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3일차 - 1. '옥룡설산'

▶ 중국3일차 - 1. '옥룡설산'

▶ 내역 : 중국 윈난성[雲南省] 나시(納西)·티베트족자치현의 리장[麗江] 서쪽에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이다.

중국 서부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고산으로 해발 5,596m, 길이 35㎞, 너비 12㎞이다. 13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은 산쯔더우[扇子陡(선자두)]이다. 산에 쌓인 눈이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설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양쯔강의 상류인 진사장강[金沙江]을 사이에 두고 위룽쉐산과 하바쉐산[哈巴雪山(합파설산):5,396m]이 솟아 있고, 두 산 사이로 강을 따라 ‘호랑이가 건너뛸 만큼 좁다’라는 뜻의 후탸오샤[虎跳峡] 협곡지역이 길이 16㎞까지 이어진다. 위룽쉐산은 <서유기西遊記>에서 손오공이 갇혀 벌을 받았다는 산으로 전해진다. 

  해발 3,000ｍ 지점까지 등산로가 나 있고 4,500ｍ까지는 케이블카가 연결되어 있으며 케이블카에서 전망대까지는 원시림 사이로 산책로가 있다. 해발 4,450ｍ 지점에 윈사핑[雲杉坪(운삼평)]이 있는데, 삼나무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넓은 평야이다. 위룽쉐산은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만년설로 덮여 있고 희귀한 식물이 많아 중국의 빙하박물관 또는 식물왕국이라 불린다. 부근에 위룽쉐산의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물이 호수를 이룬 관광명소 헤이룽탄[黑龍潭(흑룡담)]공원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옥룡설산((玉龙雪山/위룽쉐산)과 호도협(虎跳峽/후탸오쌰) 여행은 사천성(四川省, 쓰촨성)의 성도(成都, 청두)에서 시작한다. 중국 내륙 서부에 위치한 사천성은 본래의 명칭이 창장(長江)인 양자강(揚子江, 양쯔장)과 민장(岷江), 퉈장(沱江), 자링장(嘉陵江)의 4대 강이 성내(省內)를 흘러 '사천(四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인터넷 참조]

-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인 '나시족'들이 성산으로 추앙하는 '옥룡설산'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정상의 모습을 관람하는 등반과, 직접 등반으로 올라가서 구경하는 구간이 있는데, 실제 정상은 등반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옥룡설산은 소설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옥황상제의 벌을 받아 갇혀있던 곳으로도 잘 알려진 산이다.

  이곳 '옥룡설산'을 오르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걱정해야 하는것이 '고산증세(고산병)'이다.

  우리는 어제 '호도협'트레킹에서 그리 큰 문제점이 없었던지라 가이드가 한번더 주의를 줌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안일하게(?) 아무런 준비없이 그냥 '옥룡설산' 산행에 동참한다...ㅜㅜ.....

- 아침 일찍(6시) 숙소에서 출발~ 차량으로 옥룡설산을 향해서 출발한다.

▼ 중간에 이동하다가 들린 휴게소~~ 여긴 호랑이가 아닌 사자상이 있네~~~

  이곳에서 산소통이나 기타 고산증세에 대비하기위한 약을 준비하기도 한다. 가이드가 겁(?)을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일행들은 아무도 산소통을 사질 않았다. 그러자 가이드가 내려서 고산증세에 좋다는 약을 준비하고 관광객에게 5알씩을 나눠줘서 그것으로 고산병에 대비(?)하고 출발~~~

▼ 휴게소에서 바라다본 '옥룡설산'의 모습~~

▼ 줌으로 당겨본다.

▼ 나시족의 성산인 '옥룡설산'은 최고봉의 높이가 5,596m에 달하는 만년설산이다. 리장(여강) 어디에서라도 북쪽을 바라다보면 보인다는 '옥룡설산'~ 이렇게 하얀 눈이 1년내내 덮혀있다보니 리장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 옥룡설산의 봉우리는 13개가 있고, 그 길이가 75km에 달한다고하니 제대로 보려면 몇일은 걸리겠다. 지금은 2개의 봉우리는 눈이 녹았기에 11개 봉우리만 만년설산의 모습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 늘~ 저렇게 구름에 감싸여져있는 '옥룡설산'~의 모습~

▼ 구름에 감싸여져 있는 부분이 주봉의 모습이다. 오늘 과연 주봉의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을까???

▼ 옥룡설산으로 가기위한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1시간 가량을 달려가고 있다.

▼ 매표소 도착~~ 차들이 엄청나게 밀려있다. 5.1절에는 이곳에서만 3시간을 기다렸다고 하는데....ㅋ.....

▼ 옥룡설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여전히 구름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는 주봉~

▼ 거대한 줄기를 한번에 담아보려하지만 카메라 앵글에 모두 들어오지 않는다.

▼ 드디어 한참을 기다리면서 매표소 통과~ 매표소 직원들인지 공안들인지~~ 아무튼 경계는 엄청 살벌~~~

▼ 점점 더 가까워지니 더 멋지게 보이는 '옥룡설산'~~ 구름이 살짝 거치는것이 주봉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 줌으로 당겨본다.  지금 사진들은 모두 차량 안에서 담아본 사진들이다.

▼ 차량은 옥룍설산을 한바퀴 돌듯 돌아서고~

▼ 주봉쪽 모습~

▼ 이곳에서부터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경치 좋군~~

▼ 우리 차량은 계속해서 산을 중심으로 돌아나가고~~

▼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는곳으로 도착~

▼ 중국 어느곳을 가나 소원 목거리들이 주렁~주렁~~~ 빽빽히 묶여져 있다.

▼ 표를끈고 입장을 기다리는중~

▼ 그래도 아침 일찍 찾아왔던지라 사람들이 많이 없는 편이다. 몇일전만해도 2시간이 넘게 기다렸다는 입구....

▼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 코앞에 설산의 모습에 괜시리 흥분(?)되고~

▼ 주변 관광객들은 모두 엄청난 파커를 준비하거나 빌려서 입고 올라가고 있는데, 우리는 이런 가벼운 봄나들이 복장이니... 갑자기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 케이블카 타는 입구에 있는 고도표시에는 3356m를 나타내고 있다.

▼ 케이블카의 이동모습이 보이고~

▼ 우리도 케이블카로~

▼ 케이블카 안에서 담아본 모습들~

▼ 아래쪽으로는 산 두견화의 모습이 아주 예쁘다. 군데 군데 엄청 많이 피어 있는 모습들~~

▼ 옥룡설산 군의 모습들~

▼ 케이블카 정비를 위한 철재계단의 모습도 보인다.

▼ 거대한 바위군들~~ 저 바위들이 석회암질이라 잘 부서지기에 고리를 걸지못하기에 정상등반이 어렵다는....

▼ 왼쪽으로는 이렇게 파란 하늘도 보여주고~

▼ 주변의 하얀눈들이 마치 겨울나라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게한다.

▼ 케이블카 상부에 도착~~ 하차한다.

▼ 대합실~~

▼ 설레이는 마음으로 대합실 밖으로 나왔다.... 얏호~~~ 기분이 정말 상쾌하다. 그런데... 에고.....추워라.......ㅜㅜ....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거의다가 두꺼운 파커와 잠바~~ 그런데 앞에 왼쪽에 보듯이 우리팀들만 가벼운 봄나들이 복장....ㅜㅜ...

▼ 이렇게 데크 전망대를 설치해 두어서 이곳에서 많은 관람을 하게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혀 고산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에 '고산병'에 주의하라는 사람들 말에 속았구나???하고 생각했었는데.......ㅜㅜ.....

▼ 아직까지 구름에 가려진 주봉의 모습~~ 오늘 우리가 있는동안 보여주겠지?....하면서....

▼ 정상방향으로 가지않고 일단은 넓은 조망데크에서 주변풍광들을 담아보기로 한다.

▼ 흰색 야크의 모습~~~ 야크와 안고 사진찍으려면 그것도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ㅋ....

▼ 정상방향으로 올라가는 데크계단길~~ 우리는 아래쪽에서 조금더 사진을 담아보기로하고...

▼ 데크에서 정상방향으로 올라가는 데크길을 담아본 모습~

▼ 주변 풍광들~

▼ 이곳 조망데크도 4506m~~~ 높긴 높구먼~~ 나현이가 추워서 덜덜떨자 나현맘이 잠바벗어주고, 나현맘은 가져온 우비로 바람막이겸 덮어썼다.

▼ 반대쪽에서도 한컷~

▼ 이번에는 나도 한컷~~

▼ 주변 조망이 최고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불안하다는....

▼ 아래쪽 데크에서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동안 일행들은 모두 올라갔는지 아무도 안 보인다.

▼ 이제서야 조금 급하게 정상쪽으로 오르기 위해 이동한다.

▼ 가다가 다시한번 다른 고도탑에서 한컷~

▼ 주변 풍광들 다시 또 담아보고~~

▼ 이제 정상길로 향한다. 다녀오라고 할당한 시간이 1시간이었는데, 조금 지체가 된지라 속력을 내어보는데.....

▼ 이것이 실수....ㅜㅜ.....ㅜㅜ.....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다......

▼ 나현이도 마찬가지.... 불과 몇 10m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심장이 당기는듯한 느낌이 난다.....에고....... 나현이 표정보면 그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 조금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든다. 너무 자신만만하게 안일하게 생각했던것들~~ '고산병'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아주 큰 경험을 하게 하는데.....

▼ 바로 코앞에 보이는 저곳을 뛰면 2분이면 올라갈것 같은 저 곳을~~~ 그냥 바라만 보면서 가슴을 진정시킨다.....ㅜㅜ.... 그렇게 조금 시간이 흐르니깐 아주 조금 낳아지고....

▼ 그래서인지 약간의 미소도 흐른다.

▼ 휴식을 취하고 조금 더 올라왔는데, 다시 또 똑같은 증세....ㅜㅜ....ㅜㅜ....ㅜㅜ.... 이대로 저 위까지 올라갈수 있을까?.... 나현이에게 물어보니, 돌아서 내려가겠다고 한다...  나 자신도 힘이 드니 나현이를 책임질 상황도 아니고.... 그냥 조금 쉬다가 나현이는 코앞에 보이는 정상데크를 앞에 두고 내려보낸다.

▼ 사진에 보다시피 바라 아래에서 요기 밖에는 못 왔는데, 이런 '고산증세'가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 나현이를 내려보내고 다시 천천히~~~ 정말 아주 천천히 정상쪽 데크로 이동한다.

▼ 힘들어도 웃으면서 인증은 해 보고~~

▼ 10여 미터 올라가기가 이렇게 힘들줄은.....ㅜㅜ.....

▼ 가다가 쉬기를 반복하다보니 중간에 고도표시목이 보인다. 4576m~~

▼ 다시또 저 앞쪽 고지를 향해서....

▼ 뒤쪽도 내려다 보고~

▼ 정말 예쁜 풍경들~~ 그나마 이런 풍경들이 있음에 용기가 난다.

▼ 으자~ 으자~~~ 힘내보자구.....

▼ 아직 주봉은 구름속에서 비밀스러운 자태를 감추고~~

▼ 아래쪽 풍경~~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는거란다.

▼ 정상데크 바로 아래 편의점~~~ 따뜻한 음료를 많이 팔고 있다. 혈액 순환이 잘 되게하기위해서는 따뜻한 음료가 최고라는데....

▼ 바로 위가 데크의 정상인데, 공사로 오늘은 개방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이곳이 최고 정상... 얏호.. 오늘 정상은 다 왔으니 목표는 달성.....ㅎㅎ....

▼ 오늘 최고 정상까지 올라온 나현맘~~ 얼굴이 말이 아니다.... 사실 나도 마찬가지....

▼ 이곳에서 조금씩 휴식을 취하면서 적응해 보기로~~

▼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정말 회복됨을 느낄 수 있을정도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기분이다.

▼ 이렇게 웃음까지 나올 정도니...ㅎㅎ.... 한 5분 이상을 머무른것 같은데, 그러고나니 정말 기분이 아주 상쾌해지고 고산증세가 거의 사라진듯한 느낌을 받는다.

▼ 너무나도 예쁜 하늘~~

▼ 주봉방향~ '옥룡설산'의 정상은 '5596m'인데 일반인들에게는 금지되어 있다. 지금 이곳이 최고로 높이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는 구간~ 바로 윗계단까지가 4680m이다.

▼ 주봉이 열릴때까지 조금 기다려 보기로...ㅎㅎ.... 이제는 조금 여유로워졌다....

▼ 주변을 돌면서 사진도 찍어보고~

▼ 아까 올라왔을때와는 사뭇 다르게 이제는 기분좋게 두팔도 뻣어보고~~

▼ 주봉이 조금씩 보일듯 말듯~~~

▼ 바람이 세게 불어주니 주봉 옆의 봉우리는 이렇게 예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주봉을 향해서 V샷~

▼ 거의 걷혀가는 주봉을 보면서 이제는 시간이 없기에 하산하려한다.

▼ 하산하기전~~ 약간 힐끗보여주는 주봉을 배경으로~

▼ 아쉬움에 한번더~

▼ 이제 인증놀이는 그만하고 내려가 보실까요~

▼ 아래로 내려가면서~

▼ 내려가는 계단에 적혀있는 고도~~ 4585m~~

▼ 주봉을 배경으로~~

▼ 아쉬움에 주변 풍경들을 다시한번더 쭉 담아본다.

▼ 하산길은 내려가면서 데크계단길 우측으로~

▼ 더 멋져진 설산 봉우리~~

▼ 어디서던지 모두가 포토존~~~ 조금 다시 또 움직였다고 가슴이 답답함은 느껴진다. 하지만 처음과는 많이 좋아졌다는....

▼ 날 좋은날~~ 사람들도 그리 많이 않기에 이렇게 편하게 주변에서 인증을 할 수 있음에 감사를....

▼ 내려오면서 다시 뒤 돌아다본 정상쪽 데크~~ 우리는 오른쪽 데크계단길을 따라 올라갔다가 왼쪽으로 내려왔다.

▼ 줌으로 당겨보고~

▼ 주변 하늘이 더 맑아지는듯~~

▼ 앞쪽으로 케이블카 내렸던 대합실이 보인다.

▼ 모처럼 보게되는 뭉개구름들~~~

▼ 케이블카 상부~~

▼ 흰 눈으로 덮혀있기에 더 깨끗한 주변 풍광들이 많이 아쉬움을 남게 하는데~~

▼ 아무준비없이 괜시리 고생(?)했었던 기억을 잠시 떠올려 보면서~~~

▼ 아쉬움에 다시한번더 주봉 정상부를~~담아본다.

▼ 줌으로 당겨도 보고~

▼ 구름에 살짝 모습을 감춘 해님도 담아보고~

▼ 우리가 처음에 이리저리 다니며 인증했던 대합실 앞의 커다란 조망 데크~~

▼ 이곳에서 바로 조~기 부분을 올라가는데, 그런 고산증세에 힘들어 했다니... 오늘 정말 대단한 경험을 한 날이다.

▼ 아래쪽은 4506m~~

▼ 무사히 잘 마치고 다녀왔다는 생각에 미소가 번진다.

▼ 흰색야크~ 또 등장이요~~ 제는 춥지도 않은가?....ㅋ....

▼ 아까보다 더 맑아진 데크에서 다시한번 더 인증샷~

▼ 그렇게 옥룡설산 정상부 구경을 마치고 대합실안에 위치한 카페로 들어왔다. 아래쪽의 케이블카를 담아보고~

▼ 함께오신 다른분들도 대부분이 중간까지만 갔다가 고산증세로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내려오셨다고 한다. 오히려 우리보고 대단하다고...ㅋ...

▼ 정말 이곳은 체력이 아주 좋고 건강하다고해서 누구나 자신만만해 할 수 없음을 절실히 경험했던곳~~ 이곳 보다 더 높은 곳에서도 아무렇지 않았다는 나현맘~~ 역시나 높이도 문제겠지만, 그 곳이 위치한 장소와 환경에 따라서 '고산증세'는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음에, 다음에는 산소통이라도 꼭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

▼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주변 풍광들을 담아본다.

▼ 하산후~~ 버스를 타고 다시 다음장소로 이동중~~

▼ 옥룡설산을 다녀와서 보게되는 옥룡설산의 풍경이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데....

▼ 주변에는 이렇게 곳곳에 많은 우물들이 준비되어져 있기에 가뭄 대비책도 되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면 더 멋지게 보이기도 한단다.

▼ 옥룡설산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고... 이제는 다음코스로 이동한다.