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녀온 곳 : 완도 - '장도'
▶ 다녀온 날짜 : 2022년 10월9일
▶ 내역 : 장도는 전남 완도읍 장좌리 완도항으로부터 4.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 0.126km2, 최고 높이 43m이다. 지명 유래는 섬의 형태가 동서로 길게 뻗어 있어 장도라고 하였다.
해상왕 장보고 대사
미국의 동양학자인 라이샤워는 장보고를 '해양상업 제국의 무역왕'이라 극찬했다. 장보고는 '한민족 최초의 세계인', '해양 경영의 선구자'로 불리고 있다. 1200년 전 동북아시아 해상무역을 장악하며 한 시대를 호령했던 인물이다. 삼국통일 이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보고는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묻혀 있다가 1990년대 완도와 장도의 유적 발굴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명성에 비해 그 실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장보고의 활약상이 최근 10여 년에 걸친 유적지 발굴과 연구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일대기를 다룬 소설에 이어 드라마 <해신>의 놀라운 시청률이 장보고를 제대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완도 장좌리 마을 앞바다에 전복을 엎어놓은 듯 둥글넓적한 섬이 있다. 바로 청해진의 본거지로 추정되고 있는 '장도(將島)'라는 섬이다. 해상왕 장보고는 중국과 일본 해역까지 해상로를 장악하고 국제무역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에는 "서기 828년(흥덕왕 3)에 장보고에게 군사 10,000명을 내려 (이곳에) 청해진을 설치했다"고 적혀 있다.
장도는 면적 126,000m2, 해발 43.5m에 불과하지만 장보고가 10,000명의 군사를 호령하던 청해진의 본영이 있던 섬으로 추정된다. 육지와 불과 180m 거리로 하루 두 차례 썰물 때에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갈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나무다리(청해진 목교)가 놓여 장도는 육지와 한층 가까워졌다. 사적 제308호인 장도와 장좌리를 직접 연결한 148m의 나무다리는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2009년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섬 주변에는 외적을 방어하거나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1,000여 개의 목책이 남아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군외면 장도 [將島] - 장보고의 유적지 (한국의 섬 - 완도군, 2021. 06. 15., 이재언)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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