이 나오고, 댐을 지나면 등산코스가 여러 갈래로 분기한다. 왼쪽 골짜기로 들어가면 백운산이 가까운 갈대능선으로 가서 이 산의 능선을 타는 능선산행을 한 뒤 산 정상을 지나 형제봉 못미친 안부로 내려오면 원점회기 산행이 된다.
능선엔 수목이 울창하여 여름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 산행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나무가 빽빽하여 삼림욕이 가능하여 이 산의 백미로 꼽힌다. 댐 위에서 중간길로 들어가되 개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넓은 암반을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고 이 골짜기로 올라가면 울창한 숲길이 나오며 곧장 장성사지로 올라가는 큰 길과 연결된다. 이 길이 댐 위에서 좌측으로 분기된 길과 연결된다.
여러 가지 산행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댐을 거쳐 등산길 분기점에서 왼쪽 골짜기로 들어서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가 안부를 거쳐 능선을 타고 다시 올라온 길로 내려오는 약 4시간 코스가 가장 길며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인근에는 광교유원지가 있고 백운산이나 원천유원지·수원성·에버랜드·용인민속촌이 있어 산과 함께 돌아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3년 9월 18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문암골입구 - 백년수약수터 - 백년수정상 - 형제봉(448) - 양지재 - 종루봉(비로봉) - 광교산(시루봉) - 노루목대피소 - 억새밭 - 절터약수터 - 사방댐 - 상광교버스종점
▶ 주요 봉우리 : 관음봉, 삼불봉
▼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을 오르는 코스는 괭장히 다양하다. 출발지에서 네비게이션에 '광교산'을 찍고 따라갔더니 이곳 남수원쪽으로해서 '광교산정상'을 이동하는 코스로 안내해 준다.(09시58분)
▼ 이곳을 산행 들머리로 하여 정상에 오를까 하다가, 인터넷에서 보았던 정코스로 향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다시 방향을 돌린다.
▼ 남수원에서 '시루봉(광교산정상)'을 오르려면 이쪽 등산로를 따라서 이동하면 된다.
▼ 이곳은 별장과 같은 가옥이 눈에 많이 띈다. 아래로 이동하다가 중세 기사복을 입은 조형물을 집앞에 장식해놓은 집이 보인다.
우리는 다시 네비게이션에 '광교저수지'를 찍고 알려주는길로 따라가기로 한다.
▼ 휴일이라 차들이 엄청 막혔다. 광교저수지에 도착(10시35분)후, 산행들머리로 결정한 '상광교 버스종점'을 향해서 7~8분가량 더 이동한다.
▼ '상광교 버스종점'에 위치한 '다슬기 화장실'왼쪽에 있는 주차공간(음식점 주차장이라데,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음)에 주차시키고, 자전거를 타고 들머리로 이동하려했으나, 버스를 타고 들머리인 '문암골 입구'로 이동한다.
▼ 버스에서 '문암골 입구'에서 내려 건너편 등산로로 향한다.(11시06분) - 산행시작
▼ 입구에 설치된 '광교산'등산 안내도~~ 오늘 우리가 세운 계획 코스는 2번길을 따라 올라가 능선을타고 '시루봉'으로 이동후, 5번과 6번의 갈림길에서 4번코스로 하산하기로 한다.
▼ '문암골 입구'에는 이렇게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어 차들을 피해서 인도로 진입한다.
▼ '문암골'로 들어가는 입구~
▼ 여기서부터는 차가 진입할 수 없다. 앞에 '영동 고속국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광교터널'이 자리잡고 있다.
▼ '영동 고속국도'아래쪽으로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는 터널을 뚫어놓았다. 길이가 꽤 길고 어두워서 낮에도 형광등을 켜둔것을 볼 수 있다.
▼ 터널을 빠져나오자 다시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 터널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코스로서 바닥에는 이렇게 등산로에 고무판과 가마니판을 깔아놓았다.
▼ 그래서인지 벌써부터 맨발로 산행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오른쪽으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른다.
▼ 이 가마니판이 어디까지 깔려 있을지... 산행하는데 쿠션감각이 상당히 좋다. 등산객을 위한 좋은 배려덕에 힐링산행이 시작되는듯 싶다.
▼ 오른쪽 계곡에 멋진 폭포구간이 조성되어 있다. 가던 걸음을 멈추고 계곡아래로 내려가서 시원한 물줄기를 찰칵~~
▼ '문암골 입구'를 벗어나자 한동안 하늘이 바라보이는 구간이라 따가운 햇살을 받으면서 걷고있다.
▼ 주변에는 조성해 놓은듯한 야생화가 산행의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 한길로 계속해서 올라가다가 계곡을 건너면 '문암골ㆍ경기대 갈림길'이 나타난다.
▼ 우리는 '백년수 정상'쪽으로 이동~
▼ 이번엔 계곡을 왼쪽에 끼고 올라가는 산행~ 역시 계곡주위로 등산을 하게되면 물소리 새소리~ 거기에 보너스로 매미소리까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 산행 등반코스는 그리 가파르지도 않고, 평범수준이다. 해서 사람들이 꽤 많이 찾고 있는듯 하다.
▼ '문암골약수터 밑'이란다. 문암골 약수터가 50m 밖에는 안된다고 하니, 일단 다녀오기로 한다.
▼ '문암골약수터'로 가기위해선 다시 왼쪽 개울길을 건너야 한다. 그리고 다시 위쪽으로 이동중~~
▼ 저 앞에 '문암골약수터'가 보인다. 주변 주변에 넓직하게 쉼터를 잘 조성해 두었고, 그 주변에는 항시 운동기구가 위치해 있다.
▼ 약수물의 양이 일반 수도물보다 더 많이 나오는듯~~~ 이렇게 약수물을 받으러 오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11시47분)
▼ 시원한 약수물을 한사발 들이키고, 다시 아까 갈림길쪽으로 계곡을 건너 '백년수 정상'으로 향한다. 조금 오르다보니 이런 너덜바위 구간을 만난다. 이곳에서 왼쪽 윗길로 이동...
▼ 조금 경사진 구간을 오른다. 벌써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가볍다.
▼ 다시 쉼터가 보이고 운동기구가 보인다. 이곳이 '백년수 약수터'이다.
▼ 이곳 약수터 역시 물을 받아가려는 사람들의 물통이 즐비하다.
▼ 이름이 '백년수'이니, 이 물을 먹으면 백세까지 산다는 것인가~~~ 이곳 물줄기또한 세차게 나오고 있다.
▼ '백년수 약수터'에 설치된 등산 안내도~~
▼ 다시 '백년수 정상'쪽을 향해서 이동한다.
▼ 조금 오르자 '백년수 정상' 갈림길이 보이고 있다.
▼ 백년수 정상(12시05분) 왼쪽길이 우리가 가야할 '시루봉'~ 오른쪽길은 '천년수 약수터'가 있는 길인데, 천년을 살고픈 생각은 없기에(?) 그냥 왼쪽 '시루봉'쪽으로 향한다.
▼ 이제 '형제봉'이 400m~
▼ 편안한 코스구간을 룰루랄라 하며 걷는다. 그러다보니 허리춤에 라디오를 끼고 켜서 듣고오는 사람들이 가끔 보인다. 시원한 산새소리 물소리, 매미소리가 더 듣기 좋은것을~~ 우리는 라디오소리를 얼른 피해 앞으로 이동한다.
▼ 드디어 길게 이어져 있는 계단이 나온다. 형제봉까지는 이런 계단수가 318개나 된단다. 꽤나 긴듯~~
▼ 계단을 한참 밟고 오르면 형제봉 아래쪽으로 넓은 쉼터가 있고, 그 주변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아이스크림을 메고 등정하여 장사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 휴식을 취하면서 시 한수를 읖어보라는듯~~~
▼ 형제봉 아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객들~~~
▼ '형제봉'을 오르려면 오른쪽 암벽길을 이용하고, '시루봉'으로 바로 가려면 왼쪽길로 이동하면 된다.
▼ 오른쪽으로 돌아서자 멋진 암릉코스가 보인다.
▼ 경사가 그리 가팔라 보이지는 않은 암릉이기에 누구나 오를수 있을듯 하다.
▼ 아이도 밧줄을 잡고 바로 바위를 밟고 올라선다.
▼ '형제봉' 정상에 다 오른후 휴식을 취하는 산객들~
▼ '형제봉'에서 주변 전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 줌으로 좀더 당겨보니, 우리가 오전에 주차후 버스로 이동했던 길인듯~~~
▼ 왼쪽편에는 광교저수지 건너편에 형성되어 있는 많은 아파트단지가 보이는듯 하다.
▼ 오른쪽에 보이는 저 철탑이 오늘 우리의 주 목표인 '시루봉(광교산정상)'이다.
▼ 다시 오른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형제봉'정상 표지석이 있다.
▼ 이곳이 '형제봉(448m)'~(12시22분)
▼ '형제봉'에서 '광교산정상(시루봉)'까지는 2.5km구간이란다.
▼ '형제봉'에서 내려와 시루봉으로 향한다.
▼ '형제봉'아래 위치한 자그마한 '석문'...
▼ '형제봉ㆍ시루봉' 갈림길이다.
▼ '시루봉'가기전에 '종루봉'을 거치는데, 일단은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막길로 향한다.
▼ 잡석이 많이 깔려 있던 산이었나 본데, 많이 걷어서 한곳에 무져둔 모습이 마치 성황당 나무 주변같다.
▼ 넓직한 등산길이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걷기에 무척 좋을듯 싶다.
▼ 누구를 위해 90도 이상으로 고개를 숙여서 절을 했을까~~ 허리가 많이 아파보이는데도 힘차게 서있으려 애쓰는 모습이 대견하다.
▼ '양지재'구간 '종루봉'가는 비탈코스에 또 길게 나무다리가 놓여져 있다.
▼ 왼쪽 지점에 병자호란때 청군을 물리친 '김준룡장군'의 전승비가 있다는데, 안내 표지만 보고,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 오르막길에 사이좋게 가지를 뻗어올리고 있는 나무무리들~~
▼ '시루봉'가는길에 '종루봉(비로봉)'이 있다.
▼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시루봉'가는코스~
▼ 우리는 왼쪽길을 올라 '종루봉'을 들르기로 한다.
▼ 저기가 '종루봉' 정자~~
▼ 이곳에도 마음을 정화시키는 싯구가 보인다.
▼ '종루봉' 팔각정에는 태양볕을피해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 우리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종루봉'정상에서 멋진 전경을 구경한다.
▼ 줌으로 당겨보니, '하광교소류지'가 보이고, 그 앞으로 넓직한 '광교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 '종루봉'정상에서 다시 '시루봉'쪽으로 이동~
▼ 다시또 가파른 내리막 코스라 주의를 요한다.
▼ 이쪽에서는 좀처럼 넓은 너럭바위를 보기 힘들었는데, '종루봉'하산길에 커다란 너럭바위를 만난다.
▼ 멋지게 지휘를 하고 있는 나무의 자태가 가던 걸음을 한번더 멈추게 한다.
▼ 알을품고 있는 새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바위위로 무슨 잡석들을 그리도 많이 올려 놓고 있는지...
▼ 다시또 길게 내려가는 코스가 보인다. 아직 광교산 정상에 도착하지 않았으니, 내려가는것이 반갑지만은 않다.
▼ 이곳이 '토끼재'~ 시루봉까지는 이제 1km 남았단다.
▼ 한참을 내려왔으니 또 한참을 올라가겠지~~~
▼ 산 옆 비탈길이 제법 오솔길처럼 형성되어져 있다. 그 사이에 붉은 적송도 보이고...
▼ 계속되는 오르막길이다보니 등산객들도 주변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산객의 휴식처를 제공하려는듯한 멋진 나무의자 형상의 소나무가 지나가는이들의 피곤을 풀게한다. 아이뒤로 옷차림이 비슷한 아주머니의 앉아있는 모습도 보인다.
▼ 오른쪽 비탈길로 37m만 가면 시루봉이라는데~~~
▼ 37m는 더 되어 보인다.... 저기위를 오르면 정상석이 있겠지...
▼ 정상석이 '시루봉'이 아니라 '광교산(582m)'으로 되어 있다. - (13시39분) - 문암골입구부터 2시간반가량 걸린듯~~
▼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구경한다.
▼ 줌으로 당겨보니, 앞쪽은 '상광교버스종점'이 있는 곳인듯한데, 잘 알 수가 없다.
▼ 멀리 수원시내 아파트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 왼쪽에 조금전에 거쳐왔던 '형제봉'이 보인다.
▼ 시루봉 정상은 공간이 그리 넓지않다. 좁은 구간에 아이스크림 장사가 아이스크림을 모두다 팔고 기분이 좋아 가곡(그리운 금강산)을 한곡조 선물하고 있다. 전공은 하지 않았다는데, 목소리는 탁 트인것이 멋드러진다.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쪽으로 향하고~~~
▼ 이제는 '억새밭'쪽으로 하산한다.
▼ 시루봉ㆍ노루목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준비해온 간단한 점심(?)을 먹는다.
▼ 광교산을 찬양한 싯구도 보이고~~
▼ 열심히 걷던 아이도 힘이드는지, 그냥 바위에 걸터앉아 마냥 휴식모드로 들어간다.(발에 깁스를 풀고 서서히 적응중인 아이~~)
▼ 하산길에 멋진 Y자 모양의 나무가 길을 안내해 준다.
▼ 이곳은 '노루목 대피소'~ 폭우나 폭설이 내리면 쉬기에 적합한듯~~~
▼ 여기가 '노루목'이다.
▼ 왼쪽으로 내려가면 '노루목'을 통해 '상광교버스종점'으로 하산하는것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억새밭'으로 가는길이다.
▼ '노루목'길이 예뻐서 처음엔 그쪽으로 하산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꾼다.
▼ 어차피 노루목 길로가든 억새밭길로 가든 '사방댐'부근에서 합류한다.
▼ 풀숲에 숨어 예쁘게 피고 있는 야생화~~
▼ 다시 '억새밭'있는쪽으로 길을 바꿔서 하산한다.
▼ 포토존마냥 예쁘게 벌려져 놓은 나무~~
▼ '송신소'에 도착~ 등산로는 왼쪽이다.
▼ 왼쪽에 조그만 등산로가 하산길로 이어져 있다.
▼ 다시 나무다리길이 보이고,,,
▼ 위험구간에 이렇게 나무다리를 만들어 두어 산행에 큰 불편은 없다.
▼ 햇볕이 들어서인지 다른곳보다 나뭇잎들이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 가파른 하산길코스가 시작된다.
▼ 드디어 '억새밭'~~ 이곳은 아직 조성중이라 억새풀이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 억새밭에 멋지게 쌓아놓은 잡석비석들~~~ 누가 시작했는지, 참 기묘하다...(잘 안보이나?...)
▼ 잠시후 우리는 왼쪽길로 하산한다.
▼ 억새풀의 종류를 설명하는 안내판
▼ 이 억새가 '무늬억새'란다. 그런데로 운치가 있어보이는 풍경~~ 아이가 몇주간 산행을 안해서 인지.. 좀 피곤해 보이는듯~~~
▼ 억새밭은 다음에 더 무성해지면 둘러보기로하고, 우리는 하산길을 재촉한다.
▼ 억새밭 하산길~~
▼ 비탈경사가 심하다보니깐, 이렇게 나무구간으로 경사각을 줄이고 있다.
▼ 나무 칸막이 구간을 내려가면 오늘 가장 힘든코스라고 할 수 있는 가파른 비탈길~~~
▼ 한참 종종걸음으로 하산하다보니, 이렇게 편하게 나무다리로 다시 만들어 놓은 구간도 보인다.
▼ 곧 이어서 나타나는 '절터 약수터'~ 휴식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 약수물이 나오는 물주머니도, 멋지게 만들어져 있다~~
▼ 절터 약수터 하산구간에는 제법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있어, 등산객들의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가 좋다.
▼ 다시 길게 이어지는 나무다리~~ 아이의 컨디션이 별로인듯~~
▼ 작은 계곡이 보인다. 길은 이렇게 예쁘게 줄쳐져 있고,,,
▼ 멋진 자태를 뽐내는 나무아래서 한컷~~ 나무 정기좀 받고 기운 차리세요~~
▼ 계곡가에 족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 우리도 이곳에서 편히 족탕을 즐기고 갈거나~~~
▼ 시원한 물줄기가 오늘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다.
▼ 다시 하산~~
▼ 이곳이 아까 정상부근 갈림길에서 내려와 만나는 곳이다.
▼ 멋진 나무다리를 건너고...
▼ 우리는 왼쪽 나무다리를 건너서 내려왔다.
▼ 이곳은 사방댐 부근... 광교산이 한남정맥의 한 줄기란다.
▼ 현재 위치(사방댐)
▼ 댐에는 멋진 저수지가 형성되어져 있다.
▼ 그 저수지에는 형형색색의 잉어들이 헤험치고 있다.
▼ 저수지 주변에는 많은 산악인들이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른다.
▼ '사방댐'을 내려오면 발씻는곳과 맨발로 하산하는 구간이 보인다.
▼ 사방댐구간에 표시된 광교산안내도~
▼ 계곡 건널목에서 등산객들의 신발을 털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시설이 보인다.
▼ 윗쪽은 구름다리~ 아래쪽은 징검다리로 아이들의 동심을 불러들이고 있다.
▼ 또다시 맨발로 걷는길이 나타나자, 아이가 자기도 따라해본다고 맨발로 내려간다.
▼ 야생꽃들이 가꿔진 공간에 청개구리가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 우리는 이 길을 따라 '상광교 버스종점'까지 내려왔다.
▼ '상광교버스종점'에 설치되어 있는 광교산 등산안내도~
▼ 상광교 버스정류장에는 많은 버스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의 날머리는 이곳이다. 버스 건너편 주차장에는 아침에 주차시켜두고온 우리차가 있겠지~~(15시43분)
- 지인의 추천으로 다녀오게된 광교산~ 네비게이션에 '광교산'을 찍고 출발했다가, 정코스와는 반대쪽인 남수원쪽의 광교산 들머리로 도착되게 된다. 좀 황당한 경우라 이곳에서 '시루봉'으로 등반할까 하다가, 다시 네비게이션에 '광교저수지'를 찍고 다시 이동~ 정코스를 타기로 한다.
인터넷으로 이미 다녀온 사람들의 정보를 검색해보니 산행코스는 무척 다양했다. 우리가 등반하기로 결정한 들머리와 날머리는 명확한데, 중간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것 같아 날머리에 차를 주차하고 자전거로 들머리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하기로 결정~(날머리에서 들머리까지는 거리도 무척 멀지만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이기에.....) 차에 자전거를 싣고 광교산 으로 출발! '상광교버스종점'에 차를 주차후 자전거꺼내어 들머리로 이동하려는 순간 아뿔사~ 자전거를 오래 타지 않아서인가? 집에서 분명 바람을 넣어왔는데, 뒷바퀴 타이어의 바람이 절반 이상이 빠져있다. 고민끝에 마침 버스정류장이나다보니 버스를 타고 들머리로 이동한다.
오늘 산행 들머리로 결정한곳은 '문암골 입구', 날머리는 '상광교 버스종점'이다. 처음을 부드럽게 산행하고, 내려오는 하산코스를 조금 비탈진코스로 선정했다.
'문암골 입구'부터 '백년수 정상'까지는 그리 큰 경사코스없이 무난히 등반할 수 있다. 산행 시작부터 '백년수 약수터'까지는 계곡을 따라 산행하기에 물소리와 매미소리가 즐거운 산행을 도와준다. 또한 산행 중간 중간 있는 약수터는 등반객들의 물 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하고, 이름또한 '백년수'~ '천년수(백년수정상에서 우측방향)'~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어 등산객들이 그냥 지나칠수 없게 만들어져 있다. '백년수 정상'에서 '형제봉'까지는 오르막 계단구간으로 '형제봉'앞에서는 암벽등반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부드러운 암릉구간을 만들어 놓아 신나게 밧줄을 잡고 이동할 수 있게 해 두었다. 다시 '형제봉'에서 '토끼재'를 지나 '광교산(시루봉)'정상까지는 다른코스에 비해 오르막과 내리막이 약간 가파른 구간이며, 위험한 구간은 계단으로 처리되어 있어 산행을 도와주고 있다. '형제봉'부근은 넓은 공간을 조성해두어 많은 사람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있으나, 반면 '시루봉'정상은 좁은 공간에 너럭바위는 거의 보기 힘들고, 울퉁불퉁한 바위만 주변에 가득하다. '시루봉'을 지나면' 이제는 하산코스로 '억새밭'까지 이동하게 되는데, 중간에 노루길도 있고, 조금더 이동하다보면, 억새밭이 나오는데, 이곳 억새밭은 아직 조성중이라 많은 볼거리는 없으나, '무늬 억새풀'과 하산길에서의 다양한 꽃들이 산행의 묘미를 더 해준다. '억새밭'에서 '사방댐'까지 구간은 이번 등반코스중 가장 난이도가 크다고 할수 있는 가파른 비탈구간이다. 이 구간 또한 천천히 내려오면서 중간에 위치한 '절터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바가지 들이키고 내려오면 좋을듯~ 내려오면서 왼쪽편으로는 계곡이 형성되는데, 하산지점 개울가는 등산객들의 피로를 풀기위한 족탕장소로도 좋을듯~ '사방댐'에서 '상광교 버스종점'까지는 힐링산행을 위한 맨발코스 구간이 조성되어 있어 시간만 충분하다면 올록볼록 자갈돌을 밟고 내려오는것도 재미있을듯~
- 광교산은 지역주민을 위해 수원시가 여러 각도로 코스를 조성해 두었다는 흔적들이 보인다. 시작시부터 등반길은 가마니자루같은것으로 깔아두어 처음부터 맨발로 산행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또한 등반길은 꽤 많아도 이정표 표시가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산행 대부분의 구간은 숲 조성이 잘 되어 있어 따가운 태양볕이 내리쬐어도 시원한 그늘속에서의 힐링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각 봉우리마다 힘든코스와 우회코스를 만들어 두어 자신과 맞는 산행을 할수 있게 배려되어 있다는 점도 좋은방책인들~ 이번 산행은 도심지에서 사회생활에 찌든 피곤을 풀 수 있는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론 매우 맘에 드는 산행길인것 같다.
- 난이도 : 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